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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소민 전남친' 오승윤, 돈 없다고 핀잔 "갑자기 무슨 대출?"('클리닝업')

    '전소민 전남친' 오승윤, 돈 없다고 핀잔 "갑자기 무슨 대출?"('클리닝업')

    배우 오승윤이 천진난만하면서도 의미심장하게 등장했다.오승윤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클리닝 업’ 3회에서 안인경(전소민 분)의 헤어진 남자친구이지만 억지로 같이 살고 있는 ‘최병렬’ 캐릭터는 짧게 등장했다. 창업이 꿈인 인경이 커피트럭을 검색하자 병렬은 “커피트럭 사게? 너 돈 없잖아”라며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인경은 “신경 끄세요”라며 병렬을 구박했지만, 곧 “나 신용대출 받을 방법 없을까?”라며 애타게 물었다. 그러나 병렬은 “신용대출은 신용으로 받아야 하는 거구요”라며 ‘희망 없음’을 돌려 말했고 “갑자기 웬 대출 타령?”이라며 인경의 행동을 수상해 했다. 인경은 병렬에게 “나 지금 하는 일 그만두려고. 그러니까 대출받을 방법 좀 알아봐 줘”라고 진지하게 말해, 헤어진 연인인 두 사람이 같은 목표를 향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한편 ‘클리닝 업’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내 인생 구질구질"…염정아X전소민 '클리닝 업' 첫방, 시작과 동시에 위기

    "내 인생 구질구질"…염정아X전소민 '클리닝 업' 첫방, 시작과 동시에 위기

    JTBC ‘클리닝 업’ 염정아의 인생 ‘떡상’ 프로젝트가 시작과 동시에 위기를 맞았다. 첫 방송부터 숨 쉴 틈 없는 전개와 심장이 튀어 나올 것 같은 긴장감이 안방극장에 휘몰아쳤다. 지난 4일 방송된 ‘클리닝 업’ 첫 회에서는 바닥만 치는 매일매일을 살아내고 있는 어용미(염정아)가 ‘쩐의 전쟁’에 뛰어드는 과정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졌다. 하지만 첫 미션부터 용미의 수상쩍은 행동이 호락호락 하지 않은 미화원들의 실세 맹수자(김재화)의 ‘맹수’ 같은 눈에 포착되면서, 다음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치열하게 버티고 있는 용미의 사연부터, 시작부터 위기를 맞이한 인생 상한가 프로젝트까지, 60분여의 시간이 어떻게 지나간 지 모를 정도로 빈틈없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이야기가 보는 이들의 심장을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하며 전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그야말로 ‘초절정 연기 고수’ 염정아의 넓이와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연기 스펙트럼이 활개를 쳤다. 시청자들은 남편 진성우(김태우)의 바람으로 이혼한 뒤, 베스티드 투자증권 미화원, 편의점 아르바이트, 가사 도우미 등 하루를 25시간처럼 쪼개 치열하게 버티는 ‘싱글맘’ 용미를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봤다. 그러다가도 별다방 컵으로만 마시는 믹스커피와 회의실에 남겨진 샴페인으로 허세를 부리고, 친오빠와 싸우고 그의 외제차 사이드 미러를 시원한 발차기로 박살내 복수하는가 하면, 돈이 돈을 먹는 세상에 분노를 포효하며 본격적인 작전에 들어가는 용미에게선 묘한 통쾌함을 느꼈다. 한 회 방송분 안에서도 이렇게 주식 그래프 널뛰듯 심상치 않은 용미의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