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24년도 韓영화 없다…'콘크리트 유토피아', 美 아카데미行 불발 [TEN무비]

    2024년도 韓영화 없다…'콘크리트 유토피아', 美 아카데미行 불발 [TEN무비]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미국 영화 예술 과학 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 AMPAS)는 21일(현지시간)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종 후보 명단를 발표했다.명단에 따르면 국제 장편영화상 후보에는 '사랑은 낙엽을 타고'(핀란드), '총을 든 스님'(부탄), '약속의 땅'(덴마크), '퍼펙트 데이즈'(일본), '티처스 라운지'(독일) 등을 포함해 15작품이 올랐다. AMPAS는 약 한 달 뒤 이중 5편을 압축해 최종 시상식에 후보로 올린다. 이번 후보 명단은 정식 후보 발표 전 예비 후보 리스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한국 대표로 AMPAS의 국제장편영화상에 출품됐지만, 아쉽게도 후보 명단에 들지 못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이 출연해 384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이 국제장편영화상 예비 후보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후보에서 불발된 바 있다. 한편, 이번 AMPAS 후보에는 탈북민 인궈을 다룬 미국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감독 매들린 개비)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 영화는 북한에 남겨두고 온 젊은 아들을 어떻게든 남한으로 데려 오려는 어머니,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 탈출하려는 가족, 이들을 도우려는 한 목사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 작품은 앞서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내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

  • 여우주연상 '비닐하우스' 김서형, "사회 문제 보여주는 작품, 마음이 무거웠다" (제59회 대종상)

    여우주연상 '비닐하우스' 김서형, "사회 문제 보여주는 작품, 마음이 무거웠다" (제59회 대종상)

    제59회 대종상영화제의 남우주연상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배우 이병헌, 여우주연상은 영화 '비닐하우스'(감독 이솔희)의 배우 김서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5일 수원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배우 차인표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사회를 맡았다. 여우주연상에는 '비닐하우스'의 김서형, '드림팰리스'의 김선영, '다음 소희'의 배두나, '같은 속옷을 입은 두 여자'의 양말복, '밀수'의 염정아, '잠'의 정유미가 후보로 올랐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영화 '비닐하우스'의 배우 김서형은 "'비닐하우스'라는 영화가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청소년 범죄, 자해를 하는 결핍이 있는 질환자, 성폭력 등의 사회 문제를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핵가족에서 핵개인화가 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돌봄이라는 키워드가 있지 않나.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한 채 여러 가지 문제에 매달려 삶을 영위해야 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이 작품을 통해서 올 한해 좋은 상들을 받으면서 그 생각과 고민에 마음이 무거웠다. 늘 그랬듯 좋은 작품으로 늘 그자리에 있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우주연상 후보에는 '더 문'의 도경수, '올빼미'의 류준열, '거미집'의 송강호,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이병헌, '1947 보스톤'의 임시완이 꼽혔다.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배우 이병헌은 촬영으로 참석을 하지 못해 영상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병헌은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부득이하게 촬영 때문에 참석을 못 하게 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와 배우들과 함께 기쁨을 하겠다. 팬데믹을 지나면서 많은 극

  • 여우조연상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선영, "웬만한 상은 받았는데, 대종상은 처음이다" (제59회 대종상)

    여우조연상 '콘크리트 유토피아' 김선영, "웬만한 상은 받았는데, 대종상은 처음이다" (제59회 대종상)

    제59회 대종상영화제의 남우 조연상 부문은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의 배우 오정세, 여우 조연상 부문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의 배우 김선영이 수상했다. 15일 수원 팔달구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개최됐다. 배우 차인표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사회를 맡았다. 여우조연상 후보에는 '영웅'의 나문희, '밀수'의 고민시, '거미집'의 정수정, '거미집'의 전여빈,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김선영이 포함됐다. 여우 조연상을 수상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배우 김선영은 "생각을 못 하고 왔다. 대종상은 처음이다. 웬만한 상은 다 받아봤는데. 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는데, 두 개 중의 하나는 받아서 너무 기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 연기를 할 때, 재난 상황을 닥쳐보기 힘들지 않나. 많이 설렜고 다른 세계로 가는 경험을 했었다. 배우로서 정말 소중한 경험을 했다. 특히 이병헌 선배와 함께했는데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대종 영화상 너무 훌륭한 것 같아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우조연상은 '밀수'의 김종수, '범죄도시3'의 고규필, '밀수'의 박정민, '교섭'의 강기영, '거미집'의 오정세가 후보에 올랐다. 수상의 영예는 '거미집'의 오정세에게 돌아갔다. 지난 1962년부터 시작된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청룡영화상·백상예술대상과 더불어 3대 영화상으로 꼽히며 올해 59회째를 맞았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오늘 개최' 대종상, '거미집' 송강호vs'콘토피아' 이병헌→류승룡·송혜교 수상할까 [TEN무비]

    '오늘 개최' 대종상, '거미집' 송강호vs'콘토피아' 이병헌→류승룡·송혜교 수상할까 [TEN무비]

    영예의 트로피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15일 오후 6시 수원 경기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배우 차인표, 방송인 장도연이 MC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상 격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거미집', '콘크리트 유토피아', '밀수', '올빼미', '잠', '다음 소희' 등 총 6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작품성을 중요시 여기는 대종상이 어떤 영화의 손을 들어줄지 기대를 모은다. 후보작들을 간단히 짚어보면 다음과 같다. 지난 76회 칸 영화제에 초정됐던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는 김 감독이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칸 영화제에 초청된 만큼 세계 영화인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 최근 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에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토론토 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통해 해외 영화시장에 진출하며 해외 영화제에게 인기가 높았다. 올해 상반기를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이었던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경수가 소현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인조와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이 작품

  • 박보영,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베스트 액터상 수상

    박보영,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베스트 액터상 수상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배우 박보영은 '베스트 액터상'을, '화란'의 배우 홍사빈은 '라이징 스타상'을, '만분의 일초' 작품상을 수상했다.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가 29일 폐막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상영과 시상식을 끝으로축제의 막을 내렸다. 올해는 '소년들', '1947 보스톤', '킬링 로맨스', '그녀의 취미생활’ 등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8개국에서 가장 돋보이는 최신작 49편을 초청해 영국 관객과 평단에 소개했다. ◆ 박보영 베스트 액터상, 홍사빈 라이징 스타상, '만분의 일초' 작품상 박보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했다. 박보영은 트로피를 받은 뒤 "해외에서 처음 받는 상이라 너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상영관의 사운드와 컬러에 놀랐다. 그 어느 영화제보다도 영화를 잘 소개하는 영화제 측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홍사빈은 '화란'으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 홍사빈은 떨리는 목소리로 "'화란'이 저의 영화라고 말해주고 고개 들고 열심히 하라고 말해준 송중기 선배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만분의 일초'(감독 김성환)는 최고 영예인 작품상(베스트 필름)을 수상했다. '만분의 일초'는 검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 명단에 오른 주인공이 그의 삶을 송두리째 흔드는 사건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 폐막작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뜨거운 반응 런던아시아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을 선정하고, 폐막작으로'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영국에 처음 소개했다. 올해 초청작 가운데 가장 먼저 상영관 800석 전석이 매진돼 작품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내년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 '거미집'→'다음 소희',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 6편 공개

    '거미집'→'다음 소희',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 6편 공개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을 공개했다. 대종상영화제 위원회는 지난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2023년 추석 개봉작 포함) 국내 모든 개봉작(시리즈물 포함)을 대상으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번 후보작은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밀수'(감독 류승완), '올빼미'(감독 안태진), '잠'(감독 유재선), '다음 소희'(감독 정주리) 등의 6개 작품이 예심을 통과했다. 이상우 대종상영화제 사무총장은 "국내 영화계와 평단을 대표하는 예심 심사위원단이 지난 한 달간 독립적 심사를 통해 선정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을 위원회 측에 전달했다. 새롭게 출범한 본심 심사위원단과 100명의 국민심사위원단이 공정한 프로세스를 거쳐 최우수작품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는 최초로 경기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 '소년들'·폐막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한국영화 16편 초청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 '소년들'·폐막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한국영화 16편 초청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 김창훈 감독의 '화란' 등 한국영화 16편 초청됐다. 2023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오는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영화산업 1번지 레스터 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개막해 10월29일까지 12일간의 아시아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8개국에서 현재 가장 주목받는 49편을 초청해 영화를 통해 아시아 문화를 향유하고 교류한다. ◆ 개막작 '소년들', 폐막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올해 런던아시아영화제는 개막작인 정지영 감독의 '소년들'로 축제를 시작한다. '소년들'은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일어난 강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내몰린 3명의 소년에 대한 재수사를 시작하는 형사의 이야기다. 1999년 일어난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정지영 감독의 힘있는 연출과 묵직한 시선이 담겼다. 특히 '소년들'은 11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영국에서 먼저 공개된다. 폐막작은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다. 영화는 거대한 재난이 닥친 이후,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인간 이기주의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도 한 바. 엄태화 감독과 주연배우 박보영은 영국 관객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올해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해인데 정지영 감독님은 그 시간 가운데 40년동안 끊임없이 영화를 연출한 거장 감독이다. 그의 신작을 런던에서 처음 공개하는 사실에 의미가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개인

  • 한가위 보름달처럼 활짝 웃은 강동원…'천박사', 주말 81만 불러모으며 100만 돌파 [TEN무비차트]

    한가위 보름달처럼 활짝 웃은 강동원…'천박사', 주말 81만 불러모으며 100만 돌파 [TEN무비차트]

    배우 강동원이 보름달처럼 환하게 웃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 주말 81만 관객 이상 관객을 불러모으며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39주차(9월29일~10월1일) 주말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은 81만7103명 관객을 동원, 117만3956명 누적 관객 기록 중이다. '천박사'는 개봉 5일째 100만에 돌파하며 빠른 관객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천박사'는 사건을 해결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유경(이솜)으로부터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빙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 밑에서 연출부 생활을 해 온 김성식 감독의 데뷔작이다. 판타지에 특장점을 보여온 배우 강동원의 진화된 연기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등이 출연한다. 2위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으로 같은 기간 39만8785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57만844명 누적 관객을 기록 중이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장수상회'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의 신작으로,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 손기정(하정우)와 서윤복(임시완), 남승룡(배성우)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렸다. '거미집'(감독 김지운)이 3위다. 12만6788명 관객이 선택했다. 22만4688의 누적 관객수를 쌓았다. '거미집'은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신작으로,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는 김 감독(송강호

  • 강동원 웃었다! '천박사' 개봉 첫날 14만↑…'보스톤' 2위·'거미집' 4위 [TEN무비차트]

    강동원 웃었다! '천박사' 개봉 첫날 14만↑…'보스톤' 2위·'거미집' 4위 [TEN무비차트]

    배우 강동원이 가장 먼저 웃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 개봉 첫날 14만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7일자 일일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은 14만4195명 관객을 동원, 추석 3파전에서 가장 먼저 승기를 잡았다. 누적 관객수는 16만6480명이다. '천박사'는 사건을 해결하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유경(이솜)으로부터 지금껏 경험해 본 적 없는 강력한 빙의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 밑에서 연출부 생활을 해 온 김성식 감독의 데뷔작이다. 판타지에 특장점을 보여온 배우 강동원의 진화된 연기와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등이 출연한다. 2위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으로, 6만274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8만2855명 누적을 기록 중이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장수상회' 등을 연출한 강제규 감독의 신작으로,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 손기정(하정우)와 서윤복(임시완), 남승룡(배성우)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렸다.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4위다. 4만2674명 관객이 선택했다. '거미집'은 '장화 홍련',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악마를 보았다'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신작으로,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을 다시 찍으면 걸작이 될 거라는 김 감독(송강호)이 미치기 일보 직전의 악조건 속에서 촬영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등

  • 강력한 '잠', 19일 연속 정상…'가문의영광' 10만 목전 [TEN무비차트]

    강력한 '잠', 19일 연속 정상…'가문의영광' 10만 목전 [TEN무비차트]

    배우 정유미, 이선균 주연 영화 '잠'이 무려 1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독주라는 놀라운 기록과 함께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4일자 일일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19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며 5만903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131명9901명을 달성했다. 개봉 11일째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연이어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놀라운 기세로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잠'이 이어갈 앞으로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키드'로 알려진 유재선 감독의 입봉작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잠'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따라 흥행하고 있다. 특히, 보는 관점에 따라 다양한 상상과 해석을 더할 수 있는 '잠'의 열린 결말이 실 관람객들 사이에서 '결말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이에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복선을 살펴보고 또 다른 시선에서 영화를 감상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N차 관람 바람도 이어지고 있다. 2위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로 2만6996명 관객이 관람했다. 현재 누적 관객수 9만5271명으로 10만을 앞두고 있다. 3위는 '그란 투리스모'(감독 닐 블롬캠프) 2만382명 동원했으며, 7만7892명 관객을 누적했다. 4위는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감독 케네스 브래너)이고, 5위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랭크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

  • '가문의 영광: 리턴즈' 2위 출발…'잠' 16일째 정상 철옹성 [TEN무비차트]

    '가문의 영광: 리턴즈' 2위 출발…'잠' 16일째 정상 철옹성 [TEN무비차트]

    영화 '잠'이 16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철옹성처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2위로 출발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21일 일일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2만5260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14만9352명을 기록했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잠은 개봉 이후 단 한번도 정상을 놓치지 않으며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키드'로 알려진 유재선 감독의 입봉작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2위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이하 '가문의 영광')은 개봉 첫날 2만196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무려 11년 만에 돌아온 '가문의 영광' 시리즈지만,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 영화 '그란 투리스모'(감독 닐 블롬캠프)이 3위다. 9127명 관객을 동원했으며, 2만4271명 누적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4위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5244명 관객이 들어 16만2249명 누적됐다. 5위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5041명의 관객이 봤다. 3,13만6749명의 누적 관객수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잠', 13일 연속 1위 붙박이…아이유 '골든아워' 3위 [TEN무비차트]

    '잠', 13일 연속 1위 붙박이…아이유 '골든아워' 3위 [TEN무비차트]

    배우 정유미, 이선균 주연 영화 '잠'이 13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8일 일일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3만273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6만3772명을 기록했다. '잠'은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기분 좋은 레이스를 펼치고 다. '잠'은 개봉 이후 단 한번도 정상을 놓치지 않으며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키드'로 알려진 유재선 감독의 입봉작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8985명 관객을 동원하며 14만1046명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베니스에서 은퇴 후 삶을 살아가던 '에르큘 포와로'가 우연히 영혼들을 현실로 불러들이는 모임에 참석한 뒤 갑작스레 발생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핼러윈 파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아이유 콘서트: 더 골든 아워'가 3위로 7630명을 불러 모았다. 5만2158명 누적 관객수를 기록 중이다. 영화는 아이유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극장에서 개봉하는 첫 공연 실황 영화로,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노래와 환상적인 무대연출로 올림픽주경기장을 가득 채웠던 '골든 아워'를 스크린에 옮겼다. 4위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7521명의 관객을 동원, 311만8863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크리스토

  • 손익분기점 돌파 '잠',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또 정상 [TEN무비차트]

    손익분기점 돌파 '잠',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또 정상 [TEN무비차트]

    배우 정유미, 이선균 주연 영화 '잠'이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37주차(9월 15일~17일) 주말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31만37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103만104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잠'은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기분 좋은 레이스를 펼쳐가게 됐다. '잠'은 개봉 이후 단 한번도 정상을 놓치지 않으며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키드'로 알려진 유재선 감독의 입봉작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8만9178명 관객을 동원하며 13만2083명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베니스에서 은퇴 후 삶을 살아가던 '에르큘 포와로'가 우연히 영혼들을 현실로 불러들이는 모임에 참석한 뒤 갑작스레 발생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핼러윈 파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3위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7만1313명의 관객을 동원, 311만1344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가 4위다. 4만3559명의 관객을 불러모았으며 133만2990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

  • "주말에 볼 영화가 없어요" 추석 앞두고 또 공백기 생긴 한국 영화[TEN초점]

    "주말에 볼 영화가 없어요" 추석 앞두고 또 공백기 생긴 한국 영화[TEN초점]

    추석 3파전·대작 영화들이 앞다투어 개봉을 앞두고 있다지만 9월 초반부터 추석 전까지는 '한국영화'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잠'(감독 유재선), 13일 개봉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치악산'(감독 김선웅)과 '차박-살인과 낭만의 밤'(감독 형인혁), '안녕, 내일 또 만나'도 있건만, 흥행은 누적 관객 수 71만명(9월 15일 기준)의 '잠'이 유일하다. 이 상황, 분명 데자뷔다. 여름 텐트폴 영화가 개봉하기 전에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다. 지난 5월 31일 개봉했던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이 장기흥행을 하며 1,068만명의 동원했지만, 6월부터 7월까지 볼만한 한국 영화가 없었던 것. 6월에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감독 조아키 도스 샌토스) 등의 외화가 흥행을 이어갔다. 분명 6월에도 '귀공자'(감독 박훈정), '라방'(감독 최주연) 등이 개봉했지만, 각각 68만명, 1.3만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7월에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 사이에서 유일하게 지난 7월 26일 개봉했던 '밀수'(감독 류승완)만이 512만명의 누적 관객 수를 달성하며 극장가에서 살아남았다. 텐트폴 영화의 첫 주자였던 만큼 부담감이 컸지만, 스타트를 잘 끊어줬다. '비밀의 언덕'(감독 이지은), '비닐하우스'(감독 이솔희),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감독 김희정) 등의 독립영화가 작품성을 입증받으며 관객들을 모으기는 했지만, 상업영화만큼의 흥행은 어려웠던 상황. 8월 텐트폴 영화가 개봉하고 나서야 상황은 괜찮아졌지만, 이마저도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난 8월 2일 개봉했던 '비공식작전'(

  • 아이유 '더 골든 아워', 개봉 첫날 9천↑ 봤다…'잠' 8일 연속 1위 [TEN무비차트]

    아이유 '더 골든 아워', 개봉 첫날 9천↑ 봤다…'잠' 8일 연속 1위 [TEN무비차트]

    배우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잠'이 8일 연속 붙박이 정상을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이 2위로 올라섰다. 아이유의 데뷔 15주년 콘서트 영화 '더 골든 아워'는 개봉 첫날 9천여 명을 불러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3일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잠'(감독 유재선)은 43,58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76,850명을 기록했다. 앞서 '잠'은 22일 동안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꾸준히 지켜오던 '오펜하이머'를 꺾고 개봉과 동시에 1위로 진입해 8일 내내 붙박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봉준호 키드'로 알려진 유재선 감독의 입봉작으로, 국내 개봉 전부터 칸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개봉 첫날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2위로 올라섰다. 2만5063명 관객을 동원했다. 이 영화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베니스에서 은퇴 후 삶을 살아가던 '에르큘 포와로'가 우연히 영혼들을 현실로 불러들이는 모임에 참석한 뒤 갑작스레 발생한 살인사건의 진실을 추리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핼러윈 파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3위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1만602명의 관객을 동원, 302만977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개봉 28일 만에 300만 돌파에 성공한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