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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방신기, 데뷔 20주년→앨범 1000만장 공로…"카시오페아·비기스트 덕분" ('2023 마마 어워즈')

    동방신기, 데뷔 20주년→앨범 1000만장 공로…"카시오페아·비기스트 덕분" ('2023 마마 어워즈')

    그룹 동방신기가 올해 '마마'에서 INSPIRING ACHIVEMENT상을 받았다. 28일 오후 CJ ENM 연말 음악 시상식 '2023 MAMA AWARDS(마마 어워드)'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시상식의 첫째 날인 오늘(28일) 동방신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JO1, 싸이커스, 케플러, 앤팀, '스트릿우먼파이터2' 댄서들과 저스트비, 이영지, 다이나믹 듀오, INI, 터레저, 요시키 등이 함께 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K팝 아이돌 중 최초로 앨범 1000만 장을 넘기며 INSPIRING ACHIVEMENT상을 받았다. 동방신기는 "오랜만에 마마에 나오게 됐다"라며 "카시오페아 여러분과 비기스트 여러분이 같이 이뤄낸 상"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팬들과 나눴다. 또 최강창민은 "이렇게 멋진 상을, 멋진 곳에서, 멋진 분들과 함께 수상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멋진 스태프 분들 덕분이었고, 팬들의 따듯한 응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SM 엔터테인먼트, 스태프, 댄서 모두 한 마음이었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마 어워즈'는 CJ ENM이 매년 주최하는 24년 전통의 글로벌 음악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28일과 29일 이틀간 도쿄돔에서 개최된다. Mnet, tvN SHOW 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Mnet K-POP을 비롯해 Mnet TV, KCON official, M2를 통해서도 전 세계 생중계 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서현진 "여배우들의 롤모델? 감사한 마음만…'내 멋대로 살아야겠다' 생각"('씨네타운')

    [종합] 서현진 "여배우들의 롤모델? 감사한 마음만…'내 멋대로 살아야겠다' 생각"('씨네타운')

    배우 서현진이 영화 '카시오페아',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 FM(서울·경기 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씨네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하는 배우 서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서현진은 4년 만에 '박하선의 씨네타운'을 통해 라디오 나들이에 나섰다. 서현진은 오는 6월 1일 개봉하는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와 6월 3일 첫 방송 되는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한다.'카시오페아' 개봉 시기와 '왜 오수재인가' 첫 방송 날짜가 비슷하다고. 이와 관련해 서현진은 "얼마나 고생했게요. 사실 두 작품을 이렇게 동시에 개봉하게 될 줄 몰랐다. 어떻게 하다 보니 이틀 간격으로 찾아뵙게 됐다.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한 청취자는 서현진에게 '또 그 티 입고 나오셨네! 큐티 프리티 귀티 뷰티'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서현진은 "뭐가 늘었네"라며 "제가 이걸 못 알아들었다. '항상 티가 입고 다니는 티가 있네요'라는 유행어가 있었지 않나"라고 말했다.이어 "촬영 다닐 때는 늘 입던 것만 입는다. 잠옷 같은 옷 3개로 돌려 입는다. 그렇게 돌려 입는데 어떻게 알았는지"라며 "그게 제니 씨 영상 뒤에 붙어서 굴욕스러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서현진은 DJ 박하선과 인연이 있었다고. 박하선은 "저희가 연기 수업을 같이 들었었다. 제가 20대 중반쯤에 뵀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서현진은 "그때 더 어려 보였다. 그때 머리 양 갈래로 땋

  • 서현진, 오늘도 큐티·프리티·귀티·뷰티…"블랙핑크 제니 영상 뒤에 붙어 굴욕"('씨네타운')

    서현진, 오늘도 큐티·프리티·귀티·뷰티…"블랙핑크 제니 영상 뒤에 붙어 굴욕"('씨네타운')

    배우 서현진이 블랙핑크 제니의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3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 FM(서울·경기 107.7MHz)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는 씨네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하는 배우 서현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서현진은 '카시오페아' 개봉 시기와 '왜 오수재인가' 첫 방송 날짜가 비슷하다고. 이와 관련해 "얼마나 고생했게요. 사실 두 작품을 이렇게 동시에 개봉하게 될 줄 몰랐다. 어떻게 하다 보니 이틀 간격으로 찾아뵙게 됐다. 죄송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한 청취자는 서현진에게 '또 그 티 입고 나오셨네! 큐티 프리티 귀티 뷰티'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서현진은 "뭐가 늘었네"라며 "제가 이걸 못 알아들었다. '항상 티가 입고 다니는 티가 있네요'라는 유행어가 있었지 않나"라고 말했다.이어 "촬영 다닐 때는 늘 입던 것만 입는다. 잠옷 같은 옷 3개로 돌려 입는다. 그렇게 돌려 입는데 어떻게 알았는지"라며 "그게 제니 씨 영상 뒤에 붙어서 굴욕스러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서현진이 출현하는 영화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오는 6월 1일 개봉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인터뷰] 서현진의 눈물 "드라마 노출 많은 나, 스크린서 낯설까봐…"

    [TEN인터뷰] 서현진의 눈물 "드라마 노출 많은 나, 스크린서 낯설까봐…"

    "저는 연기를 하지 않으면 심심하고 재미없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카시오페아'는 제게 큰 도전이었죠. 드라마 노출이 많은 배우이기 때문에 스크린에서 낯설게 느껴질까 봐서요. 또 제 얼굴이 스크린에 별로고, 적합하지 않을까 봐요."배우 서현진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서현진은 2018년 구혜선 연출작인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오는 6월 1일 개봉하는 '카시오페아', 6월 3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까지 연이어 관객, 시청자와 만나게 된 서현진이다."'카시오페아' 개봉과 '왜 오수재인가' 방송 시기가 겹칠 줄 몰랐다. 독이 될지, 득이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서 시청자든 관객과 만나서 좋다. 영화에서 제대로 큰 롤을 맡아서 보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 관객의 반응이 궁금하고 떨리기도 한다."서현진은 스크린 복귀작으로 왜 '카시오페아'를 선택했을까. 그는 "제가 '언제 안성기 선생님과 영화를 해보겠어? 좋은 기회야'라며 아버지가 선생님이면 꿀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연식 감독님은 각본을 쓰시기 때문에 이해도가 있다. 모든 감독님이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하지 않으신다. 1차 창작자와 일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서현진은 "안성기 선생님은 워낙 대선배

  • [무비가이드] 서현진, 알츠하이머 초로기…쥬라기 시리즈 피날레

    [무비가이드] 서현진, 알츠하이머 초로기…쥬라기 시리즈 피날레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가 5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안성기, 서현진의 '카시오페아'와 '쥬라기 공원' 피날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같은 날 개봉, '범죄도시2'에 도전장을 내민다. 관객은 어떤 영화를 선택할까.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출연 안성기 서현진 주예빈개봉 6월 1일'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서현진이 반가움을 더한다. 특히 서현진은 안성기와 부녀로 열연,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출연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개봉 6월 1일'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온 공룡들로 인해 인류는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지구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걸고 인간과 공룡이 최후의 사투를 펼치는 지상 최대의 블록버스터다. 장대한 여정의 압도적 피날레를 위해 '쥬라기' 팀원 모두가 조우할 것을 예고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카시오페아' 서현진 "옛날 사람이라 SNS 개설 생각 無…'딕션 장인' 감사"[인터뷰③]

    '카시오페아' 서현진 "옛날 사람이라 SNS 개설 생각 無…'딕션 장인' 감사"[인터뷰③]

    배우 서현진이 '딕션 장인'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서현진은 26일 오전 텐아시아와 화상으로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극 중 서현진은 수진 역을 맡았다. 수진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이혼 후 딸 지나(주예림 분)와 함께 평범하면서도 치열하게 자기 삶을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뜻밖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며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는 인물.이날 서현진은 SNS 개설에 대해 "제가 꾸준하게 찍은 셀카가 없다. 셀카를 찍는 게 쑥스럽다. 꾸준히 업데이트한다는 게 자신이 없다. 트위터도 여행 프로 갔다가 만든 계정을 놔두고 있는 거다. 옛날 사람이라서 SNS를 잘하지 못한다. 그래서 SNS를 개설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서현진은 '딕션 장인'으로 불린다. 그는 "저는 도리어 궁금한 게 '딕션이 좋은 게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중요한가?'라는 의문이 들더라. 물론 저도 하다 보면 어떤 문장을 읽을 때 발음이 꼬이게 되면 연습해서 안 꼬이게 한다. 딕션이 좋아지려고 볼펜을 물거나 하는 건 없다"고 했다.또한 "말할 때 편해지려고 하는 훈련은 있지만, 딱히 딕션을 좋게 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 되려 어떤 순간에는 제가 말을 하는 게 잘 들려서 마이너스인 장면도 분명히 있다. 조금 더 뭉그러뜨리는 발음이었으면 더 좋은 캐릭터일 수도 있다. 다음에는 발음을 뭉개봐야

  • '카시오페아' 서현진 "로코 많이 안 했는데 '로코 퀸'?…우리나라엔 많아"[인터뷰②]

    '카시오페아' 서현진 "로코 많이 안 했는데 '로코 퀸'?…우리나라엔 많아"[인터뷰②]

    배우 서현진이 '로코 퀸'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서현진은 26일 오전 텐아시아와 화상으로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극 중 서현진은 수진 역을 맡았다. 수진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이혼 후 딸 지나(주예림 분)와 함께 평범하면서도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뜻밖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며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는 인물.서현진에게는 '로코 퀸'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정작 본인은 머쓱하다는 반응.이날 서현진은 "우리나라에는 '로코 퀸'이 참 많다. 처음에 '로코 퀸'이라고 들어을 때 민망했다. 사실 저는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안했다. 드라마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정도다. '또 오해영'을 많이 봐주셔서 좋게 말씀 해주시는 게 제 입장에선 머쓱하다"고 말했다.이어 "그걸 느끼는 데 오래 걸렸다. 시청자나 관객이 좋아해주는 게 진짜 고마워하는 일이구나 싶더라. 이렇게 채널과 영화가 많은데 '내가 드라마를 한다'고 하면 봐주신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다는 생각을 1년 전부터 뒤늦게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서현진은 "'카시오페아'를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 보다는 제가 이렇게까지 연기 표현을 이런 식으로 할 수 있구나라고 배운 것만으로도 가장 큰 수혜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한편 &#

  • '카시오페아' 서현진 "안성기=아빠, 꿀이라고 생각…큰 물에서 놀고 싶단 생각 無"[인터뷰①]

    '카시오페아' 서현진 "안성기=아빠, 꿀이라고 생각…큰 물에서 놀고 싶단 생각 無"[인터뷰①]

    배우 서현진이 영화 '카시오페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서현진은 26일 오전 텐아시아와 화상으로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극 중 서현진은 수진 역을 맡았다. 수진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이혼 후 딸 지나(주예림 분)와 함께 평범하면서도 치열하게 자기 삶을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뜻밖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며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는 인물.서현진은 2018년 구혜선 연출작인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 이후 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또한 오는 6월 3일 첫 방송 되는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한다.이날 서현진은 "'카시오페아' 개봉과 '왜 오수재인가' 방송 시기가 겹칠 줄 몰랐다. 독이 될지, 득이 될지 모르겠지만 여러 매체를 통해서 시청자든 관객과 만나서 좋다. 영화로는 제대로 큰 롤을 맡아서 보여드리는 건 처음인 것 같다. 그래서 관객의 반응이 궁금하고 떨리기도 한다"고 털어놨다.서현진은 '카시오페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언제 안성기 선생님과 영화를 해보겠어? 좋은 기회야'라며 아버지가 선생님이면 꿀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연식 감독님은 각본을 쓰시기 때문에 이해도가 있다. 모든 감독님이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하지 않으신다. 1차 창작자와 일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

  • [TEN리뷰] 세월을 거슬러간 딸의 치매, 안성기의 덤덤함이 만든 깊은 슬픔 ('카시오페아')

    [TEN리뷰] 세월을 거슬러간 딸의 치매, 안성기의 덤덤함이 만든 깊은 슬픔 ('카시오페아')

    '뻔한 스토리' '뻔한 흐름' 이라는 단어는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와 어울리지 않는다. 안성기의 따뜻한 부성애, 알츠하이머 환자로 캐릭터 변신에 나선 서현진. 영화를 보기 전부터 어느 정도 예상되는 시나리오다. 하지만 지겹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애매하게 슬픈 영화는 많아도 처절하게 슬픈 영화는 많지 않은 법.'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영화다.변호사인 수진은 한국에서 딸 지나(주예림 분)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이다. 지나의 미국 유학을 위해 열심히 알아보고 준비하는 열혈맘이기도 하다. 하지만 얼마 후 수진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됐고 병원에서 자신이 알츠하이머, 그것도 초로기 치매라는 것을 알게 된다. 아버지 인우는 딸 지나를 잊을까 두려워하는 딸 수진을 곁에서 지킨다. 점점 병세가 심해지는 수진과 그런 딸을 돌보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아버지 인우. 수진이 지나를 잊지 않고 영원히 가족과 행복할 수 있을까.그동안 알츠하이머 환자를 다룬 콘텐츠는 많았다. 때문에 스토리가 진부하게 느껴질 수는 있다. 영화를 보기도 전부터 '안 봐도 비디오'라는 느낌의 각본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카시오페아'의 슬픔은 신파로 흐를 수 있는 스토리가 만들지 않는다. 비극적 상황을 받아들이는 안성기의 덤덤함. 딸이 기억을 잃어가며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과정하지도 차갑지도 않은 덤덤한 따뜻함을 보여준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인우는 눈물 한 방울 흘리지

  • [종합] 연기 위해 화장도 포기한 서현진…예상보다 센 눈물 버튼 '카시오페아'

    [종합] 연기 위해 화장도 포기한 서현진…예상보다 센 눈물 버튼 '카시오페아'

    배우 안성기, 서현진 등이 영화 '카시오페아'를 통해 관객들의 눈물을 훔칠 준비를 마쳤다.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현진과 신연식 감독이 참석했다. 안성기는 가까운 지인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부득이하게 불참했다.'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영화다.2018년 단편 영화 '미스터리 핑크' 이후 4년여만에 극장가에 컴백한 서현진. 오랜만의 복귀작인 만큼 알츠하이머 환자 역할로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그는 "2년 전 감독님에게 대본을 받고 막연히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막상 촬영 시간이 다가오니 무서웠다. '내가 왜 겁도 없이 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 싶었다. 감독님께 전화해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감독님께서 즐거운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자신을 믿고 따라와 달라고 하셨다"고 했다.그러면서 “알츠하이머 증세를 보여야 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직접 환우분을 만나 뵐 기회가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심할 때여서 영상을 통해서 접했다. 주변 지인 분 중에 알츠하이머를 겪으신 분들이 있었다.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연기에 대입해서 연기하게 됐다”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서현진은 대선배 안성기와의 부녀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qu

  • '카시오페아' 서현진 "안성기 선배, 인품 좋으신 분…부녀 호흡 영광"

    '카시오페아' 서현진 "안성기 선배, 인품 좋으신 분…부녀 호흡 영광"

    배우 서현진이 선배 안성기와의 부녀 호흡 뒷이야기를 전했다.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서현진과 신연식 감독이 참석했다.'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영화다.극 중 서현진은 수진을 연기했다. 수진은 가족과 함께 완벽한 삶을 살아가고자 했지만 교통사고를 당하며 알츠하이머를 앓게 되는 엄마이자 딸 역할을 맡았다.이날 서현진은 "안성기 선생님과 연기하면서 신기한 경험을 했다"며 "차 안에서 안성기 선배님이 하는 말을 따라 하는 신이 있다. 그 신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촬영 당일까지도 결정을 못 내리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슛에 들어가니 내가 '인우'와 연기하는지, 안성기 선생님과 연기하는지 구분이 안 됐다. 워낙 인품이 좋으신 분이라 인우 역에 녹아계셨던 것 같다. 신기한 체험과도 같았다.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톤의 목소리가 나오더라. 너무 영광이었다"고 회상했다.한편 '카시오페아'는 내달 1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서현진, 알츠하이머 진단…무너진 일상→안성기·주예림과 '애틋'('카시오페아')

    서현진, 알츠하이머 진단…무너진 일상→안성기·주예림과 '애틋'('카시오페아')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 보도스틸이 공개됐다.17일 배급사 (주)트리플픽쳐스는 '카시오페아' 보도 스틸 11종을 공개했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공개된 '카시오페아' 보도 스틸은 애틋한 부성애 열연을 펼친 안성기, 생애 최고의 열연으로 기대감이 높은 서현진, 사랑스러운 아역배우 주예림의 모습이 담겼다.능력 있는 변호사로서의 모습부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는 수진을 통해 서현진의 깊이 있는 감정 열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또한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며 딸을 곁에서 지켜주는 인우의 애틋한 모습이 담긴 안성기의 스틸은 다시 한번 국민배우의 위엄을 느끼게 하며 두 배우의 부녀 케미스트리에 대해 관심을 집중시킨다.그뿐만 아니라 수진의 딸 지나 역을 맡은 주예림의 스틸은 서현진, 안성기와의 케미스트리를 느끼게 하며 사랑스러운 열연을 예고했다.한편 '카시오페아'는 오는 6월 1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동주' 각본·제작→송강호 '1승' 신연식 감독, 5년만 컴백 "현실적 판타지"('카시오페아')

    '동주' 각본·제작→송강호 '1승' 신연식 감독, 5년만 컴백 "현실적 판타지"('카시오페아')

    신연식 감독이 영화 '1승'으로 5년 만에 컴백한다.'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그린다.신연식 감독은 300만원 초저예산의 데뷔작 '좋은 배우'를 시작으로 안성기 주연 '페어 러브', '배우는 배우다', '러시안 소설', '조류인간', '프랑스 영화처럼', '로마서 8:37'까지 상업영화와 독립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매 작품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했다.또한 이준익 감독 연출작 '동주'의 각본과 제작을 맡아 제37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36회 영화평론가협회 각본상, 제25회 부일영화상 각본상, 제16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올해의 제작자상을 받아 탄탄한 필력과 제작자로서 자기 능력을 입증했다. 최근 송강호 주연의 '1승'까지 촬영을 마쳐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런 가운데 신연식 감독이 '카시오페아'로 5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며 기대감을 높인다. 신연식 감독은 '카시오페아'의 기획 의도에 대해 "부녀관계, 육아와 양육의 의미 나아가 삶의 의미를 고찰할 작품을 하고 싶었다. 육아와 양육의 목표는 자녀의 독립이지만 부모는 자식이 세상에 나아가서 결국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기 어렵다"며 "'카시오페아'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지만, 아버지에게 새로운 양육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의미에서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판타지"라고 밝혔다.신연식 감독은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주인공 수진 캐릭터를 위해 구체적인 법률 개념

  • 서현진, 알츠하이머 진단에 망연자실 ('카시오페아')

    서현진, 알츠하이머 진단에 망연자실 ('카시오페아')

    배우 서현진이 ’카시오페아’를 통해 생애 최고의 열연을 펼치며 6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 서현진은 ‘또 오해영’, ‘낭만닥터 김사부’, ‘사랑의 온도’, ‘뷰티 인사이드’, ‘블랙독’, ‘너는 나의 봄’까지 출연하는 작품마다 인생작을 경신하며 명품 연기를 선보여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브라운관을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서현진이 ‘카시오페아’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서현진은 ‘카시오페아’를 통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완벽한 열연을 펼쳐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다. 서현진이 맡은 ‘수진’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이혼 후 딸 지나와 함께 평범하면서도 치열하게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지나를 미국에 유학을 보낸 후 교통사고가 나고 병원에서 뜻밖의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게 되며 평범했던 일상이 무너지는 수진 캐릭터를 서현진은 깊이 있고 다채로운 연기로 소화한다. 누가 봐도 멋진 모습의 변호사에서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점점 어린아이로 변해가는 모습을 완벽한 열연으로 보여주며 역시 믿고 보는 서현진이라는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망연자실하며 울부짖는 모습과 딸 지나를 알아보지 못할

  • '알츠하이머 진단' 서현진, 안성기와 특별하고 애틋한 동행('카시오페아')

    '알츠하이머 진단' 서현진, 안성기와 특별하고 애틋한 동행('카시오페아')

    배우 안성기, 서현진 주연 영화 '카시오페아'(감독 신연식)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4일 배급사 (주)트리플픽쳐스는 '카시오페아'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 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 분)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공개된 예고편 속에는 안성기, 서현진의 명품 연기는 물론 이들 부녀의 애틋하고 아주 특별한 동행을 볼 수 있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수진과 인우의 전화 통화로 시작되는 '카시오페아' 메인 예고편은 영화 '동주' 제작·각본 신연식 감독 작품'이라는 카피가 나오며 영화에 대한 신뢰감과 기대감을 높인다.이어 딸 지나까지 수진의 가족이 한데 모여 다투기도 하고 화해하는 여느 가족과 같은 평범한 일상을 보여준다. 하지만 다급하고 화가 난 듯한 수진과 이에 당황스러워하는 인우의 통화로 평범한 일상의 균열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며 보는 이의 몰입도를 더한다.또한 수진의 알츠하이머 진단과 담당 의사의 초로기 치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망연자실한 수진의 모습과 "삶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라는 카피는 수진의 삶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나 열심히 살았지? 근데 왜 나한테 장난쳐"라며 울부짖는 서현진의 연기는 역시 서현진이라는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하다."지나를 못 알아보면 어떻게 해?"라며 딸을 알아보지 못할까 봐 두려워하는 수진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또한 인우가 딸 수진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안성기의 부성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