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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경 "박민영 친모, 눈치챈 분들 많아 놀라…그만큼 사랑해주셨던 것"[종영 인터뷰]

    진경 "박민영 친모, 눈치챈 분들 많아 놀라…그만큼 사랑해주셨던 것"[종영 인터뷰]

    배우 진경이 마지막까지 열연하며 해피엔딩을 이끌었다.진경은 10일 방송된 tvN '월수금화목토' 마지막 회에서 딸 상은(박민영 분)이 지호(고경표 분)와 재회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미호(진경 분)는 지호를 찾아가 상은의 진심을 대신 전하고, 상은에게는 "내가 너한테 강요했던 모든 것들은 네가 나처럼 살지 않게 하기 위한 거였어. 그게 내가 아는 너를 사랑하는 유일한 방법이었으니까. 미안하다 상은아"라는 따뜻한 말과 함께 지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전했다.진경은 엄마로서 처음 딸에게 진심을 보이는 미호의 조심스러움과 미안한 마음을 차분한 목소리로 표현했고, 서서히 촉촉해지는 눈빛은 흐르는 눈물보다 더 가슴 찡한 울림을 선사했다.진경에게 유미호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는 데는 단 한 장면이면 충분했다.지난 15회에서 미호는 자신이 친엄마임을 진작 알고 있었다는 말에 이어 "그냥 내 옆에 있어. 나 또 버리지 말라고"라고 울부짖는 딸 상은의 모습에 한순간 무너지며 '엉엉' 오열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그간 유미호를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묵직함으로 그려내다 딸에게 가졌던 미안함, 슬픔, 자책 등 복잡한 감정들을 터뜨리는 진경의 섬세한 연기는 미호가 진심으로 딸을 생각하고 사랑했던 엄마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진경은 11일 소속사를 통해 "드라마 초반 회차부터 미호가 상은의 친엄마가 아닐까 예상하는 반응들이 있어 많이 놀랐다. 그만큼 작품을 사랑해 주셨기 때문에 일찍 눈치채셨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유미호를 연기하는 시간 동안 정말 즐거웠고, 작품을 함께한 좋은 동료, 제작진 그리고

  • '황금주머니' 류효영, 안내상에 친모 생사 관련 질문

    '황금주머니' 류효영, 안내상에 친모 생사 관련 질문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배우 류효영, 이선호, 손승우, 안내상, 지수원 / 사진=MBC ‘황금주머니’ 캡처‘황금주머니’ 류효영이 친모를 그리워했다.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극본 이혜선, 연출 김대진, 이희원)에서는 금설화(류효영)가 금정도(안내상)에게 친모에 대해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금설화는 배민희(손승우)가 지시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회사에 남았다. 이 상황을 들은 윤준상(이선호)은 금설화를 옥상으로 불렀다.윤준상은 “머리 좀 식히라고 불렀다”며, 하늘을 가리키고 “저기 내가 주는 선물이다”고 말했다. 이에 금설화가 “어딨냐”고 의아해하자, 윤준상은 “별이 안 보이네. 오늘은 설화 씨 눈에 떴다”라고 말했다.더불어 윤준상은 금설화에게 도시락을 선물했다. 윤준상은 금설화에게 “나는 가지만 도시락은 설화 씨 옆에 있으니까 먹고 일해라”고 메시지를 보냈다.배민희는 배민규(이용주)에게 “금설화가 통화하는 거 들었다. 그거 보면 석훈 씨 기억이 돌아올지도 모른대”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배민희는 배민규에게 영상에 대해 알아보라고 청하며, “석훈 씨랑 다 끝난 마당에 의료사고 오빠가 했다고 밝히고 싶지 않다”고 재촉했다.한편 금정도는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금설화의 방문을 열었다. 금설화는 금정도와 술을 함께 마시며 “나 낳아준 엄마는 살아 계시냐”고 물었고, 금정도는 “없다. 없다고 믿고 살아”라고 딱 잘라 말했다. 이후 금설화는 반지를 꺼내 품에 안으며 홀로 오열했다.김추자(오영실)는 금설화의 출근길에 만 원을 쥐어주며 “밥 사 먹으라”고 당부했다. 금설화는 김추자를 바라보며 “엄마, 엄마”라며 애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