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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피플] 엑소 첸, 둘째 임신 축복에도 돌아오지 않는 팬심

    [TEN피플] 엑소 첸, 둘째 임신 축복에도 돌아오지 않는 팬심

    그룹 엑소 멤버 첸은 지난해 1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자필 편지로 알렸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년 뒤 첸은 다시 한 번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입대 전 첸에게 임신 소식은 입대전 축복일 수 있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축복을 달갑게 받아드릴 준비가 됐을까.  지난 16일 첸의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혼전 임신 사실을 자필 편지로 알렸던 1년전과 첸의 대응은 사뭇 달랐다. '"저에게는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이러한 결심으로 인해 어떠한 상황들이 일어날지 걱정과 고민이 앞서기도 했지만 함께 해온 멤버들과 회사 특히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놀라시지 않도록 조금이나마 일찍 소식을 전하고 싶어 회사와도 소통하고 멤버들과도 상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에게 축복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2020년 1월 13일 첸은 자필 편지에 이렇게 적었다. 찾아온 새 생명은 첸에게는 축복이었을 터다. 하지만 팬들에게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였다. 첸은 아이돌이다. 아이돌은 우상적 존재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우상을 모방하기 마련이다. 한국 아이돌의 위상과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1세대 아이돌인 H.O.T 등이 음악과 춤 등을 앞세워 대중을 공략했다. SNS의 발달이 가져온 늘어난 아이돌과 팬들의 소통은 아이돌의 영향력을 대폭 키웠다. 예술적 결과물을 넘어 생활 전반을 소비하는 시대로 넘어선 것. 엑소 관계자는 "첸의 결혼에 관핸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엑소 멤버 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