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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김선영, 제44회 청룡영화상 박진영 축하무대 리액션 해명 "멋있었다"('배우반상회')

    [종합] 김선영, 제44회 청룡영화상 박진영 축하무대 리액션 해명 "멋있었다"('배우반상회')

    '배우반상회'에서 배우 김선영은 지난 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의 박진영 축하공연 무대의 리액션에 대해 해명했다.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배우반상회'에는 배우 김선영, 조한철, 차청화, 김지석, 개그우먼 장도연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MC 장도연은 '배우반상회'의 출연진들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장도연은 "조합을 신선하다고 생각할 것 같다. 예능을 잘 안 나오신다"라고 언급했고, 조한철은 "장도연이 있다고 해서"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청화는 "작품 아니면 배우끼리 이야기 나눌 일이 없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배우반상회'의 반장을 맡은 김선영의 일상이 공개됐다. 메이크업을 받던 김선영은 "막걸리를 먹고 숙취 때문에 하느님한테 빌었다. '이번 술만 깨게 해주시면 다시는 술 안 마실게요' 그리고 또 마셨지 뭐"라며 숙취 이야기를 꺼냈다.당시 대종상영화제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던 김선영은 수상 소감을 준비했느냐는 스태프의 물음에 "생각 안 했다. 진짜 그 자리에 가는 게 너무 기뻐서 가는 거다"라고 답했다. 시상식 당일, 김선영은 배우 박해일의 옆자리에 앉았고, 두 사람은 인사를 나눴다. 박해일은 "아름다우십니다"라고 말했고, 김선영은 "얼마 전에 집에서 24시간 동안 자기 영화만 봤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선영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트로피를 손에 쥐고는 행복한 미소로 수상 소감을 이야기했다. VCR을 보던 김지석이 수상 소감을 아예 생각 안 하는지 질문했고, 김선영은

  • [종합] 류준열, 청룡영화상 표정 해명에 "JYP 퍼포먼스 인상적, 덕분에 많은 연락 받아"('피식대학')

    [종합] 류준열, 청룡영화상 표정 해명에 "JYP 퍼포먼스 인상적, 덕분에 많은 연락 받아"('피식대학')

    배우 류준열은 제44회 청룡영화상 박진영의 축하 무대 당시에 대해 해명했다.7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웹예능 '피식쇼'에는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의 배우 류준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류준열은 지난 11월 24일 제44회 청룡영화상 당시에 박진영의 퍼포먼스를 보던 자신의 표정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카메라에 잡힌 류준열의 표정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던 것. 자신 역시 크게 이슈가 된 것을 알고 있다는 류준열은 "그냥 감명받은 거였다. 인상적이었다. JYP의 퍼포먼스가 진짜 미쳤다 싶었다. 저 리액션은 ‘정말 미쳤다’는 반응이었다. 뉴진스가 나왔을 땐 그 공연을 보면서 '너무 귀엽다' 싶었다. 퍼포먼스가 정말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이어 "그날 뉴진스가 축하 무대를 먼저 했고 박진영 선배님은 후반부에 했다. 그래서 조금 피곤했다. 나는 나의 리액션이 정말 마음에 든다. 만능짤이라 유용해서 나도 많이 쓴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진영에게 영상 편지를 쓰게 된 류준열은 "JYP 선배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정말 많은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 생일 때보다 더 많은 문자를 받은 덕분에 정말 따뜻한 연말을 보냈습니다. 존경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오는 1월 10일 영화 '외계+인' 2부로 돌아오는 류준열은 같이 작업한 최동훈 감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21년 개봉했던 '외계+인' 1부가 저조한 흥행 성적과 함께 혹평을 얻었던바.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은) 내가 아는 최고의 스토리텔러다. 1부에서 풀어놓은 모든 떡밥을 2부에서 회수했다"라며 2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2015년 독립

  • [종합] 김혜수 "모든 건 흘러가는 것"…청룡영화상 MC 30년 마지막 퇴근길('피디씨')

    [종합] 김혜수 "모든 건 흘러가는 것"…청룡영화상 MC 30년 마지막 퇴근길('피디씨')

    김혜수가 청룡영화상 MC 마지막날을 담담하고 뭉클하게 마무리했다.15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김혜수의 마지막 청룡영화상, 그 무대 뒤의 이야기 | 김혜수의 [퇴근길 by PDC]'라는 영상이 게시됐다.시상식 전 김혜수의 대기실에는 정유미가 찾아왔다. 김혜수는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된 것 축하한다"며 "생방송이니까 네 이름 불러버릴까"라고 농담했다.김혜수는 정유미와 KBS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혜수는 "그때는 너무 아기 같았다. 너무 좋은 것 같다. 배우로서 잘 성장해줬다"라며 미소 지었다. 아끼는 후배들이 많냐는 물음에 "선배, 후배 이런 개념보다 같은 일을 하는 동료인 거다. 내가 후배 앞에서 본이 돼야겠다든지, 내가 좀 더 어른스럽게 뭘 해야하겠다든지 자체가 없다. 왜냐면 나도 많이 배운다. 나이가 많고 오래했다고 선배가 되는 건 아니다. 경험치가 달라도 훌륭하고 존경심 드는 후배들이 생각보다 많다"라고 답했다.헤어 디자이너 태양도 김혜수의 대기실을 찾았다. 유럽에서 귀국하자마자 김혜수를 보러 온 태양은 "왜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냐"며 걱정했다. 김혜수는 "자기가 없으니 빠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양은 청룡영화상 MC 마지막인 김혜수에 "약간 눈물 나려고 한다"며 뭉클해했다.22살 김혜수에게 청룡영화상 첫 MC를 맡겼던 신종인 전 MBC 사장도 김혜수를 격려하기 위해 대기실을 방문했다. 김혜수는 "하나도 안 서운한데 사장님 보니까 너무 좋다"면서 "마음 안 아팠는데 갑자기 아프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혜수는 드레스 피팅에 나섰다. 김혜수가 살이 빠

  • [종합] 김혜수, 30년해온 청룡영화상 MC 하차한 이유 고백…"22살에 시작, 어렸다"('피디씨')

    [종합] 김혜수, 30년해온 청룡영화상 MC 하차한 이유 고백…"22살에 시작, 어렸다"('피디씨')

    김혜수가 30년을 해온 청룡영화상 MC를 하차하는 이유는 "오래해서"라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청룡영화상 MC 김혜수의 마지막 출근길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티저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1993년부터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아온 김혜수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MC에서 하차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금빛의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은 김혜수는 무대에서 "1993년부터 저와 늘 함께했던 청룡영화상,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이 유의미했고 저에게 큰 영광이었다. 여러분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상에는 김혜수의 청룡영화상 MC로서 마지막 출퇴근 모습도 담겼다. 출근길 차 안에서 김혜수는 차 안에서 "나한테는 마지막 청룡이지만 '마지막 청룡'이라는 다른 감정이 들어오지 않는다. 일단 생방송이고 사고 없이 시상식을 잘 마무리해야 한다는 그거(생각)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혜수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다른 이들의 기운까지 북돋웠다. 대기실에서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며 대본 연습을 하고 또 다른 MC 유연석과 호흡을 맞춰보기도 했다. 드레스 피팅을 하던 김혜수. 스타일리스트가 다소 큰 드레스를 다시 매만져 주자 김혜수는 "드레스가 커서 줄이는 건 30회 만에 처음인데? 매번 '괜찮아, 할 수 있어' 그랬는데"라고 말했다. 촬영을 해주던 스태프는 "얼굴 살이 계속 빠지고 있다"라고 걱정했다. 김혜수는 "참으로 잘된 일이다. 어찌나 다행인지"라며 미소 지었다. '김혜수와 박진영의 안무연습 현장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박진영과의 콜라보 축하공연 연습 장면도 공개됐다. 생방송 전 박진영은 대기실에서 김혜수를 만났다. 박진영은 "왜 올

  • "여우주연상 부끄럽지 않냐" 정유미, 악플 박제했다 [TEN이슈]

    "여우주연상 부끄럽지 않냐" 정유미, 악플 박제했다 [TEN이슈]

    배우 정유미가 악플을 박제하며 남다른 대처를 보였다. 정유미는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가지며 소통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팬들이 질문을 하면 정유미가 선택해 해당 질문에 답변을 남기는 방식이다. 한 네티즌은 "여우주연상 받은 거 배우로서 부끄럽지 않냐. 시청자 입장에선 정말 황당했다"라는 악플을 남겼고, 정유미는 해당 질문을 공개적으로 박제시키며 '시청자들이요?'라고 반문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유미는 지난 24일 열린 4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잠'(감독 유재선)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정유미는 "정말 떨린다"며 '잠'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유미는 "제가 이 상을 받다니"이라며 "이 영광은 저희 스태프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고백을 하나 하자면 저에게 영원한 '미스김' 김혜수 선배님. 10년 전에 선배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제가 배우를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고 지금까지 너무너무 수고하셨다. 언제 어디서든 항상 아름답게 계셔 주시길 바라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아디오스! '청룡의 여인' 김혜수, 1993년~2023년까지의 30년 여정 속 반짝이던 순간들[TEN초점]

    아디오스! '청룡의 여인' 김혜수, 1993년~2023년까지의 30년 여정 속 반짝이던 순간들[TEN초점]

    "우리 영화가 얼마나 독자적이고 소중한지, 진정한 영화인의 연대가 무엇인지 이 자리를 통해 알게 됐고, 매년 생생한 수상소감을 들으면서 많은 배우들의 경외심과 존경심을 이 무대에서 배웠다. 앞으로 시상식 없는 연말을 맞이할 저 김혜수도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 1993년부터 지금까지 늘 저와 함께 했던 청룡영화상이다. 여러분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유의미했고 저에겐 큰 영광이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44회 청룡영화상 中 진행자 배우 김혜수의 청룡영화상 수상 소감 및 소회 청룡의 여인, 김혜수가 2023년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끝으로 진행자의 자리에서 내려왔다. 영화인들에게 귀감이 되어준 동시에 영화제의 권위와 품격을 높인 김혜수. 1993년, 만으로 22살의 앳된 나이에 제14회 청룡영화상 진행을 맡았던(1998년 19회만 제외. 배우 심혜진이 MC) 김혜수는 매년 이맘때 청룡영화상과 함께 돌아왔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청룡영화상에서 햇수로 30년 동안, 김혜수는 늘 같은 자리에서 영화인들과 함께했다. 특유의 센스 있고 가슴 뭉클한 말들은 '왜 김혜수가 청룡의 여인인지'를 되새기게 했다. 1970년생으로 올해 53세인 김혜수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청룡에서, 영화인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기도 했다. 매년 이맘때,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을 포근한 말들로 혹은 기꺼이 두 팔 벌려 안아주셨던 김혜수는 이제 청룡영화상의 진행자 자리에서 떠난다. 진행자로서의 면모뿐 아니라 김혜수는 연기자로서도 청룡영화제에서 많은 상들을 받기도 했다. 1993년 제14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첫사랑'으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1995년 제16회 청룡영화상에서 영화 '닥터 봉'으로 여

  • 이병헌 "(송)강호 형, 농담"→이정하 "떨려서 날아갈 거 같아" ★ 말말말 [44th 청룡영화상]

    이병헌 "(송)강호 형, 농담"→이정하 "떨려서 날아갈 거 같아" ★ 말말말 [44th 청룡영화상]

    청룡영화상 무대에 오른 배우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치를 뽐냈다. 좌중을 들었다놨다한 스타들의 말을 꼽아봤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2년 10월 7일부터 지난 10월 11일까지 국내 개봉 및 공개(OTT)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지난 30년간 MC석을 지켜온 배우 김혜수가 마이크를 내려놓게 되며 많은 배우들이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여유와 관록의 남우주연상 이병헌, 예비 둘째 아빠의 못말리는 입담 "제가 과거에 부산영화제에서 술에 취해서 박진영 씨와 댄스배틀을 한 적이 있다. 그 때 옆에 있던 배우들을 아직도 피해 다닌다."(수상 직전 박진영의 축하 무대를 보고 떠올랐다며 꺼낸 말) "영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청룡은 꼭 받고 싶은 상이라 생각한다. 공정한 시상식이라 생각하는데 내 손에 트로피가 들려있는거 보니까 정말 공정하다는 생각이 든다. 강호 형, 농담이에요."(남우주연상 목표를 이룬 이병헌의 자아도취.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선배 송강호를 향한 너스레) "청룡이 권위가 생긴 가운데 김혜수라는 분이, 30년을 한 자리에서 너무나 훌륭한 센스로 진행해왔기 때문에 아닌가 싶다. 30년이란 긴 세월 너무나 수고하셨다. 그런데 그럼 5살 때부터 시작하신 건가요?"(30년간 청룡을 지켜온 김혜수에게 축하를 건네던 이병헌. 김혜수의 동안 외모를 에둘러 칭찬했다. 이에 대한 김혜수의 답변 "비슷해요.") 충무로 새싹 홍사빈의 떨리는 신인남우상 소감 "제가 공중파 출연이 처음이라서 떨리는데 열심히 해보겠다."(수상을

  • 우아한 황금빛→화사한 누드톤…김혜수, 청룡 여신의 드레스 자태 어땠나 [44th 청룡영화상]

    우아한 황금빛→화사한 누드톤…김혜수, 청룡 여신의 드레스 자태 어땠나 [44th 청룡영화상]

    배우 김혜수가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청룡 여신의 위엄을 뽐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김혜수는 배우 유연석의 에스코트를 받아 차량에서 내려 레드카펫 위를 걸었다. 금빛 드레스를 입은 김혜수는 우아한 매력을 가득 발산하며 밝은 미소로 팬들을 맞았다. 김혜수의 황금빛 드레스는 레드카펫 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이 뿜어져 나오며 김혜수의 미모를 돋보이게 했다. 이어 청룡영화상 1부 무대에서 김혜수는 블루하트로 포인트를 준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선택했다. 이 드레스는 김혜수를 세련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완성시켰다. 2부에서 김혜수는 화사한 빛을 내는 누드톤 오프숄더 드레스를 소화했다. 한쪽 팔에만 걸쳐진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을 더했다. 특히, 이 드레스는 반사판 역할을 하는 듯 화사한 빛을 내뿜었고, 김혜수의 몸매라인에 유려하게 흘러내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30년간 청룡영화상 MC석을 지켜온 김혜수는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 그 동안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사회자로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시상식을 이끌며 청룡의 권위를 지켜왔다. 김혜수의 마지막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정우성이 깜짝 등장해 연서와 함께 트로피를 건넸고, 자리한 모든 영화인들이 기립해 김혜수의 마지막 순간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혜수는 "그 동안 그 어떤 상보다 특별히 값지고 의미 있는 상이다. 고맙습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김혜수는 "언제나 그 순간이 있다. 그리고 바로 지금이 그 순간인 거 같다. 일이든 관계든 떠나보낼 때는 미

  • '설경구♥' 송윤아, "30년 간 청룡의 여인 김혜수, 잊지 않겠다" 찬사[TEN이슈]

    '설경구♥' 송윤아, "30년 간 청룡의 여인 김혜수, 잊지 않겠다" 찬사[TEN이슈]

    배우 송윤아가 청룡영화상 MC와 이별하는 김혜수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송윤아는 25일 "언니가 없는 청룡이 상상이 안 되지만 우리에게 배우 김혜수는 영원하니까"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30년이라는 그 시간을 청룡의 여인으로 있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송윤아가 게재한 영상은 24일 KBS2에서 방송된 제44회 청룡영화상 방송 화면을 직접 찍은 것이다. 해당 영상 속에는 30년간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온 김혜수의 모습이 담겼다. 김혜수는 제44회 청룡영화상을 끝으로 30년 만에 MC 자리에서 내려온다. 김혜수는 1993년 청룡영화상 진행자로 발탁됐다. 심혜진이 MC를 맡았던 1998년을 제외하고 총 30회 청룡영화상 마이크를 잡았다. 김혜수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 출연해 송윤아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시상식 처음 한 게 20대 초반이었다. 나이는 20대 초반이었지만, 신인이라고 할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 소식을 아는 건 씨네21, 키노가 다였다. 내 매니저가 좋은 배우들의 매니저였다. 그 배우랑 진행되지 않은 시나리오 같은 거 혹은 특별히 좋았다고 생각한 작품의 시나리오를 많이 봤다. 그리고 내가 영화제에 초대받는 일은 (당시에)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연말에 올해는 어떤 영화들이 만들어졌고, 누가 잘했고, 어떤 감독이 잘했다는 걸 알고 싶어서 시작한 게 지금까지다. 수상 소감을 하지 않나. 준비된 사람도 있고, 전혀 준비되지 않은 사람도 있다. 진행하면서 많은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제가 단지 연말 행사 드레스를 뽐내고 배우들과 한 자리가 아니다. 나는 올

  • '남우조연상' 조인성, 박정민에 사과→김혜수와 뜨거운 포옹 [44th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조인성, 박정민에 사과→김혜수와 뜨거운 포옹 [44th 청룡영화상]

    배우 조인성이 배우 박정민에게는 사과하고 김혜수와는 포옹했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남우조연상에 조인성이 호명됐다. 조인성은 무대에 올라 "우선 정민이에게 미안하다. 이 상은 정민이가 받았어야 하는데 뭔가 잘못된 거 같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밀수' 제작사 및 스태프들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인성은 "이 작품은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줬다. 헤어진날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내게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염정아 선배님의 사랑과 식혜는 놓치고 싶지 않다. 제일 기뻐해주실 김혜수 선배님 감사하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뜨거운 포옹하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조인성은 사회자석에 있는 김혜수에게 다가가 포옹하며 진심어린 축하와 기쁨을 함께 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2년 10월 7일부터 지난 10월 11일까지 국내 개봉 및 공개(OTT)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했다. 한편, 올해로 30년째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 그 동안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사회자로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시상식을 이끌어왔다. 김혜수의 곁을 지키는 유연석은 올해 6번째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떠날 때는 미련 없이"…'청룡 여신' 김혜수, 끝까지 멋지고 아름다웠다 [44th 청룡영화상]

    "떠날 때는 미련 없이"…'청룡 여신' 김혜수, 끝까지 멋지고 아름다웠다 [44th 청룡영화상]

    지난 30년간 청룡영화상의 사회자로 자리를 지킨 '청룡의 여신' 김혜수의 마지막은 아름다웠다.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진행됐다. 올해로 30년째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 그 동안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사회자로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시상식을 이끌어왔다. 이에 청룡영화상은 지난 30년간 김혜수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간을 꾸렸다. 이날 깜짝 등장한 배우 정우성은 "청룡영화상은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왔었는데, 영화인들을 아우르는 따뜻함과 깊은 공감으로 진행해 주는 김혜수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김혜수를 청룡영화상에서 떠나보내는 건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다. 청룡의 여인 김혜수에게 보내는 영화인들의 연서를 전한다"고 운을 뗐다. 정우성은 "30년 시간동안 청룡영화상을 이끌어온 김혜수라는 사람을 어떻게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라며 "김혜수가 영화인들에게 주었던 응원, 영화인들이 김혜수를 통해 얻었던 위로와 지지, 영화를 향한 김혜수의 뜨거운 애정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에 청룡영화상이 있을 수 있었다"며 "그녀와 함께한 청룡영화상의 30년은 청룡영화상이 김혜수, 김혜수가 곧 청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 영원한 청룡의 여인에게 청룡영화상이 적힌 트로피를 전한다"고 전하며 트로피를 선사했다. 이에 자리한 모든 영화인들이 기립해 김혜수의 마지막 순간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혜수는 "그 동안 그 어떤 상보다 특별히 값지고 의미 있는 상이다. 고맙습니다"라며 미소 지었다. 김혜수는 "언제나 그 순간이 있다. 그리고 바로 지금이 그 순간

  • [종합] '30년 청룡 여신' 김혜수 뜨거운 이별…'밀수' 작품상·이병헌·정유미 남녀주연상 영예[44th 청룡영화상]

    [종합] '30년 청룡 여신' 김혜수 뜨거운 이별…'밀수' 작품상·이병헌·정유미 남녀주연상 영예[44th 청룡영화상]

    영화 '밀수'가 최우수작품상을 받은 가운데, 배우 이병헌과 정유미가 남녀주연상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30년간 청룡영화상의 사회자로 자리를 지킨 '청룡의 여신' 김혜수의 마지막은 아름다웠다.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진행됐다. 올해로 30년째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됐다. 그 동안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사회자로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시상식을 이끌어왔다. 이에 청룡영화상은 지난 30년간 김혜수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간을 꾸렸다. 이날 깜짝 등장한 배우 정우성은 김혜수에 연서와 함께 트로피를 선사했고, 김혜수 역시 멋진 소감을 전하며 뜨겁게 작별했다. 이날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기쁨은 영화 '밀수'가 누렸다. 남녀주연상의 기쁨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과 '잠' 정유미가 받았다. 이병헌은 "다음달에 둘째가 태어난다. 태명은 버디"라며 "집에서 보고 있을 이민정씨, 이준후, 버디와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김혜수와 과거 인연을 떠올리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인사하며 "올해 결혼했는데 계속 자리 비워서 신혼 제대로 못즐긴 아내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남녀조연상은 '밀수' 조인성과 '거미집' 전여빈이 받았다. 조인성은 "제일 기뻐해주실 김혜수 선배님 감사하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뜨거운 포옹하고 가고 싶다"며 김혜수와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전여빈은 '거미집'의 대사를 전하며 "설레는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화란' 홍사빈과 '밀수' 고민시가 남녀

  • 남우주연상 이병헌 "다음달 아기 버디 나와, ♥이민정과 영광 함께" [44th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이병헌 "다음달 아기 버디 나와, ♥이민정과 영광 함께" [44th 청룡영화상]

    배우 이병헌이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누렸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남우주연상의 수상자로 이병헌이 호명됐다. 이날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스태프, 함께한 배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병헌은 "제 손에 트로피가 들려 있는 걸 보니까 청룡영화상이 정말 공정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내 "강호 형, 농담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병헌은 "청룡이 권위를 가질 수 있었던 데에는 그 한 가운데 김혜수가 30년을 한 자리에서 너무나 훌륭한 센스로 진행을 해왔기 때문 아닌가 싶다"며 "30년 긴 세월 정말 수고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에 아기가 나온다, 태명을 왠지 버디라고 지었다. 지금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 씨, 이준후, 버디와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나이스 버디!'라고 외쳤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2년 10월 7일부터 지난 10월 11일까지 국내 개봉 및 공개(OTT)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로 30년째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된다. 그 동안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사회자로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시상식을 이끌어왔다. 김혜수의 곁을 지키는 유연석은 올해 6번째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잠' 정유미, 여우주연상 기쁨 "10년 전 김혜수 안 만났다면 배우 못 했을 것" [44th 청룡영화상]

    '잠' 정유미, 여우주연상 기쁨 "10년 전 김혜수 안 만났다면 배우 못 했을 것" [44th 청룡영화상]

    배우 정유미가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누렸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여우주연상의 수상자로 정유미가 호명됐다. 이날 정유미는 "정말 떨린다"며 '잠'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유미는 "제가 이 상을 받다니"이라며 "이 영광은 저희 스태프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고백을 하나 하자면 저에게 영원한 '미스김' 김혜수 선배님. 10년 전에 선배님을 만나지 않았다면 제가 배우를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며 "앞으로도 항상 응원하고 지금까지 너무너무 수고하셨다. 언제 어디서든 항상 아름답게 계셔 주시길 바라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2년 10월 7일부터 지난 10월 11일까지 국내 개봉 및 공개(OTT)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로 30년째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된다. 그 동안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사회자로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시상식을 이끌어왔다. 김혜수의 곁을 지키는 유연석은 올해 6번째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인기 많아서 기분 최고!" 송중기·김선호·박보영 ·조인성, 인기스타상 영예 [44th 청룡영화상]

    "인기 많아서 기분 최고!" 송중기·김선호·박보영 ·조인성, 인기스타상 영예 [44th 청룡영화상]

    배우 송중기 김선호 박보영 조인성이 인기스타상 영예를 누렸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이날 인기스타상의 수상자로 송중기, 김선호, 박보영, 조인성이 호명됐다. 이날 송중기는 "너무 영광이다, 감사드린다"며 "오늘 김혜수 선배님의 무지막 무대라고 들었는데 고생하셨고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화란'의 홍사빈 배우가 신인상을 받아서 정말 기쁘고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인성은 "청룡 인기상은 두 번째다"며 "사람들이 '인기 많아서 좋겠어요' 하면 '아유, 아니에요' 했는데 오늘은 청룡에서 인정해 준 만큼 인기 많아서 기분이 좋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이어 김선호는 "제가 청룡영화상에는 처음"이라며 "배우로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건 정말 행복하고 기쁜 일인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박보영은 "인기상 받으니까 기분이 진짜 좋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인기 관리 잘 하도록 하겠다"고 밝게 웃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2022년 10월 7일부터 지난 10월 11일까지 국내 개봉 및 공개(OTT)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총 18개 부문에 걸쳐 시상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로 30년째 청룡영화상의 진행을 맡은 김혜수는 이번 시상식을 끝으로 마이크를 내려놓게 된다. 그 동안 김혜수는 청룡영화상 사회자로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시상식을 이끌어왔다. 김혜수의 곁을 지키는 유연석은 올해 6번째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