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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싱맘' 10기 정숙, 80억 자산가도 별 수 없네…"할머니에 멸시 당해"('금쪽상담소')

    '돌싱맘' 10기 정숙, 80억 자산가도 별 수 없네…"할머니에 멸시 당해"('금쪽상담소')

    '나는 솔로'에 10기 정숙으로 출연한 최명은이 13살 딸을 둔 돌싱 워킹맘으로서 고민을 털어놓는다.5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돌싱 워킹맘 최명은의 고민이 공개된다.최명은은 "산만한 13세 딸, 어떻게 해야 하나"라며 학교 선생님들에게도 산만함을 지적받는 딸에 대한 고민을 공개한다. 두 모녀의 아침 일상을 보며 고민을 파악한 오은영 박사는 딸의 문제가 아닌 성격이 급한 빨리빨리 엄마와의 기질 차이 때문이라고 분석한다.속마음 인터뷰에서 딸은 "엄마가 표현을 안 해줘서 서운하고, 가끔은 엄마의 기분을 알 수 없어 눈치를 볼 때도 있다"라며 울음을 터트린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엄마의 비일관적인 태도에 딸이 눈치를 보게 될 수도 있고, 모녀 관계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부족할 경우 불안정 애착이 형성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오은영 박사는 "애착은 3대를 살펴봐야 한다"라며 최명은과 양육자와의 애착 관계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자세히 들어보고자 한다. 최명은은 그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어린 시절의 아픔을 고백한다. 지독하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할머니 손에 맡겨졌던 최명은은 할머니의 남아선호사상으로 겪은 상처들을 말한다. 여자는 상에서 밥을 먹지 말라는 말에 부엌에 쪼그려 앉아 고추장, 김, 멸치로 끼니를 때우거나, 추운 겨울에도 불을 때주지 않아 덜덜 떨다 잠들기도 했다고 밝힌다. 부엌의 경상도 사투리인 '정지'를 못 알아듣자 "그런 것도 모르면서 무슨 학교에 다니냐!"라며 할머니가 한 달간 학교에 안 보낸 적도 있다고 한다. 용돈을 벌기 위해 13세부터 밤새 논밭에서 메뚜기 잡아

  • 예비아빠 슬리피 "돈 때문에 아이 낳기 두렵다"('금쪽상담소')

    예비아빠 슬리피 "돈 때문에 아이 낳기 두렵다"('금쪽상담소')

    슬리피가 예비 아빠로서 고민을 털어놓는다.23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슬리피와 박슬기가 방문한다.짠내 폭발 1위 연예인에서 온 국민의 축복을 받고 있는 슬리피와 국민 리포터이자 4년 차 경력직 육아 대리 박슬기. 올봄 출산을 앞둔 슬리피와 박슬기를 축하하던 스페셜 MC 이수지는 KBS 개그콘서트 ‘황해’의 명대사 중 ‘이래 가지고 밥 빌어먹고 살겠니?’에서 따온 ‘신입이’가 18개월 된 아들의 태명이었다고 소개하며 슬리피와 박슬기 태아의 태명이 무엇인지 묻는다. 이에 슬리피는 ‘빨간 망토 차차’, ‘바나나 차차’에서 따온 ‘차차’, 박슬기는 첫째는 글로벌스타 ‘방탄소년단’에서 따온 ‘방탄이’, 둘째는 ‘탄’자 돌림에 ‘탄탄하게 자라라’는 의미인 ‘탄탄이’라 지었다고 밝힌다.슬리피와 박슬기는 태아의 성별이 딸임을 밝히며 ‘차차’와 ‘탄탄이’의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한다. 슬리피는 ‘차차’의 초음파 사진을 보며 “차차가 너무 예쁘다. 코도 오똑하고 팔다리도 길다”며 벌써부터 딸바보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올봄 자녀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 슬리피는 “돈 때문에 아이 낳기가 두렵다”라는 반전 고민을 공개한다. 이에 MC 정형돈은 “나도 그랬다. 출산의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같이 따라왔다”며 슬리피에게 적극 공감한다. 이어 아이 출산 당시 3개월간 106개의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바쁜 생활을 했다며, “왠지 내가 쉬면 아이들을 굶길 것 같았다”고 밝혀 가장으로

  • 박선주 "내 노래 못 듣는다…강압적 父에게 연락 끊어"('금쪽상담소')

    박선주 "내 노래 못 듣는다…강압적 父에게 연락 끊어"('금쪽상담소')

    박선주가 자신의 노래를 듣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12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싱어송라이터 박선주와 딸 강솔에이미의 고민이 공개된다. 일명 ‘호랑이 심사위원’이라 불리는 박선주는 본인의 이미지와 달리 딸의 의견을 100% 수용해 주는 ‘호구’ 엄마임을 고백한다. 어릴 적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만 하며 자랐기 때문에, 딸은 그렇게 키우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수용하며 키우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놓는다. 박선주는 강하고 독립적인 이미지와 달리 어린 시절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어머니가 챙겨줬으며, 그로 인해 부모에게 크게 의존하며 자라왔다고 밝힌다. 또한 아버지가 경찰공무원이다 보니 군대식으로 자라왔다는 것. 저녁 6시라는 통금시간이 있었고, 외박이 금지된 탓에 학창 시절 수학여행 한번 가본 적 없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다. 이어 박선주는 어릴 적 선택권이 전혀 없었던 것 같다며, 그 때문에 원치 않은 결과가 나오면 부모를 탓하기도 했었다고 밝힌다. 박선주는 어린 시절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선택권이 없었다고 고백한다. 데뷔 후에도 모든 스케줄에 어머니를 동반해야 했고, 해외 스케줄은 물론 지방 행사 조차 외박해야 하는 먼 지역이면 일절 참여할 수 없었다고 회상한다. 심지어 메이크업까지 금지 당해 무대에 립스틱을 바르고 올라갔다가 아버지에게 가수 그만하라는 얘기까지 들었다며 성인이 돼서도 부모님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과거에 대해 토로한다. 날이 갈수록 강압적인 아버지의 선택을 거역하는 것이 힘들어지자, 박선주는 극단적인 선택을 강행했다. 아버지와 연락을 끊고 유학을 떠났고,

  • 이세창·박소현, 기억 잃는 이유 있었다…이혼·좌절·실패의 상처[TEN피플]

    이세창·박소현, 기억 잃는 이유 있었다…이혼·좌절·실패의 상처[TEN피플]

    이세창과 박소현이 사람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 원인이 사람에 대한 상처,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상황 때문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세창은 "자꾸 뭔가를 잊어버린다. 건망증인지 나이 먹으면서 오는 현상인지 궁금하다. 사람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게 심하다"고 고백했다. 이세창은 친한 동료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대포차를 판매한 사기꾼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했다. 심지어 사기꾼을 알아보지 못한 나머지 익숙하다고 생각해 반갑게 인사를 했을 정도. 이세창은 "저한테 상처를 줄 만한 일은 제 기억에서 제가 지우는 것 같다. 미운 사람일수록 더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세창의 증상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뇌 손상이 원인이었다. 이세창이 사람을 기억하기 어려워지기 시작한 시점은 10년 전이다. 그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단기 기억 상실이 왔다"며 "그때 이혼하고 그럴 때"라고 털어놨다. 2013년 이세창은 전 부인과 이혼했다. 당시 그는 "자고 일어나서 눈을 떴는데 '여기 어디야?'라고 했다. 그러다가 집사람이 들어오는데 '우리가 부부인가?'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병원을 찾았더니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뇌가 리셋된다고 하더라. 한 일주일 치가 싹 지워졌다"라고 전했다. 이세창은 약속이 있는 것 같아 무작정 외출해 차 안에서 꼬박 6시간을 기다리기도 했단다. 이런 증상을 겪게 된 이유는 이세창이 이혼, 배신, 사업 실패 등의 아픔을 겪으며 인간에 대한 애정을 상실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이러한 과정에서 생겨나는 감정에 직면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억압하고 회피하고 있었다. 이세창은 "사람한테 배신당한 게 컸다"며 "제가 데리고 있던 직원이 배신하고

  • [종합] 이세창 "이혼 충격에 기억상실…한쪽 귀 안 들린다"('금쪽상담소')

    [종합] 이세창 "이혼 충격에 기억상실…한쪽 귀 안 들린다"('금쪽상담소')

    이세창이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이세창이 출연했다. 이세창은 13살 연하 아내와의 알콩달콩한 근황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인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이세창은 "자꾸 뭔가를 잊어버린다. 건만증인지 나이 먹으면서 오는 현상인지 궁금하다. 사람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게 심하다"고 밝혔다. 이세창은 친한 동료는 물론 자신에게 대포차를 판매한 사기꾼 얼굴까지 기억하지 못한다며, 언젠가 기억을 다 잃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이세창은 "최근 뉴스에 전세 사기 얘기가 많이 나오지 않다. 남일 같지 않다. 저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사기꾼의) 빌라 전체에 다 압류를 걸어서 저희 집을 되찾은 일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한테 사기 친 사람 얼굴도 기억 못했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누구나 사람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기꾼 얼굴마저 잊어버리는 건 '자기 보호적인 측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은영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위험하거나 적이 되는 사람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신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은영은 단기기억상실증의 원인으로 뇌 손상 및 과도한 스트레스를 지목하자 이세창은 믿었던 사람에게 당한 배신과 사업 실패, 이혼 등의 위기를 겪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세창이 이런 증상을 겪기 시작한 건 2013년 이혼을 앞뒀던 때라고 한다. 이세창은 "자고 눈을 떴는데 제가 '여기 어디야?'라고 그랬다. 그러다가 집사람이 들어

  • 이세창, 이혼·배신·사업 실패 후유증 "사업 얼굴 기억 못 해"('금쪽상담소')

    이세창, 이혼·배신·사업 실패 후유증 "사업 얼굴 기억 못 해"('금쪽상담소')

    이세창이 사람 얼굴을 기억하지 못 한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14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이세창이 출연한다. 연예인 최초 카레이서, 골프, 승마, 스쿠버다이빙 등 각종 레포츠를 섭렵한 팔방미인 이세창이 상담소 문을 두드린다. 그는 13살 연하 아내와의 알콩달콩한 근황까지 뽐내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인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이세창은 “사람 얼굴을 기억하지 못 한다”며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친한 동료는 물론 자신에게 대포차를 판매한 사기꾼 얼굴까지 기억하지 못한다며, 언젠가 기억을 다 잃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토로한 이세창. 이에 오은영 박사는 누구나 사람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사기꾼 얼굴마저 잊어버리는 건 ‘자기 보호적인 측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짚는다. 오은영 박사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위험하거나 적이 되는 사람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향후 신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경고해 고민의 심각성을 더한다. MC 정형돈은 이세창의 증상이 혹시 안면실인증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안면실인증은 ‘기억’보단, ‘인식’의 문제라고 설명한다. 대부분 사람을 만나면, 상대의 표정, 행동, 사건 등 총체적인 것을 기억하는 반면, 안면실인증을 가진 100명 중 2명의 사람들은 상대의 머리 모양, 수염 등의 외부 특징을 기억하기 때문에 그에 변화가 있으면 사람을 인식하기 힘들어한다는 것. 오은영 박사는 더욱 정확한 확인을 위해 모두가 참여해볼 수 있는 안면실인증 테스트를 진행, 그 결과 “

  • 박준규, ♥진송아와 결혼 33년차에 위기 "10년째 갱년기? 말이 되냐"

    박준규, ♥진송아와 결혼 33년차에 위기 "10년째 갱년기? 말이 되냐"

    박준규-진송아 부부가 갱년기로 인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는 24일 저녁 8시 10분 방송 예정인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배우 박준규가 아내 진송아와 함께 출연한다. 박준규는 결혼 33년 차임에도 아내의 손을 꼭 잡고 등장해 사랑꾼 남편의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박준규는 “아내에게 사기 결혼(?) 당했다”며 천사 같던 아내가 갱년기 이후 180° 돌변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철딱서니 없다’는 말 한마디에 부부 전쟁(?)을 치른 일화를 밝히며 “10년째 갱년기라는데 말이 되냐”고 쌓아왔던 답답함을 토로한다. 박준규의 고민을 듣던 MC들은 각자 ‘엄마의 갱년기’에 얽힌 일화를 공개한다. MC 박나래는 어머니가 발바닥이 뜨겁다며 벽에 대고 있었던 일을 회상. 그때는 어머니가 갱년기인지 몰라 병원에 가기를 권유하면서도, 발바닥이 뜨거우면 어느 병원에 가야 하는지 헷갈려 당황스러웠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이어 박나래는 갱년기 이후 전엔 그러지 않던 분이 무슨 말만 하면 서운해하기 시작했다며 당황스러움을 표하기도 한다. 이어 MC 이윤지는 학창 시절, ‘엄마의 갱년기’에 대해 깨닫게 된 계기를 공개한다. 나이대가 비슷한 엄마들이 하나같이 ‘더웠다, 추웠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공통적인 증상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 알게 됐다며, 갱년기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경험담을 공개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오은영 박사는 사람에 따라 1~2년 만에 갱년기가 끝나기도, 심한 경우 10년 동안 겪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본인 또한 “완경 한 지 2년 됐다”며 처음으로 갱년기 경험담을 공개한다. 심리적 변화는 많지 않았다는 오은영 박사는,

  • [종합] 박나래, 악플 심경 고백 "母가 댓글 봐, 더 열심히 하라며 '미움받을 용기' 보내" ('금쪽')

    [종합] 박나래, 악플 심경 고백 "母가 댓글 봐, 더 열심히 하라며 '미움받을 용기' 보내" ('금쪽')

    개그우먼 박나래가 악플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머니를 언급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성병숙과 딸 서송희가 출연했다. 이날 송병숙과 서송희 모녀는 친하지만 너무나 달라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서송희는 "엄마는 뭐든 못 버리게 한다"며 "발 디딜 틈이 없다"고 했고, 성병숙은 "차라리 날 갖다 버리지. 뭐만 하면 다 버리라고 하는 딸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에 박나래는 "우리 엄마는 쌀, 김치 같은 식료품을 많이 보내준다"며 "그때마다 그즈음에 있던 갈등 상황을 책으로 보내준다. 예를 들면 엄마가 하고 싶은 얘기를 책으로 대신하는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악플로 스트레스를 받으니까 엄마가 '이런 댓글을 봤는데 네가 좀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않겠냐'면서 한 번 더 얘기한다"며 "그러면 내가 '이미 알고 있는데 왜 이걸 또 얘기하냐'면서 싸운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그 얘기에 대해 안 하다가 일주일 뒤에 쌀과 함께 '미움받을 용기'라는 제목의 책이 온다"며 "이 책이 두 번이나 왔다. 한참 힘들고 그럴때 엄마는 '밑바닥에서' 이런 책을 보내주신다"고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재혼' 미카엘 셰프, 전재산 사기 당했다…"집 잃고 모든 사업 접어" 눈물 ('금쪽상담소')

    '재혼' 미카엘 셰프, 전재산 사기 당했다…"집 잃고 모든 사업 접어" 눈물 ('금쪽상담소')

    오늘(25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국제부부 미카엘 셰프와 아내 박은희의 고민이 공개된다. 두 사람은 등장하자마자 스스럼없이 뽀뽀하는 등 진한 스킨십을 보여 오은영 박사와 수제자 들의 동공 지진을 일게 했다는 후문. 돌고 돌아 만난 재혼 부부인 만큼 결혼 4년 차에도 여전히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는 것도 잠시, 아내 박은희는 미카엘이 “어딜 가도 예약하거나 알아보지 않는다”며 본격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는 해외여행을 갈 때도 숙소, 렌트카 등의 예약은 모두 자신의 몫이고 “생일은 간단하게 챙기자”는 자신의 말에 케이크도 준비하지 않았다며 미카엘에게 서운함을 드러낸다. 미카엘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며 아내가 레스토랑을 예약할 때 과하게 꼼꼼해서 너무 피곤하다고 반박한다. 고민을 확인한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성향이 다르다고 분석한다. 두 사람의 성향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아내는 철두철미(徹頭徹尾), 남편은 유야무야(有耶無耶)로 볼 수 있다고. 이에 공감한 박은희는 미카엘이 마트 갈 때마다 구매 리스트를 작성하지 않고 무작위로 담고, 신혼여행으로 간 미국에서 캠핑카 세울 캠핑존을 예약 안 해 곰 출몰 지역에서 잘 뻔했던 일을 토로한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부부의 문제 대처 방식이 완전히 정반대라며 미카엘은 ‘즉흥파(P)’, 아내 박은희는 ‘계획파(J)’인 것으로 분석한다. 계획파(J) 배우자가 잔소리, 재촉, 억압의 방식으로 즉흥파(P) 배우자를 통제할 가능성이 있다고 충고를 덧붙인다. 즉흥파(P)와 계획파(J) 차이의 핵심은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것’에 있다고 짚어내며 미카엘은 불확실한 상황 자체를 받아들이

  • [종합] 감금·금품 갈취·폭행…빽가, 학폭 피해자였다 "보복 당할까봐 무서워"('금쪽')

    [종합] 감금·금품 갈취·폭행…빽가, 학폭 피해자였다 "보복 당할까봐 무서워"('금쪽')

    가수 빽가가 학교폭력 피해자였다고 고백했다.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가수 빽가와 어머니 차희정의 고민이 공개됐다.빽가는 부모님이 일찍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 어렸을 때부터 왜 아빠가 엄마와 결혼했는지 그게 궁금했다"며 "형 같은 아빠와 엄마 같은 엄마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아빠에게 '결혼 일찍하지 마라'는 조기교육을 꾸준히 받았다"며 "유치원에 다녀온다고 하면 아빠가 항상 '잘 다녀오고 결혼은 절대 일찍 하지 마라'고 하셨다"라고 전해 MC들의 의심을 샀다. 이에 차희정은 "사실이다"며 호탕하게 웃었다.빽가는 "엄마가 욕을 너무 많이 한다, 한 시간에 최소 10번은 욕을 한다"며 엄마 차희정의 본모습을 폭로했다. 또한 3단계로 나뉘는 차희정 표 그라데이션 욕 시리즈를 밝혀 상담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차희정은 "적당한 욕은 욕이 아니다, 일상적인 대화일 뿐"이라고 반박했다.고민을 확인한 오은영은 차희정에게 예상치 못하게 욕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지 질문했다. 차희정은 "나도 모르게 화가 나면 욕이 나온다"며 "그럴 때마다 '아차' 싶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오은영은 차희정의 욕에는 진심이 섞여 있는 것 같다고 짚으며, 불만을 표할 때 정색하는 대신 욕을 사용, 유머러스하게 진심을 전하고자 하는 차희정만의 표현 방식이라고 분석했다.빽가는 엄마가 행동도 거침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때 엄마가 집에 불을 질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희정은 "말 안 듣는 아들 겁주기 위함이었을 뿐"이라며 유년 시절

  • 45세 유민상, ♥김하영 대시도 거절했었다…"마지막 연애 12년 전" ('금쪽')

    45세 유민상, ♥김하영 대시도 거절했었다…"마지막 연애 12년 전" ('금쪽')

    개그맨 유민상이 연애가 너무 어렵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늘(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개그맨 유민상과 박영진의 고민이 공개된다. 새해 첫 고객으로 등장한 유민상과 박영진은 시작부터 MC 정형돈, 박나래를 포함 KBS 출신 개그맨들의 서열 정리로 상담소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먼저 유민상은 ‘마지막 연애가 12년 전’임을 고백하며 나이가 들면서 연애가 어려워졌음을 털어놓는다. 연관 검색어로 ‘유민상 이혼’, ’유민상 돌싱‘이 뜬다며 억울함을 어필하는데.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유민상에게 진지한 연애 경험에 대해 묻고, 그는 총 2번의 진지한 만남을 언급하며 그동안의 연애 히스토리를 공개한다. 그러나 MC 박나래는 개그우먼들 사이에서 도는 ’유민상 철벽남설‘을 제기하고, 서프라이즈의 그녀인 배우 김하영의 대시조차 철벽 쳤던 사연을 밝혀 유민상을 뜨끔하게 만든다.이에 오은영 박사는 유민상이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기 위한 소극적 공격, 즉 ’수동 공격‘을 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유민상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먼저 호감을 표시할 경우 의심부터 할 것 같다”며 “외모를 비롯해 스스로 내세울 게 없다고 느껴서”라고 이유를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유민상의 진솔한 고백에 오은영 박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스스로의 외모나 체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뜻하는 ‘신체 자아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 오은영 박사 또한 어린 시절 쇼트커트 스타일로 인해 시장에서 남자아이로 오해받아 대성통곡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유년 시절 &lsqu

  • "허니문베이비 6주만 유산"…민지영♥김형균, 난임 고백 "임신 집착, 성관계도 의무적" ('금쪽')

    "허니문베이비 6주만 유산"…민지영♥김형균, 난임 고백 "임신 집착, 성관계도 의무적" ('금쪽')

    오늘(2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의 고민이 공개된다.결혼 5년 차 배우 민지영과 쇼호스트 김형균 부부가 상담소 문을 두드린다. ‘장기 하나를 다 바쳐서라도 아이를 낳아야 한다’는 아내 민지영과 ‘무리하게 시험관 시술을 하는 아내를 말리고 싶다’는 남편 김형균. 두 사람의 절절한 고민 고백에 수제자 정형돈은 상담이 시작되기 전부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오은영 박사는 난임으로 인해 첨예하게 대립된 두 사람의 갈등에 사전 실시한 부부 만족도 검사를 언급한다. 검사의 14가지 항목 중 하나도 빠짐없이 심각한 수준으로, 결혼 생활에 대한 불만이 있다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전하는 오 박사. 특히 “두 사람 모두 ‘정서적 소통’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순탄치 않은 부부 사이를 시사한다.이에 민지영은 ‘허니문 베이비’가 찾아왔던 첫 번째 임신을 언급하며 행복함도 잠시, 6주 차에 아이 심장이 안 뛴다는 소식을 들었음을 밝힌다. 유산을 받아들이지 못해 2주간 소파수술을 거부하다 몸에 이상을 느끼고 서야 수술을 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한 약 2년 만에 난임 센터를 찾아 다시 임신에 성공했지만, 자궁외임신으로 결국 두 번째 유산을 겪었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고백한다.남편 김형균은 “아내가 첫 번째 유산 이후 ‘임신 테스트기’와 ‘배란 테스트기’를 박스 째로 사 놓을 만큼 임신에 집착하게 됐다”며 “자기 몸을 돌보지 않은 채 임신에 집착하는 모습이 싫어 대화를 피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김형균의 말을 입증

  • 우원재, 팔에 계좌번호 타투 새겼다…"귀찮아서, 충동적 성격" ('금쪽')

    우원재, 팔에 계좌번호 타투 새겼다…"귀찮아서, 충동적 성격" ('금쪽')

    가수 우원재가 귀찮다는 이유로 계좌번호 타투를 새겼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 말미에는 가수 우원재, 쿠기가 출연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예고 영상에서 쿠기는 "제가 징크스가 많다. 걸을 때도 루틴이 있다"며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극복하고자) 꼭 입는 속옷도 있다"고 말했다.우원재는 "선택의 기로에 놓였을 때 이성보다는 느낌으로 결정을 내린다"며 "팔에 계좌번호 2개가 타투로 적혀 있다. (외우기가) 귀찮아서 새겼다"고 밝혔다.이에 정형돈이 "평생 남는 타투인데 계좌번호를 새겼냐"며 놀라워하자 우원재는 "최근에는 앨범을 만들다가 한 달 전에 그냥 취소했다"며 충동적 행동 사례를 전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이런 분들이 의외로 결정하는 걸 어려워한다"고 말해 어떤 솔루션을 내놓을지 기대감을 높였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오은영, 황혼 이혼 고민 김병옥에 "평소 감정 억압, 가족 앞에서 반동 형성" 일침 ('금쪽')

    오은영, 황혼 이혼 고민 김병옥에 "평소 감정 억압, 가족 앞에서 반동 형성" 일침 ('금쪽')

    배우 김병옥이 불안감으로 가득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김병옥은 “집에서 소외되는 느낌이 있다. 아내와 두 딸은 이미 합의해놓고 전하는 것 같아 그럴 때마다 가족들에게 화를 냈다. 나를 왜 이해해주지 못하는지 불안감이 있다”라며 황혼 이혼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오은영은 “(김병옥이) ‘왕따 아빠’의 길에 들어선 것 같다. 가부장적인 아빠나 내향적인 아빠가 이런 경향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김병옥은 “가족에게 독선적이고 친절하지 않았던 것 같다”라며 과거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었던 행동들에 후회와 미안함을 전했다. 묵묵히 김병옥의 이야기를 듣던 오은영은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어색해 스스로 외톨이를 자처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고, 남성 갱년기 증후군인 ‘아담 증후군’으로 진단했다. 김병옥은 최근 50년 지기 친구들이 세상을 떠나고 자신의 몸이 아픈 경험을 한 후, “열심히 살았던 건 내 생각일 뿐 그냥 삶을 흘려왔을 뿐이다. 삶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여러 변화를 느끼고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병옥은 밖에서는 집과 다르게 배려와 순둥의 아이콘으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김병옥은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불편해하는 것이 싫어, 돼지고기를 못 먹어도 억지로 먹고, 대출해달라는 전화, 보험 전화, 자동차 보증까지 거절하지 못하고 맞춰주었던 삶을 고백해 박나래X정형돈X이윤지를 충격에 빠트렸다. 18년이라는 길었던 무명시절을 겪고 부모님의 재산을 지키지 못한 김병옥의 삶을 바탕으로 오은영은 “

  • '자해·왕따설' 이달소 츄 "한 달에 한 번 응급실 가" 충격 고백 ('금쪽')

    '자해·왕따설' 이달소 츄 "한 달에 한 번 응급실 가" 충격 고백 ('금쪽')

    오늘(7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걸그룹 이달의 소녀 츄의 고민이 공개된다.엄마 미소를 부르는 독보적인 애교로 모두를 무장 해제시키는 츄가 상담소 문을 두드린다. 츄는 오은영 박사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다며 상담소 고객 최초 코너를 준비했다는데. 일명 ‘장점을 말해츄’ 코너로 상담소 가족들의 장점을 짚어내 오은영 박사를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츄는 상담소 방문에 앞서 ‘내가 이런 고민으로 나와도 되나?’ 걱정이 있었다면서, 다소 떨리는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꾸 먹게 된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닭 볶음탕 2~3인분을 혼자 숨도 못 쉴 정도로 꾸역꾸역 먹는다는 그는 결국 위가 고장나 한 달에 한 번씩 응급실을 갈 정도였다고.이에 MC들도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공개한다. 특히 MC 이윤지는 맵부심을 자랑하며 “청양고추를 키워 먹을 정도다, 매운 음식을 먹고 뜨거운 물을 한 잔 마시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한다. 츄 역시 “매운 음식을 먹으면 뭔가 해낸 것 같다”고 MC 이윤지의 말에 공감하며 “매운 음식을 먹거나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힘 안들이고 빠른 시간 내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인다.이를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자해적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일침을 날리며 츄의 스트레스 원인을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 ‘스트레스 취약성 테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 결과 츄는 오은영 박사를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높은 취약성을 보였다는데. 이에 오은영 박사는 스트레스 취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