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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권이가 이렇게 일찍 갈지 몰랐다” 허허로운 표정들

    "찬권이가 이렇게 일찍 갈지 몰랐다” 허허로운 표정들

    21일 한국 대중음악계의 큰 별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이 끊이지 않았다. 오후 8시 경 들국화 멤버들인 전인권, 최성원은 이미 술이 불콰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들어오는 음악 동료들, 팬들을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했다. 그리고 계속 술을 들이켰다. 맞은편엔 신촌블루스의 리더 엄인호가 앉아 연신 소주를 마셨다. 고인과는 2010년 슈퍼세션으로 활동하며 록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 엄인호는 “찬권이가 이...

  • 추모기획, 주찬권은 한국 록을 지켜온 파수꾼이었다

    추모기획, 주찬권은 한국 록을 지켜온 파수꾼이었다

    주찬권(58)이 20일 아쉽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40여 년 간 한국 록을 지켜온 파수꾼이었다. 많은 이들은 그를 들국화의 드러머로 기억하겠지만, 그것은 주찬권 음악인생 일부에 불과하다. 열다섯 살에 형들과 처음 무대에 오른 주찬권은 1974년 뉴스 보이스, 1978년 믿음소망사랑, 1983년 신중현과 세 나그네 등을 거쳤다. 1988년 솔로 1집에서 전곡을 직접 작사·작곡하고 기타를 직접 연주한 그는 꾸준히 솔로활동을 하며 솔로 6집 '지...

  •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사망원인 불명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 별세…사망원인 불명

    주찬권(가운데)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58)씨가 오늘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가요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들국화 소속사 들국화컴퍼니 관계자는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저녁 6시쯤 댁에서 쓰러지신 후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사망하셨다”며 “아직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들국화의 다른 멤버들인 전인권, 최성원 역시 주 씨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에 휩싸인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