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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심위, '피프티피프티 편파' 논란 SBS '그알' 제작진에 중징계 [TEN이슈]

    방심위, '피프티피프티 편파' 논란 SBS '그알' 제작진에 중징계 [TEN이슈]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소속사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겪고 있는 피프티피프티 측을 유리하게 다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작진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의견진술은 '중징계'에 해당하는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2023년 8월19일자) 방송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해당 방송에는 △내부 고발자의 인터뷰 내용을 대역을 통해 재연하면서 '대역 재연'이라고 고지하지 않아 시청자가 실제 인물로 오인할 수 있게 하고 △대중문화산업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해 재연해 소속사와 제작사 등을 도박꾼으로 비유하여 그 종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본 사건과 무관한 BTS 등 타 아티스트 사례와 비교하여 설명하는 것이 타 아티스트들의 노력과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민원이 제기됐다.황성욱 위원은 "'대역 재연' 부분은 과거에도 심의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했던 견해를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류희림 위원장은 "워낙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 내용이니 관계자를 직접 불러서 진술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방송과 관련해 1000여건이 넘는 민원이 제기됐다. 또한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한매연)과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연제협)이 입장문을 내고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이에 SBS 측은 "방송 과정에서 제작진의 의도와 달리, K팝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많은 분들과 K팝을 사랑하는 팬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점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매연과 연제협 등 단

  • 페미니즘→동성애…계속된 논란에 제작진이 내놓은 대답은? ('사상검증구역')

    페미니즘→동성애…계속된 논란에 제작진이 내놓은 대답은? ('사상검증구역')

    국내 최초 이념 서바이벌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기획 방향과 관전 포인트를 직접 밝혔다.지난 1월 26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이하 '사상검증구역')는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가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서바이벌로 12인의 출연자가 9일 동안 합숙하며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사회적 실험을 그린다. 12인이 한 공간에서 벌이는 상호작용, 입장과 의견, 변화와 공존이 핵심.프로그램을 만든 제작진은 “사회의 축소판을 만드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운을 떼며 “서로 양립하기 어려운 입장의 사람들 중 과연 누가 리더가 될지, 그 과정을 ‘채팅 게임’ 아이디어와 접목시켰다”며 기획의도를 전했다.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사상검증구역’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콘셉트로 주목받았다. “’사상검증구역’에서는 출연진 사이의 권력, 협력 구도가 메인”이라는 말과 함께 “기존 서바이벌이 대부분 수 싸움과 숫자 계산이 주된 이른바 ‘이과 서바이벌’이었다면 ‘사상검증구역’은 인문 사회적 지식이 필요한, 본격 ‘문과 서바이벌’”이라며 차별점을 전했다.또한 민감한 소재를 다루는 것에 대해 “정치나 페미니즘 등과 관련된 갈등은 우리 사회에서 대표적으로 생각이 부딪치는 지점이라 반드시 다뤄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강조하며 “이 프로그램이 이런 대립들을 다루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좋은

  • [종합] 9박 10일간 고생한 제작진 위해 '닭곰탕' 요리…역시 '차줌마' 차승원('마야로')

    [종합] 9박 10일간 고생한 제작진 위해 '닭곰탕' 요리…역시 '차줌마' 차승원('마야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가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으며 여행 예능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마야즈 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은 “유익하고 가치있었던 시간, 즐거운 추억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영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연출 방글이) 최종회에서는 ‘마야즈 3인방’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대망의 마지막 미션, ‘마야의 과학’ 탐험기가 그려졌다. 목적지로 향하기 전, 차승원은 수도에 이어 화력까지 말썽을 부려 애를 먹기도 했지만, 동생들의 든든한 보조에 힘입어 전 스태프를 위한 닭곰탕 회식을 성료했다. 그 맛에 감동한 전 스태프들은 여러 번 리필할 정도로 닭곰탕을 즐겼고, 무더위에 지친 몸을 보양할 수 있었다. 이후 ‘마야즈 3인방’은 마지막 열쇠를 획득하기 위해 ‘차박사’ 차승원이 마르고 닳도록 이야기했던 최종 목적지 ‘치첸잇차’로 떠났다. 마야 최대의 고대 도시이자 가장 유명한 유적지인 치첸잇차는 마야 천문학이 응집된 곳이었다. 또한 해골 제단 ‘촘판틀리’, 압도적 규모를 뽐낸 ‘뽁따뽁’ 경기장, 수백개의 기둥을 세운 ‘전사의 신전’, 별을 관측했던 ‘엘 까라꼴’ 등 경이로운 장관이 눈앞에 펼쳐졌다. 치첸잇차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이유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었다. 여기에 차승원은 이렇게 찬란했던 마야 문명이 갑자기 멸망하게 된 원인에 대해 지력쇠퇴설, 수은중독설, 농민 반란설 등 여러가지 가설이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밝혀진 것은 없다는 설명을 더해 신비로운 미스터리 체험에 재미를 더했다. 차승원은 이렇게 “자료에서

  • '별그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명품 제작진 뭉쳤다…마운틴 무브먼트 제작 中드라마 '두 남자' 제작 확정

    '별그대' '김비서가 왜 그럴까' 명품 제작진 뭉쳤다…마운틴 무브먼트 제작 中드라마 '두 남자' 제작 확정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 드라마 '두 남자'에 한,중에서 다수의 작품을 경험한 명품 제작진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전세계에 다수의 한류 드라마를 제작해 온 베테랑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쳐 드림팀의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국 OTT에서 공개되는 '두 남자'는 여주인공 여이의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물려주신 오래된 물건에 깃든 영혼이 이루지 못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여이와 한판 대결을 벌이는 스릴러 로맨스물이다. 앞서 중국의 라이징 스타 호세군이 남자 주인공 선군 역으로, 신예 유채희가 여주인공 여이 역으로 낙점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배우 캐스팅에 이어 '두 남자'의 특급 제작진도 공개됐다. 이번 작품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더킹' '괴물' 등을 공동 연출한 최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섬세하면서도 대중적인 코드를 잘 읽는 최지영 감독만의 연출이 기대되고 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하이에나’ ‘슈룹’등의 아름다운 영상으로 한류 열풍을 이끈 이용주 카메라 감독도 합류했다. 이용주 감독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극의 스토리를 잘 살려내는 카메라 워크로 유명하다. 조명감독팀으로는 드라마 '피아노' 부터 '프라하의 연인' '찬란한 유산' '닥터 이방인' 등 수십편의 한류 드라마를 완성해 낸 전성근, 김남중 감독이 함께 한다. 이처럼 최고의 드림팀이 호흡을 맞추게 된 '두 남자'는 전북 순창에서 올로케로 촬영,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도 함께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두 남자'는 마운틴무브먼트 스토리가 첫 제작하는 중국 OTT 드라마로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중국 OTT에 한국 콘텐츠 송출 독점 채널을 론칭한

  • 이지혜, 제작진에 100만원대 Y사 명품지갑 선물 "과감하게 썼어"('관종언니')

    이지혜, 제작진에 100만원대 Y사 명품지갑 선물 "과감하게 썼어"('관종언니')

    방송인 이지혜가 제작진을 위해 통 큰 선물을 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큰맘 먹고 지른 관종언니의 내돈내산 명품 FLEX’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지혜는 "최근에 힘든 일이 있었다. 참 고마운 제작진들에 대한 마음을 생각하다가 과감하게 좀 썼다"라면서 채널의 작가와 PD에게 선물하기 위해 찾아갔다. 이동하던 중 이지혜는 작가에 대해 "라디오 작가부터 시작해서 저랑 한 5~7년 정도 된 것 같다. 저의 B급 감성을 잘 캐치해주는 굉장히 능력 있는 친구인데, 인생에 관해서도 많이 조언을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태프가 나타나자 "어려운 시간들이 있었는데 늘 함께해줘서 고맙다"며 "이 친구가 명품을 좋아한다"고 장난스레 이야기하면서 Y사 명품 지갑을 건네 감동을 자아냈다. 또 이지혜는 인천으로 이동해 PD에게 선물을 전달했고 PD는 “안 그래도 지갑이 너무 낡았는데 너무 예쁘다”라며 고마워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하트시그널4, 시작도 전에 '민폐 논란' 입방아…제작진 "재발 방지" 약속

    하트시그널4, 시작도 전에 '민폐 논란' 입방아…제작진 "재발 방지" 약속

    채널A 인기 예능 시리즈 '하트시그널'이 소음, 민혜 논란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하트시그널 측은 촬영장 소음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수차례 경찰 신고를 당했다. 현재 하트시그널은 시즌 4를 촬영 중이다.촬영지는 은평구 한옥마을 인근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하트시그널 제작진 측은 "(하트시그널) 촬영 과정에서 소음이 발생했고, 주민들이 민원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또한 드론 촬영으로 주민들의 불만도 터진 바 있다. 이에 "사생활 침해나 법적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방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하트시그널4'는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하게 된 청춘 남녀들이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예능 꺼렸던 백종원 "천재 타이틀 부담→제작진에 욱해서 출연"('백사장')

    예능 꺼렸던 백종원 "천재 타이틀 부담→제작진에 욱해서 출연"('백사장')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장사천재 백사장' 출연 비하인드를 밝혔다.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tvN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 이장우, 권유리, 존박, 뱀뱀,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백종원은 "'장사천재' 수식어를 듣고 집에서는 기뻐했다. 그러나 부담은 된다. 아무래도 지금 하고 있는 게 있다보니 이게 잘못됐을 때의 걱정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나를 섭외할 때 PD가 '한식 세계화' 같은 좋은 이야기만 했는데, 나중엔 자꾸 '이거 되겠어요?' 하며 (승부욕을) 자극하더라. 욱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리고는 “공항에서 제작진한테 욕을 두 바가지를 했는데 다행히 편집을 해줬더라”며 “같이 촬영한 친구들은 한식 요리법보다 저한테 욕을 더 많이 배웠을 거다. 그 정도로 힘들었다. 저도 속아서 한 거다. 저를 도발하니까. 연출진 잔머리가 보통이 아니더라”고 덧붙였다.'장사천재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아프리카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에는 이장우와 뱀뱀, '이탈리아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는 존박, 권유리가 직원으로 함께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女폭행' 김강열→'벌금형 전과' 황영웅…3년이 지나도 '눈감고 귀막고'[TEN스타필드]

    '女폭행' 김강열→'벌금형 전과' 황영웅…3년이 지나도 '눈감고 귀막고'[TEN스타필드]

    <<류예지의 옐로카드>>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떴다 싶으면 논란이 터진다. 당사자의 발빠른 해명도 필요하지만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제작진의 행보도 누구보다 중요하다. 불거진 논란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프로그램 전체는 물론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까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 중인 가수 황영웅이 폭행 전과가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학창 시절엔 '일진'으로 불리며 학폭을 저질렀고 성인이 된 뒤에도 주먹을 휘둘러 상해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는 주장이었다.피해자로 주장하는 이는 치료비 포함 300만원에 황영웅과 합의했으나, 황영웅은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또 아직까지 치열이 뒤틀리는 등의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폭로했다.황영웅의 과거 사진도 확산했는데, 팔과 등에 문신이 있어 논란이다. 일각에서는 ‘조폭 문신’으로 알려진 이레즈미(먹물을 넣는다는 뜻의 일본어) 문신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제작진은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했고 서약서도 썼다고 밝혔다. '결격 사유'에 어떤 조건이 있는지 공개하진 않았다. 그러나 황영웅이 참가했으니 결격 사유는 없고 내부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뜻이 된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과거사를 파악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역으로 감정에 호소했다.추가로 밝힌 입장문에서는 황영웅의 50만원 벌금형 폭행 전과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참가자가 반성하고 죄를 뉘우치고 있으니 끝까지 응원해달라는 모습을 보였다. 억울한 부분도 있다고 강조하며 평생을 치열이 뒤틀린 채 살아가는

  • [종합] 강남, 제작진 위해 '통 큰 플렉스'…"40만 원으로 쟤 하늘이 됐어"('동네친구 강나미')

    [종합] 강남, 제작진 위해 '통 큰 플렉스'…"40만 원으로 쟤 하늘이 됐어"('동네친구 강나미')

    방송인 강남이 제작진을 위해 통 큰 선물을 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40만원으로… 방금 내가 쟤 하늘이 됐어 강나미 vs 제작진의 지독한 스무고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촬영 도중 게임기를 즉흥적으로 구매했다. 제작진에게 선물한다고 알렸지만, 주인을 정하지는 않은 것.강남은 "무슨 게임 해야할것 같지 않냐. 짧고 굵게 할수있는 게임으로 할까"라고 고민했다. 제작진은 "강남 장점 말하기 어떠냐. 0.1초라도 망설이는 사람 탈락"이라고 답했다.이에 강남은 "그건 내가 상처받잖아"라며 "그럼 반대로 강남의 남쁜점을 얘기하는건 어떠냐"고 물어봤다. 이를 들은 제작진은 "한 3시간동안 계속 이어가면 어떡하냐"라고 했다.결국 게임은 스무고개로 정해졌다. 스무고개의 주제는 '인물'. 강남은 "이거 맞추면 대박이다"고 말했다. 이후 힌트로 "한국에 있다", "남자다", "강남보다 나이가 많다", "10살 이상 많진 않다",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다", "연예인이다" 등을 언급했다.제작진은 힌트를 듣고 강동원, 황정민, 하정우, 이병헌, 신하균, 김성수 등을 말했지만, 모두 정답이 아니었다. 답이 나오지 않자 강남은 "이만 끝내자"라고 했고, 제작진은 "여기서 끝내면 안된다", "정답은 알려달라"라며 의지를 내비쳤다.하지만 강남은 "정답 얘기 안할거다"라며 다음 게임을 이어갔다. 2라운드 주제는 '강남 집에 있는 아무거나'였다. 정답은 콜라였고, 문제를 맞춘 이는 작가였다. 작가는 "

  • '대상' 유재석만 애쓰면 뭐해? '놀면뭐하니' 제작진의 역량 부족 도마 위[TEN피플]

    '대상' 유재석만 애쓰면 뭐해? '놀면뭐하니' 제작진의 역량 부족 도마 위[TEN피플]

    7인 체제로의 새바람을 알린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유재석의 '1인 무한도전'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멤버들의 매력을 골고루 활용하지 못하는 콘셉트에 제작진의 역량 부족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현주소다.지난 17일 방송된 '놀면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추리 본능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이날 미션은 '우당탕탕 전원 탑승'으로 4시간 안에 멤버들을 모두 한 차에 태워야 했다. 문제는 멤버들을 태울 차를 먼저 찾아야 했다. 멤버들에게는 미션 장소에 도착한 순서대로 차의 위치가 담긴 사진 조각이 제공됐고, 이들은 휴대폰도 반납한 채 사진 조각만으로 장소를 찾아내야 했다.1등으로 도착해 가장 큰 사진 조각을 얻은 유재석은 분명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유재석의 남다른 추리도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사진 속 건물 외벽 모양이 1990~2000년대에 많이 한 장식이라는 점, '단지' 상가가 모여있는 장소라는 점을 알아냈다. 여기에 고척돔 지붕 모양까지 잡아내며 장소를 특정해갔다. 이에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의 방송 분량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작은 사진 조각으로 찾아 나선 다른 멤버들의 분량은 실종됐다. 특히 비행기만 보고 김포로 무작정 향한 이미주는 아무것도 특정하지 못한 채 길에서 헤매기만 했고, 힌트는 통해 큰 사진 조각을 얻었음에도 김포를 벗어날 생각을 하지 못했다.유재석을 따라 용산으로 향한 박진주, 한강으로 향한 이이경도 상황은 마찬가지. 꼴찌로 도착해 사진 조각이 아닌 140 피스 퍼즐을 받은 정준하는 이날 종일 퍼즐만 맞추는 모습만 비칠 뿐이었다.그나마 하하는 푸른색 돔이라는 정보를 가

  • '스맨파' 총연출 "프라임킹즈 탈락, 제작진도 큰 충격…YGX 많이 슬퍼하더라"

    '스맨파' 총연출 "프라임킹즈 탈락, 제작진도 큰 충격…YGX 많이 슬퍼하더라"

    '스맨파' 최정남 총연출이 크루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의 최정남 총연출과 대면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최 연출은 "프라임킹즈가 이렇게 빨리 탈락할줄 몰랐다. 제작진도 큰 충격이었다"며 "프라임킹즈와 YGX는 방송 전까지 교류가 없던 팀이었다. 이번에 같이 방송하면서 프라임킹즈 탈락에 YGX가 많이 슬퍼하더라. 작년 '스우파' 댄서들보다 남자 댄서들이 더 슬퍼하는 것같다"고 말했다.이어 "안무 신에 있는 분들이 배틀할 때나 프리스타일 능력을 보여줄 때, 그리고 스트릿 신에 있는 댄서들이 케이팝 안무를 할 때 노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한편 최 연출은 '댄싱9', '썸바디', '힛 더 스테이지',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맨 파이터' 등 Mnet의 댄스 예능을 이끌어왔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 배우 윤여정, 황동혁 감독, 그룹 에스파, 방송인 유재석과 함께 지난해 CJ ENM이 선정한 '2021 비저너리' 주인공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TEN스타필드] "도둑X·배드파파 누구?"…예능국 제작진이 퍼뜨린 '묻지 마 폭로'

    [TEN스타필드] "도둑X·배드파파 누구?"…예능국 제작진이 퍼뜨린 '묻지 마 폭로'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현황을 살핍니다. 프리즘을 통해 다양하게 펴져 나가는 빛처럼 이슈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익명 뒤에 숨은 ‘폭로 예능’이 2차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알 수 없는, 사실상 보도에 가까운 폭로가 ‘크로스체크’(교차 확인) 없이 방송을 통해 퍼지고 있다.화제성을 위한 제작진의 의도라면 ‘조작 방송’이라는 해석을 피할 수 없다. 한쪽 편의 일방적인 주장을 가지고 특정인을 고발하는 형태의 방송. ‘사실’이라는 베이스에 ‘예능’이라는 타이틀을 입혀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양새다.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단서들은 네티즌 수사대를 움직인다. 폭로 속 주인공으로는 전혀 상관없는 인물이 지목되기도 하고, 나아가 소송전으로 번지기도 한다.지난 28일 채널A, ENA채널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선 십수 년째 양육비를 수천만 원이나 미지급하고 있는 연예인 남편을 고발하는 아내의 사연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A 씨는 자신이 유명 개그맨 B 씨의 전 아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B 씨가 공채 개그맨 시험에 합격하면서 여성 스태프와 불륜을 저질렀으며, 폭력과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폭력에 지친 A 씨는 양육비 지급과 친정엄마에게 남편이 빌린 8000만 원의 빚을 갚는다는 조건으로 이혼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B 씨는 4년간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고 잠적했으며,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접고 사업으로 대성공해 최고급 아파트에서 상간녀와 아이까지 두고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유명 개그맨의 아내’라는 워딩 아래 불륜, 폭력, 배

  • '뮤직뱅크', 오늘(21일) 결방 "제작진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공식]

    '뮤직뱅크', 오늘(21일) 결방 "제작진 1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공식]

    KBS 2TV '뮤직뱅크'가 21일 결방한다. '뮤직뱅크' 측은 지난 20일 공식 입장을 통해 "'뮤직뱅크' 제작진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아티스트 및 스태프 보호 차원에서 21일 생방송 예정이었던 '뮤직뱅크'는 결방하기로 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

  • &#39;신서유기3&#39;, 극강 단결력..제작진 뛰어넘는 활약

    '신서유기3', 극강 단결력..제작진 뛰어넘는 활약

    [텐아시아=김하진 기자]사진제공=tvN‘신서유기3’ 멤버들이 19일 오후 방송되는 7회에서 남다른 단결력을 자랑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다수의 드래곤볼이 걸린 ‘고깔고깔 대작전’ 게임이 펼쳐진다.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규현, 송민호 등 출연진이 서로 공을 던지고 받거나 젤리를 먹여주는 등 굉장히 단순하고 쉽게 성공할 수 있는 미션. 하지만 얼굴에 고깔을 쓴 채로 임해야 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게임이다.고깔에 앞이 가린 상태로 게임을 하게 된 멤버들은 의도치 않게 온갖 몸 개그를 펼치며 큰 웃음을 주면서도, 제작진의 예상을 뛰어넘은 완벽한 호흡을 뽐낼 예정이다.‘신서유기3’ 제작진은 “사전에 게임을 시뮬레이션했을 때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놀랍게도 출연진이 그걸 해내더라. 지난 계림 여행에서의 드래곤볼 게임은 개인의 역량이 중요했다면, 이번에는 6명이 힘을 합쳐야 하는 미션으로 팀워크가 중요했는데 멤버들의 호흡이 잘 맞았다. 멤버들이 두 번째 여행을 떠나면서 더욱 가까워지다 보니 차진 호흡이 나오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이어 “얼마 전까지도 각종 미션에서 서로 견제를 서슴지 않던 이들이 단 하루 만에 완벽한 단결력을 보여주는 의외의 모습이 재미를 안길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39;역적이 알고 싶다&#39;, 시청자가 묻고 제작진이 답했다

    '역적이 알고 싶다', 시청자가 묻고 제작진이 답했다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MBC ‘역적’ 포스터’/사진제공=후너스엔터테인먼트‘역적’이 2017년 초반부터 사극 돌풍을 불러왔다.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은 매회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역적과 관련된 모든 것을 제작진에게 직접 들어봤다.Q1. ‘역적’은 소설 주인공이 아닌 실존 인물 ‘홍길동’을 기반으로 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부모의 신분이나 형제 관계 등 어디까지 역사 속 사실인지 궁금하다.A1. 연산시대 실존했던 홍길동에 기반을 둔 홍길동 외전이라고 볼 수 있다. 허균의 소설 속 홍길동은 아버지가 양반임에도 서자이기에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것이 모든 응축의 시작이다. 하지만 드라마 ‘역적’의 홍길동은 조선사회 가장 낮은 계급인 씨종의 아들일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상류층, 혹은 로열 패밀리에 대한 선망이 전혀 없는 인물이다. 다시 말해 영웅이라면 응당 로열 패밀리의 피가 섞였을 것이라는 판타지 혹은 막연한 선입견을 부수고 시작하는 인물이다.Q2. 드라마 초반 ‘아모개’(김상중)의 역할이 막강했다. 성인 ‘홍길동’(윤균상)이 등장하며 그의 역할이 많이 변화할 것 같은데 향후 ‘아모개’의 역할은?A2. 길동의 아버지는 성인 길동이의 등장과 더불어 서서히 바통 터치를 하게 될 예정이다. 그 시점을 놓고 자연스럽게 성인 길동이 연착륙 할 수 있는 개연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아모개의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렬한 퇴장을 어떻게 표현 할지 작가와 연출자는 물론 제작진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 중이다.Q3. 극 중 새로운 ‘아모개’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