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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제협 "템퍼링 산업 근간 흔드는 행태…혼란 야기하는 제작자·연예인 퇴출해야"

    연제협 "템퍼링 산업 근간 흔드는 행태…혼란 야기하는 제작자·연예인 퇴출해야"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상생 협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이하 연제협)는 오늘(13일) "대한민국 대중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이하 기획업자)와 대중문화예술인(이하 연예인)들 간의 대등한 관계 유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그룹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 K팝 아이돌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며, 영화 '기생충' 그리고 드라마 '오징어 게임' 등의 K 콘텐츠 또한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한국 연예인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연제협은 연예인들이 이같은 영향력을 악용하며, 표준전속계약서의 허점을 이용해 기획업자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소송을 제기한다고 전했다. 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가 개정됐고,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제-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등 연예인의 인권과 권익을 보호하고 기획업자와 대등 당사자로서의 지위 강화와 대중문화산업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장치가 마련됐지만, 연예인이 법과 제도를 통해 보호받고 있으며 기획업자는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룹 피프티피프티와 유준원의 사례도 이와 비슷한 경우라고 언급했다.이에 연제협은 "기획업자와 연예인의 대등한 관계를 위해서는 현재의 산업 환경에 맞게 법과 제도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정부와 국회,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함께 표준전속계약서 개정을 진행 중이며, 관련 법 개정 및 제도 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템퍼링에 대한 부분도

  • 연제협, 음반 제작자 위한 '음악사용 미분배 보상금' 찾기 독려

    연제협, 음반 제작자 위한 '음악사용 미분배 보상금' 찾기 독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가 음반 제작자를 위해 '내 보상금 찾기' 서비스를 독려한다. 연제협은 지난 2021년 4월부터 보상금 수령단체로서 업무를 개시하며 음반 제작자가 제작한 음반에 대해서 보상금을 분배하고 있다. 보상금의 종류로는 방송(KBS, MBC 등), 디지털음성송신(매장음악서비스 등), 공연(호텔, 마트 등)이 있으며 사용된 음원에 대해 사용자로부터 보상금을 징수해 음반제작자에게 분배하고 있다. 연제협은 지난 2022년 한국저작권위원회의 'UCI 전략적 보급·확산 및 활용 모델 지원 사업'을 통해 권리자들이 직접 미분배 곡에 대해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는 '내 보상금 찾기'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53억 원의 미분배 보상금을 해소한 바 있다. '내 보상금 찾기' 시스템은 국가표준 콘텐츠 식별 체계인 UCI(Universal Content Identifier) 코드를 활용해 권리자인 음반 제작자가 직접 보상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음반 제작자들은 본인이 제작한 음반이 미분배 사용 내역에 포함됐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소정의 절차에 의해 사용된 음원에 대해 보상금을 직접 청구해 지급받을 수 있다. '내 보상금 찾기' 시스템을 통한 미분배 곡 검색은 연제협 홈페이지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미분배 보상금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연제협 홈페이지에서 본인 곡 검색 후 권리자가 직접 UCI 코드를 선택한 뒤 필요 증빙자료를 제출해 담당자 검토 후 보상금이 지급된다. 곡명, 가수명, 앨범명별로 검색해 미분배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분배 시기에 맞춰 지급된다. 보상금 분배 시기는 1월, 4월, 7월, 10월(공연보상금), 2월, 5월, 8월, 11월(

  • 그룹 히스토리 출신 김재호, 제작자 전격 변신

    그룹 히스토리 출신 김재호, 제작자 전격 변신

    남성그룹 '히스토리'의 멤버 김재호가 제작자로 깜짝 변신해 눈길을 끈다. 김재호는 최근 음악제작사 '빌리언 뮤직'(Billion Music)을 설립하고, 화제의 음악 콘텐츠를 잇따라 소개할 계획이다. 김재호는 앞서 지난 2013년 5인조 그룹 히스토리의 멤버로 데뷔해 화려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당시 히스토리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상당수를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 활동했던 독특하고도 실력있는 그룹으로 평가받았다. 진정성있는 음악을 소개하며 자신들의 만의 스토리를 써내려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진 팀이기도 했다.  멤버들의 잇딴 군복무로 팀 해체의 길에 들어섰던 김재호는 군복무 이후 유명 작곡 프로듀싱팀인 '벤더스'(Vendors)의 일원으로 선굵은 활약을 전개했다. 벤더스는 엑소, NCT, 워너원 등 유명 아티스트 앨범 작업에 동참하며 실력을 발휘해왔다. 김재호(작곡가 명 'NANO')와 더불어, 히스토리의 동료 멤버였던 장이정(작곡가 명 'EL CAPITXN') 역시 싸이와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부른 'That That'(prod. & feat. SUGA of BTS), 아이유와 BTS 슈가가 협업한 '에잇'(Prod. & Feat. SUGA of BTS) 등 다양한 히트곡을 통해 유명 작곡가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장이정 역시 김재호의 다양한 음악 콘텐츠 작업에 음악 동료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다양한 음악 협업을 전개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듀서 겸 제작자인 김재호는 "오는 3월부터 음악팬분들이 놀랄 만한 여러 음악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장르와 세대, 가수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콜라보 작품, 그리고 일찌기 접하지 못했던 화제의 음악을 두루 소개할 계획이니 기대해달

  • [종합] 임창정, 미미로즈·소주 출시 홍보…'신곡 소개' 벗어난 아이러니

    [종합] 임창정, 미미로즈·소주 출시 홍보…'신곡 소개' 벗어난 아이러니

    가수 임창정이 제작자와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임창정은 8일 오후 4시 미니 3집 ‘멍청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미니 3집 ‘멍청이’에는 타이틀곡 ‘멍청이’를 포함해 ‘더 많이 사랑하길’, ‘용서해’, ‘그냥 좋은 날’, ‘멍청이 (Inst.)’ 총 5곡이 수록됐다.임창정은 이번 신보를 위해 국내를 넘어 미국 홍보에도 힘을 썼다고 알렸다. 미국 길거리 홍보에 이어 미국 콘서트에서 ‘멍청이’ 라이브를 최초 공개하기도.타이틀곡 ‘멍청이’는 전주부터 시작되는 웅장한 스트링과 피아노의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고, 이번에 새롭게 시도한 록 느낌의 편곡이 인상적이다.특히 임창정은 이번 미니 3집 타이틀곡 외에도 수록곡 작곡 및 작사에 참여, 호소력 짙은 가창력은 물론 ‘뮤지션 임창정’의 음악 색깔 역시 기대케 한다. 여기에 타이틀곡 ‘멍청이’는 오랜 시간 임창정과 함께한 히트메이커 멧돼지 프로듀서와 늑대 프로듀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인기 작곡팀 어벤전승, JYMON이 협업해 완성했다.이날 임창정은 "부를 곡이 많으면 한 두 번 부른다. 근데 미니 앨범이다 보니 욕심이 생겼다. 부르고 별로면 또 불렀다. 앞으로 이럴 것 같지는 않다"라며 미소 지었다.지난해 15개 지역 전국 투어를 진행한 임창정. 이와 관련 임창정은 "콘서트를 돌면 이제는 팬을 만나는 느낌이 아니라, 지인을 만나는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못 뵈었던 것이지 원래는 매년 연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이제는 가족 3대가 콘서트에 온다. 어린 친구가 나를 좋아한다기보다 부모가 좋아하니 와준 것에 감사함을

  • [종합] 부끄뚱 문세윤, 제작자 라비와 첫 데뷔 무대 "여한이 없다" ('컬투쇼')

    [종합] 부끄뚱 문세윤, 제작자 라비와 첫 데뷔 무대 "여한이 없다" ('컬투쇼')

    개그맨 문세윤이 부캐인 부끄뚱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다.23일 방영된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부끄뚱과 제작자이자 가수 라비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전했다.이날 부끄뚱은 "어제 데뷔한 따끈따끈한 신인"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라비는 "부끄뚱 데뷔 무대다. 첫 번째 스케줄인데 출근길 사진까지 찍었다. 그야말로 초대형 신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부끄뚱은 "나처럼 이렇게 큰 신인도 없다"고 거들었다.라비는 부끄뚱의 곡을 쓰게 된 계기에 관해 "(문세윤이) 항상 시간 날 때 자기 곡을 써달라고 수시로 체크했다. 장난인 줄 알았는데 버킷리스트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곡을 써서 보냈다. 근데 너무 마음에 들어해서 성사됐다"고 밝혔다.이에 DJ 김태균은 "내가 음원을 냈을 때 부러워했다. 계속 음원을 내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알렸고, 라비는 "음원에 진심이다"라고 말했다.부끄뚱은 "내가 노래를 좋아하다 보니까 이 길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헤어도 꾸미고 메이크업도 하고 왔다. 이제는 한이 없다"고 털어놓았다. 라비는 신곡 '은근히 낯가려요'에 관해 "부끄뚱의 진심을 담았다. (부끄뚱이) 은근히 낯을 많이 가리고 인간관계를 어려워한다. 밖에 다닐 때도 불편함을 많이 겪는 진심이 담겨 있다"며 "부끄뚱이라는 이름처럼 낯을 가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댄스곡"이라고 전했다.김태균은 "본캐인 분이 나랑 DJ일 때 초대형 배우들이 오면 원래 자리를 앉아야 되는데 부끄러워서 못 앉겠다고 하더라. 맨날 나 보고

  • '싱글라이더' 이병헌 "제작자 하정우, 주인공도 할까 봐 불안했다"

    '싱글라이더' 이병헌 "제작자 하정우, 주인공도 할까 봐 불안했다"

    배우 이병헌 / 사진제공=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배우 이병헌이 ‘싱글라이더’ 제작자인 하정우에 대해 언급했다.이병헌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관련 인터뷰에서 “하정우가 제작자라는 얘기를 듣고 불안했다”고 고백했다.이병헌은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바로 작품이 하고 싶었다. 캐스팅 제안 이후 내가 결정되기 전에 영화 진행 사항을 알아봤는데, (하)정우가 제작자라고 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이병헌은 “그때 약간 불안하더라. 정우가 출연도 할까 봐”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배우들이 어떤 작품을 하려고 했다가 못하게 되는 경우는 정말 많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 ‘인연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며 쿨하게 잊는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뺏겼다면 너무 상처받았을 거다”라고 말했다.이어 “하정우와는 서로 고맙다는 얘기를 했다”고 덧붙였다.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 이병헌X하정우, &#39;싱글라이더&#39; 제작자 된 사연

    이병헌X하정우, '싱글라이더' 제작자 된 사연

    [텐아시아=현지민 기자]‘싱글라이더’ 메인 포스터영화 ‘싱글라이더’가 2017년 첫 웰메이드 감성드라마로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배우 이병헌과 하정우가 영화의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이병헌과 하정우는 ‘싱글라이더'(감독 이주영) 제작자로 참여했다. 극은 한국형 감성드라마의 귀환을 알리고 있어, 배우들의 제작 참여가 더욱 주목된다. 영화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호주 시드니로 떠난 한 남자의 여정을 통해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병헌과 하정우는 시나리오만 읽고 제작에 참여를 확정했다는 후문이다.지난 제작보고회에서 이병헌은 “공동 제작에 참여할 수 있따는 것 자체가 의미 있고 뿌듯한 일”이라고 말한 바 있어 이번 작품이 선사할 감성과 완성도에 기대감을 더했다.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2일 개봉.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정재욱, 제작자로 변신..FAB엔터 설립

    정재욱, 제작자로 변신..FAB엔터 설립

    [텐아시아=김하진 기자]정재욱/ 사진제공=FAB엔터테인먼트가수 정재욱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정재욱은 최근 자신이 대표이자 메인 프로듀서로 활동할 매니지먼트 업체 FAB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본격적으로 후진 양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 데뷔곡 ‘어리석은 이별’에 이어 ‘잘가요’ 등으로 ‘발라드의 왕자’로 떠오른 정재욱은 오랜 연예계 활동의 경험과 체계적인 신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정재욱은 “가수에서 제작자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며 “잠재력과 열정이 넘치는 신인배우와 가수를 발굴해 기존과는 차별화된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