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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이장군, 프로그램별 도장깨기 시작했나…'뭉찬' 이어 '씨름의 제왕' 제압

    [종합] 이장군, 프로그램별 도장깨기 시작했나…'뭉찬' 이어 '씨름의 제왕' 제압

    ‘씨름의 제왕’ 이장군이 경량급 우승을 통해 슬럼프를 완벽 극복하며, 제왕전을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만들었다.지난 20일(화) 저녁 8시에 방송된 tvN STORY·ENA 공동 제작 예능프로그램 ‘씨름의 제왕’(연출 전성호 황민숙) 9회에서는 제왕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체급별 장사전 중에서 ‘경량급 장사전’ 경기가 펼쳐졌다.경량급 장사전은 재 계체량을 통해 전태풍과 이장군이 중량급에서 이동해 오며 시작부터 지각대변동을 예고했다. 전태풍은 “마음이 너무 편하다. 자신감이 하늘까지 치솟았다. 무조건 우승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중량급에서 전패를 당해 자신감이 하락했던 이장군은 “경량급한테까지 져버리면 자존심이 상할 것 같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해 경량급 장사전의 열기를 후끈하게 달궜다.실제로 전태풍과 이장군의 체급 이동은 경량급의 판도를 완전히 뒤흔들었다. 8강 제 1경기에서 경량급 파워 원톱 임우영과 맞대결을 펼친 이장군은 팽팽한 대결 끝에 2-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고, 전태풍은 타고난 탄력과 유연성의 소유자인 테리스 브라운과 맞붙어 엄청난 스피드와 여유를 뽐내며 2-0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경기에서 홍범석이 박재민을 꺾고, 김상욱이 김승현을 이기며 4강 진출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제왕전 진출권’을 획득했다.4강 제1경기에서는 중량급에서 넘어온 전태풍과 이장군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중량급에서의 승률로만 따진다면 전태풍의 우위가 예상되는 상황. 그러나 이를 꽉 깨물고 결전에 나선 이장군의 마음가짐이 승률을 뒤집었다. 전태풍의 급한 공격 템포를 제대로 이용한 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