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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이서, 아찔한 노출

    정이서, 아찔한 노출

    정이서의 ‘마리끌레르’ 화보가 공개됐다.배우 정이서가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통해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부터 과감한 스타일을 시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공개된 화보 컷에서 정이서는 긴 생머리부터 텍스처를 살린 웨트한 느낌과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까지 다채로운 변주 속 포인트가 들어간 블랙 수트, 상의에 롱 자켓만 착용한 파격적인 노출까지 선보여 시선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소품으로 의자와 리본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독특한 무드를 완성하기도.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이서는 최근 공개되며 화제가 됐던 넷플릭스 <살인자ㅇ난감> 속 여옥 캐릭터에 어떻게 다가갔냐는 질문에 “대본을 보고 ‘어떻게 잘 포장할까?’ 고민하고 현장에서 이런 저런 시도 끝에 만들어진 동작이 많다”는 비하인드를 들려줬다.이어 앞으로 배우 정이서는 어느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물음에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는 않더라. 지금은 다음에 어떤 작품과 인물이 다가올지 궁금하고 재미있다”는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한편, 정이서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최우식 살인 목격자 정이서, 섬뜩한 미소 ('살인자ㅇ난감')

    최우식 살인 목격자 정이서, 섬뜩한 미소 ('살인자ㅇ난감')

    배우 정이서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로 지난 9일 공개됐다. 정이서는 평범하고 무료한 일상을 살아가던 중 어쩌다 악인 감별 능력을 각성한 이탕(최우식 분)의 첫 살인 목격자 ‘여옥’ 역으로 분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극 중 이탕이 우발적으로 벌인 살인 현장에 거대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안내견과 함께 등장한 여옥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이후에도 여옥은 이탕을 찾아가 살인을 눈 감아 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며 본격적인 전개를 이끌어가는 데 이어, 선글라스 뒤에 숨겨진 화상에 짓눌린 얼굴을 드러내 한층 섬뜩하고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며 캐릭터에 몰입하게 만들었다.그런 가운데 정이서는 이탕을 협박하거나 심리전을 펼치는 여옥의 모습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말투와 행동 등 섬세한 캐릭터 묘사로 보는 이들을 여옥이라는 인물은 물론, 장면에 더욱 빠져들게 만드는 정이서의 열연은 또 한 번 그녀의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한 것.특히 정이서는 지난 2022년,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1’로 처음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해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고등학교의 첫 감염자 ‘현주’ 역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소화하며 극의 서막을 알렸던 바 있다. 이에 또 한 번 넷플릭스 작품의 포문을 제대로 연 정이서가 앞으로 어떤 행보로 찾아올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정이서의 활약이 돋보이는 넷플릭스(Netflix) 시

  • '그녀의 취미생활' 정이서, 워맨스릴러 통한 우아한 복수극

    '그녀의 취미생활' 정이서, 워맨스릴러 통한 우아한 복수극

    정이서가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로 스크린 컴백했다.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감독 하명미)은 폐쇄적인 시골 마을에 살고 있는 연약해 보이지만 강인한 여성 ‘정인’(정이서)과 도시에서 이사 온 뭐든지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여성 ‘혜정’(김혜나 분)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 중 정이서는 부서질 듯 위태로우면서도 휘어짐 없이 단단한 심지를 가진 ‘정인’ 역으로 분한다. 킬링 워맨스릴러라는 표현에 맞게 마을 사람들의 무례함 속에 점차 시들어가던 정인은 혜정이라는 주체적인 인물을 만나 그동안 참고 억눌렀던 모든 것을 터트리며 우아한 복수극을 완성해낸다. 이 과정에서 ‘정인’이라는 인물은 대사보다는 눈빛으로 자신의 서사를 표현해야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정이서는 이런 부분들이 보는 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촬영 내내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뿐만 아니라 ‘정인’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킬링 워맨스릴러 영화 ‘그녀의 취미생활’은 오늘(3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김신영, 박해일과 사진 못 찍었다더니 찍었네…훈훈한 선후배 케미('헤어질 결심')

    김신영, 박해일과 사진 못 찍었다더니 찍었네…훈훈한 선후배 케미('헤어질 결심')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7월 1일 배급사 CJ ENM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인 '헤어질 결심' 속 진지, 웃음, 매력까지 배우들의 모든 순간이 담긴 케미스트리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공개된 스틸은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부터 배우들의 세심한 고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모습까지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사망자의 아내 서래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 탕웨이와 출연 소식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열정 넘치는 형사 연수 역의 김신영이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 모습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조합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어 깔끔하고 청결한 형사 해준 역의 박해일과 그의 아내 정안 역 이정현은 촬영 전 옷매무새를 정돈해주는 모습으로 훈훈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하게 만든다.또한 해준의 후배 형사로 분한 고경표와 정이서 그리고 김신영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박해일과 웃음 짓는 모습은 진지한 영화 속 분위기와는 반전되는 밝은 모습을 자랑했다.마지막으로 빈틈없는 연기 내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해일과 해준이 쫓는 용의자 산오 역 박정민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헤어질 결심'을 향한 끝없는 열정과 애정을 엿보게 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 포토] 정이서 '오랜만에 영화배우로'

    [TEN 포토] 정이서 '오랜만에 영화배우로'

    배우 정이서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VIP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박용우, 고경표, 김신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헤어질 결심' 모든 배우가 힘찬 파이팅!

    [TEN 포토] '헤어질 결심' 모든 배우가 힘찬 파이팅!

    박찬욱 감독, 탕웨이, 박해일, 박용우, 고경표, 김신영, 서현우, 정이서, 이학주, 유태오가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헤어질 결심' VIP시사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박용우, 고경표, 김신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29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종합]"성 범죄 상처 보여주고파" …'셋' 소주연·정이서·조인, 3인 3색 여성 복수극

    [종합]"성 범죄 상처 보여주고파" …'셋' 소주연·정이서·조인, 3인 3색 여성 복수극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셋'이 성범죄의 아픔을 가진 인물들을 그려내 상처를 보듬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졌다.9일 오후 '셋'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중계됐으며 구성준PD, 배우 소주연, 정이서, 조인이 참석했다.'셋'은 10년간 공중파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온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6편 중 4번째 작품이다.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이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3인 3색 배우들의 연기와 서스펜스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의 조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구성준 PD는 두 번째 연출작을 맡은 소감에 대해 "첫 작품 '딱밤'은 모두가 공감하는 대중적 감정과 이야기를 담았는데 '셋'은 소수이고 약자, 아픔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라 매력적이었다"며 "요즘 남몰래 상처를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셋'을 보고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각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묻자 구 PD는 "소주연은 그간 러블리한 역할을 많이 했는데 독립 영화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었다. 셋 중에 가장 일반적인 리액션을 보여주는 사람인데 그걸 표현하는데 좋을 것 같았다"고 답했다.이어 "정이서가 맡은 역할이 12년간 많이 변한 인물이라 묘한 이미지와 잘 닿아있는 것 같았다"며 "조인은 '모범택시'에서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보리 캐릭터가 화려하고 센 사람의 이미지 같았는데 오히려 순해보이는 배우가 반대로 연기하면 재밌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성 범죄를 다룬 작품에 대해 구 PD는 "실

  • '셋' 소주연 "정이서X조인, 1부작이지만 자주 만나…같이 몸 쓰니 빨리 친해져"

    '셋' 소주연 "정이서X조인, 1부작이지만 자주 만나…같이 몸 쓰니 빨리 친해져"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셋'의 세 여성 배우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9일 오후 '셋'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중계됐으며 구성준PD, 배우 소주연, 정이서, 조인이 참석했다.'셋'은 10년간 공중파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온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6편 중 4번째 작품이다.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이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3인 3색 배우들의 연기와 서스펜스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의 조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소주연은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대본을 받은 순간 안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인사하자마자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난다. 글이 좋았고, 한 사람이 부각되는 것이 아니라 또래 여성 배우 셋이 모여 나오는 시너지가 잘 담길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처음 액션스쿨을 가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꾀죄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해서 화장을 거의 안 하고 립밤도 안 바르고 머리도 거의 안 만졌다"고 덧붙였다. 정이서도 "각 인물의 감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감정에 잘 따라가려고 노력했고 '밀향'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참고했다. 한 인물이 극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식으로 변하는지 표현하려고 참고했다"고 덧붙였다.조인은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두 배우가 너무 고맙게도 나와 달리 활발하고 붙임성 좋은 배우들이어서 쉽게 친해졌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편했다"며 "경험이 많은 선배님들이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다"고 설명했

  • '셋' 소주연 "촬영할 때 화장 거의 안 해…립밤도 안 발랐다"

    '셋' 소주연 "촬영할 때 화장 거의 안 해…립밤도 안 발랐다"

    배우 소주연이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셋' 에 참여한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9일 오후 '셋'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중계됐으며 구성준PD, 배우 소주연, 정이서, 조인이 참석했다.'셋'은 10년간 공중파 단막극의 명맥을 이어온 KBS2 드라마 스페셜 2021 단막극 6편 중 4번째 작품이다. 성범죄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친구 '셋'이 복수를 위해 12년 만에 다시 모이면서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3인 3색 배우들의 연기와 서스펜스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의 조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소주연은 남의 상처에는 도사지만 정작 자신의 상처는 외면하고 부정하는 간호사 김종희로 분한다.그는 "역사 깊은 KBS 드라마 스페셜을 배우로서 꼭 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었는데 이렇게 참여하게 돼서 영광이었다"며 "대본을 받은 순간 안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인사하자마자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난다. 글이 좋았고, 한 사람이 부각되는 것이 아니라 또래 여성 배우 셋이 모여 나오는 시너지가 잘 담길 것 같아서 좋았다"고 했다.이어 "처음 액션스쿨을 가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꾀죄죄한 모습을 보여줘야 해서 화장을 거의 안 하고 립밤도 안 바르고 머리도 거의 안 만졌다"고 설명했다. '셋'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25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TEN 포토] 정이서 '청순 러블리'

    [TEN 포토] 정이서 '청순 러블리'

    배우 정이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셋’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정이서 '아침햇살 같은 그녀 '

    [TEN 포토] 정이서 '아침햇살 같은 그녀 '

    배우 정이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셋’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정이서 '방송국에 핀 꽃 한송이'

    [TEN 포토] 정이서 '방송국에 핀 꽃 한송이'

    배우 정이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셋’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정이서 '드라마 스페셜 사랑해주세요'

    [TEN 포토] 정이서 '드라마 스페셜 사랑해주세요'

    배우 정이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셋’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포토] 정이서 '청순미 뿌리는 인사'

    [TEN 포토] 정이서 '청순미 뿌리는 인사'

    배우 정이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1>-‘셋’ 온라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 인터뷰] '마인' 정이서 "흑화한 신데렐라, 해피엔딩이지만 씁쓸했죠"

    [TEN 인터뷰] '마인' 정이서 "흑화한 신데렐라, 해피엔딩이지만 씁쓸했죠"

    "메이드에서 재벌가 작은 사모님이 된 김유연의 '마인'은 한수혁, 즉 사랑이었어요. 수혁과의 관계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지만, 앞으로 유연의 삶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아요.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버티며 살아가지 않을까요?"지난 27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마인'에서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효원가 메이드로 들어갔다가 재벌 3세 한수혁(차학연 분)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김유연 역을 맡아 열연한 정이서의 말이다. '마인'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김유연은 전형적인 신데렐라 캐릭터다. 가난한 여자가 재벌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역경을 이겨낸 뒤 신분 상승을 이루기 때문. 정이서 역시 그런 지점에 대해 고민하며 김유연이 '뻔한 신델렐라' 캐릭터로 보이지 않기 애썼다고 밝혔다. "촬영 들어가기 전에 감독님, 작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작가님이 유연이가 당당하고 당차 보였으면 좋겠다고 해서 너무 불쌍하거나 처연해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그의 말대로 김유연은 한수혁의 엄마인 정서현(김서형 분)이 돈 봉투를 건네며 관계를 정리하라고 했을 때도 거절하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정이서는 "김유연 자체가 자존감이 높다. 작가님이 말씀하길 요즘 재벌가에서 메이드로 일하는 사람이 월 500만 원은 번다더라. 유연이 입장에서는 빚을 갚을 수 있는 좋은 직장인거지, 재벌 밑에서 일하는 시녀 같은 입장이라고 여기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수혁과 김유연의 공통점은 불면증이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 방을 바꿔 자면서 둘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