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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바람만 스쳐도 흥분"…전민기♥정선영, 성욕·횟수 부부관계 '이몽'('오은영 리포트')

    [종합] "바람만 스쳐도 흥분"…전민기♥정선영, 성욕·횟수 부부관계 '이몽'('오은영 리포트')

    전민기, 정선영 부부가 부부 관계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지난 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섹스리스 부부 특집 2부가 다뤄져, 방송인 전민기, 기상캐스터 정선영 부부가 출연했다.결혼 7년 차인 두 사람은 부부 관계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다.전민기는 "소성욕자 연대 대표"라고 소개했다. 정선영은 "결혼 전 화려한 삶을 살다 결혼 후에 소성욕자 남편의 아내로 하루하루 메말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스킨십도 좋아하고 잠자리 갖는 것도 좋아한다. 난 몸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은 맘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일주일에 3번 하면 죽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결혼 앞두고 3, 4개월 정도는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로 줄었다"고 말했다. 전민기는 "아내가 '너처럼 안 하는 놈은 처음 봤다'더라. 나는 왕성했을 때도 주 2회였다. 남들은 밤새도록 했다고 하는데 나는 하루에 2회 이상 안 한다. 아프지 않나"라고 털어놓았다.전민기는 "나에게 무성욕자라고 하더라. 나는 욕구가 많은 사람들에 비해 적다. 식욕이나 물욕도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정선영은 "없는 것과 거의 없는 건 비슷한 상황 아니냐"며 웃었다.제작진은 강동우 성의학 연구소와 함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부부 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설문조사에는 한국 부부들의 성생활 횟수, 불만족 원인, 자위 빈도, 외도에 대한 항목이 있었다.전민기는 "자위는 한 달에 한두 번"이라며 "주로 새벽에 한다. 아내는 자고 있고 아이도 있다. '오늘은 화장실에서 해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