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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놈의 푸른 난초, 고구마 전개 벗어난 '작은 아씨들'…최고 11.2%

    그놈의 푸른 난초, 고구마 전개 벗어난 '작은 아씨들'…최고 11.2%

    ‘작은 아씨들’ 김고은이 엄지원의 연극을 무너뜨렸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연출 김희원, 극본 정서경,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8회에서는 오인주(김고은 분)를 주인공으로 한 원상아(엄지원 분)의 잔혹한 인형 놀이가 실체를 드러냈다. 그러나 히든카드를 꺼내 들며 다시 무대의 주도권을 잡는 오인주의 모습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폭발시켰다.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7% 최고 11.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7% 최고 9.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오인주는 오인경(남지현 분)에게 간단한 소식만을 전한 뒤 최도일(위하준 분)과 함께 싱가포르로 향했다. 도착과 함께 기묘한 일들이 이어졌다. 호텔 직원들은 그를 세계난초대회의 MIP(Most Important Person)인 ‘싱가포르의 오인주’로 깍듯이 대우했다. 그런가 하면 ‘가짜 오인주’가 자주 다니는 카페 사장, 그가 사는 아파트의 직원과 이웃까지도 모두 ‘진짜 오인주’와 가짜를 구분하지 못했다. 어느 틈에 오인주의 마음속에는 진화영(추자현 분)이 자신의 얼굴로 성형해서 살아가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고개를 들었다. 그런 가운데 매번 한 끗 차이로 어긋나는 가짜와의 술래잡기는 그를 더욱 조급하게 만들었다.오인주를 거세게 흔든 것은 한 통의 쪽지였다. 세계난초대회 경매 일정까지 마무리된 뒤, 직원이 전해준 메시지 안에는 과거 진화영이 오인주에 대해 말했던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었다. 오직 진화영만이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오인주는 그가 살아있다고 확신했지만, 최도일은 누군가 가

  •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와 협업 캠페인 전개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와 협업 캠페인 전개

    설화수가 브랜드의 탄생과 정신을 재해석한 브랜드 매니페스토 필름을 선보이며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을 전개하며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인 로제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이번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의 목적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아름다운 여정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캠페인의 전형적인 틀을 탈피해 두 가지 필름을 동시에 공개하며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두 가지 필름 속 서사는 표현된 기법과 방식이 상이하지만, 브랜드의 시작과 완성에 대한 스토리를 공통적으로 내포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이미 설화수가 익숙한 그리고 신규 고객에게 브랜드를 색다르게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여 설화수 존재의 선명성을 확실하게 심어주기 위함이다. 여기에 설화수는 그룹 그리고 솔로로서 독보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K-POP 아티스트인 블랙핑크 로제를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저희 엄마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오래 전부터 써 오던 제품의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로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에요. 정말 놀랍고 기분 좋은 일이죠. 항상 생각해왔던 뷰티 브랜드 광고 촬영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촬영 너무 재밌었고 영감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 오늘의 영상 스토리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저 또한 궁금하고요.”로제는 설화수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제품, 윤조에센스의 오랜 유저라고 전했다. 앞으로 설화수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로제는 진정성 있는 컨텐츠로 브랜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김순신 텐

  • [화랑 종영①] 고구마 전개 잊게 만드는 ‘유종의 美’

    [화랑 종영①] 고구마 전개 잊게 만드는 ‘유종의 美’

    [텐아시아=현지민 기자]KBS2 ‘화랑’ / 사진=방송 화면 캡처‘유종의 미’, 어떤 일 따위의 끝을 잘 마무리하는 성과를 의미한다. ‘화랑’이 그랬다.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 김영조) 최종회에서는 온전히 왕좌를 되찾는 삼맥종(박형식)과 결혼을 약속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선우(박서준)·아로(고아라)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선우와 삼맥종은 서로 왕좌를 노리며 날선 대립을 보였다. 박영실(김창완)은 선우를 왕좌에 앉힌 후 자신이 신국을 차지하려는 속셈을 드러냈다. 왕 자리를 앞에 두고 삼맥종은 변했다. 사랑하는 여인 아로(고아라)를 가두며 인질로 삼았고 화랑들 앞에 냉정한 왕의 모습으로 섰다.사실 이 모든 것은 선우와 삼맥종의 계략이었다. 선우는 삼맥종이 제대로 된 신국을 세우기 위해 박영실이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이를 위해 왕좌를 노리는 척 연기했던 것. 왕위에 앉는 삼맥종을 막으며 막말을 하는 박영실과 그의 기대에 부흥하듯 나타난 화랑들의 모습이 안타까웠던 찰나, 선우를 포함한 화랑들은 삼맥종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박영실은 쫓겨났다.진전 없던 로맨스도 정리됐다. 삼맥종은 아로를 향한 마음을 접었고 아로는 선우에게 달려가 키스했다. 6개월이 흐른 뒤, 성골 신분이 혼란을 야기할까 왕경 밖에서 생활하던 선우가 돌아와 아로에게 청혼했다. 선우와 삼맥종 역시 왕과 신하 사이를 넘어 진한 우정을 나눴다.이상한 욕심으로 삼맥종은 물론 극 전체를 흔들었던 지소(김지수)는 비로소 안지공(최원영)에게 그간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며 죽음을 맞았다.‘화랑’은 100% 사전제작 드라마였다. 비교적 시간적 여유를

  • '미씽나인' 정경호, 그의 귀환이 불러올 전개는?

    '미씽나인' 정경호, 그의 귀환이 불러올 전개는?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미씽나인’/사진제공=SM C&C ‘미씽나인’ 행방이 묘연했던 정경호의 등장이 극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현재 MBC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 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에서 서준오(정경호)는 라봉희(백진희)를 제외한 생존자들의 증언과 특조위의 결과 발표로 윤소희(류원) 살인 및 조난자들의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죽은 것으...

  • '내일 그대와' LTE급 전개로 기대감 UP

    '내일 그대와' LTE급 전개로 기대감 UP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이제훈, 신민아 / 사진제공=tvN ‘내일 그대와’ ‘내일 그대와’가 빠른 전개로 호평받고 있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내일 그대와’가 속도감 있는 전개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일 그대와'는 외모, 재력, 인간미까지 갖춘 완벽 스펙의 시간 여행자 유소준(이제훈 분)과 그의 삶에 유일한 예측불허 송마린(신민아 분)의 피해갈 수...

  • '화랑', 2회 남겨두고 폭풍 같은 스토리+휘몰아치는 전개

    '화랑', 2회 남겨두고 폭풍 같은 스토리+휘몰아치는 전개

    [텐아시아=이은진 기자]사진=KBS2 ‘화랑’ 방송화면‘화랑(花郞)’ 60분 내내 휘몰아쳤다.지난 14일 방송된 KBS2 ‘화랑(花郞)’(연출 윤성식 김영조 극본 박은영) 18회는 폭풍 같은 전개를 펼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스토리들이 휘몰아치듯 펼쳐졌으며, 이 과정에서 청춘 배우들의 훌쩍 성장한 연기는 시청자에게 눈물과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이날 방송에서 선우(박서준), 아로(고아라), 삼맥종(박형식), 한성(김태형, 뷔)은 각자 다른 이유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누군가는 인생의 꽃도 피우지 못한 채 죽었고, 누군가는 출생의 비밀을 알았다. 또 다른 누군가는 운명의 굴레를 벗어 던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먼저 선우는 자신의 출생 비밀을 알게 됐다. 아로가 지소(김지수)에게 잡혀가 원화가 될 위기에 처하자, 선우는 급한 마음에 휘경공(송영규)을 찾아갔다. 휘경공은 힘이 있다면 이런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며 선우에게 왕이 될 것으로 권했다. 이어 휘경공은 숨겨왔던 이야기를 꺼냈다. 사실 휘경공은 선우의 친 아버지였던 것. 선우의 친모는 지소에 의해 죽임을 당한 원화 준정이었다. 즉 선우는 휘경공과 준정 사이에서 태어난 성골인 것이다.한성 역시 위험한 운명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성의 할아버지가 가문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한세의 반쪽 형인 단세(김현준)에게 얼굴 없는 왕을 죽이라 명한 것. 실패하면 한성까지 죽이겠다는 할아버지의 말에 단세는 칼에 독을 발랐다. 단세의 칼이 향한 곳은 선우였다.이 계획을 먼저 알아차린 한성은 선우에게 돌진하는 단세의 칼을 두 손으로 잡았다. 독은 급속도로 퍼졌고, 결국 한성은 죽었다. 늘 밝은 미소로

  • '보이스', 시청률 5.2% 기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

    '보이스', 시청률 5.2% 기록…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

    [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보이스’ 화면 캡처 / 사진=OCN 제공 ‘보이스’가 날이 갈수록 뜨겁다. 지난 12일 방송된 OCN ‘보이스'(극본 마진원, 연출 김홍선) 8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5.2%, 최고 6%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채널의 주요 타겟인 2549 남녀 시청층에서도 평균 4.9%, 최고 5.8%로 동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