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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인터뷰] '웃찾사' 장슬기, "글래머 몸매 어릴땐 콤플렉스…랭구티비, 맛집보다 김밥천국 느낌"

    [TEN 인터뷰] '웃찾사' 장슬기, "글래머 몸매 어릴땐 콤플렉스…랭구티비, 맛집보다 김밥천국 느낌"

    '몸매'로 유명세를 탔던 장슬기가 '러블리'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그는 2012년 데뷔 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재밌게 사는 법', '초사랑', '해석남녀'등의 코너로 사랑받았다. 많은 코미디언들이 그렇듯, 개그 무대가 자취를 감추면서 장슬기 역시 직업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그는 카페 알바부터 금속 디자인까지 다양한 직업에 도전했지만, 그는 뼛속까지 희극인이었다. "카페 알바시절, 사장님이 날 이상하게 보더라. 나중에 개그우먼이란 걸 알게 된 사장님이 '네가 정신이 나간앤줄 알았다'고 했다. 무섭게 혼내도 '푸하하' 웃으면서 넘어가는 등 항상 텐션이 높아서 오해했다고 하더라. 제 헬스 트레이너분도 매니저한테 회원을 바꿔 달라고 했다더라. 그분도 제가 개그우먼이란 걸 알고 그제야 이해하더라. 직업이 개그우먼이라 정말 다행이다." 이후 코미디언들의 유튜브 진출에 자연스레 합류한 장슬기. 개그무대 활동으로 인해 콘텐츠를 올리기 전부터 많은 팬이 그를 따랐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채널을 운영한 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직 채널의 방향성을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런데도 12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장슬기는 "잔잔한 재미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채널 이름은 '랭구티비'다. 구독자는 12만이지만 정확한 콘텐츠가 없다. 맛집보다는 김밥천국 느낌. 한가지의 맛있고 특별한 것을 해야 되는데 아쉽다. 저는 '랭구티비'가 몰카처럼 자극적이거나 방방 뛰는 게 아닌, 그냥 보면 재밌고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슬플 때나 혼자 있을 때 신나는 노래를 들으면 오히려 반감이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