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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콘 나온 女개그맨이 필리핀 며느리 비하했다니…인종차별 논란 타당한가 [TEN이슈]

    개콘 나온 女개그맨이 필리핀 며느리 비하했다니…인종차별 논란 타당한가 [TEN이슈]

    '필리핀 며느리 니퉁' 연기로 사랑받은 개그우먼 김지영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필리핀 이민자 특유의 말투를 희화화시켰다는 이유다. 하지만 이 같은 인종차별은 이유없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실제 해당 기사의 댓글 대부분은 이 같은 반론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우리 사회 구성원 중 하나로 자리잡은 외국인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방법론일 뿐, 어느 내용을 봐도 비하적 인종차별은 없다는 게 반론의 주요 근거다. 니퉁 캐릭터는 지난해부터 유튜브에서 인기를 얻었다. 세부 출신 니퉁이 시골 총각에게 시집와 겪는 어려움을 개그로 승화해 표현했다. 필리핀 며느리가 겪을 수 있는 갈등적 요소를 가족애와 버무리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유튜브에서도 인종차별이라는 반응보다는 오히려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재밌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실제 김지영은 지난해 8월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 구성원인 외국인 며느리의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했다"며 "그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외국인 며느리를 '외부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식하고 이에 대해 다뤘단 점이다. 기획 초기부터 인종차별 논란 등이 제기될 가능성을 염두해 다문화나 특정 국가에 대한 비하 표현은 철저하게 빠졌다.하지만 문제가 된 건 먹방 유튜버 쯔양과의 '합동방송'이었다. 쯔양과의 방송에서도 특별히 인종차별적 발언이 나온 것은 아니었다. 다만 필리핀 며느리의 어눌한 한국말을 따라했다는 이유만으로 일부 누리꾼은 인종차별 아니냐는 논리를 폈다. 극히 일부 논리가 뉴스화

  • 유튜버 쯔양, 니퉁 김지영發 '인종차별 논란'에 영상 삭제→사과 [TEN이슈]

    유튜버 쯔양, 니퉁 김지영發 '인종차별 논란'에 영상 삭제→사과 [TEN이슈]

    유튜버 쯔양이 필리핀 출신 며느리 캐릭터 '니퉁'을 연기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영과 콘텐츠 합방 후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결국 영상을 삭제, 사과했다.쯔양은 지난 5일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지난 1월28일 업로드된 한국 코미디언과 함께한 영상으로 필리핀 시청자분들과 구독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저는 필리핀을 정말 존중하고 필리핀에서 제 영상을 봐주시는 많은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가 의도와는 다르게 누군가에겐 마음에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또 "필리핀 시청자분들과 영상을 시청하면서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해당 영상은 삭제 조치한 상태”라며 “앞으로 콘텐츠를 만들 때 더욱 고민하고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개그우먼 김지영과 먹방 콘텐츠를 진행했다. 영상에서 김지영은 어눌한 말투로 "개그콘서트’에서 니퉁의 인간극장에 출연 중이다. 원래는 농부의 마누라였는데 지금은 개그우먼"이라 소개했다.이에 쯔양은 "어떻게 그렇게 하시는 거냐. 말투 흉내를 잘 내신다"고 물어봤고, 김지영은 "필리핀 사람이니까"라고 답했다.김지영은 이후 "한국 사람이다. 외국에 한 번도 나가본 적도 없고 여권도 없다. 서울 토박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라켓소년단', 인종차별 논란에도 '굳건'…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종합]

    '라켓소년단', 인종차별 논란에도 '굳건'…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종합]

    인종차별 논란의 여파는 없었다.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이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1일 방영된 '라켓소년단'은 순간 최고 시청률 6.9%, 수도권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뚫고 전체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2%를 기록하며 월요일 프로그램 중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방송에서 윤현종(김상경 분)은 주니어국가대표 선발의 전초 격인 여름철 대회를 맞아 '라켓소년단' 멤버들의 강약점을 분석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윤해강(탕준상 분)은 자신에게 굴욕의 패배를 안겼던 노랑머리 길선균(김건 분)과 전국 1장에 빛나는 박찬(윤현수 분)을 상대로 특별 훈련에 열을 올렸다. 방윤담(손상연 분) 역시 강한 상대를 만나면 굳어버리는 스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여름철 대회 경기 날, 혼합 복식조 방윤담과 이한솔(이지원 분)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과거 이한솔이 짝사랑했던 주니어국가대표 선배가 다가와 멘탈을 흔들었기 때문인 것. 그 사이, 막내 이용태(김강훈 분)가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여 화장실을 들락거리자, 윤현종은 롤모델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목걸이를 선물하며 격려했다.이에 자신감을 회복한 이용태는 징크스를 깨고 16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지만, 이한솔은 흔들린 멘탈을 좀처럼 추스르지 못했다. 결국 방윤담은 선을 넘는 선배의 태도에 분노해 몸싸움을 벌였고, 개인전 실격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그런가 하면, 윤해강은 특훈의 진가를 발휘할 대망의 개인전 단식 무대에 섰다. 윤현종으

  • "대놓고 인종차별"…'윤식당2', 오역 논란→영상 '삭제'

    "대놓고 인종차별"…'윤식당2', 오역 논란→영상 '삭제'

    tvN 예능 '윤식당2'가 오역 논란으로 적지 않은 비난을 받고 있다.2018년 3월 2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윤식당2'에는 해외에서 작은 식당을 차려 가게를 운영 중인 이서진, 윤여정, 박서준, 정유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그러나 식당을 방문한 외국 손님들의 인종차별적 발언을 그대로 내보내는가 하면, 이를 포장한 듯한 자막을 삽입했다는 지적이 잇달아 쏟아지면서 파문이 일었다.시작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로부터 비롯됐다. 지난 2일 '윤식당, 왜곡 주작 방송'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게시물에는 '윤식당2'에서 외국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고 있는 이서진을 보는 반응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담겨 있다. 이를 두고 작성자는 "명백한 인종차별"이라고 지적했다.해당 영상에는 독일 커플이 식사를 하기 위해 주문을 하고 있다. 여기서 남성이 "여기 잘생긴 한국 남자가 있네"라는 발언을 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어떻게 하면 '게이'가 '잘생긴'으로 번역될 수 있나?"라고 질타했다.더불어 "인종차별을 어떻게 오역하면서까지 방송에 내보낼 수가 있냐", "독일 유학 생활 중인데 흔하게 겪는 인종차별을 이런 식으로 보니 화가 난다. 저거 유머 아니다" 등의 의견이 덧붙으면서 논란이 가중됐다.또 다른 장면에서도 문제가 생겼다. 독일과 스위스 커플이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주문한 이후 이서진을 향해 "혼혈일 것 같다"는 발언을 했기 때문인 것.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인종차별적 발언이라고 강조했다. 이서진이 서양인들이 흔히 알고 있는 동양인의 외모와 달리 이목구비가 뚜렷하다

  • 샘 오취리 "의정부고 학생들 비하NO, 해시태그 의미 몰랐다" 사과 [전문]

    샘 오취리 "의정부고 학생들 비하NO, 해시태그 의미 몰랐다" 사과 [전문]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7일 밤 샘 오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올린 사진과 글 때문에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 죄송합니다"라며 사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글에서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습니다. 제 의견을 표현하려고 했는데 선을 넘었고 학생들의 허락 없이 사진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저는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합니다. 그 부분에서 잘 못했습...

  • '인종차별 지적' 샘 오취리, 다니엘 린데만→K팝 비판 해시태그까지? [종합]

    '인종차별 지적' 샘 오취리, 다니엘 린데만→K팝 비판 해시태그까지? [종합]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발언을 한 뒤, 네티즌 사이에서 여러 견해들로 갑론을박이 일어나고 있다. '인종차별'이라는 문화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만큼, 샘 오취리의 발언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다. 6일 샘 오취리는 의정부고 졸업사진 중 하나인 가나의 장례 문화 패러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보였다. 샘 오취리는 "참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퍼요. 웃기지 않...

  • "인종차별은 죽지 않았다"…에릭남, 美 흑인 사망 사건에 소신 발언

    "인종차별은 죽지 않았다"…에릭남, 美 흑인 사망 사건에 소신 발언

    가수 에릭남이 미국 흑인 사망 사건과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에릭남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피부색이 어떤지 중요하지 않지만 당신에게 영향을 미친다"며"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라는 글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에릭남은 "인종차별은 죽지 않았다. 조지와 아흐모드는 무의미하게 목숨을 잃은 수많은 흑인 중 두 명일 뿐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