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아들의 이름으로', 15일 무대인사 취소 "故이춘연 깊은 애도"

    '아들의 이름으로', 15일 무대인사 취소 "故이춘연 깊은 애도"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측이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부고 소식에 15일 예정돼 있던 영화 홍보 일정을 취소했다. '아들의 이름으로'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12일 "한국 영화계의 큰 어른이었던 이춘연 씨네2000 대표의 부고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의 이름으로'는 고인의 영결식이 치러질 15일 예정하고 있던 서울 지역 무대인사 행사를...

  • 김옥빈, 故 이춘연 대표 추모 "유쾌하고 따뜻했던 아버지"

    김옥빈, 故 이춘연 대표 추모 "유쾌하고 따뜻했던 아버지"

    배우 김옥빈이 고(故) 이춘연 씨네2000 대표를 추모했다. 김옥빈은 12일 자신의 SNS 게정에 "늘 유쾌하고 한없이 따뜻하셨던 아버지 이춘연 대표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화 사진을 게재했다. 이춘연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 현관에서 쓰러진 후 서울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70세. 이 대표는 이날 공식 일정으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회의에 참석했다가...

  • 여고괴담, 미술관 옆 동물원 제작자 이춘연 씨네2000 대표 타계(종합)

    여고괴담, 미술관 옆 동물원 제작자 이춘연 씨네2000 대표 타계(종합)

    한국 영화계의 큰별이 졌다. 영화 '여고괴담' 시리즈 등을 제작해 온 이춘연 씨네2000 대표가 11일 갑작스럽게 타계했다. 향년 70세.이춘연 대표는 11일 오후 서울 방배동 자택 현관에서 쓰러진 후 서울 보라매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이 대표는 이날 공식 일정으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회의에 참석했다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느끼고 귀가했다. 집에 도착해 심장마비로 쓰러진 이 대표를 가족들이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이 대표는 극단 활동을 하다 1983년 화천공사 기획실장으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그는 40년 가까이 영화 제작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다.1980년대 '접시꽃 당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등을 기획했으며, 1990년대에는 '여고괴담' 시리즈와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제작했다. 또 '더 테러 라이브'(김병우), '부당거래'(류승완), '배우는 배우다'(신연식), '경주'(장률) 등 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이춘연 대표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의 개봉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더욱 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춘연 대표는 영화인회의 이사장,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대표 등을 역임하며 스크린쿼터폐지 반대 운동 등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춘연 대표의 빈소는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12일 오후 2시부터 조문을 받을 예정이며, 발인은 오는 14일이다.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