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가 가수 아이유의 콘서트를 찾았다.11일 이준기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영감을 채워주는 동료가 있다는건~ 고마워! 행복을 전달해주고 안전하게 돌아오길"라고 언급했다. 아이유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을 관람하러 간 소감을 전한 것.사진 속 이준기는 응원봉을 들고 대기실에서 아이유와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이준기는 아이유 콘서트의 게스트로 참여한 배우 박보검과도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아이유와 이준기는 2016년 방송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를 통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극 중에서 이준기는 4 황자 왕소 역을, 아이유는 해수 역을 맡았다.한편 아이유는 지난 2일, 3일, 9일, 10일에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진행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 IN SEOUL'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한 아이유는 타이페이, 요코하마마, 자카르타, 홍콩, 런던, 베를린, 애틀란타 등을 방문하며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배우 이준기가 팬들과 포근한 연말을 보냈다.지난 15일 이준기는 일본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 컨벤션 홀에서 ‘2023 Joongi’s Day in Yokohama ~Winter~’(2023 준기스데이 인 요코하마 ~윈터~)를 열고 약 7개월 만에 팬들과 다시 만나 2023년 겨울의 추억을 새겼다.팬들의 뜨거운 환호성 속에서 ‘FOR US’(포 어스)를 부르며 환한 미소로 등장한 이준기는 ‘Ma Lady’(마 레이디), ‘CAN’T BE SLOW’(캔트 비 슬로), ‘Tonight’(투나잇), ‘Now’(나우) 등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시작부터 뜨겁게 달궜다. “너무 설레어서 어제 잠을 못 잤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동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반가움의 인사를 건네며 팬미팅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었다.이준기는 근황 토크를 시작으로, ‘아라문의 검’ 촬영 당시의 에피소드를 비롯한 팬들의 궁금증에 직접 답하는 등 솔직 담백한 그의 모습을 아낌없이 꺼내 보이며 팬들과 달콤하고 진한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뿐만 아니라 크리스마스를 앞둔 만큼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를 장식해 팬들에게 선물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진행해 즐거움을 더했다.이후 ‘For A While’(포 어 와일), ‘아낌없이 주는 나무’, ‘Together’(투게더) 등 본인의 노래를 쉼 없이 선보여 공연장을 열띤 함성과 열기로 가득 채웠다. 이처럼 열정 가득한 에너지로 팬미팅을 꽉 채웠던 이준기는 앙코르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며 150여 분에 걸친 공연을 행복하게 마무리했다.이준기는 공연을 마치며 “오늘 저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우 구교환, 박은빈, 서현, 송강, 이준기의 '2024 시즌그리팅'이 발매된다. 13일 나무엑터스는 2024년 구교환, 박은빈, 서현, 송강, 이준기(가나다순)의 시즌그리팅 발매 소식을 알렸다. 나무엑터스는 매해 소속 배우들의 매력을 담은 시즌그리팅을 발매하며 화제를 모았다. 구교환은 소년미와 성숙미를 동시에 지닌 이중적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구교환을 나타내는 'Uni9ue(유니크9)'는 유일무이하다는 뜻의 'Unique(유니크)'와 구교환의 이름을 결합한 타이틀로, 유니크함이라는 단어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 구교환의 개성을 온전히 표현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박은빈은 이전에 보여주지 못한 색다른 면모로 감탄을 부른다. '미지의 박은빈'을 콘셉트로 한 타이틀 'UNCHARTED(언차티드)' 속 박은빈은 트레이드 마크와 같은 햇살 같은 미소를 잠시 지우고 청순하면서도 차갑고 우아한 이미지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처럼 낯설지만 새로운 박은빈의 모습은 공개와 동시에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현은 'Who am I? I'm SEO HYUN!(후 엠 아이? 아임 서현!)'이라는 타이틀로 당당하고 트렌디한 ‘'서현 그 자체'를 보여준다. 그는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키치 하고 힙한 감성으로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화려한 콘셉트에도 통통 튀는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어떤 콘셉트이든 찰떡 소화해 내는 그의 소화력은 콘셉트 장인 다운 놀라움을 안긴다. 송강은 말갛고 수려한 외모와 함께 날카로운 눈빛의 강렬한 섹시미로 송강만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보여준다. 송강의 하루를 향수에 빗댄 'SCENT of K(센트 오브 케이)'는 청초한 아름다움이 물
아스달의 두 권력자 신세경과 김옥빈이 맞붙는다. 마지막 대전쟁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아스달의 대제관 탄야(신세경 분)와 왕후 태알하(김옥빈 분)가 군중 속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아스달은 왕 타곤(장동건 분)이 아고족과의 전쟁에 친정(親征)하면서 지도자의 자리가 공석인 상황. 왕자인 아록은 너무 어리며 대리할 왕후 태알하는 반란에 실패한 죄로 갇혔다가 탄야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도주에 나섰다. 이렇게 안팎으로 반란과 전쟁으로 혼돈에 빠진 아스달의 정세에 백성들의 불안한 민심도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또 한 번 아스달에 몰아닥칠 폭풍전야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제관 탄야와 왕후 태알하가 각자 병력을 대동하고 마주 선 모습이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흰산으로 피신한 줄만 알았던 태알하의 등장은 판세가 뒤바뀌었음을 예감케 한다. 게다가 탄야가 태알하를 도피시키는 데 일조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일시적일지라도 우호적인 변화를 보였던 터. 하지만 팽팽하게 맞선 두 여인의 눈빛은 금방이라도 터질 듯 아슬아슬해 그 사이 벌어진 일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신성한 신의 영능으로 자리를 공고하게 세운 탄야와 타고난 지략, 몸소 깨우친 경험치를 통해 권력의 최정점에 오른 태알하는 살아온 방식은 물론 아스달을 다스리는 정치적인 전략에서도 180도 다른 행보를 걸어왔다. 그런 두 사람이 맞붙은 지금, 아스달 백성들의 마음이 향하는 곳이 어디일지 관심이 쏠린다. 아스달의 주인을 바꾸려는 은섬(이준기 분)과 탄야, 그들과 맞서는 타곤과 태알하
배우 이준기가 만개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이 후반부를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이준기가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만능 배우의 면모를 또다시 입증했다. 14~15일 방송된 '아라문의 검' 9, 10화에선 은섬, 사야(이준기 역) 두 형제와 타곤(장동건 역)의 악연이 절정을 향해 치닫는 모습이 전해졌다. 타곤은 사야에게 네가 살기 위한 방법은 탄야(신세경 역)를 죽이는 것이라며 검을 건넸다. 그러나 사야는 이내 비취산을 마시는 것을 택했고, 마지막으로 "당신은 나한테 죽을 거야. 기억해요. 내 얼굴을"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 장면에서는 사야의 탄야에 대한 짝사랑과 그동안 쌓아왔던 양자이자 이그트로서의 불안감이 그대로 드러나 보는 이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겼다. 아스숲에서 아고와 결전을 벌이던 타곤은 은섬의 얼굴을 보고 사야의 말이 떠올라, 혼란스러운 상태에 빠졌다. 은섬, 사야의 배냇벗, 이나이신기가 모두 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아챈 타곤에게 은섬이 또한 '재림 아라문해슬라'도 될 것이라며 여유롭게 받아쳤다. 타곤은 결국 이성을 잃고 달려들지만, 은섬은 칸모르를 타고 멀리 퇴각해 버렸다. 이준기의 몸을 사리지 않는 빛나는 액션 열연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정의롭고 굳센 은섬의 참리더 다운 순간들도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두 형제의 아버지인 라가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도발하는 타곤의 앞에서도 은섬은 흔들리기도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차분하게 아라문해슬라가 되고자 하는 이유를 답했다. 특히 직접 불을 지르러 가겠다는 은섬의 굳건한 눈빛에서 드러난 아고군을 진심으로 위하는 '이나이신기' 은섬의 마음은 깊
아스숲의 저주, 회오리불과 마주한 자는 이준기가 아닌 장동건이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10회에서는 열세에 놓인 아고연합군이 절대 꺼지지 않는 의지와 희생으로 아스달군에 역공을 성공하는 기막힌 전개가 펼쳐졌다. 먼저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 분)과 아고군은 아스달군을 피해 가까스로 아스숲에 피신했으나 병력도 보급도 끊겨 사지로 몰리고 말았다. 아스달 왕 타곤(장동건 분)은 아고군이 숲에서 나오게 할 방법을 궁리한 끝에 몰아벌성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고 인질로 잡은 동료들을 풀어줄 테니 첩자 수하나(김정영 분)와 칸모르를 넘기라고 제안했다. 사실상 숲에 갇혀 포위된 형세인 아고군에게 퇴로를 열어준다는 것은 쾌재를 부를 제안이었고 더군다나 동료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은 고민할 여지가 없었다. 하지만 단지 ‘재림 아라문’의 이름을 지키기 위해 칸모르를 원한다는 사실이 어딘가 묘한 의구심을 들게 했다. 이에 은섬은 신중히 짚어본 끝에 아스달군이 제안을 미끼로 화공(火攻)을 준비 중임을 간파했다. 해가 지면 아스숲에는 북동풍이 부는데 바람의 정면에 위치한 아고족을 전멸시키려는 것. 적을 유인할 수도,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도 없는 아고족 형편에 은섬이 내린 결정은 자신들의 위치를 바꾸는 것이었다. 소수 정예가 적의 후방으로 빠르게 넘어가 역화공으로 기습을 하면 바람의 정방향은 아고군이 아닌 아스달군 쪽이 된다.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한다고 해도 후방의 전사들 생사를 장담할 수 없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기에 죽을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작전 수행은 예상보다 더 험난했다. 타추간(강신효 분)을 되찾고 칸모르를 넘긴 순
장동건이 드디어 이나이신기 이준기의 존재를 확인했다.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9회에서는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 역)이 자신의 양아들 총군장 사야(이준기 역)와 배냇벗 형제란 사실을 눈으로 확인한 타곤(장동건 역)의 충격적 상황이 그려졌다. 사야와 태알하(김옥빈 역)의 반란은 일시에 제압됐다. 뇌안탈 눈별(이시우 역)이 끝까지 타곤의 목숨을 위협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반란군 제압에 성공한 타곤은 태알하를 지하 감옥에 가두고 사야는 심판대에 올렸다. 그가 살 방법은 대제관 탄야(신세경 역)를 죽이는 것 뿐. 사야는 타곤의 비열한 수(手)를 받아들이기는커녕 독약을 마시고 죽음을 택했다. 사야는 피를 토하며 "난 여기서 이렇게 죽지만 당신은 나한테 죽을 거예요. 기억해요, 내 얼굴을"이라 말하고 쓰러졌다. 은섬이 진짜 아라문임을 믿은 사야가 타곤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였다. 그런 후 타곤은 아고연합과의 전쟁을 선포, 참전할 것임을 알렸다. 아스달의 반란과 사야의 소식은 아고연합 은섬에게도 닿았다. 이제 탄야의 목숨도 바람 앞에 등불일 터. 은섬은 끓어오르는 분노를 삭이며 전의를 불태웠지만 전쟁 경험이 많은 타곤과 군사력이 막강한 아스달군을 섣불리 상대할 순 없었다. 이에 은섬은 첩자로 밝혀진 수하나(김정영 역)의 모성애를 자극해 아스달군의 작전을 털어놓도록 유도했다. 수하나는 아스달군이 아스숲을 지나 아고연합군이 점령한 몰아벌성 남문을 기습할 것이며 타곤이 친정(親征)해 선두에서 기습을 이끌 것이라고 자백했다. 하지만 이는 아고연합으로선 선뜻 믿기지 않는 작전이었다. 아스달군이 벌판 전쟁에 능하듯 아고연합군은 숲에서 강
'아라문의 검'에서 반역자가 된 총군장 이준기가 장동건이 세운 심판대 위에 올라선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아스달에 전쟁의 밤이 찾아온 가운데 타곤(장동건 분)이 사야(이준기 분)를 소환한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아스달은 총군장 사야와 왕후 태알하(김옥빈 분)가 연합을 맺고 타곤을 왕 위에서 끌어내리려는 반란을 주도 중. 제정신이 아닌 줄로만 알았던 타곤이 이 모든 계획을 내려다보고 자신만의 판을 짜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반란은 예기치 못한 사지(死地)에 몰리고 말았다. 누구보다 뛰어난 전략가이자 위대한 전사인 타곤의 역습은 사야와 반란군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초췌해진 사야가 타곤에 의해 끌려온 모습이 담겨 있다. 아스달의 총군장에서 반역자로 타곤의 처분만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을지언정 눈빛만큼은 형형하다. 짙은 그늘이 드리워진 타곤의 표정은 의중을 알 수 없어 더욱 묘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사야를 보는 그의 얼굴은 승리의 기쁨도 패색도 아닌 복잡한 감정이 전해진다. 탁자 한가운데 꽂힌 씨앗의 검이 눈에 띈다. 격물사 열손(정석용 분)이 만들고 타곤이 앞으로 수많은 피와 죽음과 번영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직접 이름을 지은 그 검이 풍성한 음식들로 가득한 탁자 정중앙에 내리꽂힌 광경이 기묘한 공포심을 심어주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9화는 오늘(14일) 9시 20분에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배우 이준기의 1인 2역 하드캐리 열연이 화제를 모은다. 현재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이준기가 은섬과 사야 두 쌍둥이 캐릭터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명품 배우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아고 연합군의 수장인 재림 이나이신기 은섬은 결단력과 책임감 있는 성격의 확신의 리더상 다운 인물이다. 그에 반해 아스달의 총군장 사야는 결핍과 불안 속에서 자라 맴찢 서사를 가지고 있다. 이준기는 정반대의 삶을 살아가는 두 캐릭터를 유려한 연기력과 남다른 캐릭터 해석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이준기의 1인 2역 디테일이 돋보이는 장면들을 살펴봤다. 드디어 처음으로 마주한 두 형제 (2화 中) 산채에서 만난 두 형제는 항상 꿈에 등장하는 사람이 서로인 것을 알게 됐다. 은섬에 대한 열등감이 있는 사야가 꿈속의 초라한 자신을 창피해하는 것과 달리, 은섬은 사야의 사트닉 이야기에도 평정심을 지키며 덤덤하게 사야에게 아고연합군에 합류하라고 제안한다. 이 장면에서는 둘의 성격이 확연히 대조되었고, 여기에 마치 다른 두 사람 같은 이준기의 표정 변화와 눈빛 연기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감정까지 요동치게 했다. 서로의 삶에 들어온 두 형제 (4화 中) 갑작스럽게 아스달로 와버린 은섬은 사야 특유의 서늘한 분위기와 날카로운 말투를 흉내 내며 사야 행세를 했다. 샤하티에 대한 사건의 증언을 왜 그렇게 했냐는 타곤(장동건 역)의 말에 은섬은 탄야(신세경 역)가 사야에 대해 했던 말을 기억해 내 사야가 했을 법한 대답을 했다. 이어 타곤으로부터 "정말 너무나 너답구나"라는 말을 들으며 눈치 빠르고 침착한 은섬의 특징을 뚜렷하게
장동건 연기에 모두가 속았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7, 8회에서는 반역자 색출을 위해 연막을 친 아스달 왕 타곤(장동건 분)의 작전에 반란을 도모한 왕후 태알하(김옥빈 분)와 총군장 사야(이준기 분)가 제대로 걸려드는 반전 전개가 펼쳐졌다. 먼저 늘 대척점에 서 있던 태알하와 사야는 점점 온전치 못한 정신으로 폭정을 가하는 타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기로 결심하면서 일시적인 연합을 맺었다. 앞서 벌어진 아록 왕자 암살 위기 사건의 배후가 타곤 임을 알아채면서 이 사건을 계기로 자신들을 제거하려는 타곤의 속셈을 깨달은 것. 타곤의 광기 서린 행보는 궁 안 사람들의 공포심을 깨웠다. 전염병처럼 퍼져간 불안과 공포는 은밀히 반란의 명분을 세우도록 했고 급기야는 대제관 탄야(신세경 분)에게 타곤 손에 죽임당한 이들을 신께 인도하는 의식을 부탁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사람들의 비탄 섞인 아우성은 탄야도 움직이게 만들었다. 결전의 밤이 열리자 태알하는 해족 병사들을 이끌고 타곤이 있는 왕궁으로 입장, 사야는 군검부를 장악해 가며 역모를 단행했다. 이와 별개로 또 다른 곳에선 탄야가 타곤에 의해 죽은 자들을 위한 올림사니 의식을 올리는 중이었다. 타곤은 아들 아록 왕자를 재우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터. 그곳에는 타곤에게 복수하고자 시녀로 잠입한 뇌안탈 눈별(이시우 분)도 타곤을 지척에 두고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사방에서 자신에게 칼끝을 겨누는 중임을 아는지 모르는지 타곤은 그저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런 타곤에게 눈별이 기묘한 기분을 느낀 순간 타곤은 마침내 본색을 표출했다. 같은 시간 올림사니 중이던 탄야의 악기가
배우 음문석이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 특별 출연한다. 8일 '아라문의 검' 측은 특별 출연하는 음문석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은섬(이준기 역)이 모모족을 다시 만나게 되는 가운데 모모족 일원인 카라트(음문석 역)가 은섬의 심기를 건드릴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나이신기 은섬과 모모족 카라트가 팽팽하게 대치를 이루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은섬의 표정은 무겁게 가라앉아 있지만 카라트의 모습은 어딘가 적대감이 흐르고 있다. 특히 아고연합의 타추간(강신효 역)이 경계심 가득한 눈빛을 띠고 카라트와 모모족 일원들이 바토루(권동호 역)를 비롯해 아고연합 형제들을 인질로 잡고 있어 더욱 호기심을 돋운다. 바토루와 일원들은 어쩌다 모모족에게 인질로 잡힌 것이며 모모족이 아고연합에게서 원하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이렇듯 한눈에 봐도 우호적인 분위기는 아닌 듯한 상황이 점점 보는 이들의 의구심을 샘솟게 한다. 8년 전 은섬은 모모족 수장의 아기를 구해주었고 모모족은 폭포의 심판을 받게 된 은섬을 구해주면서 서로 은혜를 주고받은 사이이기 때문. 더군다나 아고연합은 모모족의 도움으로 이나이신기를 얻었기에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다. 은섬과 모모족 사이에 갈마로 맺어진 깊은 인연이 있었던 만큼 현재의 대치 상태가 믿을 수 없는 바. 과연 모모족의 카라트는 어떤 인물이며, 은섬은 전사들이 인질로 잡힌 이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지 주목된다. '아라문의 검'은 이날 7, 8회가 연속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우 이준기가 신세경을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났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장동건, 이준기, 신세경, 김옥빈이 디즈니+ '아라문의 검' 속 명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코멘터리 영상이 독점 공개됐다. '아라문의 검'은 타곤이 왕좌를 차지한 뒤 약 8년이 흐른 이후의 세상을 배경으로,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대전쟁'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 명쾌한 서사와 속도감 있는 연출,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로 호평을 얻으며 아스달 세계관을 그리워했던 팬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아스달에 입문한 구독자들까지 만족시키며 호평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장동건(타곤 역), 이준기(은섬, 사야 역), 신세경(탄야 역), 김옥빈(태알하 역)은 1~4화 속 주요 장면들을 함께 보며 촬영 비화부터 연기 포인트에 이르기까지 생생한 이야기들을 나눠 흥미를 돋웠다. 특히 배우들은 각자의 첫 등장 씬들을 함께 보며 캐릭터를 구축해간 과정을 전했는데 이중 장동건은 "8년이 흐른 뒤의 타곤은 전보다 조금 더 노련해졌다. 또한 모든 권력을 가진 자의 불안과 예민함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해 한층 깊이 있는 연기로 돌아온 소회를 밝혔다. 이준기는 "8년 뒤 아고연합을 통합한 은섬은 많은 희생을 눈앞에서 보고, 감수하며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했다. 또 이제는 상대방의 심리를 이용할 줄도 알아야 하고, 타곤에게 다가가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만들어야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상당히 변화무쌍한 모습을 그려내려 했다"라고 전해, 현재 호평을 얻고 있는 이준기의 입체적 연기의 탄생
배우 이준기의 ‘반전 매력’이 포착됐다. 탄탄한 세계관과 스펙터클한 전개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재미를 선사 중인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이 어느덧 중반부까지 달려온 가운데, 쌍둥이 ‘은섬’과 ‘사야’ 1인 2역으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준기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아라문의 검’에서 이준기는 아고 연합군의 수장인 ‘이나이신기’이자 이제 사명을 받아들이고 ‘아라문해슬라’가 되어 권력의 정점에 서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은섬’으로, 올곧은 리더로서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은섬과는 사뭇 다른 배경에서 홀로 고독하게 자라 주변인들의 신임과 탄야의 사랑을 받는 은섬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아픈 손가락’ 사야를 통해 세밀한 감정선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공개한 스틸에서 이준기는 극 중 강렬한 두 캐릭터에게서 볼 수 없었던 환한 미소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진지한 눈빛의 얼굴로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모습은 그가 얼마나 집중하고 몰입하고 있는지를 엿보게 한다. 특히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서, 이준기는 매 순간 작품에 대해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뿜어내며 유쾌하게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이준기의 남다른 아우라가 담긴 비하인드 컷은 두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그의 눈부신 1인 2역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다. 은섬이 스스로 ‘아라문의 검’의 주인이 자신이라 선언하고 사야는 이나이신기 행세를
이그트 트라우마로 혼돈에 빠진 장동건의 광기가 결국 폭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5, 6회에서는 아라문 해슬라가 되기로 결심한 은섬(이준기 분)의 각성부터 기이한 왕명을 내리며 아스달에 위기를 만든 타곤(장동건 분)의 폭정까지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아라문 해슬라가 되기로 한 은섬의 결단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대제관 탄야는 은섬이 ‘재림 아라문’으로서 사명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고 탄야의 아버지 열손(정석용 분)은 은섬에게 철검을 건네며 아고 연합군을 데리고 돌아가라고 말했다. 복잡다단한 감정이 소용돌이치는 때, 아라문 해슬라의 마지막 신탁처럼 폭풍우 속 느티나무가 번개를 맞아 갈라졌다. 텅 빈 느티나무 아래를 본 은섬은 마침내 결단이 선 모습으로 “이제부터 이게 아라문의 칼이야”라며 갈라진 느티나무 틈에 철검을 내리꽂았다. “전해. 나 와한의 은섬이 이나이신기이자 아라문 해슬라가 되겠다고”라고 외치며 새 세상을 만들겠다는 그의 결단이 아스 대륙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떼사리촌 전투 이후 타곤에게는 기이한 변화가 일었다. 죽은 아버지 산웅(김의성 역)의 환영과 환청에 시달리기 시작한 것. 보라피를 드러냈다는 이그트 트라우마가 그를 깊은 혼돈 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여기에 아사사칸(손숙 분)에게 들은 천부인 예언과 그 예언을 이미 태알하(김옥빈 분)는 물론 믿었던 부하 무백(박해준 분)도 알고 있었단 사실이 깊은 배신감을 몰려들게 해 혼돈은 점차 광기로 변해갔다. 타곤의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이들은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고 탄야와
'아라문의 검'의 이준기에게 새로운 신탁이 내려진다. 오늘(23일)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는 은섬(이준기 분)이 외면할 수 없는 운명 앞에 새로이 각성할 예정이다. 아스달 연맹의 창시자이자 아라문 해슬라의 무덤이 발견된 후, 아스달에는 변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승천한 것으로 알려진 아라문은 살해당했으며 이그트였다는 사실이 온 백성 앞에 밝혀지면서 그동안 불결하게 여겨진 이그트(뇌안탈과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종)가 한순간에 신성한 존재가 돼 버린 것. 은섬과 아라문 해슬라의 무덤을 직접 확인한 대제관 탄야(신세경 분)는 자신과 은섬 그리고 사야(이준기 분)에게 내려진 아스달에 오래전부터 내려온 예언 천부인(세상을 비출 거울, 세상을 울릴 방울, 세상을 벨 칼이 새 세상을 연다)을 전하며 ‘재림 아라문’은 아스달 왕 타곤(장동건 분)이 아닌 바로 세상을 벨 칼에 해당하는 은섬 임을 확신했다. 아고족 영웅 이나이신기의 재림이라며 아고연합군의 우두머리가 된 은섬으로서는 탄야의 말과 눈 앞에 펼쳐진 상황들을 쉬이 믿을 수 없었다. 그런 은섬에게 탄야는 ‘재림 아라문’으로서의 사명을 행해야 한다며 그가 사명을 받아들이길 바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철검을 하늘 높이 치켜들며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은섬의 모습이 호기심을 바짝 세운다. 누군가로부터 철검을 건네받는가 하면 탄야의 호위관 양차(기도훈 분)와도 충돌 중이다. 불에 탄 듯한 느티나무 앞에서 검을 들고 서 있는 그에게선 여느 때와 확연히 다른 비장함이 엿보여 심중에 변화가 있음을 짐작게 한다. 주어진 운명과 새로운 신탁 앞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은섬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