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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벡델데이2023 시리즈 부문 벡델리안, '더 글로리' 배우 임지연→ '작은 아씨들' 조문주 제작자

    벡델데이2023 시리즈 부문 벡델리안, '더 글로리' 배우 임지연→ '작은 아씨들' 조문주 제작자

    한국 영화영상 미디어에서의 성평등 재현을 돌아보는 벡델데이2023이 시리즈 부문에서 올해의 인물을 선정하는 벡델리안을 발표했다. 벡델데이2023을 주관하는 DGK(한국영화감독조합)는 2023년 올해의 시리즈 부문 벡델리안으로 드라마 '더 글로리'와 '마당이 있는 집'에서 호연을 펼친 배우 임지연, 궁중 여인들의 암투를 현대적 시선으로 재해석한 '슈룹'의 박바라 작가, 여성 단독 주연 로드무비 '박하경 여행기'의 이종필 연출(감독), 그리고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앞세워 욕망의 층위를 그려낸 '작은 아씨들'의 조문주 제작자를 선정했다. 지난해 5편에서 올해 10편으로 규모를 확장한 벡델데이2023 시리즈 부문은 공중파 및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채널, OTT 오리지널 등에서 소개된 84편 시리즈를 대상으로, 중앙일보 문화부 나원정 기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무브먼트 진명현 대표, 중앙대학교 문예창작전공 김민정 교수가 심사에 참여했다. 또한 벡델초이스10 선정작 가운데 연출, 작가, 배우, 제작자 등 4개 분야로 구분, 올해의 인물을 가르는 벡델리안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더 글로리'와 '마당이 있는 집'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준 배우 임지연을 올해의 벡델리안 배우상으로 선정하며 '더 글로리'의 연기를 “캐릭터를 ‘납작한 악녀’에 가두지 않고, 빌런의 얼굴에 전에 본 적 없는 복잡한 욕망의 경로를 새겨냈다”고 평했다. '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서늘한 복수의 순간에도 뱃속에 품은 자식은 굶기지 않으려는 동물적 연기가 한 사람 안의 극과 극 온도차를 납득시켰다”고 설명했다. “그 어떤 지독한 삶도 임지연을 만나면 생생한 ‘현재성’을 획득한다. 드라마와 현실을 잇는

  • 이나영 복귀작 '박하경 여행기', 전주영화제 특별 상영작 초청…GV도 개최

    이나영 복귀작 '박하경 여행기', 전주영화제 특별 상영작 초청…GV도 개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가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공식 초청됐다. 28일 웨이브에 따르면 '박하경 여행기'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작으로 공식 초청됐다. 이어 연출을 맡은 이종필 감독이 GV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이나영 역)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다. '박하경 여행기'는 전주 CGV, 메가박스에서 특별 상영된다. 영화제 기간인 4월 29일, 4월 30일, 5월 2일 전주 CGV와 메가박스에서 1화부터 4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연출을 맡은 이종필 감독과 함께하는 GV 행사도 앞두고 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종필 감독은 4월 29일, 30일 양일간 '박하경 여행기'의 기획 의도, 출연 배우들과의 호흡 등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전주국제영화제 관객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박하경 여행기'는 5월 24일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종필 감독, '삼토반' 조세호 캐릭터 등장…"뒷모습에서 명품향 느껴져"('유퀴즈')[종합]

    이종필 감독, '삼토반' 조세호 캐릭터 등장…"뒷모습에서 명품향 느껴져"('유퀴즈')[종합]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종필 감독이 조세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감독의 세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영화 '삼진그룹영화토익반' 이종필 감독과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걸어서세계속으로' 김가람 PD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이종필 감독에게 "백상 예술대상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그날하고 헤어스타일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하자, 이 감독은 "이솜이 청담동 샵을 소개해줬다"고 답했다. 이종필 감독은 백상예술대상에서 만난 조세호를 회상했다. 그는 "시상식 전에 주차장을 걸어가는데 명품향기가 느껴졌다. 뒷모습이 명품의 댄디함이 느껴졌다"며 "면세점 같은 느낌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 감독은 '삼진그룹 영화 토익반'에 조세호의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깜짝 공개했다. 그는 "작품에 어리바리한 대리가 나오는데 그 모델이 사실 조세호"라며 "뭔가 열심히 사시지 않냐. 연민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세호가 놀라워하자 이 감독은 "같은 대사라도 발성이나 톤이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이종필 감독은 앞서 '삼토반'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영어 공부하는 내용인가' 하시는데 그 내용도 있지만 그게 주가 되는 건 아니다. 실제로 과거 고졸 출신의 말단 사원들이 많았는데 정말 많은 일을 하셨다. 그 분들이 주인공인 영화"라고 소개했다. 조세호는 "감독마다 큐사인과 컷 사인이 다른데 감독님 스타일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종필 감독은 "그 전까지는 혼

  • '도리화가' 류승룡 “수지 첫인상? '수지맞았다' 생각” 너스레

    '도리화가' 류승룡 “수지 첫인상? '수지맞았다' 생각” 너스레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류승룡이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29일 CGV 압구정에서는 이종필 감독과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를 연기한 류승룡은 이날 “수지를 처음 봤을 때 수지 맞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해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 촬영 장면이 수지가 나에게 매 맞는 신이었다. 수지가 정말로 맞았다”고 다시 한 번 특유의 유머 감각을 드러냈다. ...

  • '도리화가' 수지 “류승룡 대본 너덜너덜”→류승룡 “맛집 리스트였다” 너스레

    '도리화가' 수지 “류승룡 대본 너덜너덜”→류승룡 “맛집 리스트였다” 너스레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수지가 류승룡과 송새벽에 대한 존경을 드러냈다. 29일 CGV 압구정에서는 이종필 감독과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을 연기한 수지는 이날 “류승룡, 송새벽 선배님의 시나리오를 보며 많은 반성을 했다”며 “시나리오가 메모로 빼곡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이 대본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대본이...

  • '도리화가' 류승룡 “스승의 날, 수지에게 슬리퍼+손편지 받아”

    '도리화가' 류승룡 “스승의 날, 수지에게 슬리퍼+손편지 받아”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류승룡이 수지에게 스승의 날 손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29일 CGV 압구정에서는 이종필 감독과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조선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를 연기한 류승룡은 이날 “스승의 날 수지 양이 슬리퍼와 손편지를 선물로 줬다”고 밝혀 현장에 있던 남자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류승룡은 “슬리퍼도 슬리퍼지만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엽서에 여백이 없을...

  • '도리화가' 수지 “얼굴에 숯칠 분장, 사람들이 못 알아봐”

    '도리화가' 수지 “얼굴에 숯칠 분장, 사람들이 못 알아봐”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수지가 분장과 관련되 에피소드를 밝혔다. 29일 CGV 압구정에서는 이종필 감독과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으로 변신한 배수지는 이날 극중 분장에 대해 “내 피부가 하얀 편이라 숯칠로 까맣게 해 놓으니까 처음엔 못 봐주겠더라.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다. 그런데 그게 채선의 모습이라 생각했고, 채선이를 최대한 잘 표현하기 위해 노...

  • '도리화가' 송새벽 “수지, 현장의 한 떨기 꽃이었다”

    '도리화가' 송새벽 “수지, 현장의 한 떨기 꽃이었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송새벽이 후배 배수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9일 CGV 압구정에서는 감독과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소리 명창이자 동리정사의 소리 선생 김세종 역을 연기한 송새벽은 이날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는 점에서 압박과 부담이 많았다”며 “하지만 시나리오에 집중했고, 연극적인 부분이 많은 영화라 재밌겠다 싶었다. 한판 놀아보다는 생각이었다”고 출연 이유...

  • '도리화가' 류승룡 “수지, 노래하는 씬에서 '그래 가수지!' 싶었다”

    '도리화가' 류승룡 “수지, 노래하는 씬에서 '그래 가수지!' 싶었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류승룡이 후배 배수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9일 CGV 압구정에서는 감독과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조선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를 연기한 류승룡은 이날 수지에 대해 “똑똑한 친구다. 사실 시나리오가 어려워서 수지라는 친구가 출연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힘든 여정임에도 흔쾌히 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그래, 수지는 배우지...

  • '도리화가' 수지 “'건축학 개론' 이후 차기작 고민 많았다”

    '도리화가' 수지 “'건축학 개론' 이후 차기작 고민 많았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수지가 '건축학개론' 성공 이후 차기작 선정에 부담을 느꼈다고 밝혔다. 29일 CGV 압구정에서는 이종필 감독과 배우 류승룡 배수지 송새벽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극중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으로 변신한 배수지는 이날 “차기작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도리화가'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울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판소리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도전해보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