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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루스 백, 이정은 남편役 인연 이어 한솥밥까지…윌엔터 둥지 [공식]

    브루스 백, 이정은 남편役 인연 이어 한솥밥까지…윌엔터 둥지 [공식]

    배우 브루스 백(BRUCE BAEK)이 윌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26일 브루스백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윌엔터테인먼트는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브루스 백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다수의 작품으로 깊이 있는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인 만큼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브루스 백은 한국계 미국인으로 ‘리틀 아메리카’ 시즌2에서는 배우 이정은 남편으로 출연, 섬세한 연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그는 영화 ‘Boy Band’, ‘Searching for Yoo’, ‘The Architect’, ‘The Hanji Box’ 뿐 아니라 드라마 ABC ‘디셉션 (Deception)‘, NBC ‘테이큰 (Taken)’, 넷플릭스 ‘마블 제시카 존스’(Marvel’s Jessica Jones), HBO ‘더 플라이트 어텐던트 (The Flight Attendant)’, Apple TV+ ’모나크: 레게시 오브 몬스터즈 (Monarch: Legacy of Monsters)‘ 등에 이름을 올리며 해외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진 배우다.한국어와 영어 모두 능숙하게 구사, 영역과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개성있는 연기로 글로벌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브루스 백이 윌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국내에서 보여줄 역량에도 관심이 더해진다.한편, 브루스 백이 새 둥지를 튼 윌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정은을 비롯해 정승길, 김수진, 신수정, 박지연, 전수경, 이건명, 조은솔, 윤지원 등 다수의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유연석·이성민·이정은 '운수 오진 날'이 남긴 것

    유연석·이성민·이정은 '운수 오진 날'이 남긴 것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던 '운수 오진 날'의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지난 11월 24일 Part1(1~6화)과 12월 8일 Part2(7~10화)에 걸쳐 전편을 공개했다. 오택(이성민 분), 금혁수(유연석 분), 황순규(이정은 분)의 처절한 동행부터 오택, 이병민(유연석 분)의 치열한 리턴 매치까지 이들의 여정은 뜨겁고도 강렬했다. 이에 '운수 오진 날'이 남긴 것을 짚어봤다.# 이성민X유연석X이정은, 압도적인 열연과 파격적인 변신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이름만으로 '운수 오진 날'을 향한 기대의 이유는 충분했다. 이를 증명하듯 베일을 벗자마자 찬사가 쏟아졌고, 그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이들의 저력은 실로 대단했다. 먼저 이성민은 택시기사 ‘오택’ 그 자체가 되어 돌아왔다. 평범하고 순박하기만 했던 그의 얼굴은 회를 거듭할수록 변화해 갔고 Part2에서는 캐릭터와 정반대되는 ‘독기’ 어린 눈빛을 장착했다. 그 안에 내재된 슬픔과 분노, 회한의 감정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역시 이성민’이라는 반응을 불러 모았다. ‘광기’의 악인으로 파격 변신한 유연석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마 ‘금혁수’로 분한 그는 독창적인 캐릭터 해석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시종일관 소름을 유발했다. 이정은은 원작 웹툰에 없는 새로운 인물 ‘황순규’ 역으로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새기고 퇴장했다. 아들을 죽인 자를 쫓는 길고 외로운 추적 속에 메마른 표정과 공허한 눈빛으로 설득력을 더했다.# 각본+연출+연기, ‘삼박자’ 완벽한 웰메이드 스릴러의 탄

  • 살인마 유연석 실체 공개…딸 위한 이성민 처절한 복수('운수 오진 날')

    살인마 유연석 실체 공개…딸 위한 이성민 처절한 복수('운수 오진 날')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이 마지막까지 빈틈없이 휘몰아쳤다. 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 Part2(7~10화) 전편이 공개됐다. 악몽 같았던 하룻밤의 여정 끝에 밀항선을 타고 떠난 금혁수(유연석 역)의 실체가 베일을 벗으며 충격과 반전을 안겼다. 오택(이성민 역)은 그를 향한 독기를 품고 복수를 다짐했다. 리셋된 판 위에서 펼쳐지는 두 남자의 대결이 또 다른 스릴과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운수 오진 날' Part2(7~10화)에서는 금혁수가 잔혹한 악행들을 저지른 뒤 밀항선에 몸을 실었다. 그와 격렬한 대치를 벌인 오택과 황순규(이정은 역)는 의식을 잃고, 한발 늦게 도착한 형사 김중민(정만식 역)에 의해 발견됐다. 얼마 후 병원에서 깨어난 오택은 김중민 형사에게 금혁수의 행방이 묘연하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와 함께 사진을 본 오택은 금혁수와 그날 택시에 탄 남자가 동일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김중민은 오택이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후유증을 겪는다고 생각했지만, 직접적인 피해자이자 유일하게 남은 목격자인 오택은 자신의 기억이 틀리지 않다고 확신했다. 그날 이후 오택은 금혁수가 아닌 진짜 '그놈'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중국에서 허탕을 치고 돌아온 오택은 그가 이야기했던 첫사랑 윤세나(한동희 역)를 찾아 나섰다. 수소문 끝에 만난 윤세나는 오택의 설명을 듣자마자 곧바로 그가 누구인지 떠올렸다. 윤세나와의 만남을 기점으로 오택은 금혁수라는 이름 뒤에 자취를 감춘 '그놈' 찾기에 돌입했다. 무엇보다 원작에 없는 새로운 인물과 확장된 스토리를 녹여낸 Part2는 기대 이상이었다. Part1이 각자의 목숨을 건 치열한 싸움이었다면, Part2는 소중한 사람들을

  • '운수 오진 날', 택시기사 이성민의 악몽이 시작됐다…살인 기억 털어놓는 유연석

    '운수 오진 날', 택시기사 이성민의 악몽이 시작됐다…살인 기억 털어놓는 유연석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감독 필감성)이 압도적인 스릴로 몰입감을 선사한다. '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지방행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지난 24일, Part1(1~6화) 전편을 공개한 '운수 오진 날'은 오택의 꿈빨 죽이는 하루로 시작했다. 돼지꿈의 기운 덕분인지 그의 인생에 최고로 운수 좋은 날이 펼쳐지는 듯했다. 딸 승미(정찬비)의 등록금 마련에 고민하는 찰나, 100만 원에 묵포행을 제안한 장거리 손님을 태우게 된 오택. 하지만 그것은 곧 악몽의 시작이었다. 택시에 탄 손님 금혁수(유연석)는 묵포에 밀항을 위해 가는 것이라고 밝히며, 자신이 과거 사고로 고통을 못 느끼게 됐고 여러 사람을 죽여봤다는 등의 이상한 말과 행동으로 긴장감을 자아냈다. 오택은 금혁수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겼지만 약속한 100만 원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운전을 지속했다. 잠시 휴게소에서 멈췄던 택시가 다시 출발했고, 금혁수는 학창시절 첫사랑 윤세나(한동희)에 대한 기억을 더듬으며 자신이 저지른 첫 번째 살인에 대해서 무용담처럼 늘어놓았다. 심상치 않은 위기를 감지한 오택은 택시의 위험 상황을 알리는 비상 방범등을 켠 채로 달렸다. 이를 발견한 두 남자가 그를 도우려 했지만, 금혁수를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오택은 체념한 듯 숨 막히는 여정을 이어갔다. 금혁수는 계속 살인의 기억을 떠올렸고, 또 다른 피해자 남윤호(이강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같은 시각, 죽은 남윤호의 엄마 황순규(이정은)는 금혁수가 탄 묵포행 택시를 뒤쫓고 있었다. 이미 단순 자살로

  • 이정은, 뺑소니범 잡았다 [TEN이슈]

    이정은, 뺑소니범 잡았다 [TEN이슈]

    배우 이정은이 뺑소니범을 잡은 일화에 대해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직업 만족도 최상,, 6년 만에 최애 만난 송쎄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정은은 "가장 억울했던 때는?"이라는 질문을 받고 "며칠 전에 있었다. 주차를 하다가 흠집이 나서 수리를 맡겼다. 수리를 끝내고 찾아왔는데, 후배가 차를 보고 '어? 여기 또 긁었네?'라더라. 똑같은 자리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 기억에는 분명 긁은 기억이 없다. 이건 분명히 내가 한 게 아니다. 그래서 차에 앉아서 블랙박스를 다 뒤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어 시간 다 뒤져서 트럭이 왔다 갔다 한 걸 봤다"라며 "차량 뒷번호 자리를 봤다. 경비원분들이 미등록 차량이 아파트를 들어오면 적기 때문이다. 올라가서 출입 기록을 보니 그 분이 마침 전화번호를 남겨서 바로 전화를 걸어서 잡았다. (보상을) 받았고, 공업사에서 오늘 차가 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뽀블리' 박보영, "일기장만큼은 공개되선 안 돼"라며 금고에 넣은 이유는? ('살롱드립2')

    [종합] '뽀블리' 박보영, "일기장만큼은 공개되선 안 돼"라며 금고에 넣은 이유는? ('살롱드립2')

    배우 박보영은 일기장을 금고에 보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7일 유튜브 채널 TEO '살롱드립2'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배우 박보영과 이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쌍블리가 나와서 슬릭백 챌린지 빼고 다 했습니다 | EP.14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이정은&박보영 | 살롱드립2' 영상에서 박보영은 평소 일기를 쓰는 습관과 함께 무슨 일이 있어도 일기장은 공개되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날 박보영은 이전에 대중들에게 보여줬던 러블리함뿐만 아니라 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뽀블리'(박보영+러블리)라는 수식으로 불리며 사랑스러운 캐릭터에 익숙한 박보영은 최근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배우로서 사람들이 저를 좋아하는 모습과 제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다르다. 판타지를 많이 해서 현실적인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이제는 밝은 작품 해보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앞으로 악역을 꼭 한번은 해보고 싶다는 박보영은 본인이 지닌 이미지 때문에 가진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MC 장도연은 "이미지 변신도 가능하냐"라고 물었고, 박보영은 "제가 '어른스럽게 할 테니까 이제부터 봐주십시오' 해도 그렇게 봐주는 게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박보영에게 나무위키에 적힌 '초등학교 때 예절부로 활동했기에 욱하는 성격으로도 악명이 높아 SNS가 없음'이라는 정보에 관해 묻기도 했다. 이에 박보영은 진실 여부를 말하며 자신은 예절부로 활동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며 정정을 부탁했다. 평소 부당한 일을 느끼면 욱할 때가 많다는 박보영. 그는 "예전에는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좀

  • [TEN포토] 이재규 감독-장동윤-박보영-이정은-연우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주역들'

    [TEN포토] 이재규 감독-장동윤-박보영-이정은-연우진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주역들'

    이재규 감독, 장동윤,박보영,이정은,연우진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일 공개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이재규 감독-장동윤-박보영-이정은-연우진 '어른들을 위한 동화'

    [TEN포토] 이재규 감독-장동윤-박보영-이정은-연우진 '어른들을 위한 동화'

    이재규 감독, 장동윤,박보영,이정은,연우진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일 공개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이정은 "박보영 오나귀때와 똑같아,,나만 늙은듯"

    [TEN포토] 이정은 "박보영 오나귀때와 똑같아,,나만 늙은듯"

    배우 이정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일 공개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이정은 '아침햇살'

    [TEN포토] 이정은 '아침햇살'

    배우 이정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일 공개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이정은 '포근한 미소'

    [TEN포토] 이정은 '포근한 미소'

    배우 이정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일 공개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이정은 '수간호사로 나와요'

    [TEN포토] 이정은 '수간호사로 나와요'

    배우 이정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일 공개된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마음을 토닥여 줄 수 있는 작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 "마음을 토닥여 줄 수 있는 작품"

    넷플릭스(Netflix)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메인 포스터는 명신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 다은과 대장항문외과 펠로우 고윤, 다은의 베스트 프렌드 유찬, 정신건강의학과 수간호사 효신까지 비타민 같은 에너지를 전하는 네 사람을 담았다. 싱그러운 나무와 눈부신 햇살이 쏟아지는 곳, 커튼이 없어 가장 먼저 햇살이 들어오는 정신병동에서 모두가 다은처럼 환한 웃음을 계속 지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예고편은 내과에서 정신병동으로 첫 출근하는 날, 하늘 위 떠 있는 다은의 집을 비추는 동화 같은 장면으로 시작된다. 정신병동에서 처음 환자를 담당하게 된 다은은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씩씩하게 마음을 가다듬는다. 환자들의 사연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느끼는 조금 특별한 세상을 만나게 되는 다은은 실수하고, 좌절하고, 가슴 졸여가며 하루하루 성장해간다. 배우 장동윤은 "따뜻한 소재와 장르이면서도 우리가 흔히 접하지 못했던 소재로 힐링할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고, 배우 연우진은 "누구나 마음의 병은 항상 가지고 있다. 그걸 과감하게 알리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이정은은 "'아, 나만 겪는 문제가 아니구나'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배우 박보영은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마음을 토닥여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

  • 박보영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어른들의 동화 같은 위안되는 이야기

    박보영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어른들의 동화 같은 위안되는 이야기

    넷플릭스(Netflix)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이재규 감독과 이남규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실제 정신병동 간호사 경험을 토대로 한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 원작이다. 이재규 감독은 '지금 우리 학교는', '완벽한 타인', '베토벤 바이러스', '다모' 등 장르 불문 신선한 볼거리와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 내공으로 작품마다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극본을 맡은 이남규 작가는 '힙하게', '눈이 부시게', '조선명탐정' 시리즈 등 인간미 있는 캐릭터와 따스한 위트, 휴머니즘을 살린 사려 깊은 필력으로 전 세대를 울고 웃게 만들며 큰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현대 사회를 숨 가쁘게 살아가는 "우리 마음에 위안이 되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이남규 작가와 손을 잡고 작품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이제규 감독. 정신병동이라는 소재가 편안하고 친근하게 와닿을 수 있도록 "어른들의 동화" 같은 느낌으로 방향을 잡은 감독은 현직 의료진에게 세세하게 자문을 구하며 리얼리티를 채웠고, 환자와 가족 또는 친구들 관계, 주변의 시선 등 현실적인 이야기까지 담아냈다. 배우 박보영은 "국가를 넘어서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했고, 이정은은 "현대인들에게 좋은 작품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11월 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박보영·연우진·장동윤·이정은, 햇살 같은 4人 4色앙상블('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박보영·연우진·장동윤·이정은, 햇살 같은 4人 4色앙상블('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11일 넷플릭스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박보영 역)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공개된 스틸은 명신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안팎에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갈 캐릭터들을 담았다. 박보영이 연기한 정다은은 내과 3년 차에 전과한 명신대병원 정신병동 간호사다. 친절한 미소와 늘 환자에게 최선을 다하는 따뜻한 신념을 가진 다은이지만 이전과는 다른 환경에 적응하기가 아직 쉽지 않다. 박보영은 "수액을 주사 놓아야 할 때도 있고, IV(정맥 주사) 해야 할 때도 있어서 순서 등을 손에 익히려고 집에서도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3년 차 간호사의 능숙함과 새로운 곳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누군가에게 분명히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작품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전하며 정신병동 안에서 사람들의 시린 마음을 어루만져 줄 다은의 모습에 기대를 불러 모았다. 연우진은 명신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의사 동고윤으로 분했다. 고윤은 시도 때도 없이 손가락을 꺾어야 직성이 풀리는 증세로 굵어진 손가락 마디 때문에 고민한다. 그는 "무언가에 꽂히면 그것만 보는 엉뚱함과 독특함"이라고 고윤의 매력을 설명하며 의상과 헤어 등 겉모습과 분장의 디테일에도 세심한 신경을 쏟아 완성한 고윤 캐릭터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기본적으로 다정함과 인간미가 가득한 의사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한테 그 누구보다 진심인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