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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연가' 감독 "눈여겨 본 박지훈, 찰나의 눈빛만으로도 이야기"

    '환상연가' 감독 "눈여겨 본 박지훈, 찰나의 눈빛만으로도 이야기"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연출을 맡은 이정섭 감독이 작품에 대한 소개와 함께 주연 배우 캐스팅 비화에 대해 밝혔다.'환상연가'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앞서 복수심과 사랑 사이에서 애틋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박지훈(사조 현, 악희 역)과 홍예지(연월, 계라 역), 이들을 둘러싸고 복잡하게 얽히고설킬 황희(사조 융 역)와 지우(금화 역)의 활약이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소개됐다.'환상연가' 연출을 맡은 이정섭 감독이 직접 작품의 차별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이정섭 감독은 "이중인격 소재와 판타지 사극이라는 장르의 흥미성 때문에 '환상연가' 연출을 결심하게 됐다. 작품 속 인물들의 고민과 성장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조 현과 악희가 만나는 마음의 공간이나 가상의 국가 아사태 등 독특하고 새로운 비주얼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았고 탄탄한 원작 웹툰과 윤경아 작가의 필력에 대한 신뢰도 있었다"라고 말했다.이 감독은 촬영장을 밝은 분위기로 물들이는 청춘 배우들의 케미스트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바쁘게 돌아가는 스케줄 속에서도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특히 박지훈, 홍예지 배우는 본인 촬영이 없는 날에도 현장에 오는 등 책임감과 열정을 보여줬다. 젊은 배우들뿐만 아니라 능내관 역할의 우현 배우, 충타 역할의 황석정 배우를 비롯해 선후배들의 조화가 좋았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데뷔 이래 최초로 1인 2역을 소화하며 역대급

  • [TEN 포토] 이정섭 '승기야 잘살어'

    [TEN 포토] 이정섭 '승기야 잘살어'

    배우 이정섭이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배우 이승기와 이다인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한편 2021년 열애를 인정한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월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종합] '77세' 이정섭, 위암 투병 고백 "운전 중 기절, 위 3/4 잘라내"('기적의 습관')

    [종합] '77세' 이정섭, 위암 투병 고백 "운전 중 기절, 위 3/4 잘라내"('기적의 습관')

    배우 이정섭이 위암 투병 후 먹는 음식에 신경 쓴다고 밝혔다.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내 몸을 살리는 기적의 습관'에서는 이정섭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이날 방송에서 이정섭은 "저 나름대로 단정하게 살았는데, 나쁜 습관이 있는지 큰 수술도 받았다. 오늘 제 습관을 여쭤보려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환은 "이정섭 씨 하면 매력적인 말투가 우리에게 다가온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이정섭은 "놀리지 마세요. 이거 때문에 별명이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계집애다. 누가 더 신사답게 살았나 보자. 열심히 남자답게 살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정섭은 위암 투병 소식을 고백했다. 이정섭은 "완벽히 7년이 되려면 두 달 남았다. 3년에 두 번씩 내시경을 했는데, 7년 전에 조금 텀이 길었다. 그때 위암이라고 해서 수술받았다. 완치 판정받았는데 3년 전에 잘못해서 덤핑 현상(저혈당 현상)이 왔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이 떨어져서 60mg/dl 이하로 떨어지면 기절한다. 하필이면 운전 중에 기절했었다. 그때 외제 차 2대와 사고가 있었다. 보험 들길 다행이었다. 저는 전혀 안 다쳤다. 조금 충격이 있었지만 괜찮았다. 이러다가 내가 혼나는 게 아니라 남에게 피해를 주겠구나 싶어서 운전대를 안 잡는다"고 덧붙였다.이정섭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정섭은 오전 6시에 기상했다. 일어나자마자 그가 한 일은 온도 체크였다. 이어 이불 정리를 하고 방을 나섰다. 부엌으로 간 그는 "처 밖에 없다. 이 귀찮은 걸 그냥 늘 이렇게 다해주고"라며 아내가 만든 달걀과 메추리알을 꺼냈다. 그러면서 "이 세상 떠날 때 내가 먼저 떠나야지. 남자가 먼저

  • 이정섭 "위암 말기 판정, 가족들에게 숨길 수 밖에 없었다" ('퍼펙트라이프')

    이정섭 "위암 말기 판정, 가족들에게 숨길 수 밖에 없었다" ('퍼펙트라이프')

    TV조선 예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챔기름 아저씨’ 배우 이정섭이 출연해 요리 꿀팁을 전수한다.3일(오늘) 방송되는 ‘퍼펙트라이프’에서 이정섭은 시그니처 목소리로 “조선 11대 왕 중종의 다섯째 아들 덕양군 14대손”이라며 스스로를 소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쿡방의 원조인 이정섭에게 이성미가 “언제부터 요리를 시작하셨냐”고 묻자, 이정섭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감자, 고구마를 쪄 먹고 밀전병과 찐빵까지 해 먹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어릴 적부터 남다른 요리 실력을 보였던 이정섭은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요리 꿀팁을 선보이며 ‘쿡방계의 선구자’다운 면모를 뽐낸다. 43년째 형제처럼 지내는 고등학교 후배를 위해 화려한 요리쇼도 펼칠 예정이다. 이정섭은 잡곡밥과 김치 비지찌개, 애호박새우젓국 등 다채로운 집밥 레시피를 전하는 것은 물론, 집에 냉장고가 무려 3대인만큼 ‘냉장고 정리법’도 전수한다.또한 메추리알, 삶은 계란, 두부, 빈대떡 등 단백질 위주로 구성된 위암 극복 식단도 함께 전해 눈길을 끈다. 이정섭은 2015년 방송 도중 우연히 발견한 위암으로 위의 3/4를 절제해 당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 위암 판정받았을 때 ‘말기’라는 말에 죽는 것밖에 생각이 안 났다”며 어머니보다 먼저 떠나는 불효를 저지를까 걱정이 앞서 가족들에게 위암 사실을 비밀로 할 수밖에 없었던 심경을 고백해 모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고.‘쿡방의 원조’ 이정섭이 함께한 ‘퍼펙트라이프’는 3일 오후 8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김민재X박규영, 일자무식 졸부 vs 명망가 엘리트…'아트·로맨틱·코미디 맛집'('달리와 감자탕') [종합]

    김민재X박규영, 일자무식 졸부 vs 명망가 엘리트…'아트·로맨틱·코미디 맛집'('달리와 감자탕') [종합]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 박규영, 권율, 황희, 연우가 아름다운 미술관의 관람객으로 시청자를 초대한다.16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 연출 이정섭)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이정섭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박규영, 권율, 황희, 연우 등이 참석했다. 제젝발표회의 진행은  맡았다.'달리와 감자탕'은 아름다운 미술관을 배경으로 성장 배경, 학력, 취향 등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낼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이날 이정섭 감독은 '달리와 감자탕'에 대해 "일자무식의 졸부 진무학과 뼛속까지 명품, 명문가 집안의 김달리가 미술관을 놓고 지킬 것이냐 뺏길 것이냐 겨루는 이야기"라며 "미술관을 배경으로 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밝혔다.'달리와 감자탕'은 미술을 매개로한 로맨스인 만큼 차별점이 존재한다. 이 감독은 "미술을 소재로 하다 보니 미술에 대한 신경을 많이 썼다"며 "극중 세 차례 큰 전시회가 벌어지는데 이 작품들은 전부 가짜가 아닌 진짜여야 실감이 나고, 미술 전문 드라마로서의 진심이 담길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드라마 속에는 실제 작가들이 두 세달에 걸쳐 작업한 작품들이 보여진다"며 "마치 미술관을 투어하는 듯한 재미를 느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저는미술에 문외한이고 미술관을 가면 빨리 나오고싶어하는 성격이지만, 이번 미술 작품들을 보시면 그 안에 스토리들이 많이 담겨 있다"면서 "작품 속에 주인공들의 살을

  • 이정섭 감독 "김민재, 무식·천박·상스러운 役…반전 페이소스 있다"  ('달리와 감자탕')

    이정섭 감독 "김민재, 무식·천박·상스러운 役…반전 페이소스 있다" ('달리와 감자탕')

    이정섭 감독이 김민재가 맡은 무학 캐릭터에 애정을 드러냈다.16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극본 손은혜, 박세은 / 연출 이정섭)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이정섭 감독을 비롯해 김민재, 박규영, 권율, 황희, 연우 등이 참석했다. 제젝발표회의 진행은  맡았다.'달리와 감자탕'은 아름다운 미술관을 배경으로 성장 배경, 학력, 취향 등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려낼 신개념 아티스틱 로맨스.이날 이정섭 감독은 김민재가 맡은 '무학' 캐릭터에 대해 "무식하고 천하고 상스럽지만 반전이 있다"고 예고했다.이 감독은 "무학이란 친구가 쓰는 용어들을 유심히 보면 '똥 싸고 있네', '천지 빼갈이네' 등의 말투를 사용한다"며 "이는 무학이 어릴때 시장통에서 성장을 하면서 학교도 못 다니고 감자탕 집에서 일을 하면서 배운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시장통에 사람들과 성장을 하면서 이 친구가 쓰는 단어들이 애늙은이 처럼 변한 것"이라며 "이런 단어들로 웃음이 터지지만, 그 이면에는 페이소스가 있으면서 아픔이 느껴진다"고 전했다.그러면써 "김달리도 국내 유명한 명망가의 집안이지만 나중에 큰 반전이 있다"며 "달리와 무학이가 서로의 아픔을 감싸 안으면서 성장해 가는 드라마"라고 덧붙였다.'달리와 감자탕'은 오는 22일(수) 밤 9시 30분 첫 공개된다.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마이웨이' 원조 요리하는 남자 이정섭 "위암 투병...母에게 말 못해"

    '마이웨이' 원조 요리하는 남자 이정섭 "위암 투병...母에게 말 못해"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마이웨이’ 이정섭/ 사진제공=TV CHOSUN 배우 이정섭의 위암 극복기가 공개된다. 오늘(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다. 원조 ‘요리하는 남자’ 이정섭은 1990년대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배우라는 직업 말고도 ̵...

  • 연극 '오거리 사진관', 8月 서울 공연 스타트..이정섭 합류

    연극 '오거리 사진관', 8月 서울 공연 스타트..이정섭 합류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연극 ‘오거리 사진관’ 공식 포스터 치매를 소재로 한 연극 ‘오거리 사진관’이 오는 8월부터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한윤섭 작가의 ‘오거리 사진관’은 지난 2012년 한국 문화예술위원회 창작 활성화 지원작에 선정, 제27회 경남 거창 국제 연극제 금상 및 희곡상 수상(2015년)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극은 평범한 가정에서 치매에 걸린 ...

  • '힐러' PD, "송지나 작가와 작업은 꿈 같은 일"

    '힐러' PD, "송지나 작가와 작업은 꿈 같은 일"

    KBS2 '힐러' 예고 캡처 드라마 ‘힐러’의 연출을 맡은 이정섭 PD가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정성껏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KBS2 드라마 ‘힐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참석한 이정섭 PD는 “송지나 작가와 처음 함께 하게 됐다. 연출자가 되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모래시계'(송지나 작가의 대표작)라는 드라마였다. 그랬기에 송지나 작가님의 대본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