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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이혼 발표…"각자 삶 선택한 이별" [TEN이슈]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이혼 발표…"각자 삶 선택한 이별" [TEN이슈]

    밴드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 이혼 소식을 전했다.데이브레이크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2일 "이원석이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원석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마지막 일기를 보니 4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구나. 그동안 있었던 일들은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 가장 어지럽고 어려운 것들이었는지 쉽게 정리하기도, 표현하기도, 심지어 떠올리는 것조차 아픈 부분도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2021년, 두 번의 큰 이별을 겪고 나는 다시 혼자가 되었다. 다시는 함께할 수 없는 이별. 그리고 서로 각자의 삶을 선택한 이별.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상실감은 좌절하고 극복하는 식의 삶의 태도로는 이겨내지지가 않았다"며 간접적으로 이혼을 언급했다.또 "잊혀질 때까지, 무뎌질 때까지, 익숙해질 때까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네. 아픈 기억들과 최대한 거리를 두며 살다가 괜찮아졌나 싶어 마음의 상처를 툭 건드려보면 여지없이 무너져버려서 그 흔한 발라드곡조차 듣기 쉽지 않았다. 감정의 요동이 무서웠다"고 덧붙였다.이원석은 2011년 1월 음반업계 종사자와 결혼했다. 그는 2005년 브런치 1집 앨범 ‘이매진’으로 데뷔, 2007년부터는 데이브레이크로 활동 중이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이하늬도 깜짝…역주행 '킬링 로맨스', 에그지수 61%→75%로 껑충[TEN이슈]

    이하늬도 깜짝…역주행 '킬링 로맨스', 에그지수 61%→75%로 껑충[TEN이슈]

    배우 이하늬도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평점 역주행에 깜짝 놀랐다.이하늬는 23일 "#킬링로맨스 사랑하는 이들과 감사한 무대인사"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에그가 후라이가 됐다 다시 에그가 되는 희한한 경험 ㅎ 일주일 사이 평점이 2점이나 올랐네요. 관객분들 덕분입니다! 여래바래들 다들 킬로(킬링 로맨스) 보러 오세요"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하늬를 비롯해 이원석 감독, 이선균, 배유람, 오정세의 모습이 담겼다. '킬링 로맨스' 팀은 지난 주말 무대 인사를 통해 직접 관객과 만났다. 특히 '킬링 로맨스'에 특별 출연한 오정세도 함께해 시선을 끈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킬링 로맨스'가 관객 지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멀티플렉스 CGV 골든에그지수를 역주행하고 있다. '킬링 로맨스'는 4월 14일 개봉하자마자 영화의 정체에 조금 놀랐던 관객들에게 낮은 점수를 받으며 CGV골든에그지수 61%로 출발했다. 24일 오전 기준 '킬링 로맨스'의 에그지수는 75%를 기록 중이다.한편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공식] 이선균·이원석 감독,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 개최('킬링 로맨스')

    [공식] 이선균·이원석 감독,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 개최('킬링 로맨스')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가 세 번째 릴레이 이벤트인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를 개최한다.2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킬링 로맨스' JOHN NA 좋아단 행복 합창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영화 '미쓰 홍당무', 넷플릭스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연출한 이경미 감독이 진행을 맡고, 배우 이선균과 이원석 감독이 참석한다.개봉 후 이하늬가 맡은 역할 황여래를 추앙하는 여래바래 4기 창단식을 가진데 이어 행복라이팅 상영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킬링 로맨스'는 이번 행사에서 마침내 실제 합창에 도전한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올해의 수능 금지곡으로 손꼽히는 '행복', '여래이즘'을 실제로 따라 부르고 영화 상영 후에는 양질의 관객과의 대화 시간도 준비 중이다.무엇보다 극 중에서 '행복' 가창의 주인공이자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파격 변신을 선보인 이선균이 참석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 JOHN NA 좋아단 공식 상영회는 오픈과 동시에 2시간 만에 매진이 될 정도로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느낄 수 있다.'킬링 로맨스'는 관객 지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멀티플렉스 CGV 골든에그지수가 개봉 후 무려 10% 상승했다. 이에 '킬링 로맨스' 팀은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과 즐거운 만남을 준비 중이다.한편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

  • '킬링 로맨스' 이하늬·이선균, 이게 된다고? 불붙은 X맛의 매력[TEN피플]

    '킬링 로맨스' 이하늬·이선균, 이게 된다고? 불붙은 X맛의 매력[TEN피플]

    천만 배우 이하늬와 이선균이 만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의 입소문이 시작됐다. 일명 X맛(욕설+맛의 합성어) 같은 매력이 영화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는 평가다.4월 14일 베일을 벗은 '킬링 로맨스'에 대한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이원석 감독의 코드와 잘 맞거나 혹은 안 맞거나. 10년 전 '남자사용설명서'를 재밌게 본 사람이라면 '킬링 로맨스' 호, 보지 않았거나 맞지 않았다면 불호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누적 관객 수가 이를 증명했다. 21일 기준 '킬링 로맨스'는 겨우 10만 명을 넘어섰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래는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한다.'킬링 로맨스'는 개봉 당일 CGV 골든에그지수 61%를 기록했다. 골든에그지수란 CGV에서 운영 중인 영화 평점 서비스다. 영화를 실제로 관람한 관객이 '좋아요' 혹은 '싫어요' 중 선택해 관람평을 남기는 것을 뜻한다. 70% 미만이면 골든에그지수가 깨졌다고 표현한다. 개봉 첫날부터 골든에그지수가 깨졌던 '킬링 로맨스'다.개봉 2주차에 접어들자 '킬링 로맨스'에 대한 반응이 달라졌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하늬와 이선균, 공명의 짤(사진)이 돌아다니면서 입소문이 시작됐다. 그 결과 개봉 6일째 '킬링 로맨스'의 골든에그지수는 무려 9%나 오른 70%를 기록했다. CGV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역주행 중이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

  • '여래이즘'·'행복' 덕? 이하늬·이선균 '킬링 로맨스', 깨진 에그 붙었다…평점 역주행

    '여래이즘'·'행복' 덕? 이하늬·이선균 '킬링 로맨스', 깨진 에그 붙었다…평점 역주행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의 관객 평점도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다.21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킬링 로맨스'가 관객 지표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멀티플렉스 CGV 골든에그지수를 역주행하고 있다.'킬링 로맨스'는 지난 14일 개봉하자마자 영화의 정체에 조금 놀랐던 관객들에게 낮은 점수를 받으며 CGV골든에그지수 61%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봉 6일째에 마침내 70%를 기록, 무려 9%를 거슬러 오르는 관객 평점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CGV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도 역주행을 기록 중이라 고무적이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영화 관람 당시 낮은 점수를 남겼던 관객들이 시간이 흐른 후, 뇌리에 맴도는 OST '행복'과 '여래이즘'의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점수를 수정했다는 고백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현재 '킬링 로맨스' 팀은 다가오는 주말 관객 무대인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CGV 무대인사 극장에서는 골든에그가 더 이상 깨지지 않기를 기원하며 관객 추첨을 통해 단단한 맥반석 계란도 선물할 예정이다.한편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극장서 놓치면 아까워" 황정민·마동석→공효진, 과즙 듬뿍 추천사('킬링 로맨스')

    "극장서 놓치면 아까워" 황정민·마동석→공효진, 과즙 듬뿍 추천사('킬링 로맨스')

    배우 황정민, 마동석, 공효진, 강형철 감독, 김지운 감독 등이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를 추천했다.1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킬링 로맨스'를 향한 배우, 감독 등의 애정 어린 추천사를 공개했다.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와 이선균과 함께 영화 '끝까지 간다'를 작업한 김성훈 감독은 "이 똘끼 충만한 영화는 올해의 발견이었다", '화차'의 변영주 감독은 "우울한 시기의 과즙 듬뿍 탄산음료 같은 영화", '써니'의 강형철 감독은 "만드는 자와 동시에 관객으로서 '어디 이런 영화 없을까?' 상상만 하던 영화가 덜컥 나와버렸다. 개성과 상상력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이원석 감독이 쏘는 랄라텐. 극장이라는 놀이동산에서 '킬링 로맨스'라는 롤러코스터에 몸을 맡기면 어느덧 당신은 여래바래!", '드림',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은 "다양성을 잃어가는 한국 영화계에 꼭 필요한, 너무나 진귀한 영화. 미장센 안에 모든 것이 유니크하지만, 코미디 장르에서 가장 중요한 리듬감만큼은 보수적이라 느껴질 만큼 완벽하게 조율해낸다. 단 한순간도 자신의 호흡을 놓치지 않는 힙스터 영화 장인 이원석 감독이 부럽다"라고 호평을 남겼다.황정민은 "주눅 들지 않고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낸 이원석 감독과 배우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유쾌한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만나 폭발하는 재기 발랄한 시너지, 극장에서 느껴보시길", 공효진은 "여태까지 본 적 없는 상업영화의 탄생에 이선균, 이하늬 배우의 믿고 보는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새로움을 넘어 웃다가 눈물 난다", 마동석은 "이원석의 천재적인 감각

  • 이하늬, 워킹맘의 한계 없는 도전 "'킬링 로맨스', 韓 역사 남을 영화"[TEN인터뷰]

    이하늬, 워킹맘의 한계 없는 도전 "'킬링 로맨스', 韓 역사 남을 영화"[TEN인터뷰]

    배우는 배우에 맞는 일을 해야 배우라고 불릴 수 있다는 게 이하늬의 생각이다. 그가 출산 후 6개월 만에 액션 스쿨에 나간 이유도 이와 맞닿아 있다. 임신도, 출산도 처음인 워킹맘이지만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배우로서 최대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이하늬는 2021년 비연예인과 결혼,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쉴 새 없이 열일 중이다. 출산 6개월 만에 액션 스쿨에 나간 그다. 그만큼 일에 대한 열정이 가득했다. 이하늬는 차기작으로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을 선택했다.이하늬는 "아기한테는 미안하지만, 일하는 리듬을 가지고 가고 싶었다. 육아할 때는 몸이 부서져라 하고, 일할 때는 일을 한다. 배우라는 단어는 배우 일을 해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주구장창 아기와 있는 게 좋을까 싶었다. 배우의 일이라는 게 워라밸을 조절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저는 출산 후 6개월 됐을 때부터 일을 시작, 액션 스쿨에 나왔다. 7개월부터는 와이어를 탔다. 배우로서 리듬을 잃지 않고 싶다. 아이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저라는 인간, 여성의 성장도 중요하다. 임신도 출산도 처음이다. 그래서 워킹맘이 어디까지 죄의식 없이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도전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이하늬는 올해 상반기에만 영화 '유령'과 '킬링 로맨스'를 선보이게 됐다.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이하늬는 "이 영

  • '킬링 로맨스' 감독 "모든 사람에 ♥ 받고픈 나, 이하늬·이선균에 '이민 가자' 농담"[TEN인터뷰]

    '킬링 로맨스' 감독 "모든 사람에 ♥ 받고픈 나, 이하늬·이선균에 '이민 가자' 농담"[TEN인터뷰]

    "저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요. 하지만 전 그러지 못한 캐릭터였어요. 영화를 하는 이유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하는 거거든요. 모 아니면 도인 '킬링 로맨스'를 선택해준 이하늬, 이선균, 공명 배우에게 고마워요. 우리끼리 영화 개봉 후 '이민 가자'고 농담하기도 했거든요. (웃음)"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영화를 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이원석 감독의 데뷔작은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다. 2013년에 개봉한 '남자사용설명서'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마니아를 탄생시키며 회자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장르 영화인 '킬링 로맨스'로 돌아왔다.'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뷰티인사이드'의 박정예 작가는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보자"는 기조 아래 작업을 시작했다. 여기에 제목이 '킬링 로맨스'인 만큼 로맨스 장르 영화들의 공식은 배제하고 안티 로맨스에 가까운 이야기를 완성했다.이원석 감독은 "솔직히 말해서 '킬링 로맨스' 대본 처음 받았을 때부터 호불호를 예측했다.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다. 배우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지만, 선택해준 배우들에게 고마웠다. 우리가 영화 개봉 후 농담으로 '이민 가자'고 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이원석 감독과 출연 배우 이하늬, 이선균, 공명이 '이민 가자'라고 말한 영화 '킬링 로맨스'는 어떤 영화일까.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의 이야기다. 여래는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

  • '킬링 로맨스' 감독 "'나의 아저씨' 팬이 화냈지만, 조나단=이선균 페르소나"[인터뷰③]

    '킬링 로맨스' 감독 "'나의 아저씨' 팬이 화냈지만, 조나단=이선균 페르소나"[인터뷰③]

    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이 조나단 역을 맡은 이선균에 대해 언급했다.이원석 감독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킬링 로맨스'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뷰티인사이드'의 박정예 작가는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보자"는 기조 아래 작업을 시작했다. 여기에 제목이 '킬링 로맨스'인 만큼 로맨스 장르 영화들의 공식은 배제하고 안티 로맨스에 가까운 이야기를 완성했다.이날 이원석 감독은 "아카데미 상 받는다고 미국 가는 길에 이선균 씨를 만났다. 그때 '킬링 로맨스' 책을 드렸다. 그리고 '기생충'이 아카데미 상을 받더라. 그래서 '킬링 로맨스'를 안 하겠구나 했다. 굳이 할 이유가 없을 것 같더라. 원래도 책이 많이 들어가는 배우인데, (아카데미를 받았으니) 얼마나 많은 책이 들어갔겠나. 그런데 미국을 갔다 오니 하겠다고 하더라. 다른 배우를 찾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술 같은 일이 한꺼번에 벌어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앞서 이선균은 "이원석 감독님이 워낙 독특한 영화를 찍지 않나. 개인적으로 저와 친하지 않으니까 거절하더라도 저한테 이 작품을 왜 줬는지 궁금해서 미팅에 나갔다. 그런데 캐릭터가 웃기지 않나. 저를 막 띄워주더라. 미팅을 한 시간 정도하고 미국으로 갔다"라고 말했

  • '킬링 로맨스' 감독 "이하늬 부른 '여래이즘', 무보수로 녹음한 '김태희♥' 비 고마워"[인터뷰②]

    '킬링 로맨스' 감독 "이하늬 부른 '여래이즘', 무보수로 녹음한 '김태희♥' 비 고마워"[인터뷰②]

    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이 이하늬가 부른 '여래이즘'에 대해 언급했다.이원석 감독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킬링 로맨스'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뷰티인사이드'의 박정예 작가는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보자"는 기조 아래 작업을 시작했다. 여기에 제목이 '킬링 로맨스'인 만큼 로맨스 장르 영화들의 공식은 배제하고 안티 로맨스에 가까운 이야기를 완성했다.이날 이원석 감독은 "처음에 '킬링 로맨스' 대본이 딱 나왔을 때 이하늬 씨라고 생각하고 줬다. 이하늬 씨가 심각하게 출연을 고민 중이라고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보면 갇혀 사는 동화 속 캐릭터를 누가 연기할 수 있을까 싶었다. 또 정극부터 코미디까지 뻔뻔하고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든 걸 다 갖춘 사람이 누가 있을까 생각했을 때 이하늬 씨밖에 없었다. 박정헤 작가님한테 이하늬 씨가 해야 하지 않냐고 했다"라고 밝혔다.극 중에서 이하늬는 비의 '레이니즘'을 패러디한 '여래이즘'과 들국화의 '제발'을 불렀다. 이와 관련해 "누가 그러더라. '깡' 때문에 '레이니즘'을 쓴 거냐고 하더라. '레이니즘'이라는 노래는 들으면 뻔뻔하고 오그라들지만, 들으면 내가 세상을 다 가진 느낌이 들지 않나. 그래서 (여래의

  • 이원석 감독 "호불호 예상 '킬링 로맨스' 보고 운 이하늬, 영화가 창피했나"[인터뷰①]

    이원석 감독 "호불호 예상 '킬링 로맨스' 보고 운 이하늬, 영화가 창피했나"[인터뷰①]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영화를 본 이하늬의 감상을 알려줬다.이원석 감독은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킬링 로맨스'와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뷰티인사이드'의 박정예 작가는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보자"는 기조 아래 작업을 시작했다. 여기에 제목이 '킬링 로맨스'인 만큼 로맨스 장르 영화들의 공식은 배제하고 안티 로맨스에 가까운 이야기를 완성했다.이날 이원석 감독은 "솔직하게 말해서 '킬링 로맨스' 대본 처음 받았을 때부터 호불호를 예측하였다.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배우들도 다 그렇게 생각했다. 배우들의 선택이 고마웠다. 우리가 농담 식으로 '이민 가자'고 했다. 영화를 보고 와이프와 고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싸웠다. 와이프는 이해를 못 했고, 딸아이는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전체적인 느낌이 그랬다. 와이프와 더 깊은 이야기는 안 했다. 원래 와이프가 어려운 관객이라고 생각한다. 와이프는 제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원석 감독은 "배우들이 영화를 모두 좋아했다. 하늬 씨는 시사회에서 영화를 보다가 울었다. 저랑 이선균 배우가 '그렇게 창피하냐?'고 했다. 중간에 농담했는데, 진짜 창피해서 울었나 싶다. 명

  • [종합] 웃음 터진 이하늬·요상했던 이선균, 공식 비튼 '킬링 로맨스'

    [종합] 웃음 터진 이하늬·요상했던 이선균, 공식 비튼 '킬링 로맨스'

    배우 이하늬, 이선균, 공명이 영화 '킬링 로맨스'를 통해 기존 코미디 또는 로맨스 영화의 공식을 깨는 '요상한 동화'를 보여줬다.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원석 감독, 이하늬, 이선균이 참석했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의 이야기다. 여래는 자신의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옆집 이웃으로 우연히 만나 자신만의 기상천외 컴백 작전을 모의한다. '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뷰티인사이드'의 박정예 작가는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보자"라는 기조 아래 작업을 시작했다. 제목이 '킬링 로맨스'인 만큼 로맨스 장르 영화들의 공식은 배제하고 안티 로맨스에 가까운 이야기를 완성했다.개봉을 앞둔 이원석 감독은 "너무너무 떨린다"는 소감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킬링 로맨스'의 시작점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전했다. 이 감독은 "처음에 박정예 작가님한테 '킬링 로맨스' 대본을 받았을 때 남편을 죽이는 코미디를 한다고 했다"며 "대본 속 이야기의 맞지 않은 엇박자가 마음에 들었고, 재미있을 거 같아서 시작했다"라고 밝혔다.이원석 감독은 이병헌 감독의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을 레퍼런스로 많이 썼다고 했다. 그는 남편을 죽이는 소재와 관련 "솔직히 말해서 웃길 수 없는 소재, 우리나라에서는 코미디로 할 수 없는 영화다"라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 이하늬, '김태희♥' 비에게 감사 인사한 이유 "월드 스타, 완전 무보수"('킬링 로맨스')

    이하늬, '김태희♥' 비에게 감사 인사한 이유 "월드 스타, 완전 무보수"('킬링 로맨스')

    배우 이하늬가 영화 '킬링 로맨스'에서 부른 '여래이즘'의 원곡 주인공인 비에 대해 언급했다.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원석 감독, 이하늬, 이선균이 참석했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극 중 이하늬는 여래 역을 맡았다. 여래는 화려한 스크린 컴백을 꿈꾸는 은퇴한 톱스타로 우연히 만난 조나단 나와 사랑에 빠져 결혼과 동시에 돌연 은퇴한다.이날 이원석 감독은 "가수 비의 노래를 정말 좋아한다. 저는 '깡'도 유명해지기 전부터 좋아했다. '1일 1깡'을 했던 사람이다. '레이니즘'을 들으면 자신감이 샘솟는다. 뭔가 내 삶이 블링블링 해지는 느낌이 든다. 영화에서 사용된 '행복'은 과거를, '레이니즘'은 현재를 의미한다. 과거와 현재가 부딪히는 느낌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서울대 출신인 이하늬는 김태희와 절친한 사이다. 영화에 사용된 '레이니즘'의 주인공이자 형부인 비와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이하늬는 "(비와) 통화했다. 영화에서 부른 '여래이즘' 가사가 '배드 보이'가 아니라 '배드 걸'이어야 했다. 그래서 녹음을 다시 해야 했다. 정말 흔쾌히 녹음을 해주셨다. 완전 무보수로 해주셨다. 의리 있는 '월드 스타'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킬링 로맨스'는 오는 14일 개

  • '킬링 로맨스' 감독 "오정세 특별 출연, 봉준호 감독 전화 아니면 안 받는다고" 농담

    '킬링 로맨스' 감독 "오정세 특별 출연, 봉준호 감독 전화 아니면 안 받는다고" 농담

    영화 '킬링 로맨스'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이 특별 출연한 오정세에 대해 언급했다.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원석 감독, 이하늬, 이선균이 참석했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남자사용설명서'를 연출한 이원석 감독과 '뷰티인사이드'의 박정예 작가는 "세상에 없던 무언가를 만들어보자"는 기조 아래 작업을 시작했다. 여기에 제목이 '킬링 로맨스'인 만큼 로맨스 장르 영화들의 공식은 배제하고 안티 로맨스에 가까운 이야기를 완성했다.이날 이원석 감독은 "오정세 배우가 제 전화를 안 받는다고 했다. 봉준호 감독님의 전화가 아니면 안 받는다고 했다"면서 농담을 던졌다.그는 "오정세 배우와 그런 이야기 한 적 있다. '남자사용설명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야기하던 중에 찜찔방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가라오케를 하다가 실패해서 우울한 삶을 보내는 캐릭터가 됐을 거라고 말을 한 적이 있다. 정세 씨한테 특별 출연을 부탁했더니 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킬링 로맨스'는 오는 14일 개봉한다.건대입구=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선균 "행복·사랑 강요한 나, 귀여움 받을 수 있는 악역이라 생각"('킬링 로맨스')

    이선균 "행복·사랑 강요한 나, 귀여움 받을 수 있는 악역이라 생각"('킬링 로맨스')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킬링 로맨스' 속 조나단을 연기하면서 귀여움받을 수 있는 악역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밝혔다.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이원석 감독, 이하늬, 이선균이 참석했다.'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역)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역)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역)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극 중 이선균은 조나단 나를 연기한다. 조나단 나는 광기와 집착의 아이콘이다. 콸라섬에서 여래와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사랑에 빠진다.이날 이선균은 "코미디보다 만화로 과장된 캐릭터여서 주저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었다. 제가 인물에 다가간다고 생각했고, 나중에 캐릭터를 구축하고 나니 오히려 자유로웠다. 분장, 의상 팀이 조나단의 옷을 잘 입혀줬다. 가면 놀이 하듯이 팀워크가 좋았다. 리액션을 잘하면서 연기했다. 어차피 캐릭터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외형적인 게 만들어졌다. 상대방의 연기 보고 들으면서 재밌는 리액션이 나온다. 그게 플러스알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저는 조나단이 악역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한 것 같진 않다.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영화가 아니라 제가 강요하는 사랑, 행복도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강박에서 나왔다. 물론 누군가를 힘들게 하지만, 나쁘게 보이려고 한 건 아니었다. 영화의 톤 앤드 매너가 만화 같고 귀엽기 때문에 귀여움을 받을 수 있는 악역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