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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혜진, 故 이선균 이어 3개월 만에 비보…오늘 (27일) 시부상 [TEN이슈]

    전혜진, 故 이선균 이어 3개월 만에 비보…오늘 (27일) 시부상 [TEN이슈]

    배우 전혜진이 시부상을 당했다.27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혜진이 이날 시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전혜진의 시부이자 故 이선균의 부친은 노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혜진은 유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남편 이선균 사망 이후 3개월 만에 비보가 전해졌다. 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전혜진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식 당시 둘째 아들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이선균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이후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지난 1월 12일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선균 사건 수사 과정에 문제를 제기했다.더불어 지난 21일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체포됐다. 해당 경찰관은 마약범죄수사계와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선균은 세상을 떠나기 전 경찰에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종합]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경찰관 체포, 마약수사계 아니었다

    [종합]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경찰관 체포, 마약수사계 아니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의 수사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관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경찰관은 마약범죄수사계와 관련 없는 다른 부서에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이선균의 마약 수사 진행 보고서를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소속 부서 사무실을 포함해, 인천경찰청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A씨를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하고, 수사 정보 유출 경위 전반을 조사하고, 압수물에 대한 분석에 돌입할 계획이다.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월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았다. 인천청이 조사를 할 경우, 공정성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는 지난해 10월 언론보도 됐다. 이선균은 이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형사 입건됐고, 약 두 달간 세 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다.다만, 세 번째 경찰 조사 나흘 뒤인 지난해 12월 27일,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선균은 숨지기 전 경찰에 비공개 조사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포토라인에 섰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속보]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소속 경찰관 체포

    [속보]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소속 경찰관 체포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혐의, 인천청 소속 경찰관 체포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 혐의 부인…"해킹 사실 알렸을 뿐" [TEN이슈]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 혐의 부인…"해킹 사실 알렸을 뿐" [TEN이슈]

    배우 故 이선균을 협박해 3억원을 챙긴 유흥업소 여실장이 혐의를 부인했다.14일 인천지법은 공갈·공갈방조·공갈미수·전기통신사업법 위반·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를 받는 전직 배우 A씨(29·여)와 공갈 혐의가 추가된 유흥업소 실장 B씨(30·여)의 첫 재판을 진행했다.먼저 공갈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흥업소 실장 B씨 변호인은 "해킹범으로부터 협박받고 있다는 사실을 (이선균에게) 알렸을 뿐"이라며 "다음 기일에 공소사실에 관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전직 배우 A씨의 변호인은 "(공소장의)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한다"면서도 "다음 재판 때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2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아기를 안고 출석해 논란을 빚었다. 이날 역시 법정에 아기를 안고 나와 이목을 끌었다.이와 관련, 판사는 "부모님이 아기를 못 봐주시냐. 재판 때마다 아기를 계속 법정에 데리고 나올 거냐"라고 물었고, A 씨는 "네"라고 대답했다.A 씨는 지난해 9월 이선균에게 전화해 "휴대전화가 해킹돼 협박받고 있는데 입막음용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3억원을 뜯은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A씨를 협박한 해킹범은 평소 친하게 지내던 B씨로 드러났다.B씨는 A씨가 필로폰을 투약한 정황뿐만 아니라 이선균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알고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B씨는 A씨로부터 돈을 받아내지 못하자 직접 이선균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지난해 10월 이선균에게 1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해 결국 5000만원을 뜯

  • "타임 투 세이 굿바이" 美 아카데미, 故 이선균 추모 [TEN이슈]

    "타임 투 세이 굿바이" 美 아카데미, 故 이선균 추모 [TEN이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측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이선균을 추모했다.11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진행은 지난해 이어 미국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맡았다.이날 시상식에는 안드레아 보첼리, 마테오 보첼 리가 'time to say goodbye' 무대를 선보이며 고인들을 애도했다. 무대 뒤 화면에서는 지난해 세상을 떠난 스타들의 사진이 담긴 영상이 틀어졌다.해당 영상에는 배우 매튜 페리, 글렌다 잭슨, 알란 아킨, 영화 음악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등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故 이선균도 등장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이선균의 모습을 오스카에서 보니 마음이 무거워진다"라고 전했다.이선균이 출연한 영화 '기생충'은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았다.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故 이선균의 조언+애정 덕분"…'이선균 유작' 감독, 디렉커스컷 신인상

    "故 이선균의 조언+애정 덕분"…'이선균 유작' 감독, 디렉커스컷 신인상

    영화 '잠'의 유재선 감독이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출연 배우인 고(故) 이선균에게 특히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한국영화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지난 7일 오후 7시 개최됐다.지난 7일 오후 7시에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진행으로 '제22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가 개최됐다. 기존의 영화상들과는 달리 한국 영화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후보와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 역시 격식 없는 방식으로 유쾌하게 치르는 것이 특색인 만큼 올해도 그 전통을 지켰다.디렉터스컷 어워즈 집행위원장인 최동훈, 이규만 감독의 인사로 시작된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봉만대, 장항준 감독의 오프닝 인사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총 13개 부문 중 첫 번째 시상은 시리즈와 영화의 새로운 배우상이었다.시리즈부문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D.P. 2'의 김루리 역으로 열연을 한 문상훈이 수상했다. 문상훈은 "감독과 스태프들, 그리고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새로운 여자배우상은 '마스크걸'의 김모미 역으로 주목받은 이한별이 수상했다. 이한별은 "아직도 수많은 고민들 속에서 걸음마다 휘청이는 기분이 들곤 하는데, 이렇게 큰 용기 주신 덕분에 더 버티며 잘 해나가겠다"고 전했다.영화부문 새로운 남자배우상으로는 '화란'의 연규를 연기한 홍사빈이 호명됐다. 현재 군복무 중인 관계로 영상으로 소감을 보내온 홍사빈은 "군 복무 중에도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열심히 복무해서 제대 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

  • 故 이선균 차마 언급 못한 송중기, "도움 받았다"는 이희준…후배들의 추모법[TEN피플]

    故 이선균 차마 언급 못한 송중기, "도움 받았다"는 이희준…후배들의 추모법[TEN피플]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 속에 세상을 떠난 지 약 2개월 됐다. 이선균이 사망하면서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남은 후배, 동료들은 이선균을 그리워하고 있다.송중기가 지난 3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넷플릭스 '로기완' 무비토크에서 이선균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송중기는 "개인 송중기에게도 부족한 게 많은 작품이지만 처음 넷플릭스에서 공개돼 봤을 때 지난해 연말 내 곁을 떠난 친한 형이 한 분 계신데, 마음으로 편지를 썼다"라고 말했다. 이선균의 이름 대신 '친한 형'이라고 언급한 것. 그는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 생각나는 사람들에게 '행복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편지를 쓸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송중기는 2009년 방영된 드라마 '트리플'에 이선균과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영화제의 액터스하우스에서 송중기는 이선균과의 추억담을 언급하기도 했다. '트리플' 촬영 당시 신인이었던 그는 "이선균 선배가 저를 잘 챙겨줬다. 제가 대기하고 있으면 (이선균이) 차에서 저를 꺼내서 '애기야, 이리 와' 하며 자장면도 사주고 낮술도 사주고 그랬다. 이선균 선배님을 좋아한다"고 말했다.이희준은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 홍보 인터뷰에서 이선균을 언급했다. 후배들에게 어떤 선배냐는 물음에 이희준은 "나는 김윤석 선배, 이선균 형 등 좋은 선배들에게 영향과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선균은 내가 무명일 때 저에게 많은 작품을 추천해줬고 그 덕에 내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실제로 이희준은 이선균의 도

  • "비범한 배우 잃어" 美 SAG, 故 이선균 추모 [TEN이슈]

    "비범한 배우 잃어" 美 SAG, 故 이선균 추모 [TEN이슈]

    제30회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이 배우 故 이선균을 추모했다.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0회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올해 작고한 할리우드 배우들을 추모했다. 이들의 출연작을 회고하는 영상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의 故 이선균도 포함됐다. 앞서 故 이선균은 2020년 배우조합상에서 이 영화로 앙상블상을 받은 바. 나오미 왓츠는 무대 위에서 “지난해 우리는 수많은 비범한 배우들을 잃었다. 재능으로 세상을 감동시켰기 그들 때문에 우리 모두는 그들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다”고 애도했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지난 10월부터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세 차례 받았고 간이 시약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모발)·2차(겨드랑이털)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경찰은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전혜진, 故이선균 사망 후 첫 근황…"나른한 오후" 덤덤한 표정 속 복귀 시동 [TEN이슈]

    전혜진, 故이선균 사망 후 첫 근황…"나른한 오후" 덤덤한 표정 속 복귀 시동 [TEN이슈]

    배우 이선균의 사망 이후 아내인 배우 전혜진의 근황이 처음 공개됐다.지난 18일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나른한 오후, 졸음 퇴치엔 전혜진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스튜디오 바닥에 앉아 운동화를 신고 있는 전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블랙 니트에 베지이색 팬츠를 입고 무심한 표정으로 빨간색 운동화 끈을 고쳐 메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항상 응원합니다",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 "힘내세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앞서 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지난해 12월 27일 10시 30분께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차 안에서 의식 없는 채로 발견됐다. 조수석에서는 번개탄 1점이 발견됐다. 이선균의 유골은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안치됐다.전혜진은 고인의 두 형, 누나와 함께 상주로 이름 올렸다. 발인식 당시에는 큰 아들이 영정사진을 들고 장례식장을 나섰으며, 전혜진은 둘째 아들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한채 남편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최근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지난 12일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며 이선균 사건 수사 과정의 문제를 제기, ‘인격 살인’이라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현재  전혜진은 드라마 '아임 홈 다녀왔습니다'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새해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크로스'는 무기한 연기 된 상황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故 이선균, 美 오스틴영화평론가협회 특별상 수상…"삶과 업적을 기리며"[TEN이슈]

    故 이선균, 美 오스틴영화평론가협회 특별상 수상…"삶과 업적을 기리며"[TEN이슈]

    고(故) 이선균이 미국 오스틴영화평론가협회(AFCA) 특별상을 수상했다.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 측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3년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 측은 '이선균의 삶과 작품을 기리며(In memoriam of the life and works of Lee Sun-kyun)'라는 문구와 함께 그가 출연한 영화 '기생충'(2019), '잠'(2023),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2023)를 언급했다.2005년 설립된 오스틴영화비평가협회가 수여하는 협회상은 그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을 점칠 수 있는 비평가협회상 중 하나로 꼽힌다.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기간, 12월 27일 10시 30분께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 주차된 차안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지난 12일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의 요구' 성명서를 발표하며 진상규명을 촉구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KBS "故 이선균 사건, 절제해 보도…사망과 연결 무리"[TEN이슈]

    KBS "故 이선균 사건, 절제해 보도…사망과 연결 무리"[TEN이슈]

    배우 고(故) 이선균이 숨지기 전 그의 사생활이 담긴 녹취를 보도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KBS가 고인의 사망과 직접적 관련이 없다고 입장을 내놨다.KBS는 지난 12일 문화예술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의 성명서에 대한 입장문에서 "작년 11월 24일 이선균씨 마약 투약 혐의 보도는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다각적인 취재와 검증 과정을 거쳤으며 관련 내용은 최대한 절제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 사용된 녹취는 혐의 사실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관련 주장의 신빙성을 뒷받침하는 내용이었기에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BS의 보도 시점은 고인이 사망하기 한 달여 전으로 이를 사망 배경과 연결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또한 "연대회의가 성명서에 마치 KBS가 이씨 사망 전날(작년 12월 26일)에도 관련 보도를 한 것처럼 언급했지만, KBS 9시 뉴스에서 해당 일자에 관련 보도를 한 바가 없다"고 부연했다.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기간 숨진 사건에 대해 경찰, 언론, 국회 등에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연대회의는 이선균의 사생활이 담긴 녹음 파일을 공개한 KBS 보도를 두고 "어떤 경위와 목적으로 제공된 것인지 면밀히 밝혀져야 할 것이며, 3번째 소환조사에서 고인이 19시간의 밤샘 수사에도 불구하고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한 후인 12월 26일에 보도된 내용 역시 그러하다"고 했다. 또한 "혐의사실과 동떨어진 사적 대화에 관한

  • '이선균 방지법'은 시기상조…감정 아닌 공익 위한 호소는 정당[TEN스타필드]

    '이선균 방지법'은 시기상조…감정 아닌 공익 위한 호소는 정당[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이선균을 떠나보내고 남은 동료들이 일련의 수사 과정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언론 및 미디어 보도 과정도 적절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동료들의 애끓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이선균 방지법' 제정을 논하기엔 시기상조다.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가 진행됐다. 배우 최덕문이 진행을 맡았으며, 봉준호, 이원태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배우 김의성을 비롯해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29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배우 송강호를 비롯한 200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연명에 함께했다.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도중, 지난해 12월 27일 숨진 채 발견됐다. 연대는 무엇보다 동료를 먼저 떠나보냈다는 사실에 가슴 아파했다. 김의성은 "지난 12월 27일 한 명의 배우가 너무나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봉준호 감독은 성명서를 읽어내려가다 목이 메였는지, 잠시 낭독을 머뭇거리기도 했다.연대는 수사당국, 언론 및 미디어, 정부 및 국회에 각각 요구사항을 밝혔다. 수사당국에는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보책임자의 부적법한 언론 대응은 없었는지, 공보책임자가 아닌 수사업무 종사자가 개별적으로 언론과 접촉하거나 기자 등으로부터 수사사건 등의 내용에 관한 질문을 받은 경우 부적법한 답변을 한

  • [종합] "故 이선균에 인격살인"…봉준호 등 예술인연대, '이선균 방지법' 제정 요구

    [종합] "故 이선균에 인격살인"…봉준호 등 예술인연대, '이선균 방지법' 제정 요구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가칭)가 고(故) 이선균의 죽음과 관련, 이선균 생전 마약 투약 의혹 관련 수사 과정에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언론에 기사 삭제를 요구했다. 또한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을 요구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에는 29개 문화예술 관련 단체와 배우 송강호를 비롯한 2000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연명에 함께했다.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가 진행됐다. 배우 최덕문이 진행을 맡았으며, 봉준호, 이원태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배우 김의성을 비롯해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가운데, 12월 27일 10시 30분께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차 안에서 의식 없는 채로 발견돼 사망했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지난 12월 27일 작고한 고 이선균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하겠다며 이번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이날 장원석 대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깊은 공감에서 이뤄졌다"고 이같은 자리를 마련한 배경을 밝혔다.김의성은 "대중 문화 예술인들에 대한 수

  • 윤종신 "故 이선균 보도, 공익적 목적이었나"…전 언론에 기사 삭제 요구

    윤종신 "故 이선균 보도, 공익적 목적이었나"…전 언론에 기사 삭제 요구

    윤종신이 고(故) 이선균 수사 과정 중, 언론 보도가 공익적 목적에서 이뤄졌는지 문제를 제기했다.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가 진행됐다. 배우 최덕문이 진행을 맡았으며, 봉준호, 이원태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배우 김의성을 비롯해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지난 12월 27일 작고한 고(故) 이선균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하겠다며 이번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윤종신은 "언론 및 미디어에 묻는다"라며 "고인에 대한 내사 단계의 수사 보도가 과연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공익적 목적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할 수 있는가.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이유로 개인의 사생활을 부각하여 선정적인 보도를 한 것은 아닌가. 대중문화예술인이라는 이유로 고인을 포토라인에 세울 것을 경찰측에 무리하게 요청한 사실은 없었는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특히 혐의사실과 동떨어진 사적 대화에 관한 고인의 음성을 보도에 포함한 KBS는 공영방송의 명예를 걸고 오로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보도였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라며 "KBS를 포함한 모든 언론 및 미디어는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내용을

  • 봉준호 "故 이선균 수사 과정서 부적법 없었나"

    봉준호 "故 이선균 수사 과정서 부적법 없었나"

    봉준호 감독이 고(故) 이선균 사건 수사 과정 중 부적합한 수사와 보도가 없었는지 문제를 제기했다.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가 진행됐다. 배우 최덕문이 진행을 맡았으며, 봉준호, 이원태 감독,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배우 김의성을 비롯해 29개 문화예술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결성된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선균은 마약 투약 의혹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가운데, 12월 27일 10시 30분께 종로구의 한 공원에서 차 안에서 의식 없는 채로 발견돼 사망했다. 문화예술인 연대회의는 "지난 12월 27일 작고한 고(故) 이선균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수사당국 관계자들의 수사과정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 촉구, 언론의 자정 노력과 함께 보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 삭제 요구, 문화예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제개정 등을 요구"하겠다며 이번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봉준호는 "수사당국에 요구한다"며 "고인의 수사에 관한 내부 정보가 최초 누출된 시점부터 사망에 이르기까지 2개월여에 걸친 기간 동안 경찰의 수사보안에 한치의 문제도 없었는지 관계자들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공보책임자의 부적법한 언론 대응은 없었는지, 공보책임자가 아닌 수사업무 종사자가 개별적으로 언론과 접촉하거나 기자 등으로부터 수사사건 등의 내용에 관한 질문을 받은 경우 부적법한 답변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