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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상선언' 이병헌 "송강호X전도연과 작업,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인터뷰③]

    '비상선언' 이병헌 "송강호X전도연과 작업,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인터뷰③]

    배우 이병헌이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28일 영화 '비상선언' 이병헌 배우와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이병헌이 맡은 인물인 ‘재혁’은 아토피로 고생 중인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을 견디고 비행기에 오른다. 하필 자신이 탄 비행기가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을 맞을 거라는 상상도 하지 못한 ‘재혁’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딸을 지키고 싶어 하는 절절한 부성애와 더불어 어려운 상황 속 타인을 도와주고 싶은 이타심,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까지 보여준다.이날 이병헌은 "송강호, 전도연 같은 훌륭한 배우들과 일을 함께해서 자신감이 생겼다. 의지할 수 있었다"며 "영화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배경이 됐다"며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덧붙였다.영화는 내달 3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비상선언' 이병헌 "임시완, 엉뚱하지만 질문 많고 귀여운 후배"[인터뷰②]

    '비상선언' 이병헌 "임시완, 엉뚱하지만 질문 많고 귀여운 후배"[인터뷰②]

    배우 이병헌이 후배 임시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8일 영화 '비상선언' 이병헌 배우와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이병헌이 맡은 인물인 ‘재혁’은 아토피로 고생 중인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을 견디고 비행기에 오른다. 하필 자신이 탄 비행기가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을 맞을 거라는 상상도 하지 못한 ‘재혁’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딸을 지키고 싶어 하는 절절한 부성애와 더불어 어려운 상황 속 타인을 도와주고 싶은 이타심,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까지 보여준다.이날 이병헌은 "임시완 배우는 영화 속 인물과는 달리 굉장히 귀여운 후배"라며 "엉뚱하고 질문이 많다"고 밝혔다.이어 "쉽게 답할 수 있는 그런 질문이 아니고, 나도 생각해야하는 질문"이라며 "가끔 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한 잔 하는 사이다"라고 덧붙였다.영화는 내달 3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이병헌 "♥이민정, '비상선언' 보고 눈 퉁퉁 부어 투정 부리더라"[인터뷰①]

    이병헌 "♥이민정, '비상선언' 보고 눈 퉁퉁 부어 투정 부리더라"[인터뷰①]

    배우 이병헌이 VIP 시사회에 응원 온 아내 이민정을 언급했다.28일 영화 '비상선언' 이병헌 배우와 화상 인터뷰가 진행됐다.'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재난 영화다.이병헌이 맡은 인물인 ‘재혁’은 아토피로 고생 중인 딸의 치료를 위해 비행 공포증을 견디고 비행기에 오른다. 하필 자신이 탄 비행기가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을 맞을 거라는 상상도 하지 못한 ‘재혁’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딸을 지키고 싶어 하는 절절한 부성애와 더불어 어려운 상황 속 타인을 도와주고 싶은 이타심, 살아남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까지 보여준다.이날 이병헌은 "아내가 촬영 중이라 시사회에 올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촬영 일찍 끝내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근데 그날 정신이 없어서 서로 문자도 못했는데 응원왔더라"라고 밝혔다.이어 "아내가 영화 끝나고서 '다음날 눈 퉁퉁 부으면 어쩔거냐'고 투정 부리더라. 새벽부터 촬영이 있어서 집에 일찍 들어가 있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덧붙였다.영화는 내달 3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싱글라이더' 이병헌 “갓병헌? 과찬이다” (인터뷰②)

    '싱글라이더' 이병헌 “갓병헌? 과찬이다” (인터뷰②)

    [텐아시아=현지민 기자]배우 이병헌 /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배우가 또 있을까. 이병헌은 맡는 캐릭터마다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대한민국의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스스로 ‘넘사벽’이라는 신세대 용어까지 사용하며 인터뷰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면서도 그는 겸손하고 진중했다. 연기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지 고민했고, 때문에 작품에 목말라했다. 유쾌하면서도 깊었던 이병헌과의 이야기.10. 부부로 호흡한 공효진과의 호흡은 어땠나?이병헌: 막상 붙는 장면이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너무 좋았다. 공효진은 리허설을 하듯 편안하게 연기를 한다. 홀로 촬영했던 공효진 분량을 완성된 영화로 보면서 나까지 울컥했다.10. 신인감독과의 작업이었다.이병헌: 다른 작업과 다른 것이 없었다. 영화가 한 방향으로 가려면 선장의 뜻에 따라야 한다. 개인이 바라는 걸 주장하다 보면 영화는 산으로 간다.10. ‘싱글라이더’에 하정우 배우가 제작자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병헌: 서로 고맙다고 했다. 내가 최종적으로 결정되기 전에 빨리 계약을 하고 싶은 마음에 영화 진행사항을 살펴봤다. (하)정우가 제작자라고 하더라. 그때 약간 불안하더라. 정우가 주인공도 한다고 할까봐.(웃음) 배우들이 영화 출연을 결정지었다가 불발되는 경우는 다반수다. 나는 그런 상황에서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털어버리는 편이다. 그런데 이번 영화를 못하게 됐다면 정말 상처받을 뻔했다. 이 영화는 다시 들어와도 할 작품이다.10. 연기에 있어서는 대적할 자가 없다. 이병헌 배우에게 연기란 무엇인가?이병헌: 연기생활을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