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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계 첫 미투 가해자' 배우 이명행, 1심서 징역 8개월 법정 구속

    '연극계 첫 미투 가해자' 배우 이명행, 1심서 징역 8개월 법정 구속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명행. / 제공=한엔터테인먼트 지난해 연극계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의 첫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이명행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1단독 위수현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이명행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더불어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을 이수하라고 명령하고, 3년간 아동·청소년과 관련한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

  • 이명행을 시작으로…공연계, '미투' 동참 확산

    이명행을 시작으로…공연계, '미투' 동참 확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명행 / 사진제공=한엔터테인먼트 연극배우 이명행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면서 연극계에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연극인 A씨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자신도 이명행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명행은 앞서 성추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출연 중인 작품에서도 중도 하차했다. 2년 전 조연출로 이명행과 같은 작품을 했다는 A씨는 당시 추행을 당...

  • 배우 이명행,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중도하차 "성적 불쾌감·고통 느낀 분들께 사과" (전문)

    배우 이명행,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중도하차 "성적 불쾌감·고통 느낀 분들께 사과" (전문)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이명행 / 사진제공=한엔터테인먼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중도하차한 배우 이명행이 11일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분들에게 특히 성적 불쾌감과 고통을 느꼈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명행은 지난해 12월 막을 올린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몰리나 역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10일 돌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대해...

  • '3일간의 비', 같은 듯 다른 우리의 이야기 (종합)

    '3일간의 비', 같은 듯 다른 우리의 이야기 (종합)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3일간의 비’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악어컴퍼니 “‘3일간의 비’의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부정적입니다. 염세적이죠. 그렇지만 대화 속에 숨은 뜻이 있고 생각할 거리가 있어요. 공연이 끝나면 술 한잔 기울이면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겁니다.” 연극 ‘3일간의 비’의 연출을 맡은 배우 오만석은 13일 서울...

  • [TEN 공연] 배수빈, 또 무대에 오른 이유

    [TEN 공연] 배수빈, 또 무대에 오른 이유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수빈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배수빈이 또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번엔 성소수자들의 삶을 녹여낸 연극 ‘프라이드’다. 배수빈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에서 진행된 ‘프라이드'(연출 김동연)의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주요 장면 시연에 이어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연 배경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프라이드’와 만났다....

  • '프라이드' 지이선 작가 "예외없이 평등한 세상이 오길"

    '프라이드' 지이선 작가 "예외없이 평등한 세상이 오길"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프라이드’ 포스터 / 사진제공=연극열전 “더이상 ‘프라이드’가 공연되지 않는 날이 오겠죠.” 지이선 작가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에서 진행된 연극 ‘프라이드’의 기자간담회에서 “차별과 혐오, 불의에 대해 아니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

  • '프라이드' 배수빈 "거침 없이 다시 참여했다"

    '프라이드' 배수빈 "거침 없이 다시 참여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수빈 / 사진=텐아시아DB 배우 배수빈이 ‘프라이드’에 다시 참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배수빈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에서 진행된 ‘프라이드’의 기자간담회에서 “작품이 성소수자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회의 소수자를 대변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극중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삼연에서도 필립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배수...

  • '프라이드' 김동연 연출 "과거와 현재 교차, 다른 고민을 조명"

    '프라이드' 김동연 연출 "과거와 현재 교차, 다른 고민을 조명"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연극 ‘프라이드’ 포스터 / 사진제공=연극열전 “과거와 현재의 교차를 통해 다른 삶과 고민을 보여주려고 한다.” 연극 ‘프라이드’의 연출자 김동연의 말이다. 김동연 연출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트원씨어터에서 진행된 ‘프라이드’의 프레스콜에 참석해 “극은 1958년과 현재를 교차적으로 오가는 형태”...

  •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 조준 마음 얻었다 "내게 무릎 꿇은 자 배신 안 해"

    '육룡이 나르샤' 천호진, 조준 마음 얻었다 "내게 무릎 꿇은 자 배신 안 해"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천호진이 이명행의 마음을 얻었다. 2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조준(이명행)이 이성계(천호진)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계는 조준의 말에 대해 “무릎을 꿇는 자를 어찌 군주로 모실 수 있겠냐”라고 격노했다. 그러나 정도전(감명민)은 조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이성계 스스로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성계는 다시 조준을...

  •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이명행에 "백성들에 땅 나눠주는 꿈 이뤄보자" 설득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이명행에 "백성들에 땅 나눠주는 꿈 이뤄보자" 설득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김명민이 이명행을 설득했다. 21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정도전(김명민)이 정전제 등 토지개혁에 대해 연구한 조준(이명행)을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명민은 고려에서는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없다고 자조하는 조준에게 “자네는 엄청난 자료를 만들었다. 자네가 만들었다고 온전히 자네의 것이 아니다. 세상으로부터 숨길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라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