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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스티브 유 "비자 발급 소송 이기고 4개월, 아무 소식 없어"

    [전문] 스티브 유 "비자 발급 소송 이기고 4개월, 아무 소식 없어"

    비자 발급 소송에서 승소한 스티브 유(한국명 유승준)가 근황을 전했다.스티브 유는 2일 개인 계정을 통해 "데뷔한지 27년, 그 중 정식으로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계산해보면 5년도 채 안되고, 5년 중 그 절반의 시간은 미국에 있었으니까, 굳이 따지자면 활동 기간은 2년 6개월 남짓했다"고 운을 띄웠다.이어 "금방 끝날것 같았던 이별은 22년이 지났고, 다시 만날 기일은 지금도 잘 보이지 않는다"라며 "대법원 승소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 아무 소식이 없다"고 전했다.또 "정말 잘 살았다. 열심히 살았다. 후회도 없고 원망도 없다"라며 "그저 이런 기일이 있을때마다,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기억할때 마다 정말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고마워 애들아 그 마음 잊지 않을게. 자주 표현하지 않아도"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그렇게 22년을 버텼다. 할 만큼 했다. 괜찮다. 그래 괜찮다"고 덧붙였다.이하 SNS 글 전문.데뷔한지 27년,그중 정식으로 팬들과 함께한 시간을 계산해보면 5년도 채 안되고,5년중 그 절반의 시간은 미국에 있었으니까, 굳이 따지자면활동 기간은 2년 6개월 남짓했다.금방 끝날것 같았던 이별은 22년이 지났고,다시 만날 기일은 지금도 잘 보이지 않는다.대법원 승소 후 4개월이 지났는데도,아무 소식이 없다정말 잘 살았다. 열심히 살았다. 후회도 없고 원망도 없다.그저 이런 기일이 있을때마다, 기다려주고 응원해주는 팬들을 기억할때 마다 정말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고마워 애들아~ 그 마음 잊지 않을게. 자주 표현하지 않아도'그렇게 22년을 버텼다. 할 만큼 했다. 괜찮다. 그래 괜찮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

  • '병역 기피' 유승준, 21년만 한국 땅 밟나…비자 승소 후에도 '산 넘어 산' [TEN피플]

    '병역 기피' 유승준, 21년만 한국 땅 밟나…비자 승소 후에도 '산 넘어 산' [TEN피플]

    가수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 47)이 두 번째 비자 발급 소송에서 승소했다. 21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가능성이 대두된 것. 병역 기피로 시작된 수십 년의 악몽. 이번 승소가 논란을 끝맺을 첫 단추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 3부는 지난달 30일 유승준이 제기한 여권·사증 발급거부처분취소 소송에서 유승준의 손을 들어준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사건 가운데 상고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는 사건의 경우 더 이상 심리하지 않고 상고를 기각하는 제도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을 히트시켰다. 2002년 유승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유승준의 행동에 국민들은 분노했고,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한국 입국이 금지됐다. 2015년 유승준은 또 한 번 한국으로의 입국을 시도했다. LA 총영사는 한국 정부의 입국 금지 조치를 근거로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LA 총영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대법원은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다. 또한 2020년 10월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2차 소송을 제기하기도. 1심에서는 패소, 2심에서는 재판부가 2010년 개정된 구재외동포법 ‘병역 규정’을 적용해 원심판결을 파기했다. 만 38세가 넘었다면, '대한민국의 안전보장·질서유지·공공복리·외교관계 등 국익을 해칠 우려'가 없다고 판단, 국내 체류를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유승준이 승소함에 따라 '21년 만에 한국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번 승소가 유승준의 한국행을 확정시킬 수 없다. 정부의 경우 대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있다. 실제로 법

  • "비자 발급 거부 취소하라" 대법, 또 유승준 손 들어줬다…20년 만에 韓 땅 밟을까 [TEN이슈]

    "비자 발급 거부 취소하라" 대법, 또 유승준 손 들어줬다…20년 만에 韓 땅 밟을까 [TEN이슈]

    가수 유승준(47·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이 한국 입국비자를 발급해 달라고 주 LA 총영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유승준의 손을 최종 들어줬다. 유승준는 지난 2015년 LA 총영사관이 재외동포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이를 취소해 달라며 첫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유승준은 파기환송심과 재상고심 끝에 대법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아냈지만, LA 총영사관은 "유승준의 병역의무 면탈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발급을 재차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는 2020년 10월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1심에서 패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유승준에 대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되면서 정부는 유승준에게 내린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취소하고 발급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정부가 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비자를 발급하게 될 경우 유승준은 2002년 법무부로부터 입국을 제한당한 이후 20여년 만에 한국 땅을 밟게 된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2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 기피로 인해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다. 미국시민권을 취득함과 동시에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한국 입국 금지 조치를 받고, 지난 20년 간 한국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속보] 유승준, 두번째 비자 소송도 승소 확정

    [속보] 유승준, 두번째 비자 소송도 승소 확정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귀국길 열리나 했더니…유승준 한국行 또 막혔다, 정부 "입국 안 돼" [TEN이슈]

    귀국길 열리나 했더니…유승준 한국行 또 막혔다, 정부 "입국 안 돼" [TEN이슈]

    가수 유승준(46·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의 한국행이 또다시 가로막혔다. 2일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측은 유승준이 제기한 한국 입국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행정9-3부에 상고장을 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돌연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이로 인해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출입국 관리법 11조 1항에 따라 대한민국 입국 금지 대상이 됐다. 지난 2015년 유승준은 재외동포 비자(F-4)로 입국하려 했으나 발급이 거부됐다. 같은해 주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첫 번째 소송을 제기했고, 당시 1·2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받았지만, 지난 2020년 3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은 "유승준의 병역의무 면탈은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발급을 재차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지난 2020년 10월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4월 1심에서 패소했으나 즉각 불복해 항소했고, 그 결과 지난달 13일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칙적으로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한 자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면 안 되지만, 38세가 넘었다면 국익을 해칠 우려가 없는 한 체류자격을 부여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유 씨는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고, 1심과 2심을 거쳐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받을 예정이다. 선고 이후 외교당국 측은 "전반적으로 어떤 절차로 (후속 대응을) 할 것인지와 실체적 사안에 대해 유관 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돈 벌려는 것 아니라는 유승준, 21년째 한국행 집착하는 이유[TEN 스타필드]

    돈 벌려는 것 아니라는 유승준, 21년째 한국행 집착하는 이유[TEN 스타필드]

    《김세아의 세심》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게 이슈를 '세'심하고, '심'도있게 파헤쳐봅니다. 유승준이 21년째 한국 땅을 밟으려 수차례 도전하고 있다.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떠난지 21년째, 여전히 그는 한국 입국에 '집착'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고법 행정9-3부는 유승준이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여권·사증발급거부 처분 취소 소송의 항소심 1심을 뒤집고 유승준의 손을 들어주면서 그가 한국에 입국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유승준은 2002년 군입대를 세 달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 입국을 제한당했다. 2015년엔 처음으로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지만 거절당했고 2019년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지만 외교 당국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2020년 10월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역시나 '입국 불허'를 선고받았지만 유승준은 또 다시 불복하고 항소했다. 보는 사람 마저 지치는 끝없는 싸움에서도 왜 그는 21년째 한국 땅을 밟으려 하는 걸까. 유승준이 신청한 재외동포비자는 경제 활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건강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는 비자이다. 3년마다 갱신이 필요하지만 이 비자를 받게 될 경우 유승준의 연예계 컴백도 사실상 가능하게 된다. 이에 유승준은 “경제적인 목적은 전혀 없다. 한국에서 영리 활동을 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그의 발언이 와닿지 않았던 걸까. 여전히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면 왜 한국에 오려고 하냐'는 것. 유승준은 2019년 12년 만에 국내에서 음원을 발매한 바 있다. 이처럼 지치지도 않고 한국 가요계에 문을 두드리고 있는 그의 행보에서 설

  • 유승준→MC몽·라비, 병역 기피 논란史…발치·뇌전증까지 사유도 가지가지[TEN피플]

    유승준→MC몽·라비, 병역 기피 논란史…발치·뇌전증까지 사유도 가지가지[TEN피플]

    남자 연예인의 병역 기피 논란은 연예계 고질병처럼 반복돼왔다. 그 시초격이라고 할 수 있는 유승준(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은 결국 2002년 입국 금지까지 당했다. 21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승준은 끊임없이 '입국 시도'를 해왔다. 최근 법원은 유승준이 외교 당국을 상대로 낸 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유승준의 편을 들어주면서 그의 입국길도 열렸다. 하지만 병역 기피 논란에 관해서 대중은 엄중히 잘잘못을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병역 기피 논란이 있었던 연예인들에게도 쉽게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서울고등법원은 13일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유승준이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뒤 외교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두번 째 불복 소송의 항소심이다. 유승준은 2002년 미국 시민권 취득하면서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 때문에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유승준은 재외동포 비자를 받아 입국하려 했지만 발급이 거부됐다. 2015년 첫 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은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절차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하지만 외교 당국은 비자 발급을 또 거부했다. 유씨는 대법원 판결에 어긋난다며 2020년 10월 두 번째 소송을 제기했다. 두 번째 소송의 1심은 외교 당국의 주장이 옳다고 봤다. 하지만 2심에서는 이를 뒤집고 발급 거부가 잘못됐다고 판단했다. 유승준을 비롯해 배우 장혁, 송승헌, 한재석, 래퍼 MC몽, 그리고 라비 등도 병역 기피 및 비리 논란에 휩싸였다. 송승헌, 장혁, 한재석은 소변 검사에서 단백질 성분의 약물 등을 섞거나 요도에 주사로 자기 피가 섞인 액체

  • '병역 기피' 유승준, 한국 입국 못 한다…비자 소송 패소

    '병역 기피' 유승준, 한국 입국 못 한다…비자 소송 패소

    가수 스티브유(한국 활동명 유승준)가 한국 입국 비자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28일 스티브 유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가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된 유씨는 재외동포 비자를 받아 입국하려 했으나 비자 발급을 거부당하자 이에 행정소송을 내 2020년 승소 판결을 확정받았다.대법원은 LA 총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과거 법무부의 입국 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 발급을 거부해 위법하다고 판단했다.이 같은 대법원판결 후에도 LA 총영사관이 스티브 유의 비자 발급 신청을 재차 거부했다. 스티브 유는 다시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한국행을 원했다. 한편 1997년 '가위'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승준은 '나나나' '열정' '찾길 바래'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건실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더욱 사랑받았다.하지만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병무청은 국군장병의 사기 저하 및 병역 의무를 경시하는 풍조가 생길 수 있다면서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법무부에 유승준의 입국 금지를 요청했다. 2002년 2월,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2015년 유승준은 국내에서 영리활동이 가능한 재외동포 F-4비자를 신청했고, 미국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사증발급거부취소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2020년  3월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같은 해 7월 비자발급을 거부당했다.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병역기피 의혹' 유승준, "입국금지 당연하다" 의견 70% 이상…싸늘한 국내 여론

    '병역기피 의혹' 유승준, "입국금지 당연하다" 의견 70% 이상…싸늘한 국내 여론

    유승준에 대한 국내 여론이 여전히 차갑다.병역기피 의혹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수 유승준(45·스티븐 유)에 대한 법무부의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 대한민국 성인남녀 70% 이상이 ‘당연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준은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해외 공연을 이유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의혹 논란이 불거졌다. 유승준은  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를 상대로 국내 입국 비자를 발급해 달라며 두 번의 소송을 제기, 그 두 번째 소송 결과가 다음 달 말 공개된다. 유승준을 향한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리서치 전문기업 ‘미디어 리얼리서치 코리아’는 지난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리서치 애플리케이션 ‘리얼리서치’를 통해 대한민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병역기피 의혹 논란으로 20년째 고국 방문에 국민들의 강한 저항을 받고 있는 스티븐 유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병역기피 의혹 논란의 중심 인물인 유씨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95.37%인 것으로 대부분이 그의 논란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2002년 당시 법무부가 스티븐 유에게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72.43%는 한국인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처벌로 ‘입국 금지는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20.27%의 응답자는 병역을 기피한 건 맞지만 국회의원과 같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 시 형평성에 어긋나므로 ‘입국 금지는 과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된 후 중국과 미국에서 배우와 사업가로 성공한 유씨가 논란

  • [TEN피플] '병역 기피' 유승준→MC몽,'용서 받지 못한 자'…연예계 복귀 가능할까

    [TEN피플] '병역 기피' 유승준→MC몽,'용서 받지 못한 자'…연예계 복귀 가능할까

    한국 사회에서 병역 기피는 '용서 받지 못할 죄'다. 10년 넘게 이 용서의 문턱을 넘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는 연예인들이 있다. 가수 유승준과 래퍼 MC몽의 얘기다.지난 21일 서울행정법원은 유승준(스티브 유)이 LA 총영사관을 상대로 제기한 여권·사증 발급거부 처분 취소 청구 소송 변론기일을 열었다. 현재 유승준 측은 “외교부의 발급 거부가 평등 원칙에 위배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부는 “유승준의 비자 목적은 취업”이라며 맞서고 있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가위', '나나나', '열정' 등을 히트시켰다. 2002년 유승준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시절. 그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 유승준의 행동에 국민들은 분노했고,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한국 입국이 금지됐다.2015년 유승준은 또 한번 한국으로의 입국을 시도했다. LA 총영사는 한국 정부의 입국 금지 조치를 근거로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LA 총영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대법원은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다.대법원의 판결에도 유승준의 한국 입국은 쉽지 않았다. LA 총영사는 여전히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거부하고 있다. 개인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과한 행정조치라는 의견도 있다. 2019년 유승준의 비자 발급 소송 당시 설문조사 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유승준의 입국을 찬성하자는 의견이 약 23%를 차지하기도 했다.이번 소송에서 유승준이 승소해 한국에 입국하는 것과 연예계 복귀는 다른 얘기다. 대법원의 판결과 국민 정서는 다르다. 유승준이 주장한 '평등 원칙'과는 별개로 대중은 그를 여전히 '병역 기피'를 한 사람으로

  • 유승준, 먹방 유튜버로 전향? 라면 10개 도전

    유승준, 먹방 유튜버로 전향? 라면 10개 도전

    병역 기피로 한국 입국이 금지된 가 스티브 유(한국 활동명 유승준)가 뜬금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유승준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무 생각 없이 사발면 10개를 흡입해 보았습니다"라며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유승준은 사발면 6개 먹방에 성공한 뒤 "다음 먹방에서 뵙겠다. 다음에는 건강한 음식을 먹어보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승준은 지난해 12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유승준 방...

  • 유승준 "도대체 내 죄명이 뭔데"…법무부 향해 버럭

    유승준 "도대체 내 죄명이 뭔데"…법무부 향해 버럭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이 금지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븐 승준 유)이 "내 죄명이 뭐냐"며 재차 정부를 비판하고 나섰다. 유승준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 팩트체크 요약정리 Pt.4 #19년입국금지#언제까지 #이유 #공정성과형평성 #마지막요약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유승준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입해서 한 개인의 입국을 19년이 다 되어가도록 막는 게 공정하고 ...

  • 유승준 "김형석? 뭐 친했어야 절교를 하지" 공개저격 [종합]

    유승준 "김형석? 뭐 친했어야 절교를 하지" 공개저격 [종합]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절교를 선언한 작곡가 김형석을 저격했다.유승준은 지난달 3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다.이날 영상에서 유승준은 언론 매체의 공신력을 비판했다. 그는 "참 비열하고 수준 낮다. 본질을 흐리지 말라"며 분노했다.이후 자신에게 쓴소리를 뱉었던 김형석을 언급하며 "내가 말한 내용이랑 친하지도 않은 작곡가가 어디서 갑자기 튀어나와서 나랑 손절한다는 기사가 뭐가 중요하냐"고 전했다.그러면서 "뭐 친했어야 손절을 하든 절교를 하지. 생각 없는 사람들이나 그런 기사 보고 흔들린다"고 강조했다.앞서 김형석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내 노래를 불러주고 동생으로 맺은 인연이라 사실 그동안 좀 안쓰럽다 생각했다. 지금 보니 내 생각이 틀렸네"라면서 "자업자득. 잘 살아라"라고 밝혔다.김형석은 유승준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는데 일조한 작곡가로 '나나나', '나우 오어 네버', '슬픈 침묵' 등의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유승준을 향한 저격 글이 화제를 모으자, 김형석은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는 "욱했다. 정죄함은 나의 몫이 아닌데 자만했다. 이성보다 순간 감정이 앞선 내 탓"이라면서 "각자가 보는 세상은 때론 공평하지 않고 흔들린다 하더라도 정말 정말 잘 지내기 바란다"고 전했다.최근 유승준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유승준 방지5법'에 관해 격한 감정을 쏟아내 관심을 집중시켰다.'유승준 방지5법'은 국적 변경으로 병역기피를 막기 위한 다섯 가지 법안(국적법·출입국관리법·재외동포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

  • [댓글 뉴스] 유승준, 소통하고 싶다더니…댓글 창 닫고 수익만 '낼름'

    [댓글 뉴스] 유승준, 소통하고 싶다더니…댓글 창 닫고 수익만 '낼름'

    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뉴스를 댓글로 알아보는 개그맨 황영진의 '텐아시아 댓글 뉴스'. '텐아시아 댓글 뉴스'가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에 관한 네티즌의 반응을 살펴봤다. 유승준이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했다. "긴말 하지 않겠다'는 그는 약 40분가량 울분을 토해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날 영상에서 유승준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국적 변경으로 ...

  • 뱃사공, 유승준 옹호성 발언 "너 자신은 얼마나 깨끗하냐" [전문]

    뱃사공, 유승준 옹호성 발언 "너 자신은 얼마나 깨끗하냐" [전문]

    래퍼 뱃사공이 가수 스티브유(유승준)에 대한 소신 발언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뱃사공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유승준의 사진과 함께 "몰려다니면서 사람 한 명 조지는 게 그리 재밌냐"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실제로 자기한테 피해 조금이라도 가면 입도 뻥긋 안 하고 자기 갈 길 갈거면서 비겁한 인간들. 너 자신은 얼마나 깨끗하냐"고 적었다. 최근 유승준이 이른바 '유승준 원천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