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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서 제일 예뻤던 언니" 걸스데이, 소진 결혼식서 눈물 쏟은 우정 [TEN이슈]

    "세상에서 제일 예뻤던 언니" 걸스데이, 소진 결혼식서 눈물 쏟은 우정 [TEN이슈]

    그룹 걸스데이 멤버들이 맏언니 소진의 결혼을 축하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소진은 지난 18일 배우 이동하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축사를 맡은 혜리는 "가끔 우리의 시간이 그리울 때 언제든 얘기해주세요. 바로 달려갈게요. 나의 햇살같은 소진 언니, 오늘 세상 모든 사람들이 두 분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는 걸 느껴주세요"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부 소진과 하객석에 앉아있던 유라, 민아도 눈시울을 붉혔다. 다음날 혜리는 SNS에 "'혜리야 나 결혼해. 축사 부탁해도 될까?' 여러 가지 감정이 뒤섞였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울 언니 오늘 결혼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예뻤던 소진 언니. 지구에서 제일 많이 축하해요! 행복해야 해요"라고 소진의 행복을 빌었다. 유라 역시 "꿈같았던 우리, 앞으로도 평생 영원해요~♡ 사랑하는 우리 언니 결혼 진심으로 축하하구.. 제가 많이 사랑해요. 우리 멤버들 아요이가 마니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민아는 "우리들의 뜨거웠던 시절, 언니의 노력들이 사진처럼 지나가는 순간이었어요. 오늘 언니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저 또한 행복했고 이제 우리들의 언니를 형부에게 양보할게요. 소진 언니 정말 축하해"라고 축하했다. 걸스데이 완전체 사진도 공개됐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소진을 중심으로 혜리, 유라, 민아는 다정하게 얼굴을 맞대며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소진과 이동하는 지난 2021년 방송된 드라마 '괴기맨숀: 디 오리지널'과 영화 '괴기맨숀'에 함께 출연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

  • 또 위기에 빠진 로운…조보아, 유라와 사이다 관계 역전('이 연애는 불가항력')

    또 위기에 빠진 로운…조보아, 유라와 사이다 관계 역전('이 연애는 불가항력')

    배우 조보아, 로운이 사이다 반격에 나선다. 10일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측은 다시 마주한 장신유(로운 역)와 권재경(하준 역), 이홍조(조보아 역)와 윤나연(유라 역)의 싸늘한 맞대면을 포착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홍조, 장신유의 전생이 모두 밝혀졌다. 앵초(조보아 역)의 비극적 죽음에는 방양서가 있었고, 앵초를 위한 무진(로운 역)의 비극적 선택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했다.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현생에서 재회한 앵초와 무진의 불가항력 운명은 진한 여운을 안겼다. 여기에 온주산 개발 사업 파트너를 바우건설에서 하움으로 변경하자는 시장 윤학영(송영규 역)의 숨은 속내는 또 다른 위기를 예감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장신유와 권재경의 날 선 대치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서로를 향한 싸늘한 시선에서 심상치 않은 변화가 감지된다. 아버지가 다녀간 후 윤학영 시장을 돕기 시작한 권재경의 행보는 의구심을 더했다. 과연 권재경에게 무슨 변화가 생긴 것인지, 장신유는 이들의 계획에 어떻게 맞서게 될지 궁금해진다. 이홍조와 윤나연의 살벌한 기싸움도 포착됐다. 고등학교 동창회에서 마주한 두 사람. 윤나연을 응시하는 이홍조의 자신만만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이와 달리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윤나연의 표정도 흥미롭다. 앞서 공개된 15회 예고편에서 "많이 컸다"라는 윤나연의 도발에 "내가 너랑 우정 쌓으러 왔겠니?"라며 날카롭게 응수하던 이홍조의 모습이 공개된 바, 악연으로 얽힌 이들의 관계 역전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진은 "15회에서 장신유가 윤시장, 하움건설 이현서(김권 분역의 계략에 또다시 위기를 맞는다. 장신

  • 조보아·로운·하준·유라, '이 연애는 불가항력'과 이별 D-1 "끝까지 지켜봐 달라"

    조보아·로운·하준·유라, '이 연애는 불가항력'과 이별 D-1 "끝까지 지켜봐 달라"

    조보아, 로운, 하준, 유라가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0일 '이 연애는 불가항력' 측은 종영을 2회 앞두고 조보아, 로운, 하준, 유라가 마지막 관전 포인트와 종영 메세지를 전했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역)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역)의 불가항력적 로맨스. 조보아의 진가는 이번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빛났다. 당차고 사랑스러운 진격의 공무원 이홍조부터 비극적 전생의 앵초까지, 감정의 극단으로 오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조보아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덕분에 힘을 얻고, 그 에너지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비록 홍조와 이별해야 할 순간이 다가왔지만 남은 15, 16회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조보아가 꼽은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전생부터 이어져 온 홍조와 신유의 감정선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나중범(안상우 역)과의 대립이다. 그는 "홍조와 신유의 전생 서사가 공개됐다. '빨간 손'의 정체와 두 사람의 절절한 히스토리를 바탕으로 더욱 애잔한 감정선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나중범과의 대립 구도도 함께 즐겨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해 이홍조가 맞이할 마지막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였다. 로운의 연기 변신에도 호평이 쏟아졌다. 주술에 휘말린 플러팅 장인 장신유부터 비극적 선택으로 저주에 걸린 무진까지,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

  • [종합] 걸스데이 유라, 장수원의 로봇 연기? "유일하게 눈 앞에서 봤다…회자될지 몰랐다" ('라스')

    [종합] 걸스데이 유라, 장수원의 로봇 연기? "유일하게 눈 앞에서 봤다…회자될지 몰랐다" ('라스')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는 '사랑의 전쟁2' 당시 장수원의 로봇연기를 언급했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정준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출연했다. 이날 유라는 '사랑의 전쟁2'의 장수원 로봇 연기가 탄생하던 순간에 앞에 있던 장본인이 자신이라고 말했다. MC 장도연은 유라에게 "'레전드 짤' 탄생의 순간에도 계셨다는데?"라고 물었다. 이 말을 듣던 김구라는 "장수원이 로봇 연기, '괜찮아요, 많이 놀랐죠?' 이거 말하는 거지?"라며 알아차렸다. 이에 유라는 "그 장면을 제가 유일하게 눈앞에서 봤다. 그 당시에는 실시간 검색어가 있었다. 그래서 제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까 해서 계속 봤는데, 온통 장수원으로 검색어 도배가 됐다. 그 앞에 있는 사람이 저인 것을 거의 모르시더라"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그 당시에는 그 연기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가 될 줄 몰랐냐"라고 질문했다. 유라는 "진짜 몰랐다. 저도 연기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정신이 없었고, 그냥 속으로만 '좀 이상한 것 같은데'라는 생각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라는 최근 국민 불륜녀가 된 자신의 근황을 밝혔다. 유라는 "'기상청 사람들'이라는 드라마를 찍었는데 남의 남자를 빼앗는 불륜녀 연기를 했다. 그때 살면서 먹을 욕을 다 먹었다. 보통 사람들이 극 중 이름으로 욕하지 않냐. 극 중 이름이 유진이었다. '유진X 너무 싫어' 해주면 좋겠는데 다 '유라X'이라 욕하더라. 욕해주는 건 좋은데 본명이라 좀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드라마에서도 악역으로 등장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어 유라는 같이 작업한 남자 배우의 비주얼 때문에 신경을 썼던 일화를 밝혔다. 유라는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 '가문의 영광' 안 웃기게 만들어놓고 관객·기자탓한 정태원 감독…자기 반성 어디갔나[TEN스타필드]

    '가문의 영광' 안 웃기게 만들어놓고 관객·기자탓한 정태원 감독…자기 반성 어디갔나[TEN스타필드]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가 톡톡(POP)튀는 시선으로 영화 콘텐츠를 들여다봅니다. 이하늘의 팝콘(POP-Con) 챙기고 영화 보세요. 지난 21일 개봉한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는 '시대착오적이다', '웃음이 없다'는 혹평 세례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정태원, 정용기 감독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가문의 영광'의 혹평에 의구심을 품으며, 아쉬운 내색을 비췄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그는 인터뷰에서 "전편들에 비해 흥행이 안 된 것은 SNS 때문인 거 같다. (흥행에 성공한) 1편도 당시 관객들에게 일부 혹평을 받았었는데 지금만큼은 아니었다. 사람들이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살며 수많은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거 같다"고 말했다. 과연, '가문의 영광'의 실패가 'SNS' 때문일까. '진경' 캐릭터를 능동적인 여성상으로 바꾸었고, "젊은 세대의 의견을 수용해 편집"했다고 언급했지만, '가문의 영광' 안에서 그런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물론 보는 이에 따라 시각이 다를 수는 있다. 누군가는 '가문의 영광'에서 과거의 추억이나 향수를 되찾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지금 대중의 평가는 차갑다 못해 싸늘하다. 더불어 정태원 감독은 "기자 시사를 하는 바람에 한방에 총살당하는 기분이었다. 기자들이 영화의 미덕을 하나라도 언급해 줄 순 없었냐?"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로했다. 흔히 영화 개봉 전, 언론배급시사회를 하게 되면 미리 영화를 본 기자들은 영화에 대한 평을 하기 마련이다. 그중에는 좋은 점을 부각하기도 하고, 아쉬운 점들을 꼬집기도 한다. 그러나 '가문의 영광'은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 당연히 영화 제작에는 그만한 노력이 들어가

  • '이 연애는 불가항력' 유라, 독한 모습 사라지고 러블리 미소

    '이 연애는 불가항력' 유라, 독한 모습 사라지고 러블리 미소

    배우 유라가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27일 ‘이 연애는 불가항력’ 유라의 러블리한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유라는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향해 은은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알록달록하게 붙어있는 테이프와 공부 흔적이 가득한 대본, 그리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대본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에서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진다. 유라는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감독,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 드라마 속 차갑고 도도한 악녀 포스는 온데간데없이 정반대의 현장 분위기도 눈길을 끈다. 유라는 스태프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사랑스러운 눈웃음으로 주변을 환하게 밝힐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는 빌런 커플의 반전 매력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권(이현서 역)과 포착된 훈훈한 투샷에서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유라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은 꼭 손에 넣어야 하는 ‘윤나연’으로 분해 화려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본격적인 악녀 본색을 드러내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후반부로 갈수록 유라가 펼칠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유라가 출연하는 JTBC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11회는 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가문의 영광' 윤현민, "늘 부러웠던 영화 현장, 제의 들어와서 기쁜 마음이었죠" [TEN인터뷰]

    '가문의 영광' 윤현민, "늘 부러웠던 영화 현장, 제의 들어와서 기쁜 마음이었죠" [TEN인터뷰]

    드라마 '연애의 발견'(2014), '내 딸, 금사월'(2015), '터널'(2017), '보라! 데보라'(2023)에서 활약해온 배우 윤현민. 스크린에 비친 윤현민은 꽤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데뷔 이래, 쭉 영화 출연을 동경했다는 윤현민은 이번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많이 배웠다고 언급했다. 부상으로 야구 선수를 그만두고 26살의 늦은 나이에 연기자에 발을 들인 윤현민은 느리지만 침착하게 연기의 맛을 경험하고 있다. 앞으로도 스크린에 얼굴을 비치며, 활발하게 연기하는 윤현민을 또 보기를 기대해 본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윤현민은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으로 허당미를 과감하게 보여준다. 그간 드라마에서만 모습을 비췄던 윤현민은 '가문의 영광'으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았다. 윤현민은 "야구를 그만두고 공연부터 시작했을 때부터, 영화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영화 매체가 나한테 들어오지 않더라. 드라마를 통해서 이름을 알리면 나를 찾아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제의가 왔을 때 기쁜 마음으로 했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문의 영광'은 기존 시리즈 연출을 맡았던 정태원, 정용기 두 감독이 함께했다. 두 감독님이 연출해서 어려움도 있었을 터. 윤현민은 "(두 분의) 포지션이 딱 정확했다. 정태원 감독님은 모니터에 이어폰을 끼고 배우들 연기만 봤고, 정윤기 감독님은 편집 점을 보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익숙했던 드라마가 아닌 처음으로 영화 현장을 겪은 소감에 대해 "영화와 드라마 매체를 넘나드는 선배를 통해서 영

  • '가문의 영광' 윤현민, "영화 평 쓰리더라, 내 역량 문제인가 했다" [인터뷰③]

    '가문의 영광' 윤현민, "영화 평 쓰리더라, 내 역량 문제인가 했다" [인터뷰③]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배우 윤현민은 영화의 평을 다 찾아봤다고 말했다. 윤현민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윤현민은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으로 허당미를 과감하게 보여준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개봉 이후, 다소 혹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반응을 찾아봤느냐는 질문에 윤현민은 "평을 다 찾아봤는데, 좀 쓰라리다. 한의원도 많이 갔다. 리딩 전에 통화하면서 감독님께 이거는 만화 같은 대본이라고 했다. 현시대에 배우가 연기하기에 납득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재밌고 라이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씀을 드렸었다. 내 역량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전국의 극장에서 내리기 전까지는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한테 지탄을 받을 수도 있고 웃음을 선사할 수 있다면, 영화의 다양성도 중요해서 꾸준하게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윤현민은 최근 근황을 밝히며 쉬지 않고 꾸준히 작품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년 정도 개인적인 집안 사정 때문에 작품을 못 하고 아버님과 마지막까지 시간을 가졌다. 개인적인 인생관이 달라진 부분이 있었다. 로코물을 하나 했으면, 다음 드라마는 로코 말고 다른 장르가 오기까지 기다렸다. 깨지더라도 남는 것은 경험이 생기니까 배우로서 단단해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올해부터는 정신없이 달

  • '가문의 영광' 윤현민, "현장 빨리 오던 유라, 누가 먼저 오나 내기할 정도" [인터뷰②]

    '가문의 영광' 윤현민, "현장 빨리 오던 유라, 누가 먼저 오나 내기할 정도" [인터뷰②]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배우 윤현민은 호흡을 맞춘 배우 유라에 대해 언급했다. 윤현민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윤현민은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으로 허당미를 과감하게 보여준다. 극 중에서 진경 역을 연기한 유라 배우와의 호흡에 관해 윤현민은 "우여곡절이 많은 상태에서 유라 배우가 캐스팅됐다. 둘 다 낯을 가려서 첫 촬영 날까지도 말을 못 놨다. 만약 어떤 작품에서 내 입김이 발휘될 수 있는 배우가 되면, 꼭 추천하고 싶은 배우다. 되게 털털하고 현장에 이렇게 빨리 오는 사람은 처음 봤다. 나도 빨리 오는 타입인데, 나중에는 둘이서 내기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 느낀 배우로서 유라는 어땠느냐고 묻자 "엔딩 키스신을 찍을 때, 감독님께서 정말 집요할 정도로 '계속 다시'를 원하셨다. 자칫 무더운 날씨 속에서 심적으로 마음이 상할 수도 있지 않나. 근데 그럴 때마다 웃음으로서 가는 모습을 보고 의외로 커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2002년 처음 시리즈를 시작한 '가문의 영광'은 벌써 21년 된 오래된 시리즈. '가문의 영광 5-가문의 귀환'(2012) 이후에 11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그간 다양한 배우가 '대서' 캐릭터를 연기한바. 이에 윤현민은 정준호 배우를 언급하며 "'라디오 스타' 녹화하면서 사석에서 처음 뵀다. 느릿하면서 능청스러운 모습이 있더라. 나도 시즌 1의 정준호 선배가 표현

  • '가문의 영광' 윤현민, 7년 연애 백진희와 결별  "일할 때는 아픔 잊고 최선 다해야" [인터뷰①]

    '가문의 영광' 윤현민, 7년 연애 백진희와 결별 "일할 때는 아픔 잊고 최선 다해야" [인터뷰①]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배우 윤현민은 7년간 장기연애를 했던 백진희와 최근 이별한 상황에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윤현민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윤현민은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 역으로 허당미를 과감하게 보여준다. 윤현민은 최근 배우 백진희와 7년간 장기 연애 끝에 결별한 상황. 이에 "배우로서 일할 때는 아픔을 잊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라며 말을 아꼈다. '가문의 영광'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 데뷔와 함께 주연을 맡은 윤현민은 "야구를 그만두고 공연부터 시작했을 때부터, 영화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영화 매체가 나한테 들어오지 않더라. 드라마를 통해서 이름을 알리면 나를 찾아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제의가 왔을 때 기쁜 마음으로 했었다"라고 답했다. 현장에서 정태원, 정용기 두 감독님과 함께하면서 어땠느냐고 묻자 "포지션이 딱 정확했다. 정태원 감독님은 모니터에 이어폰을 끼고 배우들 연기만 봤고, 정윤기 감독님은 편집 점을 보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처음으로 영화 현장을 겪은 소감에 대해 "영화와 드라마 매체를 넘나드는 선배를 통해서 영화 현장을 들으면 되게 부러웠던 것은 '한 신을 위해서 하루종일 찍을 때도 있다'고 하셨던 거다. 당시, 드라마 현장은 주52시간이 없어서 쪽대본 나오는 식이었다. 그래서 영화 현장에 너무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

  • 유라, 조보아 앞길 막는 방해꾼('이연불')

    유라, 조보아 앞길 막는 방해꾼('이연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유라의 민낯이 드러났다.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에서 유라가 연기하는 ‘윤나연’의 실체가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20일 방송된 9회에서 윤나연은 본격적으로 악녀 본색을 드러냈다. 앞서 나연은 홍조(조보아 분)에게 사진을 찍은 사람이 스토커일 수도 있다며 조심하라고 경고했지만 사실은 나연이 꾸민 일이었던 것. 하지만 신유(로운 분) 앞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하는 이중적인 면모로 소름을 유발했다. 여기서 나연의 악행은 끝나지 않았다. 수상한 조경화원 사장 나중범(안상우 분)과도 아는 사이로, 신유의 셔츠를 건네는 것도 모자라 또 다른 일을 꾸미는 나중범을 눈감아주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지난주 7회 방송에서 역시 나연은 신유와 홍조가 함께 있는 사진을 보고 분노에 차서 홍조의 뺨을 때렸다. 거침없는 행동과 날카로운 눈빛을 쏘아대며 날 선 대립각을 세운 두 사람은 격앙된 분위기를 자아낸 바 있다. 여기에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반전이 더해졌다. 분노가 가시지 않았는지 술을 마시던 나연 뒤로 신유와 대립했던 이현서(김권 분)가 등장, 연결고리가 없을 것 같던 두 사람이 뜨겁게 키스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만들기도. 이처럼 유라는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반환점을 돌면서 악녀 본색을 드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시작했다. 앞서 보여준 러블리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싸늘한 표정으로 1인 2역을 방불케 하는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은 것. 서서히 민낯을 드러내며 섬뜩함과 반전까지 선사해 흥미를 더하고 있는 유라가 이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

  • [종합] "웃기려고 만들었다" 다시 돌아온 '가문의 영광: 리턴즈'…추석판 나홀로집에 되겠네

    [종합] "웃기려고 만들었다" 다시 돌아온 '가문의 영광: 리턴즈'…추석판 나홀로집에 되겠네

    크리스마스가 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나홀로 집에' 시리즈다. 추석 때마다 관객들을 찾는 영화가 있다. 정통 코미디 한국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가 2023년 다시 돌아왔다. 2002년 처음 시리즈를 시작한 '가문의 영광'은 벌써 21년 된 오래된 시리즈.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2012) 이후에 11년 만에 관객들을 만난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태원과 정용기,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전편을 제작하고, '가문의 영광 4: 가문의 수난'을 연출한 정태원 감독과 '가문의 위기: 가문의 영광 2', '가문의 부활: 가문의 영광3', '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애드리브가 강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정태원 감독은 "'가문의 수난'을 찍을 때가 생각난다. 일본에서 올로케이션이었다. 주 52시간이 없었다. 70퍼센트를 일본에서 찍어서 매일 밤을 새워야만 했지만 좋은 촬영장이었다. 이번에는 그런 스케줄을 아니었지만, 그때처럼 웃음이 떠나지 않은 환경이었다. 다들 촬영이 끝나고 아쉬워하셨다"라고 말했다. 시리즈로서 위험 요소도 있었을 터. 정태원 감독은 "진경의 캐릭터는 지고지순한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괄괄하고 터프하며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피아노

  • '가문의 영광: 리턴즈' 유라, "윤현민 배우가 많이 이끌어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찍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 유라, "윤현민 배우가 많이 이끌어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찍었다"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의 배우 유라는 극 중에서 호흡을 맞춘 윤현민에 대해서 언급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태원과 정용기,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유라는 비혼주의를 선언한 막내딸 ‘진경’을 연기한다. '가문의 영광: 리부트'를 통해 윤현민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유라는 "첫 촬영을 많이 긴장한 편이다.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윤현민 배우가 많이 이끌어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찍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나 항상 그대를'을 노래 부르며 피아노 치는 패러디를 연기한 유라는 "'나 항상 그대를' 부분은 유명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다. '리턴즈'는 진경이만의 스타일로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포크 신도 무조건 웃겨야 한다고 하셔서 웃긴 표정이 나올 때까지 나왔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감독, "정통 코미디가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감독, "정통 코미디가 사람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의 감독 정태원은 이번 시리즈를 기획하게 된 이유를 답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태원과 정용기,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전편을 제작하고, '가문의 영광 4: 가문의 수난'을 연출한 정태원 감독과 '가문의 위기: 가문의 영광 2', '가문의 부활: 가문의 영광3', '가문의 영광5: 가문의 귀환'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애드리브가 강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정태원 감독은 "'가문의 수난'을 찍을 때가 생각난다. 일본에서 올로케이션이었다. 주 52시간이 없었다. 70퍼센트를 일본에서 찍어서 매일 밤을 새워야만 했지만 좋은 촬영장이었다. 이번에는 그런 스케쥴을 아니었지만, 그때처럼 웃음이 떠나지 않은 환경이었다. 다들 촬영이 끝나고 아쉬워하셨다"라고 말했다. 시리즈로서 위험 요소도 있었을 터. 정태원 감독은 "진경의 캐릭터는 지고지순한 캐릭터였다면, 이번에는 괄괄하고 터프하며 자기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도록 했다. 피아노 바 같은 장소에서 패러디 식이지만, 디테일한 감정은 다르게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가문의 영광'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정태원 감독은 "지난 몇 년간 굉장히 힘들었다. 팬데믹도 있었고, 러시아 전쟁이나 온난화도 있지 않나. 이런 시기에 웃음이 필요하다고

  • '가문의 영광: 리턴즈' 김수미, "MZ 세대들에게 맞는 깔끔하게 정리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김수미, "MZ 세대들에게 맞는 깔끔하게 정리된 영화"

    영화 '가문의 영광:리턴즈'의 배우 김수미는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정태원과 정용기,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고윤이 참석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배우 김수미는 어둠의 세계를 뒤로한 채 사업가로 성공한 가문의 수장 '홍덕자'로 등장한다. 2011년 이후, 홍덕자로 다시 돌아온 소감에 대해 김수미는 "음향, 소품까지 디테일하게 봐서 굉장히 설렜다. 개인적으로 시리즈 중에서 이번 편이 MZ 세대들에게 맞는 깔끔하게 정리된 것 같다. 리턴즈라서 가문 냄새도 적당히 나면서 가문의 우애도 보인 것 같다. 가족끼리 봐도 무색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답했다. 극 중에서 실제 며느리인 서효림 배우와 호흡을 맞춘 김수미는 "이 팀이 너무 그리웠다. 일본에서 생고생했지만, 다른 예능이나 드라마를 했어도 외로웠다. 제작자한테 '가문의 영광' 찍었을 때가 행복했던 것 같다고 말해서 시작된 거다. 역시나 젊음을 몇 년 더 찾은 것 같다. 아무리 좋은 집에서 근심, 걱정이 없다고 해도 현장에 있는 것이 행복이다. 서효림 씨는 내가 꽂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문의 영광'의 원년 멤버로서 이번 작품을 참여하면서 가졌던 감회를 묻자 김수미는 "정태원 제작자부터 탁재훈, 정준하 모두 정말 정직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내가 좋아한다. 위대한 작품처럼 말하는 것도 정말 우습다. 큰 작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