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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로다주 나란히 후보…아카데미 수상 사례 분석해보니[TEN초점]

    '오펜하이머' 킬리언 머피·로다주 나란히 후보…아카데미 수상 사례 분석해보니[TEN초점]

    '플롯의 마술사'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미국에서 지난달 21일 개봉 이후, 6억 5,000만 달러를 넘어서며 10억 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기준 누적관객수 81만 8,765명을 달성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으로, 실존 인물인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일생을 다룬 전기 영화다. 배우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이외에도 조쉬 하트넷, 데인 드한,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너 등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그중에서도 세상을 바꾼 천재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와 미국 원자력 위원회 창립 위원인 ‘루이스 스트로스’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 남우조연상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북미 개봉 직후, “킬리언 머피의 연기가 영화를 지배한다”, “영화를 이끄는 킬리언 머피의 다채로운 연기” 등의 호평이 쏟아져 노미네이트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배우 킬리언 머피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후보로 지명된 것은 처음이다. 이전까지 영화 '디스코 피그'(2001)을 통해 2002년 오렌세 독립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 '플루토에서 아침을'(2007)을 통해 2006년 유러피안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수상, '다크나이트'(2008)를 통해 2008년 서킷 커뮤니티 어워드 최고의 출연진 앙상블 상을 받기도 했다. 이어 드라마 '피키 블라인더스'를 통해 다수의 영화제에서 좋은 이력을 거뒀다.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 윌 스미스, 4개월만에 사과영상..."록과 어머니 가족들에게도 사과하고 싶다"[TEN★]

    윌 스미스, 4개월만에 사과영상..."록과 어머니 가족들에게도 사과하고 싶다"[TEN★]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폭행 파문 후 4개월 만에 사과영상을 전했다. 윌 스미스는 29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몇 달 간 많은 생각을 해왔다”면서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윌 스미스는 “사람들이 내게 물은 건 왜 수상소감 중 크리스 록에게 사과하지 않았느냐는 것이었다. 그땐 그 생각을 못했다”면서 “후에 록에게 연락을 했으나 나와 말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다. 록과 그의 어머니 가족들에게도 사과하고 싶다. 내가 큰 상처를 입혔다”고 반성했다.이어 “폭행은 올바른 행동이 아니다. 내가 느낀 무례와 모욕감을 적절한 방법으로 다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당시) 내 행동은 용납될 수 없는 것이었다. 록에게 사과할 것”이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한편 지난 3월 27일 열린 제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스미스는 시상자로 나선 록이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를 농담으로 삼은데 격분, 무대에 난입해 록의 뺨을 때렸다. 사건 직후 스미스는 아카데미 회원직에서 자진사퇴했고, 아카데미 측은 스미스의 시상식 참석을 10년간 금지했다.사진=윌 스미스 SNS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종합] 이서진, 오스카 윌 스미스 싸움 생생 증언 "웨슬리 스나입스, 'Real?'이라고…"('뜻밖의 여정')

    [종합] 이서진, 오스카 윌 스미스 싸움 생생 증언 "웨슬리 스나입스, 'Real?'이라고…"('뜻밖의 여정')

    배우 윤여정과 이서진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일담을 들려줬다.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뜻밖의 여정'에서는 윤여정과 이서진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화제를 모은 윌 스미스, 크리스 록의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윤여정과 이서진을 픽업하기 위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곳으로 향했다. 나영석 PD는 윤여정을 기다리며 시상식 현장을 빠져나가는 할리우드 스타들을 목격했다.나영석 PD는 윤여정이 나오는 걸 보고 마중 나갔다. 윤여정은 나영석 PD를 보자마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나 추워. 배고파"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차에 탄 뒤 "하나 못 먹었다. 나 이제 가서 밥 먹고 잘 것"이라고 했다.이서진이 마지막으로 차에 탑승했다. 나영석 PD는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를 건넸다. 윤여정이 수상을 바랐던 '코다'의 트로이 코처가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수어를) 틀렸다. 트로이 코처가 바르게 알려줬다"고 설명했다.또한 이서진은 "웨슬리 스나입스 아내가 선생님께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여정은 웨슬리 스나입스 장인과 친분이 있다고. 이서진은 "웨슬리 스나입스가 들어오자마자 날 보고 '반갑습니다'고 했다. 한국어로 했다"며 "처음에 와서는 선생님이랑 장인 이야기도 하고 자기 와이프가 가면 선생님을 꼭 찾아보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같은 테이블이어서 좋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윤여정은 "네 장인하고 일을 많이 했다고 했다. 삼계탕 먹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했다. 나영석 PD는 "형 재밌었어? 형은 배우들을 많이 아니까 재밌었을

  • '폭력 옹호' 김동완, 정당화될 수 없는 구실[TEN스타필드]

    '폭력 옹호' 김동완, 정당화될 수 없는 구실[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폭력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 신체폭력, 언어폭력, 성폭력 모두 인간성을 상실한 언행이다. 그러나 최근 영화계의 '폭력' 이슈들은 영화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는 진행자의 뺨을 때리고, 애플TV+ '파친코'의 출연자 진하는 과거 여성 노인들을 향한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난 것. 게다가 영화 'B컷' 개봉을 앞둔 김동완은 윌 스미스의 폭행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경각심이 요구된다.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하는 '파친코' 첫 공개일인 지난 25일, 과거 발언이 뒤늦게 조명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과거 진하가 'Korean Flowers In Bloom'이라는 SNS 계정을 만들고, 한국 지하철·버스 등에서 몰래 촬영한 여성 노인 사진 여러 장을 무단으로 올린 사실이 발각된 것. 게다가 "이런 도발적인 모델과 일하면서 내 자신의 욕정을 통제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우리는 그녀의 오른쪽 유두를 바로 쳐다볼 변명이 생겼다", "상상 속에서 그녀의 몸 전체에 있는 점들을 연결하고 싶다" 등 성희롱성 글까지 남겨 그의 도덕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진하는 논란이 확산되자 조용히 게시물을 삭제하더니 하루가 지난 후에야 "이는 여성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제가 덧붙인 글들은 부적절한 것이었다. 제 행동을 후회하며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등 내용을 담은 사과문을 올렸다.진하의 과거 경솔

  • 'B컷' 김동완 "뺨 때린 윌 스미스 이해해…쌓이고 쌓인 것이 터진 것" [인터뷰②]

    'B컷' 김동완 "뺨 때린 윌 스미스 이해해…쌓이고 쌓인 것이 터진 것" [인터뷰②]

    그룹 신화 출신 배우 김동완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에서 벌어진 윌 스미스의 일명 '따귀 사건'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29일 영화 'B컷'의 김동완을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영화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김동완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윌 스미스가 시상자의 뺨을 때린 것과 관련해 "이해가 간다. 그동안 할리우드에서 윌스미스의 가족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했다. 그런 와중에 일어난 일 같다. 할리우드는 여러 가십과 조롱섞인 개그 문화가 존재한다. 어제 그 사건만으로 판단할 수만은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이어 김동완은 "마지막에 윌 스미스가 울면서 얘기하는데 속상하더라"라며 "개그맨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쌓이고 쌓인게 문제인 것 같다. 보통 엉뚱한데서 터지지 않나. 할리우드는 잔인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28일 아카데미 시상식 현장에서 시상자로 등장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이 윌 스미스의 아내를 향해 조롱 섞인 개그를 했다. 이를 참지 못한 윌 스미스가 생방송중 무대에 난입해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B컷'은 일명 탐정까기로 한탕을 꿈꾸던 스마트폰 사설수리업자 승현이 유력 대선후보의 비밀이 담긴 핸드폰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디지털 범죄 스릴러다.오는 30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TEN피플] 윌 스미스, 10년 전에도 뺨 때렸다…바른생활에 먹칠한 '상습적 폭력'

    [TEN피플] 윌 스미스, 10년 전에도 뺨 때렸다…바른생활에 먹칠한 '상습적 폭력'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쇼'가 아니었다. 전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생방송에서 실제로 폭행을 행사한 것이다. 윌 스미스의 '따귀 폭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말 보다 손이 먼저 나가는 '나쁜 버릇'을 가지고 있었다.윌 스미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글을 올렸다. 그는 "모든 형태의 폭력은 독이 있고 파괴적이다.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내 행동은 용납할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다"라며 "나에 대한 농담은 내 일의 일부지만 내 아내의 건강 상태에 대한 농담은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벅찼고, 나는 감정적으로 반응했다"라고 말했다.이어 윌 스미스는 "크리스,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가 선을 넘었고, 내가 틀렸다. 나는 내 행동에 대해 부끄럽고, 내 행동은 내가 되고 싶은 남자의 모습이 아니었다. 사랑과 친절이 있는 세계에 폭력은 있을 수 없다"고 반성했다.그러면서 "아카데미, 쇼 제작자, 모든 참석자들 그리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또 윌리엄스 가족과 리차드 가족에게도 사과하고 싶다. 나의 행동이 우리 모두의 여정에 얼룩지게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후회한다"고 했다.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생방송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윌 스미스는 생방송 중, 시상자로 올라온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폭행했다.이날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향해 농담을 던졌다.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 [TEN피플] 윌 스미스, 선 넘은 폭행…'기억 제거' 뉴럴라이저 필요한 이유

    [TEN피플] 윌 스미스, 선 넘은 폭행…'기억 제거' 뉴럴라이저 필요한 이유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무대에 난입해 시상자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그는 자기 행동에 대해 사과하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맨 인 블랙' 시리즈를 통해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던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는 장치인 뉴럴라이저를 간절히 바랐을지도 모른다.미국 배우 겸 코미디언인 크리스 록은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그랬던 그가 다시 한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윌 스미스 아내의 병력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 하지만 미국 내에서도 크리스 록의 발언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LA 돌비극장에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크리스 록은 장편 다큐멘터리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시상에 앞서 크리스 록은 하비에르 바르뎀, 윌 스미스 등에 미국식 조크를 던졌다.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부인이자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삭발한 것에 대해 "'지 아이 제인 2'에 출연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록의 말을 들은 윌 스미스는 웃음을 지었고,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표정은 굳었다. 영화 '지 아이 제인'에는 주인공이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네이비실 특전단 훈련 도중 스스로 삭발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앞서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탈모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 록은 이를 영화의 한 장면에 빗대어 표현한 것.윌 스미스는 무대에 난입해 크리스 록의 뺨을 내리쳤다. 갑작스럽게 뺨을 맞은 크리스 록은 "저한테 한 방 먹이고 내려가시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 윌 스

  • '오스카서 폭행' 윌 스미스, 사과문 발표 "선 넘었다…감정적으로 반응"[TEN★]

    '오스카서 폭행' 윌 스미스, 사과문 발표 "선 넘었다…감정적으로 반응"[TEN★]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도중 크리스 록의 뺨을 내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윌 스미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형태의 폭력은 독이 있고 파괴적이다. 어젯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내 행동은 용납할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다"고 적었다.이어 "나에 대한 농담은 내 일의 일부지만 내 아내의 건강 상태에 대한 농담은 내가 감당하기에 너무 벅찼고, 나는 감정적으로 반응했다"고 덧붙였다.윌 스미스는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 크리스. 내가 선을 넘었고, 내가 틀렸다. 나는 내 행동에 대해 부끄럽고, 내 행동은 내가 되고 싶은 남자의 모습이 아니었다. 사랑과 친절이 있는 세계에 폭력은 있을 수 없다"고 했다.또한 "아카데미, 쇼 제작자, 모든 참석자들 그리고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나는 윌리엄스 가족과 리차드 가족에게도 사과하고 싶다. 나의 행동이 우리 모두의 여정에 얼룩지게 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후회한다"고 전했다.앞서 윌 스미스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LA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내리쳤다. 윌 스미스의 이같은 행동은 크리스 록의 발언 때문이었다.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부인이자 배우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삭발한 것에 대해 "'지 아이 제인 2'에 출연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록의 말을 들은 윌 스미스는 웃음을 지었고,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표정은 굳었다. 영화 '지 아이 제인'에는 주인공이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네이비실 특전단 훈련 도중 스스로 삭발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앞서 제

  • [종합] 윌 스미스, 아내 조롱한 시상자 '따귀'→아카데미 뒤풀이서 랩·댄스…파장 '일파만파'

    [종합] 윌 스미스, 아내 조롱한 시상자 '따귀'→아카데미 뒤풀이서 랩·댄스…파장 '일파만파'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를 폭행한 데 이어 남우주연상 수상을 자축한 사실이 전해져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윌 스미스는 생방송 중, 시상자로 올라온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폭행했다.이날 크리스 록은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크리스 록은 시상 전 윌 스미스를 향해 농담을 던졌다. 특히 윌 스미스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건드려 화를 키웠다. 윌 스미스의 아내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2018년 탈모 진단을 받았고, 이후 삭발 스타일을 고수했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 록은 윌 스미스의 아내에게 '지 아이 제인'(영화 '지 아이 조' 여성 버전)의 후속 편을 기대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윌 스미스는 처음엔 웃고 있었다. 아내의 표정이 순간 굳어진 것을 봤는지, 냅다 무대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크리스 록의 뺨을 후려치고 자리로 돌아갔다.현장을 메운 배우들, 스태프들은 깜짝 놀랐다. 일부에서는 연출 된 상황이라 생각하고 웃었다. 크리스 록이 태연하게 "윌 스미스가 저한테 한방 먹이고 내려갔다"라고 말했고, 윌 스미스는 "내 아내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마"라면서 욕설을 내뱉었다. 그제서야 현장에 자리한 사람들 모두 실제 상황임을 인지하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TV조선 진행자 안현모는 "크리스 록의 농담의 강도가 좀 셌다. 윌 스미스 아내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해서 화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후 윌 스미스는 남우주연상을 수상, 다시 무대에 올라 자신이 출연한 영화 '킹 리차드'

  • [94회 아카데미] 윌 스미스, '아내 언급' 지나친 농담한 진행자 폭행·욕설

    [94회 아카데미] 윌 스미스, '아내 언급' 지나친 농담한 진행자 폭행·욕설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중 사회자의 지나친 농담에 분노해 무대에 올라가 뺨을 때리고 욕설을 했다.28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미국 코미디언 크리스 락은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을 시상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크리스 락은 시상 전 윌 스미스에게 그의 아내 이름을 언급하며 농담을 던졌다. 과도한 농담에 윌 스미스는 갑자기 무대에 올라 크리스 락의 뺨을 때리곤 자리로 돌아갔다. 크리스 록은 "저한테 한방 먹이고 내려갔다"고 말했다. 윌 스미스는 "내 아내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마"라면서 욕설을 내뱉고 분노를 표했다.시상식 참석자들, 시청자들은 실제 상황인지 상황극인지 어리둥절해했다. 이는 실제 상황이었다. 아카데미의 생중계를 내보내고 있는 TV조선의 진행자 안현모는 "크리스 락의 농담의 강도가 좀 셌다. 윌 스미스 아내 제이다 스미스의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해서 화가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윌 스미스가 출연한 영화 '킹 리차드'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윌 스미스X톰 홀랜드 출연 애니 '스파이 지니어스', 내년 1월 개봉

    윌 스미스X톰 홀랜드 출연 애니 '스파이 지니어스', 내년 1월 개봉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 티저 포스터.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배우 윌 스미스와 톰 홀랜드가 목소리 출연한 영화 '스파이 지니어스'가 내년 1월로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잘나가는 슈퍼 스파이에서 한순간에 비둘기가 된 랜스(윌 스미스)와 별난 상상력의 '새'가슴 지니어스 월터(톰 홀랜드)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팀으로 뭉친 스파이 액션 영화. 새를 연상시키는 그림자 실...

  • [TEN 리뷰] '제미니 맨', 나의 얼굴로 나의 생각까지 헤아리는 존재와 마주하다

    [TEN 리뷰] '제미니 맨', 나의 얼굴로 나의 생각까지 헤아리는 존재와 마주하다

    [텐아시아=박미영 기자] 영화 '제미니 맨' 포스터./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51살의 헨리 브로건(윌 스미스 분) 요원은 미국 DIA(국방부 정보국) 내에서 전설로 불리는 특출난 존재다. 헨리는 정의라는 미명 하에 72명의 심장을 향했던 총구를 그만 내리고 싶다. 이제 그는 혹여 자신의 총구가 빗나가지 않을까 싶은 걱정이 앞설 만큼 프로다운 확신이 없다. 회한에 잠긴 헨리가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다며 은퇴의 뜻을 밝히자 DIA는 감시 역...

  • '제미니 맨' 윌 스미스, 25일 V라이브...에릭남 진행

    '제미니 맨' 윌 스미스, 25일 V라이브...에릭남 진행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제미니 맨' V라이브 개최.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제미니 맨'의 윌 스미스가 오는 25일 오후 9시 45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V라이브는 해외 스타들과 인터뷰에서 뛰어난 진행 능력을 자랑해온 에릭남과 함께한다. 윌 스미스는 '맨 인 블랙2' '맨 인 블랙3' '애프터어스'까지 총 세 편으로 국내에 세 차례 방한한 경험이 있다. 이번에도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를 전...

  • 윌 스미스X조엘 에저튼 '브라이트', 메이킹 영상 공개

    윌 스미스X조엘 에저튼 '브라이트', 메이킹 영상 공개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영화 ‘브라이트’ 메이킹 영상 넷플릭스의 영화 '브라이트'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브라이트'는 태초부터 인간과 오크, 그리고 엘프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인간과 오크 경찰이 신비의 매직완드를 지키기 위해 파트너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특별 영상은 제작진과 배우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통해 '브라이트'의 탄생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콘셉트 아트부터 액션과 ...

  • 크리샤츄, 윌 스미스와 만났다…"크리스마스의 기적"

    크리샤츄, 윌 스미스와 만났다…"크리스마스의 기적"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크리샤 츄(왼쪽), 배우 윌스미스 / 사진제공=크리샤 츄 공식 SNS 가수 크리샤 츄가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와 만났다. 크리샤 츄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윌 스미스와의 특별한 인터뷰. 오는 26 오후 8시 55분 SBS ‘본격연예 한밤’을 통해 공개된다”며 윌 스미스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레드 카펫에서 대화를 나누는 크리샤 츄와 윌 스미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