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종합] '택시 번호판 찍어주기'하게 된 이유…"3천 모아 야식집 차리려고 범행"('용감한 형사들2')

    [종합] '택시 번호판 찍어주기'하게 된 이유…"3천 모아 야식집 차리려고 범행"('용감한 형사들2')

    작은 제보 하나도 놓치지 않은 형사들과, 우리 사회의 병폐를 없앤 형사들의 이야기가 '용감한 형사들2'에서 펼쳐졌다.지난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16회에서는 충북경찰청 전성민, 유동현 형사와 강릉경찰서 조상현, 대구중부경찰서 권오룡 형사가 출연해 수사 노트를 펼쳤다.첫 번째 사건은 전성민, 유동형 형사가 청주 상당경찰서에서 근무하던 시절로 올라간다. 2015년 2월,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이가 "제 지인의 아는 사람이 술만 마시면 '몇 년 전 자기 형이 사람을 죽여서 묻는 걸 도와줬는데 그때 생각이 나서 괴롭다'고 얘기한다"라고 제보했다.조사 결과, 취중고백을 한 동생에게 친형은 물론 그 형 주변에 사라진 사람이 있었다. 바로 형과 동거를 하던 여성으로, 4년 전쯤 동네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  첫 제보자를 다시 만난 형사들은 그에게서 또 다른 얘기를 듣는다. 명절에 가족들이 모이면 '밭' 때문에 집안싸움이 난다는 추가 제보였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밭에 있어서는 안 될 것이 있지 않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깊숙한 밭 아래에서 인골이 발견됐고, DNA 분석 결과 실종 여성과 일치했다. 2년여의 비밀 수사 끝에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왔고, 형사들은 형제를 긴급 체포했다. 범행을 부인하던 형은 시신 사진을 내밀자 이를 인정했다. 형은 애인과 남자 문제로 싸웠고, 홧김에 때렸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의심이 가는 상황이었지만, 시신이 오래돼서 직접적인 사인을 확인할 수 없었다.결국 사인을 밝혀내지 못했고, 형은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 동생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살인 혐의가

  • [종합] 김광규, 11년 전 '전세 사기' 자책 "당할 일 없었을텐데"('용감한 형사들2')

    [종합] 김광규, 11년 전 '전세 사기' 자책 "당할 일 없었을텐데"('용감한 형사들2')

    배우 김광규가 '용감한 형사들2'에 스페셜 MC로 출격했다.지난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서는 울산경찰청 김정진 경정과 울산남부경찰서 김남규 경위 그리고 광주 동부경찰서 임광수 경감, 광주경찰청 김영근 경위가 출연해 수사 노트를 펼쳤다.첫 번째 사건은 너무나도 참혹해 뉴스에도 나오지 않았던 사건으로, 김남규 경위는 2000년 초 누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은데 확인해달라는 동생의 신고 전화를 받았다. 그는 누나가 운영하던 가게로 출동했다. 그녀에게 별일은 없었지만, 뭔가를 숨기는 느낌을 받았다.대화 중 김 형사는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 있는 찜통 안을 열어서 봤다. 그곳에는 머리카락을 제거한 사람 머리가 있었다. 그녀가 살해한 피해자는 동거남이었다. 동거남은 폭력, 노름 그리고 여성의 중학생 딸을 성추행하기도 했다. 이에 여성은 만취한 동거남이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두 번째 사건은 2014년 한 실종 신고로부터 시작했다. 신고자는 함께 울산으로 놀러 온 친한 동생이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두 형사는 88만 평에 달하는 택지개발지구 안에 있는 공원 구역을 수색했는데, 바로 실종자의 휴대전화가 꺼진 지역이었기 때문.이때 인근 텃밭 주민으로부터 제보받았다. 자기 밭에서 자라야 할 강낭콩 새싹이 엉뚱한 곳에서 자라고 있다는 다소 황당한 제보였지만, 형사들은 그 일대를 관찰해 땅이 파헤쳐진 흔적을 발견했다. 그곳을 파보니 마대자루가 나왔고, 그 밑에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됐다.실종자가 울산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신고자의 내연남이자 공기업에 다니는 50대 남성, 오 부장이었다. 오부장은 신고자

  • 전재산 날렸던 김광규, 사기 피해 고백…형사들 찾았다 ('용형2' )

    전재산 날렸던 김광규, 사기 피해 고백…형사들 찾았다 ('용형2' )

    배우 김광규가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 출격한다.오늘(13일)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2’에는 김광규와 더불어 울산경찰청 김정진 경정과 울산남부경찰서 김남규 경위 그리고 광주 동부경찰서 임광수 경감, 광주경찰청 김영근 경위가 출연해 리얼한 사건일지를 공개한다.센스 넘치는 입담과 예능감을 지닌 김광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안정환을 대신해 특별 MC로 활약한다. 이날 김광규는 형사들을 만나 사기당한 아픈 기억을 딛고 많은 걸 얻어 가겠다며 각오를 다졌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앞서 김광규는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전세 사기를 당했다. 11년 동안 모은 전 재산을 날려서 예능, 드라마 안 가리고 들어오는 대로 다 출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울산의 두 베테랑 형사가 소개하는 사건은 2014년 한 실종신고로부터 시작된다. 신고자는 함께 울산으로 놀러 온 친한 동생이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그런데 실종자가 울산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은 바로 실종을 신고한 여성의 내연남이었다.이후 경찰은 뜻밖의 제보를 받게 된다. “강낭콩을 심었는데, 엉뚱한 곳에서 강낭콩잎이 났다”라는 제보였는데, 그곳은 실종자의 휴대폰이 마지막으로 꺼진 지역이었다. 이에 형사는 “여기에 뭐가 있다. 촉이 왔다”라고 했다. 과연 실종사건과 강낭콩밭은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형사들의 치열한 수사 과정이 공개될 전망이다.이어 광주를 지키는 형사들이 던진 미끼를 콱 물어버린 범인들을 다룬 곡성 저수지 살인사건이 소개된다. 부산에서 광주로 간 두 여성이 실종된 가운데, 실종자는 친구에게 “최 씨가 낚시하재서 저수지에 왔는

  • "토막살인하고 집안에 묻어" 아내·내연녀 살해, 잔혹한 살인마의 얼굴 ('용감한형사들2')

    "토막살인하고 집안에 묻어" 아내·내연녀 살해, 잔혹한 살인마의 얼굴 ('용감한형사들2')

    잔혹하고 끔찍한 ‘부산 암매장 살인사건’의 내막이 공개됐다.지난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에는 부산금정경찰서 강력팀 서무성 형사를 비롯해 최성일, 박종문, 문남일, 구욱형 형사가 출연했다.이들이 소개한 사건은 시즌 통틀어 가장 최근 사건으로 지난 4월 발생했다. “전날 외출한 남편이 들어오지 않는다”라며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부산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50대 의사로 아파트 단지에서 인도로 걸어 나가는 모습만 포착됐다. 차를 탔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경찰은 그 시간대 지나간 모든 차량을 확인하는 집념의 수사를 펼쳤다.수사 결과 수상한 차 한 대를 발견했지만, 차주는 “그 동네 간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똑같은 차종의 번호를 조작한 ‘쌍둥이 번호판’ 수법으로, 형사들은 그 차량을 역추적했다. 그 결과 CCTV를 피하기위해 가발을 쓰고 환복을 한 수상한 여성을 발견했다.실종자와 연관된 ‘40대 여성’으로 드러난 그는 실종자를 태우고 한 마을로 들어갔다. 작은 동네라 방범용 CCTV도 없었지만, 문남일 형사의 탐문조사 결과 마을 전경을 비추는 CCTV를 발견했다. 어두운 밤이라 차량 불빛 외에는 식별이 불가능했지만, 서무성 형사는 낮과 밤에 비슷한 크기로 각각 사진을 찍은 뒤 포개서 차량의 동선과 머문 위치 세 군데 장소를 특정했다. 권일용 교수는 “경험과 직관이 녹아있다”라고 놀라워했다.서 형사는 차량이 머문 돌담에서 발견한 산화된 깡통을 주목했다. 땅속에서 부식된 깡통이 최근 밖으로 나온 것으로 보였고, 이는 여성이 땅을 판 후 실종자를 암매장했을 가능성으로 이어졌다. 실제

  • [종합] "안정환 보다 유재석"…이이경의 겁없는 용감함, "배우 그만둔 거 아냐" 해명 ('용형2')

    [종합] "안정환 보다 유재석"…이이경의 겁없는 용감함, "배우 그만둔 거 아냐" 해명 ('용형2')

    '용감한 형사들'이 5개월 만에 시즌2로 돌아왔다. 21일 E채널 '용감한 형사들 2 스페셜쇼'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참석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피땀어린 진짜 이야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요즘 드라마나 영화 등 작품보다 예능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다는 말에 이이경은 "결이 다르다. 영화 개봉할 게 3개 남아있다. 드라마도 새로 또 들어간다. 영화 시장이 많이 안 좋아서 아직 개봉이 안 된 것에 비해 예능은 바로바로 나오니까 그렇게 느끼는 거다. 활동은 다양하게 하고 있다. 보시기에 쉽게 예능으로 접하다보니 배우를 접고 희극인의 삶을 사는 구나 하는데 아니다"라고 답했다. ‘안정환 vs 유재석’이라는 질문에는 "유정환"이라고 답하다가 "안정환이 옆에 있는데?"라며 당황했다. 이에 송은이가 "고열에 시달리는데 전화하고 싶은 형은?"이라고 주제를 던지자 이이경은 "재석이형, 어디세요"라고 말했다. 토라진 안정환은 "너 '놀면 뭐하니' 언제까지 하나 보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시즌2 출연 이유에 아내 이혜원의 영향도 컸다고. 그는 "아내가 재방도 찾아볼 정도로 재밌어한다. 계속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 프로그램보다 '용감한 형사들'을 더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용감한 형사들' 출연 이후 일상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이이경은 "의심이 많아졌다. 이제는 070이나 낯선 번호는 안 받고 검색창에 한 번

  • 안정환 "♥이혜원 영향력 커, '뭉쳐야 찬다'보다 좋아해" ('용감한 형사들2')

    안정환 "♥이혜원 영향력 커, '뭉쳐야 찬다'보다 좋아해" ('용감한 형사들2')

    안정환이 '용감한 형사들' 시즌2 출연 이유에 아내 영향력이 컸다고 밝혔다. 21일 E채널 '용감한 형사들 2 스페셜쇼'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참석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피땀어린 진짜 이야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안정환은 출연 이유에 아내 이혜원의 영향도 컸다고. 그는 "아내가 재방도 찾아 볼 정도로 재밌어 한다. 계속하면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축구 프로그램보다 '용감한 형사들'을 더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용감한 형사들' 출연 이후 일상에서 달라진 점에 대해 묻자 이이경은 "의심이 많아졌다. 이제는 070이나 낯선 번호는 안 받고 검색창에 한 번 쳐본다"고 밝혔다. 안정환도 "전화를 받으면 먼저 말을 절대 안 한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사회면을 보면서 어느 관할 사건인지 본다. 우리 형사님이 해결하고 있는지, 그리고 사기나 강도 사건 내용을 보면 혼자 추리하는 버릇이 생겼다"고 말했다. '용감한 형사들2'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이이경 "안정환 보단 유재석, 배우 접고 예능인하는 건 아냐" ('용형2')

    이이경 "안정환 보단 유재석, 배우 접고 예능인하는 건 아냐" ('용형2')

    배우 이이경이 안정환과 유재석 중 유재석을 택했다. 21일 E채널 '용감한 형사들 2 스페셜쇼'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참석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피땀어린 진짜 이야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  요즘 드라마나 영화 작품보다 예능에서 많이 보이는 것 같다는 말에 이이경은 "결이 다르다. 영화 개봉할 게 3개 남아있다. 드라마도 새로 또 들어간다. 영화 시장이 많이 안 좋아서 아직 개봉이 안 된 것에 비해 예능은 바로바로 나오니까 그렇게 느끼는 거다. 활동은 다양하게 하고 있다. 보시기에 쉽게 예능으로 접하다보니 배우를 접고 희극인의 삶을 사는구나 하는데 아니다"라고 답했다. '안정환 vs 유재석'이라는 질문에는 "유정환"이라고 답하다가 "안정환이 옆에 있는데?"라고 당황했다. 이에 송은이가 "고열에 시달리는데 전화하고 싶은 형은?"이라고 주제를 던지자 이이경은 "재석이형, 어디세요"라고 말했다. 토라진 안정환은 "너 '놀면 뭐하니' 언제까지 하나 보자"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용감한 형사들2'는 2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