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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영화결산⑤] 이 작품을 놓쳤다면…올해가 가기 전 필람무비 다섯

    [2021 영화결산⑤] 이 작품을 놓쳤다면…올해가 가기 전 필람무비 다섯

    영화계 침체는 계속됐지만 그 가운데서도 빛나는 작품들은 있었다. 수백억대 제작비가 들어간 블록버스터부터 작은 독립·예술영화에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작품들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 보지 못했다면 놓치기 아쉬운 다섯 편을 꼽아봤다.'혼자 사는 사람들'-공승연의 재발견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은 사회와 '연결'을 끊은 한 청년의 모습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영화의 주인공 진아(공승연 분)는 카드회사 콜센터 직원이다. 혼자 살고 있고 직장 동료들을 비롯해 주변인들과 거의 교류하지 않는다. '고립'은 진아 스스로 선택한 것이다. '함께 사는 삶' 속에 부득이하게 겪어야하는 간섭, 참견이 성가시기 때문이다. 영화는 사회생활에서 겪어야하는 번거로운 상황들에서 벗어나고픈 청년의 모습을 이해하고 인정한다. 이 영화가 다른 1인 가구를 소재로 한 영화와 차별점을 가지는 대목이다. 혼자 사는 삶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함께 사는 삶 역시 틀리지 않았다고 말한다.'혼자 사는 사람들은 '설득력 있는 캐릭터를 완성해낸 공승연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공승연은 건조하고 무감정한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했다. 이런 캐릭터가 쌓였던 외로움, 분노를 폭발하는 모습에 이르기까지 공승연은 세심한 완급조절로 감정을 점차 증폭시키며 자연스럽게 표현했다.'모가디슈'-시청각 쾌감 넘치는 블록버스터영화 '모가디슈'는 과하지 않은 '신파 코드'에 쾌감 가득한 액션 장면으로 오락성과 휴머니즘을 모두 챙긴 작품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발발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남북 공관원들의 실화를 모티브로 창작

  • [무비가이드] 9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분노의 질주'…'10년 차' 공승연의 재발견

    [무비가이드] 9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분노의 질주'…'10년 차' 공승연의 재발견

    압도적 카체이싱 액션을 자랑하는 '분노의 질주'가 9번째 시리즈로 돌아온다. 공승연은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로 10년간 쌓아온 연기력을 제대로 보여준다. 어른들에게 더 추억이 있는 캐릭터 도라에몽은 3D 극장판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스탠바이미2'로 관객을 만난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 카체이싱 액션의 최강자 감독 저스틴 린 출연 빈 디젤, 존 시나, 성...

  • [TEN 인터뷰] 공승연 "'정연 언니' 수식어 이젠 섭섭하지 않아"

    [TEN 인터뷰] 공승연 "'정연 언니' 수식어 이젠 섭섭하지 않아"

    "그동안 제가 잘할 수 있는 연기만 고집했던 것 같은데 이번 작품은 제 한계를 시험해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던 기회가 됐어요. 작품을 선택할 때 더 과감하게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됐어요." 배우 공승연이 첫 장편 주연작 '혼자 사는 사람들'을 선보인 후 자신의 변화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 영화는 혼자가 익숙하고 편안한 직장인 진아(공승연 분)가 새로 알게 되는 주변인들로...

  •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흡연 연기 위해 담배 배웠지만…" [인터뷰③]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흡연 연기 위해 담배 배웠지만…" [인터뷰③]

    배우 공승연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흡연 연기의 고충을 토로했다. 13일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공승연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공승연은 일찌감치 독립해 혼자 살고 있는, 카드회사 콜센터에 다니는 직장인 진아 역을 맡았다. 진아는 흡연자로, 비흡연자인 공승연은 담배를 배워야했다. 이에 대해 "한 달가량 연습했는데 정말 힘들었고 마지막컷을 찍으면서 담배를 버리는데 행복했다&...

  •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콜센터 상담원役 준비하며 상담원 추천 IPTV 가입" [인터뷰②]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콜센터 상담원役 준비하며 상담원 추천 IPTV 가입" [인터뷰②]

    배우 공승연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콜센터 상담원 역을 준비하며 콜센터 상담원이 추천한 IPTV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13일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공승연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공승연은 일찌감치 독립해 혼자 살고 있는, 카드회사 콜센터에 다니는 직장인 진아 역을 맡았다. 극 중 진아는 팀 실적 1위를 달리는 콜센터 상담원. 그렇지만 진아의 상담 목소에는 '기계적인 친절&...

  •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무감정한 캐릭터 연기, 어려웠다" [인터뷰①]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무감정한 캐릭터 연기, 어려웠다" [인터뷰①]

    배우 공승연이 첫 장편 주연작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13일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 출연한 배우 공승연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공승연은 일찌감치 독립해 혼자 살고 있는, 카드회사 콜센터에 다니는 직장인 진아 역을 맡았다. 이번 영화는 공승연의 첫 장편 주연작이다. 공승연은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나한테 들어온 대본이 맞...

  • [TEN 리뷰] '혼자 사는 사람들', '혼자'도 괜찮지만 '같이'도 나쁘진 않아

    [TEN 리뷰] '혼자 사는 사람들', '혼자'도 괜찮지만 '같이'도 나쁘진 않아

    러닝타임 90분이 짧다. 배우 공승연의 연기적 역량이 놀라움을 안긴다. 공승연의 가치가 이제야 제대로 드러난 작품,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이다. 카드회사 콜센터에 다니는 진아(공승연 분). 그에겐 혼자 하는 생활이 편하고 익숙하다. 혼자 살고 있고 회사에서도 동료들과 교류하지 않는다. 매달 팀 실적 1위를 놓치지 않는 진아에게 팀장은 일주일간 신입인 수진(정다은 분)의 교육을 맡긴다. 누군가를 맡아야 한다는 사실이 번거롭지...

  •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연기자로 첫 상에 눈물"…데뷔 10년차다운 섬세함 [종합]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연기자로 첫 상에 눈물"…데뷔 10년차다운 섬세함 [종합]

    배우 공승연에게 연기자로서 첫 상을 안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이 관객을 만난다. 공승연은 영화 내내 건조하면서도 외로운 진아 캐릭터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은 혼자 사는 평범한 직장인 진아(공승연 분)가 주변 인물들과 엮이고, 예기치 않은 상황을 맞닥뜨리면서 삶의 터닝포인트를 맞게 되는 이야기. 11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혼자 사는 ...

  •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전주영화제서 배우상, 눈물 쏟아"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전주영화제서 배우상, 눈물 쏟아"

    배우 공승연이 자신에게 상을 안겨준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감독 홍성은과 배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가 참석했다. 공승연은 일찌감치 독립해 혼자 살고 있는, 카드회사 콜센터에 다니는 직장인 진아 역을 맡았다. 정다은은 진아의 회사 신입 후배 수진을 연기했다. 서현우는 진아의 옆집에 새로 이사 ...

  • '혼자 사는 사람들' 정다은 "공승연과 전화신, 실제로 전화하며 촬영"

    '혼자 사는 사람들' 정다은 "공승연과 전화신, 실제로 전화하며 촬영"

    배우 정다은이 각기 다른 1인가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 공감했따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감독 홍성은과 배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가 참석했다. 공승연은 일찌감치 독립해 혼자 살고 있는, 카드회사 콜센터에 다니는 직장인 진아 역을 맡았다. 정다은은 진아의 회사 신입 후배 수진을 연기했다. 서현우는 진아의 ...

  •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콜센터 상담원役, 둘째 동생 경험 참고"

    '혼자 사는 사람들' 공승연 "콜센터 상담원役, 둘째 동생 경험 참고"

    배우 공승연이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에서 콜센터 상담원 캐릭터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1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감독 홍성은과 배우 공승연, 정다은, 서현우가 참석했다. 공승연은 일찌감치 독립해 혼자 살고 있는, 카드회사 콜센터에 다니는 직장인 진아 역을 맡았다. 정다은은 진아의 회사 신입 후배 수진을 연기했다. 서현우는 진아의 옆집...

  • 공승연 첫 장편영화 주연작 '혼자 사는 사람들', 5월 개봉 [공식]

    공승연 첫 장편영화 주연작 '혼자 사는 사람들', 5월 개봉 [공식]

    배우 공승연의 첫 장편영화 주연작인 '혼자 사는 사람들'이 오는 5월로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단편 '굿 파더'(2018)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2021) 한국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