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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영화제, OTT 공식 섹션 신설…연상호 '지옥'·김진민 '마이 네임' 상영

    부산영화제, OTT 공식 섹션 신설…연상호 '지옥'·김진민 '마이 네임' 상영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온 스크린' 섹션을 신설한다.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Over the Top, 이하 OTT)에서 방영될 화제의 드라마 시리즈를 상영하는 섹션으로, 아시아 영화제 가운데 처음이다.온 스크린 섹션에서는 OTT 드라마 시리즈 화제작을 월드 프리미어 혹은 아시아 프리미어로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영화제 측은 "최근 다방향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영화산업의 현주소를 기민하게 반영해 내는 한편 영화 매체의 확장된 흐름과 가치 역시 포용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부산국제영화제는 온 스크린 섹션의 신설로 전통적인 극장 개봉작 뿐 아니라 OTT 시리즈물까지 포괄하게 되면서, 오늘날 애호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관객들에게 보다 더 다양하고 좋은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으로 보아도 온 스크린과 유사한 성격의 섹션을 운영하는 선도적인 영화제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소수에 불과하다.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온 스크린 섹션은 영화의 또 다른 전망을 위한 기민하고 선도적인 창이 될 것이다.신설 첫 해를 맞아 신중하고 엄정한 선정을 거쳐 확정된 올해 온 스크린 초청작은, 연상호 감독의 '지옥', 김진민 감독의 '마이 네임', 아누차 분야와타나(태국)·조쉬 킴(미국) 감독의 '포비든' 등 3편이다. '지옥'과 '마이 네임'은 넷플릭스 시리즈, '포비든'은 HBO ASIA의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향후에도 올해와 같이 엄선을 전제로 하되, 작품의 다양성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지옥'은 갑작스러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

  • [스타탐구생활] 원진아, 장르물 명인 연상호 감독의 '픽' 될까

    [스타탐구생활] 원진아, 장르물 명인 연상호 감독의 '픽' 될까

    배우 원진아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지옥’의 여주인공으로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다. 동안 미모와 차분한 톤의 목소리를 가진 원진아가 연상호 감독의 ‘픽’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옥’은 어느 날 갑자기 초자연적 현상에 직면한 인간들이 감당할 수 없는 이 현실에 적응하기 위해 지옥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연상호 감독이 글을 쓰고 최규석 작가가 그린 동명의 웹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