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신과함께'·'모가디슈' 음악감독 방준석, 위암으로 별세…향년 52세

    '신과함께'·'모가디슈' 음악감독 방준석, 위암으로 별세…향년 52세

    방준석 음악감독 겸 프로듀서가 별세했다. 향년 52세.26일 영화계와 음악계에 따르면 방 음악감독은 이날 오전 7시께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몇 년 전 위암 파정을 받고 치료 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2020년 가을 재발해 다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방 음악감독은 대중음악계 전설로 불리는 블루스록밴드 유앤미 블루를 통해 작곡가 겸 가수로 1994년 데뷔했다.또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오! 브라더스', '너는 내 운명', '라디오스타', '사도', '군함도', '신과 함께-죄와 벌', '변산', '신과 함께-인과 연', '백두산' 등 수십 편의 영화에 음악 작업을 맡았다. 참여한 작품 중 최근 개봉작은 '자산어보', '모가디슈'다. '모가디슈'와 '자산어보'로 제30회 부일영화상, 제8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제41회 영평상, 제42회 청룡영화상 등에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방 음악감독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후이다. 장지는 미국 뉴욕주 켄시코 가족공원묘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2021 영화결산②] 외화가 장악한 영화계...10위 내 한국영화는 두 편 '굴욕'

    [2021 영화결산②] 외화가 장악한 영화계...10위 내 한국영화는 두 편 '굴욕'

    코로나19로 침체된 영화계와 극장가는 올해도 쉽게 회복하지 못했다. 힘겨운 상황 속에도 '모가디슈'는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하지만 10위 내에는 8개 작품이 외화로, 한국영화에게는 뼈아픈 기록이다.'모가디슈', 올 한 해 가장 많은 관객 동원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는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였다. '모가디슈'는 지난 7월 개봉해 361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발발로 인해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남북공관원들의 탈출 실화를 바탕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스펙터클한 액션과 이국적 풍광이 어우러져 영상미, 볼거리가 구현됐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을 소화해낸 배우들도 높은 완성도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흥행 2위는 300만 명을 동원한 마블 블록버스터 '이터널스'가 차지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페이즈4의 기반이 되는 이야기가 담겼다.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한국계 배우 최초로 마블 히어로로 등장해 주목받았다. 3위 역시 마블 영화 '블랙 위도우'였다. 지난 7월 개봉한 '블랙 위도우'는 누적 관객 296만 명을 기록했다. '블랙 위도우'에서는 강하고 명민한 마블 히어로 블랙 위도우의 과거사가 그려져, 마블페이즈3와 마블페이즈4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10위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누적 174만 명을 모았다.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화제가 된 '미나리'는 15위에 올랐다. 지난 3월 개봉해 최종 관객 113명을 기록했다. 이는 독립·예술영화 장르로는 전체 1위의 기록이다.박스오피스 10위 안 한국영

  • [종합] '모가디슈'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문소리·설경구 주연상 영예

    [종합] '모가디슈'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문소리·설경구 주연상 영예

    영화 '모가디슈'가 제42회 청룡영화상의 최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됐다. 배우 문소리, 설경구가 남녀주연상을, 배우 김선영, 허준호가 남녀조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산어보'는 스태프상 부문을 휩쓸었다.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최우수작품상인 영화 '모가디슈'의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제가 기억나는 이름은 361만 관객들이다. 코로나 4단계에도 극장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제 돈을 들여 다시 극장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 저는 촌스럽게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다. 한국영화는 한국영화 관객들이 있기에 존재한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모가디슈'로 최다관객상을 수상하며 무대에 올랐던 강 대표는 "회사 창립 후 가장 받아보고 싶었던 상이다. 361만이나 되는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주셨다는 걸 살면서 잊지 않고 매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류승완 감독은 시상자로 나온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에게 감독상 트로피를 건네 받았다. 류승완 감독은 "감사하다. 화면을 보며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상이다. 앞사람들 때문이다. 감사하긴 한데 이 사람들과 붙이면 대한민국 그 어떤 영화 감독도 좋아할 사람이 없을 거다. 이거는 참고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류승완 감독은 "되게 떨린다.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영화는 혼자 할 수 없는 일이고, 그 중에서도 이 영화는 특별히 더 그렇다. 모든 수없는 배우들과 그 먼 케냐에서 모로코까지 왔던 수많은 배우들, 그 분들이 4개월 동안 제게 믿음을 주고

  • [제42회 청룡영화상]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상 수상 "관객은 내 동지"

    [제42회 청룡영화상]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상 수상 "관객은 내 동지"

    영화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제42회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수상했다.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시상자인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트로피를 건네자 류승완 감독은 "감사하다. 화면을 보며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정상이다. 앞사람들 때문이다. 감사하긴 한데 이 사람들과 붙이면 대한민국 그 어떤 영화 감독도 좋아할 사람이 없을 거다. 이거는 참고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류승완 감독은 "되게 떨린다.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할 수 없는 일이 있다. 영화는 혼자 할 수 없는 일이고, 그 중에서도 이 영화는 특별히 더 그렇다. 모든 수없는 배우들과 그 먼 케냐에서 모로코까지 왔던 수많은 배우들, 그 분들이 4개월 동안 제게 믿음을 주고 험난한 과정을 함께해줬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우리 모든 아티스트들, 크루들 감사하다. 혹시 빼먹었다고 해도 서운해하지 말아달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듣는 여러분들은 지루할 수 있지만 의미 있는 분들이 많다"며 영화에 참여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외유내강을 든든히 지켜주는 조성민 부사장과 가족들, 무엇보다 강혜정 대표님, 제가 못살게 굴어도 언제나 응원해주고 제 엉덩이 걷어차주며 정신차리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류승완 감독은 "영화를 만들며 안 좋을 때도 있고 좋을 때도 있는데 오늘은 좋을 때다"며 "어떤 때는 들뜬 적도 있고 제 경력이 끝날 만큼 막막한 순간도 있었다. 어떻게 버티고 가다보니 이 자리에 온 것 같다. 지금도 답답하고

  • [제42회 청룡영화상] '모가디슈' 허준호 남우주연상 "기록 아닌 기억 남을 수 있는 작품하게 돼 감사"

    [제42회 청룡영화상] '모가디슈' 허준호 남우주연상 "기록 아닌 기억 남을 수 있는 작품하게 돼 감사"

    영화 '모가디슈'의 배우 허준호가 제42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진행을 맡았다.허준호는 "제가 좀 살았다. 그러다보니 행복한 순간들이 소중해진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작품 하면서 소중한 순간들이 간혹 있었는데 2019년에 행복한 작품을 만났다. 류승완이라는 사람이 해달라는 믿음 하나로 아무 것도 없이 달려갔는데 거기 있는 모든 이들이 그 위험한 작품을 한 명도 안 다치고 했다. 꿈에 그리던 현장이었다. 한국영화가 발전한다는 얘길 들었지만 저는 공백 기간이 있어서 그 경험을 아주 벅차게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행복한 작품이 기록이 아닌 기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얘기에, 또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작품을 하게 돼서 감사드린다. 오늘도 하루만 즐기겠다. 다시는 사고 안 치는 배우 되겠다"고 덧붙였다.제41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과 수상자(작)는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올해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그리고 심사위원단의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청룡영화상' 오늘(26일) 개최…'모가디슈' vs '자산어보' 각축전

    '청룡영화상' 오늘(26일) 개최…'모가디슈' vs '자산어보' 각축전

    제42회 청룡영화상의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될까.제42회 청룡영화상이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진행된다.올해 청룡영화상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올해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 시상 부문은 총 18개다.이번 청룡영화상의 최다 후보작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다. '모가디슈'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3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9개 부문(10개 후보), 조성희 감독의 '승리호'가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모가디슈', '자산어보'를 비롯해 '내가 죽던 날', '승리호', '인질'이 노미네이트됐다. 감독상 역시 '모가디슈' 류승완, '자산어보' 이준익을 비롯해 '낙원의 밤' 박훈정, '세자매' 이승원, '승리호' 조성희가 올라 있다.'모가디슈'와 '자산어보'는 앞서 다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두고 경쟁을 벌여왔다. 제30회 부일영화상에서는 '모가디슈'가 최우수 작품상, '자산어보' 이준익이 감독상을, 제4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는 '자산어보'가 최우수 작품상, '모가디슈' 류승완이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어, 두 작품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이번 청룡영화상 최다 노미네이트 1위, 2위인 '모가디슈'와 '자산어보'가 트로피를 안을지, 다른 세 작품 가운데 영예의 주인공이 나올지 주목된다.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을 두

  •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 발표…'모가디슈' 최다 후보작

    제42회 청룡영화상 후보 발표…'모가디슈' 최다 후보작

    영화 '모가디슈'가 제42회 청룡영화상 최다 후보작이 됐다.제42회 청룡영화상이 최종 후보작(자)을 발표했다.오는 11월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을 시상한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2020년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14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인 및 영화 관계자들과 일반 관객이 함께 진행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선정됐다.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올해는 '모가디슈'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13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자산어보'가 9개 부문(10개 후보), '승리호'가 8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기적', '내가 죽던 날', '콜'이 6개 부문에 오른데 이어 '낙원의 밤'이 5개 부문에 후보를 배출했다. 이어 '세자매', '인질'이 4개 부문(5개 후보)에 올랐고 '발신제한', '싱크홀', '최선의 삶'이 2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낫아웃', '어른들은 몰라요', '애비규환', '잔칫날', '혼자 사는 사람들'은 1개 부문 후보로 낙점됐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부일영화상] 허준호, '모가디슈'로 남우조연상 수상

    [부일영화상] 허준호, '모가디슈'로 남우조연상 수상

    영화 '모가디슈'의 배우 허준호가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30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김정현 아나운서와 배우 이인혜가 진행을 맡았다.이날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허준호를 대신해 장두봉 스토리제이 대표가 대리 수상했다. 장 대표는 "허준호가 해외에 계셔서 참석하기 못해 아쉬워했다. '모가디슈'와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모가디슈',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 6관왕…유아인·전종서 남녀주연상 영예 [종합]

    '모가디슈',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 6관왕…유아인·전종서 남녀주연상 영예 [종합]

    영화 '모가디슈'가 제30회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가디슈'는 남우조연상, 올해의 스타상 등도 수상하며 6관왕에 올랐다. 영화 '자산어보'의 이준익 감독은 최우수감독으로 선정됐다.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30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김정현 아나운서와 배우 이인혜가 진행을 맡았다.최우수작품상을 받은 '모가디슈'의 제작사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와 김정민 필름K 대표가 무대에 올랐다. 강 대표는 "저는 올해 '모가디슈'와 '인질' 두 편의 작품을 선보였다. "수상 호명을 듣고 담담할 것이라 생각하면서 단상에 올랐는데 갑자기 울컥한다"며 "영화를 개봉하고 크게 고생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고 많이 충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아프리카 모로코 촬영 현장에서 고생했던 모든 스태프들과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모든 배우들에게 감사하다. 필름케이와 덱스터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가 개봉해 원하는 만큼의 스코어가 나오지 않아 초조하고 외로웠다. 생색을 낼 수 없지만 힘겨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분들이 인정해줘서 힘이 났다. 여전히 좋은 영화는 관객들이 인정해주는구나 큰 용기가 됐다. 이번 작품 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달려주고 있는 롯데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이분들과 함께 뛰었던 레이스가 있었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관객들에게 극장 가서 꼭 보고 싶은 영화를 만드는 영화인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함께 무대에 오른 김정민 필름케이 대표도 함께한 스태프들과 배우들, 그리고 강

  • [부일영화상] '모가디슈' 조인성, 올해의 스타상 "영화 사랑해준 관객들에 영광"

    [부일영화상] '모가디슈' 조인성, 올해의 스타상 "영화 사랑해준 관객들에 영광"

    영화 '모가디슈'의 배우 조인성이 부일영화상 남자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했다.7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30회 부일영화상이 개최됐다. 김정현 아나운서와 배우 이인혜가 진행을 맡았다.스케줄로 인해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조인성은 영상을 통해 인사했다. 조인성은 "부일영화상이 올해 30주년을 맞았다고 한다. 최초의 영화상인 만큼 저한테도 뿌듯한 상이다. 찾아뵙고 인사드렸다면 더 좋았을 텐데 일정이 있어 멀리서나마 영상으로 인사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모가디슈'를 사랑해준,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께 영광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조인성X김윤석 '모가디슈', 추석 350만 관객 돌파

    조인성X김윤석 '모가디슈', 추석 350만 관객 돌파

    2021년 올해 최고의 흥행 웰메이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추석날인 21일 오후,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상상 그 이상의 흥행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모가디슈'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개봉 56일째인 추석 당일이자 21일 오후에 누적 관객수 350만 명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기간, 흥행 순위 역주행 뿐만 아니라, 올해 최초 350만 관객까지 돌파하는 경사를 이룬 영화 '모가디슈'는 그야말로 진정한 흥행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이에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 류승완 감독은 350만 흥행 감사 인증샷과 감사 인사 영상을 전했다. 영상의 쿠키 영상처럼 배우 김윤석은 숫자 풍선을 살포시 위치를 바꾸며 "350만이 530만이 되는 그날까지, 지금 바로 극장으로"라고 전하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처럼 장기 흥행을 만들어준 관객들을 위해 영화의 주역 류승완 감독,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은 내일 매진사례를 이루고 있는 서울 주요 극장으로 직접 관객들을 찾아가 흥행 감사 인사를 전한다.한편 영화 '모가디슈'는 개봉 첫 날 압도적 박스오피스에 이어 개봉 7일째 100만, 개봉 17일째 200만, 개봉 33일째 300만 명, 개봉 56일째 350만 관객 돌파를 했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으로 역주행하며 진정한 장기 흥행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류승완 감독 '모가디슈', 해외 판매 25개국 추가…총 75개국 확대 판매 쾌거

    류승완 감독 '모가디슈', 해외 판매 25개국 추가…총 75개국 확대 판매 쾌거

    류승완 감독의 영화 '모가디슈'가 전 세계 75개국으로 확대 판매되는 쾌거를 거뒀다.올해 개봉 한국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모가디슈'가 해외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가디슈'는 8월 12일경 50개국 판매 이후 25개국이 추가돼 총 75개국으로 확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미 로튼토마토 크리틱 스코어 100%, 오디언스 스코어 96%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상업성과 흥행성을 갖춘 작품으로 인정 받은 영화 '모가디슈'. 최근 국제 사회에서 불거진 아프가니스탄 사태 등과 맞닿아 시대를 관통하는 리얼하고 드라마틱한 스토리가 해외 배급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중 싱가포르는 9월 2일, 홍콩과 마카오는 9월 16일, 대만은 9월 24일 개봉을 확정 지어 미국 및 캐나다에 이어 영화를 기다리는 팬들을 찾아간다.판매된 주요 국가로는 오세아니아 지역의 호주, 뉴질랜드, 유럽의 독일, 벨기에, 폴란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등이 있다.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는 영화의 촬영지인 모로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등 대부분의 국가에 판매됐다. 아시아 국가에서는 개봉을 확정 지은 싱가포르와 홍콩, 마카오, 대만 외에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모가디슈'의 개봉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이 주연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인질' 100만·'모가디슈' 300만 돌파…'싱크홀' 200만 눈앞 [종합]

    '인질' 100만·'모가디슈' 300만 돌파…'싱크홀' 200만 눈앞 [종합]

    배우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이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모가디슈'는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11만4631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인질'은 전날 누적 100만을 넘어섰으며, 이날까지 누적 113만9692명의 관객을 모았다. '인질'은 인적이 드문 새벽 납치된 톱배우 황정민의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 스릴러다.'싱크홀'은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7만4605명, 누적 관객 수는 198만2361명이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주연했다.3위인 '모가디슈'는 이날 하루 동안 6만510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305만8619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종전 '블랙 위도우'를 제치고 올해 개봉작 최고 흥행작 자리를 차지했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주연의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발발로 인해 소말리아 고립된 남북 공관원들의 탈출기를 그린 이야기다.김강우 주연 공포물 '귀문'은 4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1만4521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 7만1285명을 기록했다. '귀문'은 원인불명의 사건·사고가 잇따랐던 폐수련원의 비밀을 파헤치려는 이들의 이야기다.'프리 가이'는 전날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58명, 누적 관객 수는 29만1734명이다. 라이언 레놀즈 주연의 '프리 가이'는 NPC라는 것을 알게 된 남자가 게임 '프리 시티'의 서비스 중단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 [김지원의 인서트] 강혜정 대표 "'인질' 100만 돌파, 가슴 뛴다…깨어 있는 영화인 될 것" [TEN인터뷰]

    [김지원의 인서트] 강혜정 대표 "'인질' 100만 돌파, 가슴 뛴다…깨어 있는 영화인 될 것" [TEN인터뷰]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목요일 오후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두 편 모두 우리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영화로 인정받고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뜁니다. 진심으로 거듭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을 더욱 따뜻하게 바라보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영화를 만들도록 깨어 있겠습니다!"영화 '인질'의 100만 돌파, '모가디슈'의 300만 돌파 소식에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뿌듯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모가디슈'는 올해 개봉한 작품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도 등극했다. 관객 한 명 한 명 더욱 귀중하게 느껴지는 코로나19 시국이라 더 뜻깊은 성과다.'모가디슈'는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인질'은 NEW에서 각각 여름 텐트폴로 선보인 작품이다. 알고 보면 두 작품은 '같은 집안' 출신. 제작사 외유내강의 작품인 것. 코로나19로 인해 신작들의 개봉 일정이 뒤엉키면서 외유내강은 '내 집 자식들'을 같은 시기에 '출가'시키게 됐다.화상을 통해 만난 강 대표는 "스스로도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두 작품이 장하다고 생각한다. 팬데믹 와중에도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의 소중함을 어느 때보다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는 사실만으도 한국 영화가 이렇게 사랑받고 있구나 싶어서 기쁘고, 거기에 우리 제작사 작품이 포함돼 있어 더 뿌듯하다"고 전했다.'모가디슈'와 '인질'은 외유내강이라는 같은 부모를 뒀지만 서로 다른 성향

  • 황정민 '인질'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한국영화 세 편 나란히 1~3위 [종합]

    황정민 '인질'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한국영화 세 편 나란히 1~3위 [종합]

    배우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지난 22일 하루 동안 18만4069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63만8516명이 영화를 봤다. '인질'은 인적이 드문 새벽 납치된 톱배우 황정민의 이야기를 그리는 액션 스릴러다.'싱크홀'도 5일간 2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13만6289명, 누적 관객 수는 165만7856명이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로,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주연했다.3위인 '모가디슈'는 이날 하루 동안 8만8493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278만912명을 기록했다.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주연의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발발로 인해 소말리아 고립된 남북 공관원들의 탈출기를 그린 이야기다.'올드'는 4위를 유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9790명, 누적 관객 수는 8만5281명이었다. '올드'는 30분에 1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가는 기이한 해변에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다.'프리 가이'도 전날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1만4815명을 추가해 누적 25만1948명을 동원했다. '프리 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이야기다.이어 '퍼피 구조대 더 무비',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보스 베이비2', '블랙 위도우', '남색대문'이 10위 안에 들었다.23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인질'이 21.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