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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재원 작가 영화 제작사 프롤로그 '마스터원'과 '합병'

    소재원 작가 영화 제작사 프롤로그 '마스터원'과 '합병'

    소재원 작가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프롤로그’와 소재원 작가의 영화 공기살인을 제작한 ‘마스터원’이 하나의 제작사로 합병한다고 밝혔다.소재원 작가가 설립한 주식회사 프롤로그는 그동안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소재원 작가의 소설과 여러 작품들을 직접 관리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이후 빠르게 영화와 드라마 제작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었다.기업 측에 따르면 대표적인 작품 영화 ‘공기살인’의 경우 출판사를 직접 운영하게 되면서 영화 원작에 대한 협의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제작 역시 원활한 진행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소재원 작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드라마와 영화는 영화 터널의 프로듀서이자 공기살인의 제작자인 유재환 대표가 프롤로그의 이사로 선임되어 일정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스토리티비’와 ‘아이오케이’ 등 대형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해온 회사들과 함께 작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두 작품이 캐스팅 단계에 돌입했다.소재원 작가는 프롤로그 제작사 설립을 통해 여러 감독들을 직접 계약하고 활발한 작품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학폭 가해자 부모 된 설경구·가습기 살균제 피해 변호 나선 이선빈…씁쓸한 뒷맛[TEN스타필드]

    학폭 가해자 부모 된 설경구·가습기 살균제 피해 변호 나선 이선빈…씁쓸한 뒷맛[TEN스타필드]

    《김지원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다. 사명감을 가진 이들이 고발극을 통해 갖가지 사회 문제들을 되짚는 이유다. 학교 폭력, 인재 등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심는다. 개봉을 앞둔 영화 '공기살인'과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사회고발극으로서 역할에 충실해지려 했지만, 노력의 결과가 썩 개운치는 못하다.오는 22일 개봉하는 '공기살인'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원인도 알지 못한 채 죽어야 했던 이들, 그리고 20년이 넘게 고통 속에 살아온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영주(이선빈 분)는 언니 길주의 사망과 조카 민우의 폐질환 원인이 가습기살균제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검사 일을 그만두고 변호사가 되어 피해자들을 위해 나선다. 태훈(김상경 분)은 엘리트 코스를 밟은 외상센터 과장이지만 아내는 원인 모를 병으로 잃고 아들은 급성 간질성 폐질환을 앓게 된다.영화는 위험성을 알고도 묵인한 가해자들과 방관적 태도로 일관한 정부로 인해 더욱 고통받는 무고한 피해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영화의 연출과 각본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된 거의 모든 문서를 찾아보며 자료 조사를 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관련자들의 검수를 거친 시나리오는 6년간 90번도 넘게 수정됐다.오는 27일 개봉하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학교 폭력 문제를 다룬 사회고발극이다. 기존 작품들과 차별점은 피해자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