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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계 마약 파문 48년史…조용필→GD·이선균, 약의 고리 언제 끊어낼 수 있을까 [TEN초점]

    연예계 마약 파문 48년史…조용필→GD·이선균, 약의 고리 언제 끊어낼 수 있을까 [TEN초점]

    2023년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 연예계를 비롯한 대한민국 전체가 시끌시끌하다. 이른바 마약과 전쟁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도 모른다. 배우 이선균의 '마약 혐의'와 함께 빅뱅의 멤버 GD(지드래곤) 역시 불구속 입건되면서 연예계는 '마약'의 소굴이 됐다. 해당 연예인들과 관련된 인물들로 무분별한 추측과 억측들 역시 쏟아졌고, 쑥대밭이 됐다. 이선균과 GD가 당긴 방아쇠다. 하지만 비단 2023년에만 일어난 문제일까. 과거에도 '마약'으로 논란이 됐던 연예인들이 있었건만, 어째서 이 고리를 끊어지지 않는 걸까. 마약과의 전쟁으로 이 고리를 끊어야 하는 시점이다. 현재 시끄러운 '마약' 투약 연예인들 / 이선균, 지드래곤, 유아인, 남태현◆ '마약 혐의' 이선균의 끝나지 않는 논란들 지난 19일, 톱스타 L씨의 '마약 혐의'가 보도되면서 방아쇠는 당겨졌다. L씨의 정체에 대한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다음날인 20일, 톱스타 L씨의 정체는 소속사의 공식 입장으로 인해 밝혀졌다. 톱스타 L씨의 정체는 바로 영화배우 이선균. 불과 일주일 만에 이선균에 대한 보도는 쏟아져나왔다. '마약'은 단순히 연예계 내부의 문제만이 아닌 범죄이기 때문이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외에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를 추가해 이선균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이 대마 등의 마약과 더불어 마취제, 수면제도 불법으로 오남용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이선균은 내사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되었다. 이선균은 유흥업소를 반복적으로 출입하며 유흥업소 실장 A씨(29·여)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에게 마약 관련으로 협박을 받아 3억 5천만

  • 박선주, 연예계 마약 게이트 '불똥'…"연루 루머에 강경대응"

    박선주, 연예계 마약 게이트 '불똥'…"연루 루머에 강경대응"

    배우 이선균,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를 받는 가운데 가수 박선주가 이번 게이트에 가담했다는 루머가 퍼졌다. 소속사 측은 해당 논란에 전면반박,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26일 소속사 퍼스트원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무분별하게 루머가 퍼진다면 법정대응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명 연예인 다수가 마약 게이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명단에 올라와 있는 연예인과 소속사 측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번 논란에 이름이 언급되는 것 자체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다는 것. 또한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강경 대응을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이선균과 지드래곤이 마약 혐의로 입건됐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입건했다. 또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2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외에 향정(향정신성의약품) 혐의를 추가해 이선균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선균은 대마 등 마약 외에도 의료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마취제 수면제 등을 오남용했다고 보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돈스파이크·안지석, 끊어지지 않는 '연예계 마약 스캔들'[TEN피플]

    돈스파이크·안지석, 끊어지지 않는 '연예계 마약 스캔들'[TEN피플]

    그룹 하우스룰즈 안지석이 마약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연예계 마약 논란이 또다시 터졌다. 지난해는 돈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마약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달라진 것은 마약 범죄를 저지른 사람뿐이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는 2022년 12월 안지석을 포함해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효성그룹 창업주 손자, 전직 경찰청장 아들 등 2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입건해 이 중 17명(구속 10명·불구속 7명)을 기소했다.이들 모두 2021년 7월부터 2022년 11월 사이 대마를 매매하거나 소지 또는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이 중 안지석은 2022년 3~10월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했고, 자녀가 있는 집에서 대마를 재배한 사실이 적발됐다. 당시 소지했던 대마는 148g이었고, 2022년 11월 8일 구속기소 됐다.1심 재판부는 안지석에 대해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안지석 측 모두 항소한 상태다.안지석과 마찬가지로 '마약 혐의'로 재판대에 오른 인물이 있다.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가 그 주인공이다. 돈스파이크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그는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9차례에 걸쳐 사들였고, 14차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체포 당시 20g의 필로폰을 소지했던 돈스파이크. 약 600명이 투약할 양이라 알려졌다. 그 때문에 다른 이에게 필로폰·엑스터시를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돈스파이크의 1심 결과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다만 검찰은 "죄질에 비해 형량이 낮다"며 항소한 상황이다.과거 '마약 청정국'이라 불리던 때도 있다. 지금은 다르다. 마약 사범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