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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포토]연상호 감독 '최애작품 '기생수', 덕질 끝판왕 된 느낌'

    [TEN포토]연상호 감독 '최애작품 '기생수', 덕질 끝판왕 된 느낌'

    연상호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5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기생수 더 그레이' 기대되는 조합

    [TEN포토]'기생수 더 그레이' 기대되는 조합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5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기생수 더 그레이' 주역들

    [TEN포토]'기생수 더 그레이' 주역들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5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전소니·구교환·이정현 '기생수: 더 그레이', 기묘한 캐릭터 포스터 공개

    전소니·구교환·이정현 '기생수: 더 그레이', 기묘한 캐릭터 포스터 공개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감독 연상호)가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의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했다.포스터는 기생생물 출현이라는 사건으로 얽힌 수인(전소니), 강우(구교환), 준경(이정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수인은 자신의 몸을 노린 기생생물 '하이디'와 기묘한 공생을 시작한다. 전소니는 "기생수가 인간 사회 안에서 생존 방법을 찾는지 궁금했고 숙주와 기생수와의 관계에 호기심이 생겨 수인의 캐릭터에 끌렸다. 기생생물인 하이디는 감정적일 수 없고 이성적인 선택을 하기 때문에 다른 기생생물과 비슷한 톤을 가지고 가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고, 반대로 수인은 살아있는 사람으로서의 모습이 잘 보이도록 디테일한 부분을 생각하고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다"라고 이야기했다.강우는 기생수의 정체를 파헤치는 인물. 경쟁조직의 추적을 피해 돌아온 고향에서 갑자기 사라진 동생의 행적을 쫓다가 기생생물에 대해 알게 되고, 수인과 함께 기생수의 진짜 목적을 파헤치며 쫓는다. 구교환은 "원작의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새로운 인물이 새로운 무대에서 새로운 사건을 겪는 이야기다. 제목 그대로 '더 그레이' 팀이 극 전개에 미치는 영향을 염두에 두고 보면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준경은 기생수 전멸을 위해 모든 것을 건 기생생물 전담반

  • 연상호 감독 '기생수: 더 그레이', 새로운 크리처물의 확장

    연상호 감독 '기생수: 더 그레이', 새로운 크리처물의 확장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감독 연상호)가 4월 5일 공개된다.'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일본의 만화 『기생수』가 원작(이와아키 히토시)으로,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등이 출연한다.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제65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돼지의 왕'을 통해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부산행', '지옥' 등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선보이기도 했다. 연상호 감독은 "그동안 만들어왔던 이야기들이 전부 오리지널 시나리오에 의해 만들어졌다면 이번 '기생수: 더 그레이'는 원작이 있는 작품의 세계관을 토대로 확장시켜서 만든 이야기"라고 이야기했다.원작만화 『기생수』가 말하고자 했던 공존이라는 주제를 '기생수: 더 그레이'에도 담고 싶었다는 연상호 감독은 "인간이 공존을 위해 만든 조직과 조직 안에서의 개인과 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부제인 '더 그레이'에 대해선 "특수 요원에는 신분을 드러내는 화이트 요원과 신분을 감추고 활동하는 블랙 요원이 있는데 두 가지를 혼용하여 탄력적인 운영을 한다는 의미와 인간과 기생생물의 중간자로 두 상반된 세계를 바라보는 '수인'(전소니)을 회색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만화적 상상력을 구현할 VFX 기술력에 대해 "상당히 많은 수의 기생수들이 등장

  • "이러고도 가족이야?" 연상호 감독이 그려낸 '선산' 속 비극[TEN리뷰]

    "이러고도 가족이야?" 연상호 감독이 그려낸 '선산' 속 비극[TEN리뷰]

    *넷플릭스 '선산'에 관한 주요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다들 그렇게 지내잖아요. 가족인 듯 남인 듯" '선산'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윤서하(김현주)는 가족(家族)이라는 본질에 대해 이렇게 읊조린다. 가족이란 무엇일까. 연상호 감독은 조상의 무덤 또는 그것이 있는 산을 뜻하는 선산(先山)이란 형태를 빌려와 기형적인 구성원의 모습을 발굴하고는 이내 해부하기에 이른다. 가족 내부의 오래된 진실 안에는 태초에 무엇이었는지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쿰쿰한 냄새가 풍겨오기까지 한다. 윤서하는 지독한 악취에도 그 진실이 향하고 있는 곳에 도달하게 된다.잘 알지도 못하던 작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선산을 물려받게 된 윤서하는 관심조차 없던 가족의 비극에 지독하게 얽히게 된다. 탈륨이 들어간 막걸리를 먹어 사망하게 된 작은 아버지 윤명길의 유일한 상속자였던 윤서하 앞에 자신의 이복동생이라는 김영호(류경수)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집을 나가고 줄곧 소식조차 모르고 살아왔건만. 작은아버지의 장례는 무슨 일이고, 이복동생은 웬 말이냐. 당혹스러움에 휩싸인 윤서하의 심경과는 달리 선산을 둘러싼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은밀한 욕망을 그녀에게 들이밀기 시작한다.윤명길의 사망으로 유난히 들떠있는 마을 분위기와 함께 윤서하에게 상속된 선산을 구매해 멈췄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려는 마을 이장 육성수(김재범), 필라테스 학원의 회원과 몰래 바람을 피는 남편 양재석(박성훈)와 김영호의 선산에 관한 권리 주장, 전임 교수가 되기 위해 전전긍긍했지만 끝내 되지 못해 선산으로 새로운 희망을 본 윤서하 본인

  • "근친상간, 쓰레기로 취급하진 말길" 연상호 감독 '선산', 파격 결말 이유 [TEN인터뷰]

    "근친상간, 쓰레기로 취급하진 말길" 연상호 감독 '선산', 파격 결말 이유 [TEN인터뷰]

    "통념하고 벗어난 걸 혐오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단지 충격만이 아니라 질문의 형태로 나아가길 바랐습니다. 이렇게까지 충격적인 설정이 등장하지 않는다고 해도 가족이라고 하는 이중성이라는 거는 어느 정도 받아들이고 살아야 하지 않는가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거든요."연상호 감독이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의 반전 결말로 '근친상간'을 설정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부산행', '염력', '반도'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선산'의 결말은 충격적이다. 범인은 김영호(류경수 분)의 엄마이자 윤서하(김현주 분)의 고모였다. 김영호는 윤서하의 아버지가 여동생과의 근친상간을 통해 태어난 아들이었다.이러한 파격 반전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이 작품 말미에는 명확한 질문이 있다.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깊이 있는 질문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김영호는 통념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지만, 사랑 속에 태어난 아이라는 극단적인 설정에 있는 인물이다. 윤서하라는 인물이 김영호를 받아들이는 과정 속 마지막에 뱉는 '가족'이라는 대사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들릴 것인가가 이번 작품의 핵심적인 질문이라고

  • '선산' 관전 포인트, 연상호 감독의 각본→김현주·류경수·박희순·박병은의 연기 시너지

    '선산' 관전 포인트, 연상호 감독의 각본→김현주·류경수·박희순·박병은의 연기 시너지

    넷플릭스(Netflix)의 '선산'(감독 민홍남)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부산행', '염력', '반도'의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호흡을 맞춘 민홍남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자, '부산행', '지옥', '정이'의 연상호 감독이 기획, 각본을 맡았다.1) 가장 한국적인 미스터리 스릴러"한국인이라면 '선산' 때문에 가족들이 싸움 났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을 것"이라는 연상호 감독의 말처럼 선산은 한국인의 뿌리에 닿아있는 친숙한 존재다. 선산 상속 이후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사건들의 근원을 쫓으며 시청자들을 쉴 틈 없이 몰아붙일 예정이다.민홍남 감독은 "그림 자체에서 오는 스산한 분위기와 불안한 인간의 정서로 긴장감을 몰고 가는 작품이다 '범인은 누구일까'에 포커스를 맞추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연상호 감독은 "해결되었다고 생각한 지점에서 새로운 사건이 다시 피어나기 때문에 예측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2) 보편적인 메시지"인간의 근간이 되고, 모두가 곁에 두고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연상호 감독은 선산으로 인해 악연과 욕망으로 얽힌 인물들을 통해 "가족이란 무엇인가, 가족의 사랑은 항상 아름다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또한 작품 말미에 밝혀지는 선산과 관련된 깜짝 놀랄만한 진실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비뚤어진 가족의 사랑에 대한 극단적인 형태의 질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3) 김현주, 류경

  • 유아인 하차 문제 없다…연상호 감독 "'지옥2' 기대 커, 김성철 대단한 배우" [인터뷰]

    유아인 하차 문제 없다…연상호 감독 "'지옥2' 기대 커, 김성철 대단한 배우" [인터뷰]

    연상호 감독이 주연배우가 교체 된 '지옥2'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연상호 감독이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부산행', '염력', '반도'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은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주연의 '기생수 더 그레이'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어느 날 우주에서 떨어진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이 인간을 숙주로 삼고 살인을 저지르며 그들만의 세력을 만들기 시작하자 이를 막으려는 인간들과의 대결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연상호 감독은 "기생수라는 설정만 가지고 완전히 새로 쓰인 이야기다. 원작 만화가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라면, 기생수는 포자가 한국에도 떨어졌다는 설정이다. 원작이 가지고 있는 주제의식을 충실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지옥2' 공개도 앞두고 있다. '지옥2'는 최근 마약 논란에 휩싸인 유아인이 하차하고, 김성철이 합류했다. 연상호 감독은 "열심히 만들었다. 굉장히 기대하고 있다"며 "문근영, 김성철, 임성재, 김신록 모두 이 작품에서 자기 역할에 칼 같은 거를 들고왔다. 대단한 배우들"이라고 자신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

  • '선산' 연상호 감독 "박희순 덕 많이 봤다, 배우에 대한 신뢰 생겨" [인터뷰③]

    '선산' 연상호 감독 "박희순 덕 많이 봤다, 배우에 대한 신뢰 생겨" [인터뷰③]

    연상호 감독이 배우 박희순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연상호 감독이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오는 19일 공개되는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부산행', '염력', '반도'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김현주, 박희순은 드라마 '트롤리'에서도 호흡을 맞췄다. 박희순은 '트롤리' 촬영 당시 '선산' 캐스팅을 제안 받았다. 이에 박희순은 제작보고회에서 "나는 1+1 캐스팅이었다. 김현주의 스케줄을 맞추기 용이해서"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캐스팅은 내 의견보다 민홍남 감독의 의견이 더 많이 들어갔다"며 "당시 '트롤리' 드라마가 촬영 중이었지만 방영 전이었다. 민홍남 감독이 생각했던 최성준 이미지에 가까운 게 박희순 선배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든다. 박희순 배우가 작품을 하기로 결정이 안 된 상태에서도 대본에 대한 아이디어를 많이 줬다. 경찰서 내 인원 감축 설정도 원래 대본에는 없던 설정인데 박희순 선배가 아이디어를 준 거였다. 그게 내가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본질에 맞닿아 있어서 덕을 많이 봤다. 박희순이라는 배우에 대한 신뢰가 생기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선산' 연상호 감독 "'더글로리' 박성훈이 잘된 건 필연, 더미 연기조차 잘하더라" [인터뷰②]

    '선산' 연상호 감독 "'더글로리' 박성훈이 잘된 건 필연, 더미 연기조차 잘하더라" [인터뷰②]

    연상호 감독이 배우 박성훈의 연기에 대해 칭찬했다. 연상호 감독이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부산행', '염력', '반도'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선산'에는 '더 글로리'로 떠오른 배우 박성훈이 김현주 남편 역할로 특별 출연해 인상적인 빌런 연기를 펼친다. 이에 연상호 감독은 "'선산' 촬영 때는 '더 글로리'가 나오기 전이었다. 당시에는 박성훈 배우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표현하자면 더미 연기도 잘하는 배우였다. 더미도 연기가 필요하다. 석고를 뜰 때 어떠한 표정같은 거를 해줘야 하니까"라며 "박성훈 배우가 잘된 건 필연이라고 생각한다. 특별 출연이 조커로서 역할을 정확히 해준다는 건 야구로 치면 지명 타자가 안타, 적시타를 날려 준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영상 작업을 하면서도 만화 연재를 계속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영상 작업은 내가 만들고 싶다고 만들 수가 없다. 돈이 있어야 만든다. 나는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시작해서 장편 애니메이션에 어렵게 데뷔했다. 그래서 영상 한편이 나오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안다"며 "어느 순간부터는 작품을 하

  • 연상호 감독 "연니버스 흥행 늘 부담, 은퇴 시기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 [인터뷰①]

    연상호 감독 "연니버스 흥행 늘 부담, 은퇴 시기 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 [인터뷰①]

    연상호 감독이 '연니버스' 흥행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상호 감독이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부산행', '염력', '반도'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지옥', '정이'에 이어 '선산'까지 김현주와 연이어 호흡을 맞춘 연상호 감독. 그는 "김현주 배우와 공개 안 된 작품까지 하면 네 작품을 했다. 공개 시기가 이렇다 보니 연달아 하는 것처럼 됐는데, '선산'은 내가 연출한 작품은 아니다. 공개시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선산'을 볼 때도 개인적으로 김현주의 다른 모습을 봤다는 느낌은 있었다. 아주 젊었을 때의 연기하고는 다른, 정의로운 이미지와 다른 지질하기도 하고 욕망을 드러내기도 하는 다른 모습을 보면서 놀랐다"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김현주와 첫 호흡을 맞춘 '지옥' 때를 회상하며 "정진수(유아인 분)라는 인물의 뒤틀림이 통하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가 필요했고, 후반부 액션을 했을 때 어울릴만한 배우가 없을까 고민하다가 김현주 배우가 떠올랐다. 그가 대중에게 보여 온 신뢰도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연상호 감독과 김현주, 류경수라는 조합이 익숙함으로 다가오지는 않을까. 기시감에 대한 걱정은

  • [종합] "김현주 내 뮤즈 아냐" 연상호 감독 '선산', 박희순·박병은 '연니버스' 탑승

    [종합] "김현주 내 뮤즈 아냐" 연상호 감독 '선산', 박희순·박병은 '연니버스' 탑승

    연상호 감독이 배우 김현주와 '지옥', '정이'에 이어 '선산'까지 3연속 호흡을 맞춘다. 연상호 감독은 김현주에 대해 "뮤즈는 아니다. 내게 영감을 주지는 않는다"면서도 "뮤즈 보다는 페르소나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영점이 잘 맞는 총 같은 느낌"이라고 애정을 러냈다.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선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당초 오전에 진행 예정이었으나,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서 발표로 인해 행사 시간이 지연됐다. 행사에는 배우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와 민홍남 감독, 연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연상호 감독이 기획과 각본에 참여하고, '부산행', '염력', '반도' 조감독으로 연상호 감독과 손발을 맞췄던 민홍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민홍남 감독은 "이 작품은 인간의 근간이 되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다. 가족이라는 한 단어를 놓고 생기는 수만가지의 가치관에 대한 내용"이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선산'은 '부산행' 이전부터 기획된 작품이다. 연상호 감독은 "10년 전인 2014년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던 이야기다. '부산행', '반도'를 촬영하면서도 민 감독에게 간혹 가다 선산 이야기를 했다. 10년 전에는 한국인의 정서에서 나오는 스릴러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 맥락 안에서 나온 작품

  • [TEN포토]연상호 감독 '부산행 보다 '선산'이야기 고민'

    [TEN포토]연상호 감독 '부산행 보다 '선산'이야기 고민'

    연상호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연상호 감독 '김현주 지질한 역활도 잘 어울렸다'

    [TEN포토]연상호 감독 '김현주 지질한 역활도 잘 어울렸다'

    연상호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이와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등이 출연하며 오는 19일 공개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