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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가장 도발적이고 은밀하게 반짝이는 이름, 레아 세이두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가장 도발적이고 은밀하게 반짝이는 이름, 레아 세이두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스틸 이미지 프랑스의 차세대 여배우 레아는 '그랜드 센트럴'과 '가장 따뜻한 색, 블루'에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이미 그녀를 빼놓고는 프랑스 영화를 논할 수 없다. “안 돼!” 영화 시사회에서 나도 모르게 탄성이 흘러나왔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의 한 장면이었다. 제인 역의 폴라 패튼이 잔인하게 뒷발차기를 선사하자, 암살자 사빈은 두바이의 초고층 건물 밖으로 날아간다. 그렇게 허...

  •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베레니스 베조, 이제 그녀를 잊지 마세요!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베레니스 베조, 이제 그녀를 잊지 마세요!

    영화 ‘아티스트’ 스틸 이미지 ‘아티스트’의 춤추는 신바람녀 베조가 이혼과 결혼을 반복하는 마리로 찾아온다. 그녀의 슬픔과 번민 속에서 빛나는 ‘배우의 얼굴’을 발견할 수 있다. 떡잎부터 남다른 연기자가 있는 반면, 도저히 스타가 될 것처럼 보이지 않는 여배우도 있기 마련이다. 조금 잔인하게 내뱉자면, 아무리 좋게 보려고 애를 써도 아무런 느낌이 들지 않는 배우가 있다. 개인적...

  •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산드라 블록, 산전수전 다 겪은 언니가 간다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산드라 블록, 산전수전 다 겪은 언니가 간다

    영화 ‘그래비티’ 스틸 이미지 ‘더 히트’에서 ‘헛똑똑’ 수다쟁이 요원으로 코미디의 힘을 보여준 그녀가 ‘그래비티’에선 우주의 무중력과 맞서면서 삶의 진정한 무게를 고민한다. “아니, 도대체 언제적 산드라죠? 산다라 박이면 몰라도?” 2009년 여름, ‘프로포즈’의 내부 시사를 보러 오라는 디즈니 픽쳐스 직원의 ...

  •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클로이 모레츠, 삐딱하고 B급스러운 소녀의 핏빛 열정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클로이 모레츠, 삐딱하고 B급스러운 소녀의 핏빛 열정

    영화 ‘킥애스’ 스틸 이미지 힛걸이 돌아왔다. 한 뼘 더 자란 클로이는 ‘그레이스’라는 미들 네임을 부각시키기엔 아직 어리지만, 떡잎부터 우아한 것은 사실이다. 그녀에게 어떤 미래가 기다릴까? 영화 ‘킥애스’ 스틸 이미지 여성 아이돌을 응원하는 삼촌팬이 아닌지라, 뭔가에 환호하거나 춤을 출 일은 없다. 하지만 2010년 4월은 좀 달랐다. 지금은 사라진 중앙극장에서 시사회 도...

  •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에이미 아담스, 왕언니로 거듭난 블링 공주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에이미 아담스, 왕언니로 거듭난 블링 공주

    영화 ‘맨 오브 스틸’ 스틸 착하고 순박한 에이미 아담스는 앞으로 잊어도 좋다. '맨 오브 스틸'과 '마스터'에서 ‘카리스마녀’로 등장해 연기의 참맛을 전파한다. 영화 ‘마스터’ 스틸 늦깎이 스타의 등장! 사실 여배우에게 ‘대기만성형’이란 수식을 붙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으레 40대의 남자 배우를 재평가할 때 자주 쓰는 찬사다. 하지만 곧 불혹의 나이를...

  •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로빈 라이트, 우수에 찬 눈빛으로 다가오다

    여배우 사심으로 탐닉하기, 로빈 라이트, 우수에 찬 눈빛으로 다가오다

    영화 ‘투 마더스’ 스틸 '하우스 오브 카드'의 냉혹한 정치 세계에서 안방마님 노릇을 톡톡히 하고, '불륜' 권장하는 '투 마더스'에서는 꽃미남 소년의 마음을 훔친다. 그녀의 아찔한 욕망은 끝이 없다. 영화 ‘음모자’ 스틸 만약 2000년대 만들어진 최고의 스포츠 영화를 꼽는다면, 0.5초도 망설이지 않고 '머니볼'이라고 외치겠다. 실화에 기반을 두었지만 휴머니즘의 진부한 함정에 빠지지 않고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