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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패 '쌍천만' 최동훈 감독→'샛별' 아이유·박진영·차은우[TEN스타필드]

    참패 '쌍천만' 최동훈 감독→'샛별' 아이유·박진영·차은우[TEN스타필드]

    《강민경의 인서트》영화 속 중요 포인트를 확대하는 인서트 장면처럼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계 이슈를 집중 조명합니다. 입체적 시각으로 화젯거리의 앞과 뒤를 세밀하게 살펴보겠습니다.지난해 여름 한국 영화 텐트폴 시장에 최동훈 감독이 영화 '외계+인' 1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결과는 참패였다. 최동훈 감독은 생애 처음으로 쓴맛을 봤고, 반면 '샛별'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최동훈 감독의 7년만 신작에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감을 자아냈던 '외계+인'. 영화관람료 인상으로 인해 입소문, 관람평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관객들은 '외계+인' 1부를 외면했다.'외계+인' 1부 누적 관객 수는 153만 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CJ ENM 관계자에 따르면 '외계+인' 1부는 33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손익분기점은 730만 명이었으나 반의반도 채우지 못한 셈.내놓는 작품마다 흥행에 성공했던 최동훈 감독의 첫 실패였다. 최동훈 감독이 부진한 사이 샛별들이 떠올랐다.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 '육사오'의 박규태 감독, '헌트'의 이정재 감독, '올빼미'의 안태진 감독이 상업 영화로 손익 분기점을 넘어 호평받았다.이상용 감독은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영화의 주인공인 '범죄도시2'를 통해 첫 상업 영화를 선보였다. 이어 '범죄도시3' 연출을 맡아 최근 촬영을 마쳤다. 물론 '범죄도시2'의 흥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보복 소비, 좌석 간 거리 두기 해제, 취식 가능 등의 영향도 받았지만, 결국 영화가 재밌으면 관객은 극장에 간다는 것을 증명했다.'헌트'의 이정재 감독은 제75회 칸

  • [공식] 300만 눈앞 '올빼미', 크리스마스 무대 인사 출격…특별한 추억

    [공식] 300만 눈앞 '올빼미', 크리스마스 무대 인사 출격…특별한 추억

    3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관객과 함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든다.21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올빼미' 주역인 안태진 감독, 유해진, 조성하, 박명훈, 조윤서가 오는 25일 관객 감사 무대 인사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난다.12월 25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올빼미' 관객 감사 무대인사에는 안태진 감독, 유해진, 조성하, 박명훈, 조윤서가 참석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여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들은 12월 25일 하루 동안 메가박스 코엑스, CGV 강남,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CGV 왕십리 등 서울 일대 극장을 방문해 크리스마스에도 '올빼미'를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안중근 '영웅'과 '올빼미' 사극 돌풍 '쌍끌이?'…2조8000억 '아바타2' 정조준한 K뮤비[TEN스타필드]

    안중근 '영웅'과 '올빼미' 사극 돌풍 '쌍끌이?'…2조8000억 '아바타2' 정조준한 K뮤비[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시네마톡≫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영화 이야기를 전합니다. 현장 속 생생한 취재를 통해 영화의 면면을 분석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담긴 글을 재미있게 씁니다.한국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이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쌍끌이 흥행에 나선다. 조선시대를 건너 식민지 시대로 배턴을 넘겨받고 청코너에 선 두 영화의 맞수는 2조8000억원을 쏟아 부은 대작 아바타2:물의 길'이 섰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웅'은 한국 최초로 뮤지컬을 영화로 옮긴 작품. 단 한번도 시도된 적 없는 현장 라이브 녹음 방식으로 배우들의 열연과 가창을 생생하게 담아내 업계의 호평을 이끌었다. 게다가 1900년대를 스크린으로 옮겨온 프로덕션과 라트비아 로케이션까지 진행,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영웅'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봐야 할 영화로, 철저한 고증을 거쳐 역사 속 안중근 의사의 거사를 조명했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대한민국의 현재를 읽고 미래를 내다 보기 위해 이번 연말 필수 관람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왜 '영웅'을 봐야 하냐'는 질문에 안중근 역의 배우 정성화 역시 "역사 속에서 자긍심을 느낌과 동시에 그 때를 통해서 앞으로를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안중근 의사를 보면서 내가 어떤 자긍심을 느껴야 할까, 내가 반성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앞으로

  • [공식] '올빼미', 9일 GV 개최…류준열·안태진 감독 참석

    [공식] '올빼미', 9일 GV 개최…류준열·안태진 감독 참석

    배우 류준열과 안태진 감독이 함께하는 영화 '올빼미' GV가 개최된다.6일 배급사 NEW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올빼미' GV가 열린다. '올빼미' GV는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의 진행하에 영화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과 진실에 눈 뜬 맹인 침술사 경수를 연기한 류준열이 직접 참여해 영화에 대한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이번 GV에서는 안태진 감독이 직접 전하는 '올빼미'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작품에 담긴 메시지까지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또한 연기 인생 처음으로 맹인 침술사 역을 소화한 류준열의 캐릭터 준비 과정과 촬영 현장 에피소드 등 이번 GV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 이에 안태진 감독과 류준열이 함께하는 GV는 영화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한편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묵직한 메시지 통했다…유해진·류준열 '올빼미', 13일 연속 '1위'

    묵직한 메시지 통했다…유해진·류준열 '올빼미', 13일 연속 '1위'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개봉 3주차에도 변함없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6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 5일 6만 8845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3만 2518명을 기록했다. 특히 개봉 후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낮에는 볼 수 없고 밤에는 희미하게 볼 수 있는 주맹증을 지닌 경수(류준열 역)가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입이 있지만 말할 수 없고, 보고도 못 본 척해야 하는 순간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종종 마주치는 현실인 가운데, '올빼미'는 그 속에서도 진실 그대로를 말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 말하고 있다.안태진 감독은 "영화엔 '본다'라는 대사가 수십 번씩 등장한다.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내가 경수라면 저기에서 어떻게 행동했을까'라는 것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올빼미'는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이준익 감독, 슬레이트까지 쳐준 든든 선배美 "'올빼미', 완성도↑ 웰메이드"

    이준익 감독, 슬레이트까지 쳐준 든든 선배美 "'올빼미', 완성도↑ 웰메이드"

    이준익 감독이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를 응원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감독 이준익)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안태진 감독이 '올빼미'라는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데는 '왕의 남자', '사도', '자산어보' 등 작품을 통해 자타공인 사극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이준익 감독의 조언과 응원이 자리한다.이준익 감독은 안태진 감독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던 시기부터 아낌없는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빼미' 첫 촬영장을 찾아 슬레이트를 쳐주는 등 든든한 선배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또한 극 중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을 맡은 류준열의 수염 분장에 대한 의견을 주며 캐릭터의 비주얼을 더욱 섬세하게 가다듬을 수 있도록 했다는 후문.이처럼 안태진 감독을 든든하게 지원한 이준익 감독은 최근 진행된 '올빼미'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하고 현대적인 연출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준익 감독은 "안태진 감독의 첫 작품인데 놀랐다. 너무 흥미진진하다. 픽션과 팩트 사이에서 아주 절묘하게 완성도 높은 영화 웰메이드를 한 편 잘 봤다"며 찬사를 보냈다.한편 '올빼미'는 절찬 상영 중이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개봉 D-1 '올빼미', 유해진·류준열·미장센…극장서 봐야하는 이유

    개봉 D-1 '올빼미', 유해진·류준열·미장센…극장서 봐야하는 이유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특별한 극장 경험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한국 영화에서는 지금껏 다뤄지지 않은 '주맹증'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내세우며 11월 극장가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올빼미'. 주맹증을 가진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역)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예측 불허한 스토리는 스릴러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안태진 감독은 "온전히 즐기고 싶다면 극장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극장에서 '올빼미'를 관람한다면 제작진이 주맹증을 표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한 장치들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극 중 경수는 낮에는 아무것도 보지 못하고 밤에는 흐릿하게 앞을 볼 수 있는데, 제작진은 이를 표현하기 위해 빛과 어둠의 대비를 중요한 요소로 사용했다.또한 경수의 시각이 차단됐을 때는 청각을 예민하게 사용하는데, 앞을 보지 못하는 대신 소리로 주변을 인식하는 과정들을 흥미롭게 담아내 관객들이 주맹증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이러한 장치들은 스크린이 큰 상영관 그리고 사운드에 특화된 특별관 관람 시 더욱 빛을 발할 예정이다. '올빼미'는 IMAX와 돌비 시네마 특별관에서도 2D 포맷으로 즐길 수 있어, 수려한 미장센을 큰 화면에서 즐기며 풍부한 사운드로 작품에 몰입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 안태진 감독은 "극장에서 눈과 귀를 열고 감상하면 재미있는 관람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 '올빼미' 감독 "'첫 사극' 김성철,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모니터 보며 히죽히죽"[인터뷰③]

    '올빼미' 감독 "'첫 사극' 김성철, 이렇게 좋은지 몰랐다…모니터 보며 히죽히죽"[인터뷰③]

    영화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이 소현세자를 연기한 김성철에 대해 언급했다.안태진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안태진 감독은 2005년 개봉, 입소문으로 누적 관객 수 1051만 명을 동원한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이다. 그에게 있어 '올빼미'는 첫 상업 영화다.이날 안태진 감독은 "저는 장르물을 좋아한다. 그동안 써온 시나리오나 시놉시스도 장르물이었다. '올빼미' 제안받았을 때도 정통 사극이었다면 안 했을 것이다. 그런데 '올빼미'는 정통 사극이 아닌 사극 스릴러가 되겠다 싶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올빼미'는 역사적 사실 놓고 상상력을 채운 거다. 영화에서는 하룻밤 동안 벌어진 일이지만, 원래는 몇 달에 걸쳐 벌어진 일이다. 스릴러 장르기 때문에 하룻밤으로 압축했다. 역사적 사실이라고 하면 인조가 전복에 독이 있다고 해서 강빈을 의심하고, 그의 가족을 몰살시켰다. 또 원손 등을 유배 보내서 죽였다. 인조는 청나라 사신과 소현세자가 귀국할 때도 안 나가려고 했다. 결국 버티다가 성 밖에서 마주했는데 그런 걸 다 생략했다"고 덧붙였다.안태진 감독은 "조성하 배우가 연기한 최 대감은

  • '올빼미' 감독 "섬세한 류준열, 주인공으로 책임감…전화 많이 해 힘들었다"[인터뷰②]

    '올빼미' 감독 "섬세한 류준열, 주인공으로 책임감…전화 많이 해 힘들었다"[인터뷰②]

    영화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이 경수 역을 연기한 류준열에 대해 언급했다.안태진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안태진 감독은 2005년 개봉, 입소문으로 누적 관객 수 1051만 명을 동원한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이다. 그에게 있어 '올빼미'는 첫 상업 영화다.이날 안태진 감독은 류준열에 대해 "원래 처음으로 캐스팅하고 싶었다. 그런데 '외계+인'을 1년 찍어야 한다고 해서 포기를 했다. 다른 배우들에게 제안을 했는데 성사가 안 됐다. 그러는 사이 시간이 지나지 않나"라고 밝혔다.안태진 감독은 기다림 끝에 류준열과 '올빼미'로 호흡을 맞췄다. 류준열이 연기한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다. 안태진 감독은 "무엇보다 경수 캐릭터는 발산하는 캐릭터가 아니고 속에만 담고 있어야 한다. 맹인 역할이기도 했고, 발산하지 않는데 관객이 경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감정을 느끼는지 오롯이 따라가야 했기 때문에 표현하지 않으면서 섬세한 연기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했다. 그걸 준열 배우가 잘 해줬다. 찍으면서 행복했고, 만족한다"며 웃었다.앞서 안태진 감독은 '올빼미' 언론배급시사회

  • 안태진 감독 "'올빼미' 속 인조, '17년만 재회' 유해진만 할 수 있는 왕"[인터뷰①]

    안태진 감독 "'올빼미' 속 인조, '17년만 재회' 유해진만 할 수 있는 왕"[인터뷰①]

    영화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이 17년 만에 재회한 유해진에 대해 언급했다.안태진 감독은 16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개봉을 앞둔 영화 '올빼미'에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안태진 감독은 2005년 개봉, 입소문으로 누적 관객 수 1051만 명을 동원한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이다. 그에게 있어 '올빼미'는 첫 상업 영화다.이날 안태진 감독은 개봉 일주일을 앞두고 "얼떨떨하다. 현실 같지도 않다. 닥쳐봐야 알 것 같다. 오늘부터 배우들이 '올빼미'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다. 제가 홍보에 참여하지 않지만, 배우들이 알아서 잘해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안태진 감독은 '올빼미'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4년 전 '주맹증'을 앓고 있는 주인공이 무언가를 목격한다는 아이템 제안을 받았다. 그 아이템이 흥미를 확 끌더라. 그걸 풀어내면 재밌겠다 싶더라"며 "어떤 이야기를 갖다 붙이면 좋을까 하다가 인조실록 속 역사 한 줄을 찾았다. 소현세자의 죽음을 놓고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적혀 있었다. 많은 의심을 담은 구절이다. 그 뒤에 무슨 이야기가 있길래 이렇게 남겼느냐는 궁금증을 따라가면서 만든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그렇다면 왜 소현세자의

  • [종합] 오감 자극 '올빼미', 눈 깜빡할 시간 없는 유해진·류준열의 쫄깃 그림체

    [종합] 오감 자극 '올빼미', 눈 깜빡할 시간 없는 유해진·류준열의 쫄깃 그림체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로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안정감 있는 그림체인 두 사람은 118분 동안 큰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낸다.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안태진 감독, 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오는 23일 개봉하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안태진 감독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올빼미'는 첫 장편 상업 영화 연출작이다. 안태진 감독은 "4년 전쯤에 의뢰받은 뒤 시나리오를 썼다. 작년에 촬영하고 이렇게 개봉하게 됐다. 영화를 오래 준비했다. 이 자리가 현실 같지 않고 느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올빼미'가 시작된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 안태진 감독은 "시작은 주맹증이었다. 주맹증에 걸린 주인공이 무언가를 목격한다는 아이템이 있었다. 어떤 시대 배경을 가져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안태진 감독은 "실록에 한 줄이 있다. '마치 약물에 중독돼 죽은 것 같다'는 소현 세자의 죽음에 관련한 한 문장 있다. 실록 중에 가장 많은 의심을 담은 구절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 왜 이렇게 적었을까 호기심이 생겼다. 그 배경을 가져와서 만들게 됐다"고 설명

  • 유해진 "류준열과 세 번째 호흡, 정말 굵은 기둥이 돼 가고 있는 느낌"('올빼미')

    유해진 "류준열과 세 번째 호흡, 정말 굵은 기둥이 돼 가고 있는 느낌"('올빼미')

    배우 유해진과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를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안태진 감독, 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유해진과 류준열은 영화 '택시운전사', '봉오동 전투'에 이어 '올빼미'로 재회했다. 두 사람에게 '올빼미'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다.극 중 유해진은 인조를 연기한다. 인조는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이다. 류준열은 경수로 분했다.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이날 류준열은 "기쁨, 안도 등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다. 사실 두 번째 했으면 세 번째도 똑같겠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으레 세 번째 작품을 같이 하게 하면 먼저 연락해서 같이 하게 됐다고 하고, 잘 부탁드린다고 하는데 오히려 이런 대화를 안 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다른 모습으로 만나고 싶었고, 다른 감정으로 유해진 선배님과 연기한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선배님도 특별히 언급이 없으셨다. 프리 프로덕션 준비하면서 만나게 됐는데 아니나 다를까 첫, 두 번째와 다른 세 번째는 선배님의 영업 비밀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걸 배우면서 선배님이 많은 사

  • '올빼미' 감독 "장염 걸린 나, 미운밥…류준열의 3시간 전화로 잠 못 잤다"

    '올빼미' 감독 "장염 걸린 나, 미운밥…류준열의 3시간 전화로 잠 못 잤다"

    영화 '올빼미'를 연출한 안태진 감독이 영화 초반 힘들었던 고생담에 관해 이야기했다.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안태진 감독, 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안태진 감독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올빼미'는 첫 장편 상업 영화 연출작이다.이날 안태진 감독은 "4년 전쯤에 의뢰받은 뒤 시나리오를 썼다. 작년에 촬영하고 이렇게 개봉하게 됐다. 영화를 오래 준비했다. 이 자리가 현실 같지 않고 느껴진다"고 소회를 밝혔다.안태진 감독은 "영화 초반 제가 장염에 걸려서 열흘 정도 미운 밥을 먹으면서 고생했다. 촬영하고 힘들어서 지쳐서 들어오면 준열 씨에게 전화가 왔다. 3시간 정도 시나리오 이야기를 하더라. 잠을 자야 하는데 잠을 못 잤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류준열은 "감독님께서 제가 전화하면 '잠시만요'라고 하시면서 이어폰을 끼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올빼미'는 오는 23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유해진 "'작품마다 늘 고생하지만…올빼미', 고생한 만큼 녹아있는 게 보여"

    유해진 "'작품마다 늘 고생하지만…올빼미', 고생한 만큼 녹아있는 게 보여"

    배우 유해진이 영화 '올빼미'를 본 소감을 밝혔다.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안태진 감독, 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유해진은 인조를 연기한다. 인조는 세자의 죽음 이후 광기에 휩싸이는 왕이다.이날 유해진은 "다른 영화도 마찬가지지만 영화를 늘 볼 때마다 객관적이지 않다. 보기 전에 어떻게 보게 될까 궁금하기도 한데, 나한테 좋게 다가왔으면 했다. 고생한 만큼 좋게 다가왔으면 이라고 기대한다. 보고 나면 잘 모르겠다. 처음 봤기 때문에 객관적이지 못해서 주변에 다른 분들의 반응을 같이 읽는 정도다. 고생한 만큼 녹아있는 게 보이더라"고 말했다.이어 "작품마다 늘 고생한다. 저는 심리적인 걸 쫓아가는 왕이다. 액션을 하는 것도 아니다. 육체적으로는 괜찮았다. 관객에게 어떻게 보여져야 하나 심리적인 걸 쫓아가는 게 공부였다.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올빼미'는 오는 23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류준열 "게으른 나, '올빼미'는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와 다른 의미"

    류준열 "게으른 나, '올빼미'는 그동안 해왔던 캐릭터와 다른 의미"

    배우 류준열이 영화 '올빼미' 속 캐릭터에 대해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고 밝혔다.1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안태진 감독, 배우 유해진, 류준열이 참석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특히 조선 왕가의 의문사인 소현세자의 죽음에 새로운 허구의 캐릭터를 가미하여 완성한 영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고 기록된 역사적 미스터리에서 출발했다.극 중 류준열은 경수로 분했다. 경수는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맹인 침술사.이날 류준열은 "저는 게으른 편, 게으른 배우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작품을 만날 때 핸디캡이나 독특한 역할들을 지향했던 것 같다. '올빼미'는 제가 해왔던 캐릭터와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고 말했다.이어 "맹인을 표현하면서 관객이 부담 갖지 않고 즐길 수 있게 자연스럽게 묻어가면서 영화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어떻게 긴장감을 줄 수 있는지, 이걸 어떻게 표현을 해야 할지 집중했다. 나름대로 즐겁게 봤다"고 덧붙였다.한편 '올빼미'는 오는 23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