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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경기 내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례적 쓴소리

    박지성, "경기 내용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례적 쓴소리

    SBS가 사상 첫 금메달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 축구의 결승 진출 소식을 전하며 대회 막바지 중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SBS는 2-1로 이긴 남자 축구 4강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과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우상혁이 출전한 육상 높이뛰기 등을 중계했다. 가장 관심이 뜨거웠던 남자 축구에서 SBS는 가구시청률 8%, 2049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양궁에서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한 리커브 혼성 이우석-임시현 조가 금빛 화살을 쏜 결승전은 3.5%, 컴파운드 혼성 소채원-주재훈 조의 은메달 경기에서도 1.7%을 기록, 아시안게임 양궁 시청률도 SBS가 1등을 휩쓸었다.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건 '스마일 점퍼' 우상혁의 경기는 축구 중계 중 화면 분할로 중계한 SBS가 10.8%의 가구시청률을 기록, MBC 5.8%, KBS 5.4%보다 높았다. 이날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남자 축구 4강전에는 '영원한 트리오' 배성재 캐스터와 박지성, 장지현 해설위원이 나섰다. 경기 시작 전부터 박지성 해설위원은 우즈베키스탄의 플레이에 대해 "지능적으로 거칠게 다루면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신경을 많이 건드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장지현 해설위원도 "아주 적극적으로 압박을 하면서 거칠게 한다"며 "퇴장 선수가 나올 것 같다"고 경계했는데, 실제로 후반 28분에 부리예프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다. 경기는 90분 혈투 끝에 대한민국이 2-1로 이겼지만, 박지성 해설위원은 전반 3분 정우영이 첫 골을 넣은 뒤 25분에 동점골을 허용하기까지 과정에 쓴소리를 참지 않았다. 그는 "초반 경기력이 상당히 좋았는데 실점 후 공격적인 모습보다 수비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경합 장면에서도 소극

  • 충격패 한국 야구…이대호·이순철 따끔 쓴소리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충격패 한국 야구…이대호·이순철 따끔 쓴소리 ('SBS 항저우 아시안게임')

    SBS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9일차에 야구 중계 1위를 비롯해 주요 경기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중계 강자'의 면모를 이어갔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가 전날 방송한 야구 B조 2차전 대한민국과 대만 경기는 4.7%의 가구시청률을 기록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순간 최고 시청률은 7.7%까지 치솟았고, 2049 시청률도 1.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전지희·신유빈이 21년 만의 금메달을 기록한 탁구 여자 복식 일본과의 준결승전은 3.3%, 김수지가 동메달을 따낸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은 3.1%로 역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치러진 종목 가운데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야구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B조 1차전 홍콩과 경기에서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 타선이 폭발하며 10-0 콜드승을 거둔터라 2차전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한국 야구대표팀은 대만 투수진에 막혀 제대로 된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0-4로 완패했다. SBS 이대호, 이순철 해설위원도 답답한 공격력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 시절 레전드 타자 출신답게 두 해설위원은 타석에 선 선수들의 심적인 불안감을 지적했다. 이대호 해설위원은 "배트를 돌려야 한다. 그래야 안타가 나오든 아웃이 되든 한다"고, 이순철 해설위원은 "공을 때려야 하는데 왜 자꾸 소극적으로 나가는지 모르겠다"며 탄식했다. 정우영 캐스터도 "언제까지 이렇게 가슴을 조마조마하면서 봐야 할까요. 타선이 좀 터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대호 해설위원은 "실제로 뛰는 선수들이 더 답답하고 치고 싶은 마음이 많을 것"이라고 후배들의 마음을 이해했다. 또 1차

  • '해설위원 데뷔' 김연경, 아쉬운 역전패에 '굳은 얼굴'…'복기' 당부

    '해설위원 데뷔' 김연경, 아쉬운 역전패에 '굳은 얼굴'…'복기' 당부

    ‘배구 여제’ 김연경 해설위원이 KBS의 이재후 캐스터, 윤봉우 해설위원과 ‘무적 트리오’로 뭉쳐 알찬 중계를 선보이며 현장감을 더했다. 그러나 김연경 위원의 첫 해설 데뷔전이었던 베트남전은 아쉽게도 한국의 패배로 끝났다. 1일 KBS 2TV에서 현지 생중계된 여자배구 C조 예선 베트남전에서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마침내 해설위원으로 변신, 이재후 캐스터, 윤봉우 해설위원과 ‘토스’처럼 합이 잘 맞는 해설 주고받기의 연속을 선보였다. 경기 전 김연경 해설위원은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를 더 올릴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 같다. 최근 아시아선수권에서 베트남에 패했기 때문에, 이번엔 이길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김연경 해설위원은 계속해서 “중앙을 활용하면 좋겠다”며 베트남이 상대적으로 한국의 미들 블로커들을 견제하고 있지 못한 상황을 날카롭게 캐치해냈다. 또, 경기 도중 주먹을 쥐고 제대로 몰입해 응원을 보냈다. 첫 세트를 한국이 따낸 뒤 이재후 캐스터가 1세트에 좋았던 점을 묻자, 김연경 해설위원은 “아무래도 리시브가 잘 됐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을 잘 마크했기 때문에 1세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경기를 분석했다. 중계진은 공격 성공률 46%에 달했던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며 2세트로 돌입했다. 2세트에서는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김연견 선수가 분투하자 이재후 캐스터가 “(김연경 위원과) 이름도 비슷하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나 베트남과 공격이 오가며 동점상황이 계속되자, 김연경 해설위원은 “반격상황에서 수비를 잘해 놨는데, 그게 연결이 안 돼서 상대방에게 득점을 허용한 상황이다”라며

  • '배구 여제' 김연경, 해설위원 데뷔 "조1위로 예선 통과해야 유리한 포지션"

    '배구 여제' 김연경, 해설위원 데뷔 "조1위로 예선 통과해야 유리한 포지션"

    KBS를 통해 해설위원으로 첫 데뷔하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첫 경기인 베트남전에 대해 “베트남이 상승세인 건 사실이지만, 서브를 살려서 강하게 나간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연경 해설위원은 이재후 캐스터, 윤봉우 해설위원과 10월 1일 오전 11시30분부터 KBS 2TV에서 베트남과의 여자배구 C조 1차전 중계에 나선다. 다음날인 2일 오전 11시30분에는 2차전인 네팔전도 중계한다. 김연경 위원은 베트남전에 대해 “우리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베트남에 패해서, 이번에 만회가 필요하다”며 승부욕을 보였다. 또한 “베트남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시아선수권에서도 우리나라가 이기고 있다가 역전패를 당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한국의 장점인 서브를 살려서 강하게 한다면 충분히 우리가 이길 수 있다”며 승리를 기원했다. 김연경은 “여자배구는 조1위로 예선을 통과해야 유리한 포지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선수권과 파리올림픽 예선, 아시안게임까지 대회를 많이 거쳐야 해 많이 피로하고 힘들겠지만, 모두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하면 좋겠다. 옆에서 저도 파이팅하겠다”고 대표팀에 기운을 불어넣었다. 김연경 해설위원의 KBS 중계 첫 데뷔 무대인 베트남과의 여자배구 C조 1차전은 1일 오전 11시30분부터 KBS 2TV에서 시작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여서정 父' 여홍철, 뼈 깎는 징크스 고백 "컨디션 좋을 때 체중 재어 놓는다"

    '여서정 父' 여홍철, 뼈 깎는 징크스 고백 "컨디션 좋을 때 체중 재어 놓는다"

    KBS의 ‘체조 황금 콤비’ 장웅 캐스터와 여홍철 해설위원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계체조 남자 마루 종목에서 환상적인 중계를 선보였다. '여서정 아빠' 여홍철 해설위원의 전문적인 해설에 힘입어 김한솔의 기계체조 남자 마루 결선 경기는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시선을 모았다. 과거 아시안게임 체조 2연패를 달성했으며, ‘여서정 아빠’로도 유명한 여홍철 해설위원은 28일 KBS 2TV의 기계체조 남자 마루 부분 결선 중계에서 장웅 캐스터와 합을 맞춰 시청자에게 족집게 과외 같은 해설을 선보였다. 중계에 앞서 장웅 캐스터는 “여홍철 선수의 딸 여서정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왜 안 보이냐며 많이 궁금해하신다”고 질문을 건넸다. 여홍철 해설위원은 “세계선수권대회와 날짜가 겹쳤다.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마루 2연패를 노리며 나선 김한솔은 전체 선수들 중 첫 번째 순서로 연기에 나서 긴장감이 컸다. 그러나 난도 6.0의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14.900점을 얻었고, 일찌감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깔끔한 착지로 경기를 마무리한 김한솔의 환한 웃음에 장웅 캐스터는 “표정이 밝아서 좋다. 지난번 단체전에서 메달을 못 땄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었다. 그 아쉬움을 김한솔 선수가 털어 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여홍철 해설위원은 경기 중간 선수들의 기술과 감점 원인을 명확하게 짚어주며 전문성을 높였다. 그는 “국제대회를 뛸 때는 몸 컨디션이 가장 좋을 때 체중을 재어 놓는다. 국제대회에 들어가면 그 체중을 맞추려고 한

  • [종합] '족집게 촉' 이영표 "아시안게임 결승전=한일전 될 것"

    [종합] '족집게 촉' 이영표 "아시안게임 결승전=한일전 될 것"

    물오른 촉을 보여주고 있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이영표 KBS 축구 해설 위원이 "결승전은 한일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이영표 위원은 KBS스포츠 유튜브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우리나라의 조별 예선 3차전 바레인전 스코어를 "3대0"이라고 예측, 신들린 적중률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F조 북한과 인도네시아의 3차전에 대해서도 "북한이 인도네시아에게 지지는 않을 것 같다"라며 '족집게 예측'을 내놓았다. 실제로 북한은 인도네시아를 1대0으로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런 가운데, 이영표 위원은 대한민국의 8강전 상대를 중국으로 예측하며 우려섞인 목소리도 내놓았다. 이영표 위원은 "지금 중국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한 가지 걱정되는 것은 중국의 홈인데다가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없다. 오심이 나오더라도 그냥 흘려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8강에서 중국을 만난다면 완전하게 제압해야 한다.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영표 위원과 남현종 캐스터는 "중국에 와보니 기술이 엄청나다. 현금을 쓸 일이 없고 휴대폰 하나로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시스템이어서 깜짝 놀랐다"라면서 중국의 아시안게임 VAR 미도입에 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영표 위원은 "중국과의 경기에서는 판정이 끼어들 여지를 주면 안된다. 깔끔하게 상대를 제압하고 논란없이 올라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며 축구 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표 위원은 우리나라의 4강전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예상했다. 이영표 위원은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가 8강전을 할 것 같다.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굉장히 강한 면

  • [종합] '문어' 이영표 해설위원, 작심 예언 通했다…마법 시작?('항저우아시안게임')

    [종합] '문어' 이영표 해설위원, 작심 예언 通했다…마법 시작?('항저우아시안게임')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작심하고 예언한 '바레인전 3대0 승리'가 정확히 현실이 됐다. 이영표 위원은 24일 남현종 캐스터와 함께 한국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조별리그 3차전 바레인전을 현지 생중계했다. 앞서 이영표 위원은 KBS스포츠 유튜브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바레인전 스코어를 "3대0 이상"이라고 내다보는 한편 한국이 16강전, 8강전, 준결승, 결승에서 만날 팀들도 모두 예상해 가상 대진표까지 완성하며 예언을 대방출했다. 이 중 바레인전 '3대0 승리'는 스코어까지 정확히 맞아떨어져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황선홍호 합류 뒤 첫 선발 출전한 '에이스' 이강인이 나선 전반전까지만 해도 걸어 잠근 바레인의 골문이 도저히 열리지 않아 이영표 위원의 '예언'은 현실이 되기 어려워 보였다. 한국은 조영욱을 비롯한 여러 선수가 계속 결정적 찬스를 만들었지만, 마지막에 골로 연결하지 못하며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이영표 위원은 "수비 조직력의 강점을 보여준 바레인이었다. 약팀이 강팀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충실히 잘 수행했다"라며 바레인의 수비를 높게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을 한 번 깨고, 그 경험을 가지고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선수들은 후반전부터 바레인의 수비를 뒤흔들기 시작했다. 이영표 위원과 남현종 캐스터가 "뭔가 될 것 같은 분위기가 드디어 왔다"라고 숨을 죽인 직후, 후반 16분 이한범의 첫 골이 터졌다. 이영표 위원은 "이 골은 정말 큰 의미가 있다. 이렇게 내려선 상대에게서 득점할 수 있다는 게, 일단 승점 3점보다 중요하다"라고 극찬했다. 후반 29분 백승호가 대포알 중거리 슛으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이영표

  • 김연경, 아시안게임 해설 맡은 걸 후회할 뻔…"금·은·동 다 경험"

    김연경, 아시안게임 해설 맡은 걸 후회할 뻔…"금·은·동 다 경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KBS 해설위원들이 '불꽃 케미'와 비장한 출사표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금빛 질주를 지원사격하고 나섰다. '배구 여제' 김연경 위원은 "제가 아시안게임 예선 탈락도 해봤고 금, 은, 동 다 경험이 있기 때문에, 경험에서 나오는 조언을 상황마다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가 직접 현장에 가서 분위기 메이커를 하는 동시에,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다 보면 좋은 성적까지 거둘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라며 현장에서 함께할 배구 대표팀을 향한 굳건한 애정을 입증했다. 김연경 위원은 해설위원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평소 친분이 있는 박찬호 위원의 'TMT 위엄'을 다시 한번 직접 확인한 뒤, 해설을 맡은 것을 살짝 후회(?)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연경 위원과 마찬가지로 해설 데뷔전을 앞둔 농구의 양동근 위원은 "(농구는) 흐름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놓치는 경우가 많다. 알아듣기 쉬운 해설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신뢰감 가득한 출사표를 전했다. 골프의 최나연 위원은 "제 목소리가 골프에 맞게 차분하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정확하고 믿음이 가는 해설을 하고 싶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절친 김연경 위원에 대해 "김연경 위원은 현역 선수 생활을 은퇴한 건 아니기 때문에 쉽지 않았을 텐데 멋진 결정을 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다 같이 재미있게 아시안게임을 해설하면 좋겠다"라며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했다. 2023 WBC에서 부진한 한국 야구를 향해 쓴소리를 날리며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 박용택 위원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뜨거운 가슴은 마음속에 품고, 조금 더 냉정하게 현재 경기 상황을 자세하

  • '배구 여제' 김연경, 조심스런 심경 고백…"직설적인 얘기 안 하고파"

    '배구 여제' 김연경, 조심스런 심경 고백…"직설적인 얘기 안 하고파"

    김연경이 해설위원 데뷔 소감을 전했다. KBS는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배구 김연경, 축구 이영표, 야구 박찬호X박용택, 골프 최나연, 농구 양동근까지 각 분야 '레전드'들이 포진한 'K-대표' 해설 위원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일 있었던 KBS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제작발표회에서 터져 나온 해설 위원들의 '국가대표급' 입담이 화제를 모았다. 먼저, 인생 첫 해설 위원에 도전한 '배구 여제' 김연경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해설을 하고 싶다. 웬만하면 직설적인 얘기는 안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렇게(직설적으로) 될 것 같아서 걱정이다"라며 해설위원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를 들은 박용택은 "(시청자들이) 그런 걸 기대하지는 않을 것 같다. 정말 솔직하게, 식빵만 안 구우시면(될 것 같다)"라고 발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농구 해설위원 양동근은 김연경과 마찬가지로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공식 해설위원으로 데뷔 전을 치르게 된다. 양동근은 "어떤 준비를 했는지?"라는 질문에 "아시안게임에 세 번 나갔는데, 성적이 가장 안 좋았을 때도 벤치에 있었고, 성적이 가장 좋았을 때도 벤치에 있었다"라며 과거를 소환했다. 그러면서, "벤치에 앉아서 응원하는 선수들의 심정까지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 가득한 데뷔 소감을 전했다. 골프 해설위원 최나연 역시 “프로로 오래 뛰었기 때문에 저 자신이 현장에서 플레이한다는 상상을 하며 해설하겠다”며 몰입감 넘치는 해설을 예고했다. 배구 해설위원 김연경을 ‘정신적 지주’로 꼽아 눈길을 끌기도 한 최나연은 “고교 졸업하면서부터 알고 지냈는데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배구와 김연경의 매력에 빠졌다”고 해설 위

  • '2018 아시안게임 피날레' 슈퍼주니어, 인도네시아 주요 신문 1면 장식

    '2018 아시안게임 피날레' 슈퍼주니어, 인도네시아 주요 신문 1면 장식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Label SJ 인도네시아 주요 매체에서 그룹 슈퍼주니어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 공연을 주요 소식으로 크게 다뤘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일 오후 7시(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에 참석해 인기곡 ‘Sorry, Sorry’ ‘...

  • MBC, 오늘(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중계

    MBC, 오늘(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중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MBC 안정환 해설위원(왼쪽부터), 김정근 캐스터, 서형욱 해설위원/사진제공=MBC MBC가 오늘(1일) 오후 8시 30분부터 인도네시아 보고르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자 라이벌 매치인 한일전 현장을 생중계한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한일전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는 한일전이기에 양팀은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 '음악중심' '불후의 명곡' '백년손님' 등 아시안게임 중계로 오늘(1일) 결방

    '음악중심' '불후의 명곡' '백년손님' 등 아시안게임 중계로 오늘(1일) 결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MBC ‘쇼!음악중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계로 지상파 프로그램이 다수 결방된다. 1일 지상파 3사 KBS, SBS, MBC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시안게임 한국-일본 남자 야구 결승전, 한국-일본 남자 축구 결승전, 남북 단일팀-중국 여자 농구 결승전, 한국-일본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등이 생중계된다. 이에 KBS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 韓日 야구 AG결승전 오늘(1일)...이승엽, “일본팀 조직력과 투수 제구력 조심해야”

    韓日 야구 AG결승전 오늘(1일)...이승엽, “일본팀 조직력과 투수 제구력 조심해야”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SBS 이승엽 해설위원(왼쪽부터), 이순철 해설위원, 정우영 캐스터/사진제공=SBS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에 한일전으로 성사됐다. 자카르타 겔로라 붕 가르노(GBK) 야구장에서 오늘(1일) 결승전이 열리는 가운데 이승엽 SBS 야구 해설위원은 “한국은 일본의 다양한 작전과 넓은 스트라이크존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있었던...

  • 최용수, 日 모리야스 감독 만나 전력 탐색...손흥민 격려

    최용수, 日 모리야스 감독 만나 전력 탐색...손흥민 격려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한일 축구 결승전을 앞두고 모리야스 감독과 손흥민 선수를 만난 최용수 해설위원. /사진제공=SBS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이 드디어 오늘(1일) 열린다. 최용수 SBS 축구 해설위원은 한국의 상대팀인 일본의 모리야스 감독을 만나 전력을 탐색했다. 최용수와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지도자 생활까지 줄곧 친분을 쌓아온 사이다. 두 사람은 모처럼의 만남에 반가움을 표하다가도, 서로를 견...

  • SBS,  야구 슈퍼라운드 최고 시청률 8.2%...오늘(1일) 오후 5시 30분 韓日전 생중계

    SBS, 야구 슈퍼라운드 최고 시청률 8.2%...오늘(1일) 오후 5시 30분 韓日전 생중계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아시안게임’ 중계 방송 장면 SBS가 지난 8월 31일 중계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대한민국:중국' 전 시청률이 4.7%(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그 전날 열린 '대한민국:일본' 전 시청률보다 1.7% 오른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8.2%까지 뛰어 올랐다. 이날 경기 해설로 나선 이승엽 SBS 해설위원은 경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