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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연, 13개월 만에 고대하던 '골때녀' 첫 승 "수상 소감 같지만…"

    오정연, 13개월 만에 고대하던 '골때녀' 첫 승 "수상 소감 같지만…"

    방송인 오정연이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창단 첫 승을 거둔 소감을 밝혔다.오정연은 10일 "10살 때 그린 그림입니다. 그땐 남자들만 하는 줄 알았던 축구를 30년이 흘러 직접 하게 되다니요"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자세히 보니 땀인지 눈물인지 모를 오렌지색 방울이 선수들 얼굴에 맺혀있네요. 골키퍼만 유독 오른쪽, 왼쪽 양 볼에 그려진 걸 보니 어린 제 눈에 가장 고군분투하는 포지션처럼 보였나 봅니다"고 덧붙였다.오정연은 "직접 골키퍼를 해보니 그 책임감과 무게감이 정말 버겁기도 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포지션인 것 같아요.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멋진 우리 팀원들과 함께 으쌰으쌰 해 13개월 만에 고대하던 #FC 아나콘다 첫 승을 일궈냈습니다. 우리 팀 2:0으로 이겼어요! 승리가 좋긴 좋네요♥"라고 했다.또한 "기온이 뚝 떨어졌던 그날, 새벽에 경기가 치러진 탓에 잔디에 이슬이 가득했어요. 잔디밭도, 축구공도, 글러브도 미끌미끌. 모두 큰 부상 없이 경기가 마무리된 것도 다행이고 감사했답니다"고 설명했다.오정연은 "조재진 감독님, 주장 태진이, 시은이, 윤주, 해리, 다영이. 그리고 현영민 감독님, 은경 언니, 은영이, 아영이. 정종봉 코치님, 원용진 코치님, 강재균 코치님, 그리고 항상 선수들이 즐축할 수 있도록 늘 애써주시는 골때녀 제작진분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그뿐만 아니라 "아울러 포기하지 않고 어려운 상황 함께 겪어내며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쓰다 보니 무슨 수상소감 같은데 너무도 처음인 승리라 이해해주시길"이라고 전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

  • [종합] 박은영 오열 "남편한테 미안…내 자신이 싫다" FC아나콘다 4연패 ('골때녀2')

    [종합] 박은영 오열 "남편한테 미안…내 자신이 싫다" FC아나콘다 4연패 ('골때녀2')

    이번엔 박은영이 오열했다. FC아나콘다가 4연패를 당하며 좌절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원더우먼과 FC아나콘다가 다시 맞붙었다.  이날 FC원더우먼(송소희, 치타, 박슬기, 김희정, 황소윤, 요니P, 주명)은 슈퍼리그 진출을 위해 꼭 1승을 따내야 했다. FC아나콘다(오정연, 박은영, 신아영, 윤태진, 주시은, 최은경, 노윤주) 역시 3연패를 당한 상황이라 1승이 간절했다. 특히 아나콘다는 앞선 평가전에서 원더우먼에게 0 대 6으로 대패를 당했던 만큼, 승리를 향한 의지가 불타올랐다.전반 1분, 원더우먼의 송소희가 벼락골을 성공 시켰다. 이날 대량득점을 노린 원더우먼의 송소희는 골 세리머니도 하지 않고 경기에 집중했다. 한 방 얻어 맞은 아나콘다는 동점골을 위해 거침없이 밀어붙였다. 윤태진이 여러차례 저돌적인 돌파를 시도했지만, '주명보' 주명이 든든하게 수비 자리를 지키며 걸어 잠궜다.이런 가운데 주명의 날카로운 헤딩슛이 눈길을 끌었다. 김희정이 공을 높이 올리면, 주명이 그대로 점프해 정확한 헤딩슛을 날렸다. 두 사람의 약속 된 플레이었다. 윤태진이 허벅지로 막아내 위기를 모면했지만 간담을 서늘케 한 순간이었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주명이 찬 공이 윤태진 턱을 가격한 것이다. 윤태진은 쓰려져 괴로움을 호소 했지만, 경기를 위해 다시 일어섰다. 김병지는 "일반적으로 공이 얼굴로 날아오면 손으로 막지 않나. 선수들이 핸드볼 파울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며 감탄했다.전반전 종료를 앞둔 상황, 아나콘다 박은영이 천금같은 기회를 놓쳤다. 신아영이 정확하게 스루

  • '파란만장' 정정아, 16년 전 방송중 아나콘다에 물린 사건 '전말'

    '파란만장' 정정아, 16년 전 방송중 아나콘다에 물린 사건 '전말'

    방송인 정정아가 16년 전 아나콘다에게 물렸던 사건의 전말을 밝힌다. 오는 20일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탑승객 166명 중 129명이 사망한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살아남은 생존자, 희망이 없던 죽음의 그림자 담도암을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은 생존자가 출연해 절망 속에서 다시 살아내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사연을 전한다. 이날 대형 참사에서 살아남은 남성은 아직도 생생한 사고 당시를 회상하며 모두에게 충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