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해 '기생충'의 4관왕에 이어 한국 영화의 새로운 역사가 그려졌다.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 조연상 수상으로 받는 상금은 단 0원이다. 공식적으로 손에 쥐는 것은 제작 비용이 48만원 수준인 오스카 트로피 뿐. 하지만, 윤여정은 후보에 든 것만으로도 수많은 특전을 받는다. 아카데미는 수상자들을 포함해 후보에 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