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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혜지 이을 '소종주'…한소희·전종서·박주현, 94년생 여배우 트로이카 [TEN스타필드]

    태혜지 이을 '소종주'…한소희·전종서·박주현, 94년생 여배우 트로이카 [TEN스타필드]

    ≪최지예의 에필로그≫최지예 텐아시아 기자가 매주 화요일 연예계 곳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객관적이고 예리하게 짚어냅니다. 당신이 놓쳤던 '한 끗'을 기자의 시각으로 정밀하게 분석합니다. 태혜지(김태희-송혜교-전지현)의 존재감은 여전하다. 연기력 뿐 아니라, 미모부터 스타성을 두루 갖춘 이들은 여전히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름 석자만으로 화제가 되는 이들은 어느덧 마흔을 훌쩍 넘겼다(김태희 80년생, 송혜교-전지현 81년생). 자고로 배우란 나이가 들수록 무르익는 것이지만, 나이에 따라 적합한 롤은 존재하기에 이들을 이을 여배우들에 대한 현장의 수요는 끊이지 않는다. 80년대 초반생인 태혜지에 이어 94년생 28살 여배우 트로이카가 여기 있다.먼저 한소희다.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한소희는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불륜녀 여다경 역으로 단번에 존재감을 뿜어냈다. 한소희는 불륜녀라는 쉽지 않은 캐릭터를 흡인력 있게 그려냈으며, 대선배인 김희애와 맞붙는 신에서도 기죽지 않고 제 연기를 해냈다. 한소희는 시청자의 분노 유발과 불륜녀 나름의 서사 사이에서 적절하게 줄타기 하며 긴장감을 유지, 배우로서 자리매김에 성공했다. 이후 한소희는 JTBC '알고있지만,',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등에서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알고있지만,'에서 사랑을 믿지 못하지만, 연애하고 싶은 유나비 역을 맡아 현실적인 연애 감정을 연기했고, '마이 네임'에서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마약 조직에 들어간 지우 역으로 분해 강도 높은 액션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한소희는 불륜녀에 이어 로맨스, 액션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