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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둥, '소방소 옆 경찰서'의 기둥

    강기둥, '소방소 옆 경찰서'의 기둥

    ‘소방서 옆 경찰서’ 배우 강기둥의 유쾌한 존재감이 심상치 않다.지난 20일 방송된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메가몬스터) 3회에서는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던 밀실 화재 사건의 진실이 드러났다. 수상한 냄새를 감지한 진호개(김래원 분)의 곁에서 남다른 입담을 보여주며 진호개에게 수사를 제대로 배워가는 하는 파트너 공명필(강기둥 분)의 활약과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쫀쫀해지는 두 사람의 파트너 케미가 빛났다.특히 3회에서 진호개의 말을 탁구를 하듯 받아 치는 공명필의 유쾌한 입담이 웃음을 자아냈다. 수사 중 혼이 난 후에 진호개가 “우리 좀 같이 좀 잘해보자 나 너 되게 좋아해”라고 말하자 진지한 표정과 목소리로 “저도 좋아해요”라고 맞받아쳐 진호개의 짜증(?)을,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무엇보다 강기둥은 차진 연기로 긴박하고 긴장감 넘치는 수사 과정 속 템포를 조절하고 분위기를 환기 시켜주는 공명필의 매력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진호개 역의 김래원과의 파트너 케미, 봉도진 역의 손호준, 송설 역의 공승연과의 공조케미가 점점 무르익으며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한편, 강기둥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종합] 김래원, 칼 빼들었다 “세상엔 미친개도 필요해"('소방서')

    [종합] 김래원, 칼 빼들었다 “세상엔 미친개도 필요해"('소방서')

    “‘살인’과 ‘방화’ 두 가지 퍼즐, 완벽하게 맞췄다!”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김래원과 손호준이 미제사건이었던 ‘밀실 실종과 밀실 화재’를 완벽한 증거로 파헤치며, 숨은 ‘사체 훼손 방화범’을 검거해내는 짜릿한 공조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지난 19일(토)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메가몬스터) 3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9.0%, 순간 최고 11.1%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4.1%를 차지, 강렬한 몰입감과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을 압도하며 타겟층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무엇보다 지난 3회에서는 미제사건으로 남았던 802호 밀실 실종과 밀실 화재와 관련된 충격적인 진실이 공개되며 긴박감을 선사했다. 802호로 이사 온 진호개는 이상한 인기척과 기괴한 소리에 밤잠을 설쳤고, 다음 날 공명필(강기둥)로부터 802호 사건 파일을 건네받은 후 장판을 뜯고 감식에 돌입했다. 결국 마루 틈 사이에 스며든 상당한 양의 혈흔을 발견한 진호개는 당시 방화를 의심했던 봉도진(손호준)에게 업무협조를 요청했고, 미제가 됐던 802호 사건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됐다.이에 당시 최초대응자였던 봉도진은 소훼(불에 타서 없어진 상태)가 심해 최초 발화점을 찾기 힘들었고, 인화성 촉진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방화 동기도 없었기에 수사가 종료됐다고 설명했다. 이제 방화 동기는 ‘살인 은폐’라고 단언한 진호개는 혈흔의 흔적을 따라 범인이 거실에서 화장실로 사체를 끌고 갔을 것으로 주장했다. 그리고 진호개와 봉도진은 실종자가 들어오는 CCTV에만 있어 ‘밀실 실종’과 ‘밀실 화재’로 명명된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