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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태오, 선댄스영화제에서 두 번의 기립박수 받았다…"심연으로 이끄는 연기"

    유태오, 선댄스영화제에서 두 번의 기립박수 받았다…"심연으로 이끄는 연기"

    유태오가 선댄스 영화제 2023에서 셀린 송 감독의 영화 '전생'(Past Lives)에 주연배우로 참석해 뜨거운 기립박수를 받았다.'전생'은 어린 시절부터 인연이 깊은 노라와 해성의 이야기로, 노라가 10살에 캐나다로 이민을 가며 헤어지게 된 20년 후 성인이 된 두 사람이 뉴욕에서 1주일간의 운명적인 재회를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태오는 해성 역을 맡아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돼 첫 시사를 가졌다.21일(현지시간) 선댄스 영화제 에클레스 센터에서 진행된 '전생'의 시사가 끝나자 관객들은 모두 일어서 뜨거운 기립 박수를 보냈다. 두 번째 기립까지 이끌어 냈으며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고 객석에서 눈물을 흘린 관객들도 보였다. 배틀쉽 프리텐션 평론가 데이비드 백스는 "셀린 송 감독의 사랑스럽고 확실한 데뷔. 불확실성한 인연의 씁쓸한 달콤함을 찬란하게 그린 작품"이라 평했다. 위 리브 엔터테인먼트의 평론가 스콧 멘젤은 "'전생'은 셀린 송 감독의 깊이 있는 개인적인 영화이자 감독 데뷔작이다. 관계와 운명, 그 사이 필연적 결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심오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판타스틱 필름의 평론가 제이슨 오시아는 "올해 이보다 더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을까. 링클레이터의 느낌과 캐롤을 향한 동경이 만나서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경이로운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깊이 있고 여운이 남고 한편으로 감성 풍부한 로맨스가 존재하는 그 모호한 경계 속 최고의 걸작"이라고 극찬했다.유태오를 포함한 주연 배우에 대한 찬사도 이어졌다. 평론가 캣 카르데나스는 "두번째 기립박수는 감독과 주연 배우 그레타 리와 유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