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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드커넥션 서영주, 정우성X신현빈 '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부른다

    너드커넥션 서영주, 정우성X신현빈 '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부른다

    너드커넥션 멤버 서영주가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의 OST 다섯 번째 주자로 나선다.서영주가 가창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OST Part.5 '당신에게'는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당신에게'는 잔잔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서로를 향한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감성적인 분위기 위로 서영주의 담백하고 순수한 보이스와 뛰어난 가사 전달력이 더해졌다.서영주가 속한 너드커넥션은 '대나무숲', '좋은 밤 좋은 꿈', '우린 노래가 될까' 등 아름다운 밴드 사운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대표곡을 선보여 왔다. 이들은 독창적인 음악성을 바탕으로 다수의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활약해온 바.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손으로 말하는 청각장애인 화가 차진우와 마음으로 듣는 배우 정모은의 소리 없는 사랑을 다룬 클래식 멜로 드라마로, 일본 TBS에서 1995년에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해 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다. '그 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과 '구르미 그린 달빛' 김민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오늘(26일) 밤 9시 ENA,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10화가 공개되며, 디즈니+를 통해 SVOD(가입형 주문형 비디오) 독점으로 서비스된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너드커넥션 서영주·최소우주 조동희, 같은 노래 각각 부른다…투트랙 프로젝트 참여

    너드커넥션 서영주·최소우주 조동희, 같은 노래 각각 부른다…투트랙 프로젝트 참여

    너드커넥션 보컬 서영주와 레이블 최소우주 대표 조동희가 투트랙 프로젝트 시즌2의 마지막 곡 ‘거울 속의 사람’의 트랙A, 트랙B 가창자로 각각 참여한다. ‘거울 속의 사람’은 자조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노래로, 돌이킬 수 없는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냈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따뜻한 음악을 노래하는 밴드 너드커넥션의 보컬 서영주와 아이유, 넬 김종완 등 수많은 뮤지션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는 한국 포크의 걸작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를 작사한 최소우주 대표 조동희가 각각 두 가지 버전으로 노래한다. 하나의 노래를 두 명의 가수가 두 개의 음원으로 발매하는 투트랙 프로젝트는 듀엣곡이나 리메이크곡과는 달리 가창자에 맞춰 작곡, 편곡을 진행한다. 대한민국 포크계의 전설 작곡가 조동익의 음악성이 잘 드러난 선율에 이번 곡 가창자로 참여하기도 한 작사가 조동희의 가사가 더해져 같은 곡이지만 다른 느낌의 두 곡으로 선보인다. 작사를 맡은 동시에 투트랙 프로젝트 시즌 2의 마지막 곡 두 번째 가창자로 참여하는 조동희 최소우주 대표는 “’거울 속의 사람’은 사랑했지만 더 이상 사랑할 수 없는 지나간 인연에 대한 노래다”라며, “너드커넥션 서영주가 부르는 ‘거울 속의 사람’ 트랙A는 사랑의 경험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한 청춘을 표현한 노래라면, 제가 들려드리는 트랙B는 더 이상 닿을 수 없는 과거에 대한 담담한 그리움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서영주가 부르는 ‘거울 속의 사람’ 트랙A는 오는 12월 7일 낮 12시에 발매되며, 조동희가 부른 트랙B는 오는 20일 낮 12시에 발매된다. 투트랙 프로젝트는 빠르게 변화하

  • '국민사형투표' 서영주 "아쉬움 큰 마지막 방송…앞으로 더 발전할 것" 종영 소감

    '국민사형투표' 서영주 "아쉬움 큰 마지막 방송…앞으로 더 발전할 것" 종영 소감

    배우 서영주가 ‘국민사형투표’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서영주는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김지훈 역을 맡아 순수한 고등학생과 ‘개탈’의 얼굴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모았다. 죄에 비해 가벼운 처벌을 받은 범죄자들을 향한 위험하고도 통쾌한 복수로 카타르시스와 묘한 감정을 동시에 선사한 국민사형투표. 서영주는 ‘개탈’의 실질적 리더로서 투표를 주도해 극의 흐름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설계자 권석주(박성웅 분)의 양아들이 될 뻔했었다는 반전 과거가 밝혀지며 안방을 충격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서영주는 “한겨울부터 한여름까지 열심히 촬영한 ‘국민사형투표’가 벌써 마지막 방송을 맞이하다니 아쉬움이 크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촬영하면서 많은 선배님, 감독님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덕분에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다. ‘지훈’이라는 캐릭터를 만났기에 더욱 즐거웠고 행복했다. 12화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발전하고 잘하는 배우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영주는 두 번이나 행복해질 기회를 놓친 소년의 복수감과 안타까운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휘몰아치는 사건 속에서도 주민 역의 권아름과 풋풋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흔들리는 감정을 극대화했다.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남궁민의 아역으로 안방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은 서영주는 이후 영화 ‘범죄소년’에 출연하며 스크린 블루칩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영화 ‘오픈 더 도어’, ‘밀정’, ‘눈길’, 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 ‘아무도 모른다’, ‘구미호뎐1938’ 등

  • '오픈 더 도어', 버거운 진실 앞에 무너지는 한 가족의 처절한 이야기 [TEN리뷰]

    '오픈 더 도어', 버거운 진실 앞에 무너지는 한 가족의 처절한 이야기 [TEN리뷰]

    *영화 '오픈 더 도어'에 관련된 주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문(門)은 공간을 이어주기도, 대상의 안과 밖을 가르는 경계선이 되기도 한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2023)도 지나온 세계와 다가올 세계를 통과하거나 재난을 막는 매개로 표현되었다. 또한, 한국의 전래 동화에서도 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 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도 어린 남매는 문을 사이에 두고 호랑이로부터 위협을 벗어나는 영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영화의 속에서 문은 그만큼 매력적인 소재라는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제목에서부터 문을 강조한 장항준 감독의 영화 '오픈 더 도어'는 어떨까. '오픈 더 도어'는 7년 전, 발생했던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오픈 더 도어'는 총 5개의 챕터와 역순 구조로 되어있다. 보통의 심리 스릴러가 사건을 향해서 발돋움해가는 과정을 그린다면, '오픈 더 도어'는 사건의 중심부에서 점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는 형식을 지니고 있다. '오픈 더 도어'의 첫 장면은 이렇다. Chapter 1 'The Door'는 미국 뉴저지를 배경으로 도시의 야경과 도로를 질주하는 자동차가 그려진다. 자동차의 시점 샷으로 관객들 역시 어딘가로 향하게 되는데, 차에서 내린 치훈(서영주)는 한 집의 문 앞에서 머뭇거린다. 노크하기를 여러 번, 집 안에서 나온 매형 문석(이순원)은 어딘가 불안한 모양새다. 두 사람은 테이블 위에서 술판을 벌이고 좋았던 시절을 반추하며 대화를 나눈다. 분명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두

  • [종합] 임지연, 증거 찾으러 김권 집 몰래 침입했다가 방 안에 갇혔다…위기 엔딩 ('국민사형투표')

    [종합] 임지연, 증거 찾으러 김권 집 몰래 침입했다가 방 안에 갇혔다…위기 엔딩 ('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에서 배우 임지연은 국민사형투표 앱의 결정적인 증거를 찾으러 김권의 집에 몰래 침입했다가 갇혔다.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9화에서 개탈 권석주(박성웅 분)의 뒤를 쫓는 김무찬(박해진 분)과 주현(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무찬과 주현은 권석주의 과거 행적을 찾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다. 앞서 권석주는 경찰청에서 탈옥을 했으며, 그가 개탈이라는 말들이 나온 바. 주현은 권석주가 복역했던 교도소를 조사했지만, 외부와 따로 연락한 수단을 발견하지 못했다. 김무찬은 권석주가 탈옥한 이유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왜 하필 석방을 앞뒀는데도 이민수(김권 분)을 개탈로 몰았냐는 것. 이 말을 들은 최진수(신정근 분)는 "그 인간 아직도 8년 전 일로 원망이 가득해. 사형투표에 팀장 이름 올린 것만 봐도 그렇잖아"라고 이야기했다. 이때, 경찰청에서 탈옥해 도주하던 권석주는 과거에 받았던 한 편지를 떠올리며 회상했다. 권석주가 받았던 편지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었다. '고자질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아이에게 기회를 줬다. 그 친구를 무죄의 악마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정의를 실행했다. 아마 영원히 어린 아이인 채로 친구였던 강아지와 함께 지내겠죠'라고 적힌 문구를 본 권석주는 분노했고, 자신의 친딸을 살해했던 진범이 이민수라는 사실을 알게 됐던 것. 권석주는 교도소 안에서 자신을 도운 최초 조력자 김지훈(서영주 분)과 양혜진(오지혜 분)을 몰래 만났다. 김지훈은 "더 철저하게 보안을 했어야 했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냈고, 양혜진은 "작정하고 덤비는 놈을 혼자 어떻게 막아"라고 이야기했다. 권석주는 3호에 대해서 언급하며 "절대 등 돌리

  • [종합] 장항준X송은이 32년 우정 시너지 날까…영화 '오픈 더 도어' 관전 포인트

    [종합] 장항준X송은이 32년 우정 시너지 날까…영화 '오픈 더 도어' 관전 포인트

    '눈물 자국 없는 말티즈', '김은희의 남자'이라는 수식어로 대중에게 익숙한 장항준 감독이 영화 '오픈 더 도어'로 돌아왔다. '오픈 더 도어'는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이자 절친 송은이가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기존의 상업적인 색채에서 벗어나 인간의 본질이나 욕망에 더욱 집중하는 '오픈 더 도어'는 낯설면서도 몰입감이 있다. 장항준 감독과 송은이 제작자의 새로운 도전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픈 더 도어'의 기획 과정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5~6년 전에 후배 감독과 술을 먹다가 사건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사건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줬다. '이거 영화로 만들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고 했다. 그때부터 이 이야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가, '리바운드' 촬영 들어가기 전에 텀이 있어서 만들게 됐다. 첫 번째 챕터에 대한 단편을 쓰고 송은이 대표가 본인이 제작하고 싶다.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했다. 쓰다 보니 뒷이야기와 그들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영화를 찍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처음에는 단편 영화로 시작했다는 장항준 감독은 장편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균형을 맞췄는지 설명했다. 장항준

  • '오픈 더 도어' 서영주, "곧 군입대, 나도 많이 기억해달라" 웃음

    '오픈 더 도어' 서영주, "곧 군입대, 나도 많이 기억해달라" 웃음

    영화 '오픈 더 도어'의 배우 서영주는 곧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배우 서영주는 혼란스러운 누나 부부의 진실을 알게 되는 동생 치훈 역을 맡았다. 영화 '오픈 더 도어'를 촬영한 소감에 관해 서영주는 "한국에 있는 아늑한 세트장에서 촬영했다. 감독님께서 나를 선택해주셨다. 오디션을 봤는데, 나한테 많은 자신감을 주셨다. 앞에 느껴지는 대로 하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만난 제작자 송은이 대표에 대해 "밥 잘 사주는 멋진 대표였다"라며 명료하게 답변했다. 장항준 감독은 서영주에 대해 "서영주 배우는 11월 28일에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오픈 더 도어'의 개봉을 앞두고 서영주는 "'오픈 더 도어'를 많이 사랑해달라. 곧 군대에 가지만, 나도 기억해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오픈 더 도어'는 오는 10월 25일 CGV 단독 개봉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오픈 더 도어' 송은이, "장항준이 김은희 했다는 말 듣고 싶다"

    '오픈 더 도어' 송은이, "장항준이 김은희 했다는 말 듣고 싶다"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을 맡은 송은이는 영화를 통해 듣고 싶은 말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컨텐츠랩 비보의 대표이자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제작을 맡은 송은이는 시나리오의 매력에 관해 설명했다. 송은이는 "컨텐츠랩 비보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를 제작하고 싶었다. 내가 알고 있는 유쾌하고 선한 장항준 감독 작품이면 해보고 싶었다. 욕심이 없는 편인데 욕심이 났다. 내용이 흥미롭고 탄탄했다. 시작은 단편이라서 경험이 없는 초보제작자가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했다. 장편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주변의 도움도 많이 받았다. 공동으로 제작한 장원석 대표와 함께 이야기하며 '오픈 더 도어'를 완성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처음으로 영화를 제작해본 경험에 대해 송은이는 "응원차 감독님 현장에서 갔을 때, 좋은 분위기들이 있었다. 언성을 높이고 싸울 법한 상황이지만 사랑하는 과정을 봤다. 장항준 감독의 가벼움이 때로는 싫을 때도 있지만,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부분들이 동생으로서 존경스럽기도 하다. 내가 제작하는 영화가 '오픈 더 도어'라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방송인 송은이는 팟캐스트, 방송, 유튜브 컨텐츠 제작까지 만능 엔터테인먼트

  •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본격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욕망의 본질 이야기하고파"

    '오픈 더 도어' 장항준 감독, "본격 상업영화는 아니지만, 욕망의 본질 이야기하고파"

    영화 '오픈 더 도어'의 장항준 감독은 기획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오픈 더 도어'(감독 장항준)의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감독 장항준, 대표 송은이,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이 참석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연출에는 영화 '기억의 밤', '리바운드'를 제작했던 감독 장항준이 맡았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오픈 더 도어'의 기획 과정에 대해 장항준 감독은 "5~6년 전에 후배 감독과 술을 먹다가 사건에 대해 처음 알게 됐다. 사건이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줬다. '이거 영화로 만들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자기 스타일은 아니라고 했다. 그때부터 이 이야기를 염두에 두고 있다가, '리바운드' 촬영 들어가기 전에 텀이 있어서 만들게 됐다. 첫 번째 챕터에 대한 단편을 쓰고 송은이 대표가 본인이 제작하고 싶다. '이게 웬 떡이냐'라고 생각했다. 쓰다 보니 뒷이야기와 그들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하고 영화를 찍게 됐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처음에는 단편 영화로 시작했다는 장항준 감독은 장편으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 균형을 맞췄는지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은 "사실 본격 상업영화는 아니다. 믿기지 않겠지만, 나한테 작품이 꽤 많이 들어왔다(웃음) 창작자로서 끌리지 않으면 하고 싶지는 않은 사람이다. 오랜만에 상업영화의 치열한 바다에 들어가는 것에 부담을 버리고, 온전히 인간들의 욕망의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후회는 없는 것 같다. 물론 예산이 크지 않아서 촬영 기간이 짧은 것이 아

  • 장항준 '오픈 더 도어', 이순원·서영주·김수진·강애심이 숨겨온 비밀은?

    장항준 '오픈 더 도어', 이순원·서영주·김수진·강애심이 숨겨온 비밀은?

    장항준 감독의 신작 '오픈 더 도어'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로 과거 교민 사회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 영화 '리바운드', '기억의 밤' 등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 온 장항준 감독의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영화 제작자로 첫 선을 보인 컨텐츠랩 비보의 송은이와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이 제작에 참여했고, 장항준 감독의 탄탄한 각본과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포스터는 열쇠 구멍 사이로 홀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문석(이순원)과 다른 곳을 응시하고 있는 치훈(서영주), 윤주(김수진), 치훈 모(강애심)의 상반된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마치 진실을 알고 있는 듯한 문석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불안한 시선이 관객들로 하여금 숨막히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7년간 숨겨왔던 가족의 비밀"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가족에게 어떠한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편에서는 두 남자의 강렬한 눈빛 연기와 진실을 알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대화로 이목을 끈다. 흐느끼며 이야기하는 누나 윤주(김수진)의 전화를 받는 동생 치훈(서영주)의 모습을 시작으로 이들 사이에 어떠한 균열이 생겼음을 예고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너네 누나가 뭐가 착하고 뭐가 불쌍해?",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착한 여자 아니"등 가족의 비밀을 암시하는 대사와 함께, 오열하며 거리를 내달리는 문석의 모습이 담겨 한인 세탁소 사건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지 강렬한

  • '구미호뎐1938' 서영주, 일본 요괴 '최종 보스'였다…반전 '충격'

    '구미호뎐1938' 서영주, 일본 요괴 '최종 보스'였다…반전 '충격'

    '구미호뎐1938'서영주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3,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에서는 시니가미 용병단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이동욱을 필두로 ‘반도호텔’로 향한 묘연각 식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영주는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던 ‘조선 최면술 협회 강연’에서 최면술을 열렬히 지지하는 ‘청년’이자 용병단 대장 ‘사토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토리(서영주 분)와 이연(이동욱 분)의 인연은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시작됐다. 책 다발을 들고 지나가던 사토리가 체크인을 기다리고 있던 이연과 부딪친 것. 곁에 있던 이랑(김범 분)이 책을 보고 ‘최면’이란 단어를 읽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최면술에 대해 열띤 설명을 이어갔지만, 요괴인 그들에게 흥미 있을 리 없었다. 다음 타자는 바로 신주(황희 분)와 마적단 부두목(조달환 분), 그리고 묘연각의 재유(한건유 분)와 매난국죽 등 이연의 식구들이었다. 재미로 강연을 찾았다가 최면에 걸려 이성을 잃고 행동하게 된 이들을 본 이연 형제는 사토리와 회장의 방으로 들이닥쳐 원래대로 돌려놓는데 성공한다. 그날 밤, 호텔은 원래 목적이었던 시니가미 용병단을 처단하기도 전에 무영(류경수 분)이 데려온 야차로 인해 아수라장이 됐다. 방송 말미, 정신없이 사태를 해결하려는 이랑과 신주의 뒤를 쫓아다니며 목숨을 구걸하던 순진한 청년이 학살을 즐기는 시미가미 용병단의 대장 ‘사토리’라는 반전이 밝혀졌다. 서영주는 숨 막히는 전개 속 순수하고 어리숙한 청년 모습으로 분위기를 풀어 가는 한편, 정체가 밝혀진 뒤 단숨에 몰입감을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야차들을 모두 처단하고 피범벅이 된 채

  • 서영주, '아무도 모른다' 출연···김서형X류덕환과 호흡

    서영주, '아무도 모른다' 출연···김서형X류덕환과 호흡

    [텐아시아=박창기 기자]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하는 배우 서영주. /사진제공=화인컷 엔터테인먼트 배우 서영주가 SBS 새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 출연한다. '아무도 모른다'는 성흔 연쇄살인 사건으로 가장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주인공이 19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을 추적하며 거대한 악의 실체와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앞서 김서형, 류덕환, 조한철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서영...

  • [24th BIFF] 亞신인감독 발굴 나선 뉴커런츠 심사위원 “창의성·감동적 스토리 기대”(종합)

    [24th BIFF] 亞신인감독 발굴 나선 뉴커런츠 심사위원 “창의성·감동적 스토리 기대”(종합)

    [텐아시아=부산 김지원 기자] 전양준 집행위원장(왼쪽부터), 배우 사말 예슬라모바, 카를 오크 예술감독, 마이크 피기스 감독, 배우 리신제, 서영주 화인컷 대표가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단이 아시아의 신인감독들을 발굴하고 계속해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언어와 국가에 상관없이 관객...

  • [24th BIFF] 서영주 대표 "여자감독들이 비전 보여줄 기회 많아져"

    [24th BIFF] 서영주 대표 "여자감독들이 비전 보여줄 기회 많아져"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서영주 대표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린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부산=조준원 기자 wizard333@ 서영주 화이컷 대표가 한국영화계에 여성감독의 영화가 많아졌다는 점에 대해 반색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열렸다. 뉴 커런츠 심사위원단인 마이크 피기스 감독...

  • [TEN PHOTO]2019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TEN PHOTO]2019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텐아시아=부산 조준원 기자] 전양준,카를 오크 감독,사말 예슬라모바,마이크 피기스 감독, 리신제, 서영주(왼쪽부터)가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양준,카를 오크 감독,사말 예슬라모바,마이크 피기스 감독, 리신제, 서영주(왼쪽부터)가 4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