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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 통역사 샤론 최,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전' 조디 코머와 만났다…스페셜 인터뷰

    '기생충' 통역사 샤론 최,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전' 조디 코머와 만났다…스페셜 인터뷰

    침묵을 거부한 한 여인의 충격 실화를 담은 영화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가 조디 코머와,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로 잘 알려진 샤론 최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결투의 승패로 승자가 정의 되는 야만의 시대, 권력과 명예를 위해 서로를 겨눈 두 남자와 단 하나의 진실을 위해 목숨을 건 한 여인의 충격적 실화를 다룬 작품.이번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은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전담 통역사로 활약해 화제를 모은 샤론 최와 마르그리트 역의 조디 코머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에서 조디 코머가 맡은 마르그리트는 부조리한 권력과 야만의 시대, 침묵을 강요당하는 상황 속에서도 진실을 위해 용기있게 자신의 목소리를 낸 인물. 샤론 최는 이러한 마르그리트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에 대해 "(리들리 스콧 감독이) 서사와 진실을 갖고 실험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특히 요즘 시대에도 누구의 서사가 정말 진실인가로 논쟁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고 감탄했다. 그러면서 작품에 대한 날카롭고 깊이 있는 질문들을 던졌다.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의 소감에 대한 질문에 조디 코머는 "실화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마르그리트에 대해 알려진 게 거의 없다는 사실은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이 작품을 통해 마르그리트에게 목소리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고 전했다. 특히 "제가 역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한 건 그 시대에 여성으로 산다는 건

  • '기생충' 샤론 최 "오스카, 너무 떨려서 사라지고 싶었다" ('유퀴즈')

    '기생충' 샤론 최 "오스카, 너무 떨려서 사라지고 싶었다" ('유퀴즈')

    '유 퀴즈 온 더 블럭' 샤론 최가 '기생충' 통역사로서 오스카 시상식 참석 소감을 전했다.28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117회 메신저 특집으로, 봉준호 감독의 통역사 샤론 최 최성재가 출연했다.샤론 최는 "통역 경험은 일주일도 안 될 거다. 영화 '버닝' 해외 홍보 때 통역사로 참여했었다. 거의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영화 전공 유학생으로서 통역을 처음 하게 됐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샤론 최는 오스카 4관왕의 순간을 함께 한 소감에 "너무 감격스러웠다. 호명되는 순간, 내 일이 시작되는 거다. 정신을 차려야 하는 순간이다. 초집중 모드로 들어가야 하는 거였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또 "정말 떨렸다. 앞으로 살면서 그렇게 떨릴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사라지고 싶었다. 여기서 쓰러질까 싶기도 했다. 존경하는 분들이 앉아있고 전세계 분들이 보고 있고, 못하면 영원히 박제되고 평생 따라다니니까"라고 밝혔다.이어 "관객석에 앉아있는 대단한 분들을 다 멸치라고 생각했다. 멋진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은 멸치라고 생각하고 했다. 완벽하게 차려진 밥상을 들고 나르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엎어버리면 상 차린 분들에게 엄청난 민폐이지 않나. 창피함이야 내가 감당할 몫이지만 민폐가 되면 안 되니까 그게 제일 신경쓰였다"라며 압박감에 대해 언급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TEN 이슈] '봉준호 아바타' 샤론 최, 말맛 살린 통역에 전 세계 '주목'

    [TEN 이슈] '봉준호 아바타' 샤론 최, 말맛 살린 통역에 전 세계 '주목'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레이스 내내 각종 시상식마다 동행하며 화제를 모은 인물이 있다. 바로 통역을 맡은 샤론 최(최성재)다. 샤론 최는 봉 감독의 뉘앙스와 유머마저 맛깔나게 통역해내 많은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봉 감독은 샤론 최에게 '언어의 아바타'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 샤론 최가 '기생충'의 수상 때마다 밝게 웃으며 기뻐하는 모습도 주목 받고 있다. 샤론 최는 올해 25살이며 한국 국적의 미국 교포로...

  • [TEN 이슈] '봉준호 통역' 샤론 최, 전세계가 반했다···그녀의 꿈은 '영화'

    [TEN 이슈] '봉준호 통역' 샤론 최, 전세계가 반했다···그녀의 꿈은 '영화'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영화 101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수상자로 “parasite”가 호명 되는 순간마다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또한 봉준호 감독은 감동적인 수상 소감으로 모두의 마음을 뜨겁게 했다. 이런 가운데 봉 감독의 통역을 맡아 맹활약한 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