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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권일용, '초등생 유인 살해' 장성현의 뻔뻔한 무죄 주장에 '분노'…"상대할 가치 없어" ('블랙악마')

    [종합] 권일용, '초등생 유인 살해' 장성현의 뻔뻔한 무죄 주장에 '분노'…"상대할 가치 없어" ('블랙악마')

    ‘안양 초등생 사건’ 사형수 정성현의 뻔뻔한 무죄 주장이 시청자의 분노를 자아냈다.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가 어린 두 소녀를 잔인하게 살해 후 사체 훼손, 유기까지 해놓고도 무죄를 주장하는 사형수 정성현의 뻔뻔한 주장의 오류를 명명백백히 따졌다. 20일 방송된 ‘블랙’에서는 2007년 크리스마스 ‘안양 초등생 유인 살해사건’을 저지르고 사형 선고를 받은 정성현의 심리를 파헤쳤다. 사형 선고를 받고 수감 중인 정성현은 ‘블랙’에 9통의 편지를 보내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사건 당시 정성현은 “우리 집 강아지가 아프다”는 핑계로 8세, 10세 아이들을 집으로 유인한 후 강제 추행하고,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아이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야산과 강에 유기했다. 최귀화는 “보는 내내 괴롭다”며 정성현의 악행에 경악했다. 하지만 정성현은 “아이들을 유인하고 살해하는 모습을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살인을 증명할 수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 “음주와 본드 흡입으로 제정신이 아닌 상황이었는데, 깨어나 보니 이미 죽은 아이들의 시신이 옆에 있었다”며 거듭 무죄를 주장했다. 게스트 고우리는 “기억이 안 난다고 주장하면서 어떻게 죽이지 않았다는 건 확신하는지 너무 이상하다”라며 정성현의 말도 안 되는 논리에 분노했다. 또한 정성현은 자신이 아이들을 유인한 사실이 CCTV에 찍히지 않았으며, 경찰이 국과수 부검 결과를 조작해 자신에게 성추행 누명을 씌

  • '초등생 유인 살해' 사형수, 언론사·구치소장·대한민국까지 고소 ('블랙 악마')

    '초등생 유인 살해' 사형수, 언론사·구치소장·대한민국까지 고소 ('블랙 악마')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 악마를 보았다(이하 블랙)’가 ‘안양 초등생 유인 살해사건’ 피해자 이혜진 양 어머니의 애끓는 메시지를 전하며 범인 정성현의 ‘무죄 주장’ 근거를 세세히 따져보는 시간을 가진다.20일 방송될 ‘블랙’은 2007년 크리스마스를 악몽으로 만들었던 ‘안양 초등생 유인 살해사건’을 다룬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사형 선고받은 정성현은 제작진에게 무려 9통의 편지를 보내 “하지 않은 행위를 했다고 증거 조작으로 누명을 썼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사실관계를 전부 공개하고 공론의 장에서 따져봤으면 한다”며 사건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게스트 고우리는 “지금 자기 죄를 부인하는 건가요?”라며 당황스러워했다.스토리텔러 장진은 “오늘 이 방송의 목적은 정성현의 무죄 주장 근거의 오점을 명백히 따지고, 이미 사형을 선고받은 그의 형기를 다시 논하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결연히 말했다.하지만 제작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장진은 “방송을 앞두고 ‘안양 초등생 유인 살해 사건’당시 수사 관계자 약 스무 명에게 접촉을 시도했지만, 하나같이 ‘정성현’이라는 이름에 학을 떼면서 인터뷰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판결 이후 정성현은 자신에 대해 보도한 언론사들, 구치소장, 대한민국까지 고소했다”며 “얽히는 순간 아주 피곤해지는 인물”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나 그럼에도 ‘블랙’ 제작진은 정성현의 고소의 위험성을 감수하고 면밀한 취재를 통해 사형수 정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