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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의 소녀, 사실상 해체 수순…날아가버린 '100억 아이돌'의 꿈[TEN스타필드]

    이달의 소녀, 사실상 해체 수순…날아가버린 '100억 아이돌'의 꿈[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그룹 이달의 소녀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소속사 블로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한 멤버들의 계약 해지 소송이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서울북부지법은 지난 13일 소속사를 상대로 멤버들이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4명은 승소, 5명은 패소 판결을 했다.계약 효력이 중지되는 멤버는 희진, 김립, 진솔, 최리다. 다만 하슬, 여진, 이브, 올리비아혜, 고원은 여전히 소속사와의 계약을 유지한다.이번 판결은 이달의 소녀와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의 의견 차이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법원이 손을 들어준 4명은 츄와 같은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했다. 나머지 5명은 약 1~2년 전 계약 내용 일부를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멤버들의 소송은 츄의 그룹 탈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초부터 불거졌던 소속사와 츄의 불화설. 개인 소속사를 차린다는 소문이 퍼졌고, 정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풍문이 현실이 된 것은 한순간이었다. 지난해 11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츄의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이유는 '스태프를 향한 갑질'이었다. 평소 방송상 이미지는 부드럽고, 귀여웠기에 많은 이들이 의아함을 가졌다.이후 다수의 동료 방송인들이 츄를 적극 지지했다. 여기에 츄와 함께 일했다는 스태프들 역시 츄를 감쌌다. 소속사의 거짓된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