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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이현, 우수상 수상 "♥인교진, 울고 있지 않을까...고맙고 사랑" [KBS 연기대상]

    소이현, 우수상 수상 "♥인교진, 울고 있지 않을까...고맙고 사랑" [KBS 연기대상]

    배우 소이현이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2021 KBS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진행을 맡았다.이날 소이현은 일일 드라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일일 드라마를 하면서 느낀 건 어렸을 때 TV를 보던 모든 선배님들과 연기 호흡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영광이었다. 연기하면서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신 최명길 선생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소이현은 '빨강구두'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감독, 작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바쁜 딸, 며느리를 사랑해주신 엄마, 아빠 시어머니, 시아버지, 엄마 없이 튼튼하게 잘 커준 하은이, 소은이, 그 누구보다 멋진게 응원해주는 남편"이라고 말했다.소이현은 "(남편) 울고 있지는 않겠죠?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고 했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반효정 "로라구두 대표직 물러나"→최명길, 소이현 멱살 잡고 '분노' (빨강구두')

    [종합] 반효정 "로라구두 대표직 물러나"→최명길, 소이현 멱살 잡고 '분노' (빨강구두')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의 반효정이 최명길을 로라구두 대표자리에서 끌어내렸다. 최명길은 소이현을 찾아가 울분을 토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빨강 구두'에서는 최숙자(반효정)가 로라구두를 고소하겠다가 으름장을 놨다. 급기야 권혁상(선우재덕)에게 민희경(최명길 분)을 대표자리에서 물러나게 하라고 강요했다. 이날 윤기석(박윤재)은 최숙자에게 "로라에 들어간 투자금 계속 이대로 놔두실거냐. 젬마가 민대표 때문에 얼마나 많은 고충을 겪었는지 이제 다 알지 않나. 민대표는 지금 할머니가 내건 조건에 맞추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어떻게든 젬마를 내쫓으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숙자는 "안다. 나도 빼내고 싶다. 하지만 지금 로라구두는 살아났다. 처음엔 내 투자금으로 근근이 버텼지만 지금은 다르다. 내 투자금 빼낸다고 해도 버틸만큼 자금력이 생겼다"라고 했다. 윤기석이 "그럼 계속 민대표랑 손잡고 구두 만들거냐. 그럼 젬마는 어떡하나"라고 묻자, 최숙자는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이 할미 방구석에서 계산기만 두들기는 줄 알겠지만, 나도 보는 눈이 있고 듣는 귀가 있다. 디자인을 밥 먹듯이 훔쳤다는 얘기는 나도 익히 들었다. 이번에 루루제화에서 나온 신제품 구두가 로라 디자인을 훔쳤다는것도 알고 있고, 모르긴해도 젬마가 민대표 뒤통수를 친거 같은데?"라고 했다.이후 최숙자는 로라 회장실에서 권혁상, 민희경과 대면했다. 최숙자는 민희경의 구두 디자인을 꺼내 보이며 "분명히 민대표가 디자인한 것이고 이번에도 대박날거라고 했던 것이 어떻게 루루제화 신제품으로 둔갑을 해서 나왔나? 루루제화에

  • 경인선 사망, 소이현 오열…뻔뻔한 선우재덕 "적당히 하고 멈췄어야지" ('빨강구두') [종합]

    경인선 사망, 소이현 오열…뻔뻔한 선우재덕 "적당히 하고 멈췄어야지" ('빨강구두') [종합]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 소이현의 엄마 경인선이 사망했다. 선우재덕은 끝까지 뻔뻔하게 굴었고, 최영완은 뺑소니 사고 가해자가 자신의 오빠임을 알았다.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빨강 구두'에서는 소옥경(경인선)이 사망해 오열하는 김젬마(소이현)의 모습이 담겼다.이날 김젬마는 호흡기를 차고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소옥경에게 "나 용서해줘 엄마. 오래 누워있지 말고 제발 일어나봐"라며 울었다. 이어 김젬마는 병원을 찾은 양선희(이숙)에게 "오늘 밤이 고비란다. 그런데 왜 엄마가 아빠 납골당에 간거냐"고 물었다. 이에 양선희는 "요즘 김 사장이 꿈에 보인다고, 자신 때문에 젬마 인생이 망가진 것 같다고 하더라. 오늘 가서 아빠한테 조른다고, 복수고 뭐고 다 필요 없다고 부탁한다고 그랬다"라며 울먹였다. 이후 김젬마는 권혁상(선우재덕)을 찾아가 "내가 여기 왜 왔는지는 당신이 더 잘 알겠지. 살인자. 우리 엄마 살려내! 우리 아빠를 뺑소니 사고로 죽이더니 우리 엄마까지 죽이려고 해? 뭐야 그 다음은 나야?"라고 소치쳤다. 권혁상은 "무슨 소리 하는거야? 누가 누굴 죽인다는 거야. 그렇게 안 봤는데 경솔하구만"이라며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 했다.김젬마는 권혁상의 멱살을 잡고 "살인자. 당신은 사람도 아니야. 우리 엄마 살려내!"라고 소리쳤다. 권혁상은 김젬마를 밀쳐내며 "경찰 부르기 전에 나가"라고 경고했다. 이에 김젬마는 "경찰 불러. 당신이 죽인 증거 다 가지고 있으니까"라며 이를 악 물었다. 그 순간 민희경(최명길)이 들어왔고, 김젬마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그 사이 소옥경은 결국 눈을 감았다. 김젬

  • 소이현, 정유민 향해 "불륜 남녀가 내 父를 죽이고 도망갔다" 폭로 '충격' ('빨강구두') [종합]

    소이현, 정유민 향해 "불륜 남녀가 내 父를 죽이고 도망갔다" 폭로 '충격' ('빨강구두') [종합]

    소이현이 정유민에게 선우재덕이 뺑소니 살인범인 사실을 폭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2 '빨강구두'에서는 젬마(소이현)가 혜빈(정유민)에게 혁상(선우재덕)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고 밝혔다. 이날 김젬마는 윤기석(박윤재)에게 윤현석(신정윤)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기석은 "지금 나보고 그 말을 믿으라고?"라며 "거짓말 마. 내가 널 몰라. 나한텐 안 통해. 그깟 폭주가 뭐라고 네 삶까지 포기하려고 하느냐"고 분노했다.이에 젬마는 "말했잖아. 복수를 위해서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오빠 버리고 현석씨랑 결혼하는 거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나 못 돌아간다. 오빠에 대한 감정 하나도 없다. 그러니까 오빠도 나 버려라"라고 했다.한편 현석은 혁상을 찾아가 "혜빈과 파혼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혁상은 "내가 우습나? 할머니 치마폭에서 사람 구실 못하는 놈을 팀장자리에 앉혔더니 은혜를 원수로 갚아? 다시 한 번 그 입 놀려봐, 이 개자식아"라며 현석에게 주먹을 날렸다. 놀란 혜빈이 달려와 "아빠 그만하셔라. 오빠가 나한테 화나서 그런다. 용서해달라"라고 애원했다. 혁상은 나가 버렸고, 현석은 혜빈에게 "그만하자. 그게 널 위해서도 날 위해서도 최선의 선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혜빈은 "못해. 난 오빠 사랑해" 라며 오열했고, 현석은 "난 내 마음 다 정리했어"라며 선을 그었다.파혼 위기에 처한 혜빈은 젬마를 찾아갔다. 혜빈은 "현석 오빠 사랑하는 거 아니잖아. 아무리 내가 미워도 우리 식구가 미워도 이렇게 하는 건 아니잖아"라며 "내가 동생이잖아 언니. 나 다 알고 있었어&quo

  • 소이현, 父 뺑소니 사망 진실에 '오열'…최명길, 선우재덕과 동승했다 ('빨강구두') [종합]

    소이현, 父 뺑소니 사망 진실에 '오열'…최명길, 선우재덕과 동승했다 ('빨강구두') [종합]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의 소이현이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고 오열했다. 선우재덕이 사고를 낸 뺑소니차에 엄마 최명길이 함께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에서는 김젬마(소이현)가 권혁상(선우재덕), 민희경(최명길)과 함께 식사 했다.이날 김젬마는 민희경에게 "지금껏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셨냐. 혹시, 이탈리아 유학 때 아니셨냐? 회장님을 거기서 만났다고 들었다. 두 분 이탈리아 어디서 만나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희경은 "우리가 사적인 이야기를 허물없이 나눌 만큼 가까운 사이는 아닌 것 같은데. 선은 넘지 말아야지?"라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그러자 김젬마는 "인터넷에 떠도는 소문엔 거짓말이라고"라며 말끝을 흐리더니 "죄송하다. 저는 대표님이 꼭 저의 엄마처럼 생각이 돼 그랬다. 저의 엄마랑 참 많이 닮으셨다"라고 말했다.권혁상이 "민 대표가 빠지지 않는 미인인데 어머니가 미인이셨나 보네"라고 말하자, 김젬마는 "네. 게다가 자식을 그 누구보다 끔찍하개 생각하는 분이셨다"라고 했다. 권혁상이 "그래? 어디 사시냐?"라며 관심을 보였고, 김젬마는 "우리 엄마는 바로"라며 모든 것을 밝히려고 했다. 그 순간 민희경이 일부러 컵을 쏟으며 말을 끊었다.이후 민희경은 화장실에서 김젬마를 만났다. 민희경은"우리 둘 한 꺼 번에 불러 낸 네 속셈이 뭐냐"라고 따졌고, 김젬마는 "오늘 다 밝히려고 한다. 내가 당신 딸이라는 거. 전 남편 딸을 자신의 회사에 몰래 취직시키고 뒤까지 봐줬다. 남편한테 한마디 말도 없이, 기분이 어떨까?"라고

  • [TEN 리뷰] 소이현 vs 최명길, 밀치고 뺨 때리고 '몸싸움'…박윤재에 "우린 사랑하지 않아" ('빨강구두')

    [TEN 리뷰] 소이현 vs 최명길, 밀치고 뺨 때리고 '몸싸움'…박윤재에 "우린 사랑하지 않아" ('빨강구두')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의 소이현과 최명길이 몸싸움 끝에 서로의 얼굴에 상처를 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빨강 구두'에서는 최명길을 향한 소이현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이날 윤기석(박윤재)은 민희경(최명길)에게 "진짜 김젬마(소이현)가 딸이냐"고 물었다. 이에 민희경은 "그렇다. 젬마는 내 딸이다. 젬마는 내 과거의 딸이다. 당시 난 죽을 만큼 절박했다. 살려면 도망칠 수밖에 없을 만큼, 자식도 남편도 그 누구도 내 눈앞에 보이지 않았다. 내가 먼저 살아야 했다"라며 "단지 젬마가 내 사정을 이해해줬으면 싶을 뿐인데 그 애는 내 얘기를 들으려고도 안 한다. 아시지 않나. 복수에 눈멀어서 나한테 어떻게 했는지"라고 말했다.그러자 윤기석은 "김젬마가 불 속에서 죽을 뻔한 사실은 안다"고 했고 민희경은 "그럼 그 불을 누가 냈는지도 아셔야지. 방화죄로 감옥 갈 뻔 한걸 내가 어렵게 손써서 빼줬다. 진짜 피해자는 나다. 최 여사님 등에 업고 내 회사에 들어와서 내부고발자 운운하며 막대한 피해를 주고, 그것도 성이 안차서 방화사건 현장에 내가 있었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내가 그 애를 죽이려 했다고? 그 애가 나를 죽이려 했다"라고 주장했다.윤기석은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고, 최명길은 "두 사람 사이가 그런데 누구 말이 귀에 들어올까. 걔한테 무릎 꿇고 눈물로 호소했다. 이제라도 엄마 노릇 제대로 할 테니까 그만 화 풀라고. 원하면 유학까지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그 애는"이라며 울먹 거렸다.그런데도 윤기석은 "민 대표님이 엄마라면서. 그럼 끝까지 자식을 품었어야지. 무조건 사랑으로 감쌌어야 했다"라고

  • 최명길, 소이현에 분노의 물싸대기…모녀 사이 아찔한 대립 ('빨강구두')

    최명길, 소이현에 분노의 물싸대기…모녀 사이 아찔한 대립 ('빨강구두')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의 소이현이 최명길의 대표실에 잠입, 들통날 위기에 내몰리며 안방극장에 아찔한 순간을 안겼다. 지난 9일 방송된 '빨강 구두' 15회 방송에서는 김젬마가 민희경을 확실히 몰아세우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앞서 김젬마(소이현 분)는 자신의 디자인을 딸 권혜빈(정유민 역)의 공으로 돌리려는 민희경(최명길 분)의 뻔뻔한 모습에 독기를 품었다. 김젬마는 사내 게시판에 민희경이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고발문을 올리며 복수의 포문을 열었다. 민희경은 이를 가소롭게 여기며 자신만만해했으나 권혁상(선우재덕 분), 권혜빈의 질책에 평정심을 잃고 "두고 봐. 내가 두 배로 갚아줄 테니까"라며 격분해 팽팽한 신경전을 예고했다. 15회 방송에서는 김젬마가 민희경을 확실히 몰아세우기 위해 움직였다. 그녀는 도용된 디자인 도면을 찾기 위해 민희경의 대표실에 잠입했지만, 철저히 관리되고 있어 도면 확보에 실패했다. 대신 민희경의 휴대폰을 확보한 김젬마는 손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를 통해 그녀가 뇌물수수를 한 결정적 증거를 찾아냈다.그러나 민희경의 예리한 촉과 기세를 꺾기란 쉽지 않았다. 이상한 낌새를 알아차린 민희경이 김젬마를 추궁했고, 당돌한 그녀의 태도에 분노하며 물싸대기를 날렸다. 민희경은 "좋은 말로 할 때 네 발로 (회사에서) 걸어 나가"라며 자신의 권력을 과시했고, 더불어 CCTV 영상을 경찰에 넘기겠다며 으름장을 놓아 김젬마를 곤경에 빠트렸다. 민희경, 김젬마의 처지가 순식간에 역전되며 긴장감이 형성된 가운데, 윤현석이 김젬마의 조력자로 나섰다. 김젬마의 잠입 사실이 들통나기 직전, 윤현석이 민희

  • 소이현 '빨강구두' 15%, 자체 최고 시청률…올림픽 영향 2주 결방 [종합]

    소이현 '빨강구두' 15%, 자체 최고 시청률…올림픽 영향 2주 결방 [종합]

    KBS2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의 이부 자매인 소이현이 복수를 위해 최명길의 회사에 입사했다. 이런 가운데 정유민이 직장 상사와 직원으로 만나 피할 수 없는 대립각을 세웠다. 연일 시청률이 상승한 '빨강 구두'는 올림픽 중계로 2주간 시청자를 만날 수 없게 됐다.지난 22일 방송된 KBS2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 / 극본 황순영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 13회는 15.0%(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방송에서는 엄마에 대한 복수심을 표출하기 시작한 소이현(김젬마 역)이 최명길(민희경 역)의 회사 '로라'에 입사하며 악연으로 번지게 될 모녀 관계를 암시했다. 앞서 본격적으로 복수를 결심한 김젬마(소이현 분)는 자신의 집에 들어와 살라는 최숙자(반효정 분)의 요구를 받아들여 한 식구가 됐다. 또한 민희경(최명길 분)은 윤현석(신정윤 분), 권혜빈(정유빈 분)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숙자를 찾았고, 그녀의 양딸이 된 김젬마의 존재를 알게 됐다. 이 밖에도 윤현석은 최숙자로부터 사업을 위해 '로라'에 입사하라는 권유를 받아 더욱 복잡해질 관계에 궁금증이 집중됐다. 13회 방송에서는 김젬마가 민희경과의 거리를 서서히 좁히며 복수의 계획을 드러냈다. 김젬마는 최숙자가 민희경과 사업상 갑을 관계임을 이용, 최숙자의 권력을 등에 업고 ‘로라’에 입사하려는 마음을 내비쳤다.더불어 김젬마가 민희경과 손 의원의 은밀한 내통을 할 때마다 이를 몰래 녹음하며 증거를 수집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특히 "그 여자(민희경)를 완벽하게 무너트리고 싶어. 내 앞에서 무릎 꿇고 용서해달라고 매

  • 최명길, 선우재덕에 딸 정유민 결혼 통보 "내가 알아서 해"('빨강구두' )

    최명길, 선우재덕에 딸 정유민 결혼 통보 "내가 알아서 해"('빨강구두' )

    '빨강 구두' 최명길이 정유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서는 민희경(최명길 분)과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권혁상은 민희경에게 "옛날이야긴 그만하자. 용건이 뭐? 또 돈 얘긴가?라고 물었고 민희경은 "아니요. 사랑"이라며 운을 뗀 후 "놀라지 말아요. 우리가 아니라 당신 딸 권혜빈(정유민 분)이 사랑에 빠져서 곧 결혼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권혁상은 "그게 무슨 소리야? 혜빈이 나이가 몇인데"라고 놀라며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민희경은 "사랑하는데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며 "나처럼 사랑 때문에 고통받게 하고 싶지 않다 내 딸은. 원한다면 결혼하라고 할 테니 당신도 반대하지 말라"고 통보했다.이에 권혁상은 "무조건 당신이 원한다고 다 되는 줄 아냐. 나한테는 한마디 의논도 없이 당시 멋대로 하냐"고 분노했고 민희경은 "후보 추천 못 받아 기분이 안좋아 그러냐. 내가 당신 사랑하는 거 알지 않냐. 혜빈이 결혼,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소이현X박윤재X반효정, 삼자대면 '살얼음판' ('빨강구두')

    소이현X박윤재X반효정, 삼자대면 '살얼음판' ('빨강구두')

    KBS2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의 소이현, 박윤재, 반효정이 굳은 표정으로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14일 방송되는 '빨강 구두' 7회에서는 반효정(최숙자 역)의 거침없는 발언에 근심 가득한 소이현(김젬마 역)과, 그런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박윤재(윤기석 역)의 삼자대면이 펼쳐진다. 앞서 김젬마(소이현 분)는 윤기석(박윤재 분)의 자동차에 흠집을 내는 사건으로 처음 만났고, 이어 두 사람은 한식당 대표와 면접자로 재회했다. 단번에 그녀를 알아본 윤기석은 촌철살인과 함께 불합격 통보를 날리는가 하면, 김젬마 역시 팽팽히 맞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안겼다. 김젬마가 뒤늦게 그의 존재를 알아차렸지만, 오해가 쌓인 채 어긋나버린 두 사람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진 상황이다. 14일(오늘) 공개된 스틸에서는 김젬마, 윤기석 그리고 그의 할머니 최숙자가 함께 식사를 하고 있어, 이들의 의외의 만남에 이목이 쏠린다. 김젬마는 최숙자 앞에서 고개도 제대로 들지 못하고 잔뜩 긴장한 기색을 보이는가 하면, 윤기석은 경직된 그녀를 복잡미묘한 심경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젬마, 윤기석의 엇갈린 시선에 두 사람의 머릿속을 뒤흔든 각자의 생각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최숙자는 굳세고 냉철한 성격답게 김젬마, 윤기석의 감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날카로운 말을 퍼부으며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를 형성한다. 그러나 고심에 빠진 듯한 최숙자의 눈빛에서는 대부업을 이끈 투철한 기질만큼이나 나름의 숨겨진 계획이 짐작돼 세 사람이 앞으로 어떤 인연으로 이야기를 끌어가게 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과연 세 사람이 회

  • 소이현, 동생 사망에 오열→불어난 대출 이자 '빚더미' ('빨강구두') [종합]

    소이현, 동생 사망에 오열→불어난 대출 이자 '빚더미' ('빨강구두') [종합]

    소이현이 갑작스러운 동생의 죽음에 폭풍 오열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빨강구두' 6회는 13.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섭게 욕망을 키워가는 최명길(민희경 역)과 동생의 죽음과 빚더미에 놓인 소이현(김젬마 역)의 처지가 극명히 갈리며 몰입감을 높였다.앞서 김젬마(소이현 분)는 윤기석(박윤재 분)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낸 것을 계기로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됐다. 윤기석은 바쁜 와중에도 밝은 에너지를 잃지 않는 김젬마를 은연중에 떠올리며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반면 김젬마는 동생 진호(박건일 분)가 소매치기범에게 폭행을 당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사경을 헤매는 진호를 위해 김젬마가 민희경을 찾아가며 두 사람의 첫 대면이 예고돼 긴장감이 더해진 상황. 민희경은 김젬마의 입에서 '진호'라는 이름이 나오자 거센 감정의 동요를 느끼며 본능적으로 반응했다. 그러나 권혁상의 압력에 민희경은 정신을 차리며 냉정히 돌아섰고, 그녀에게 실망한 김젬마는 참담함을 느낄 새 없이 진호의 죽음을 맞이해 폭풍 오열을 쏟아냈다. 김젬마는 엄마가 보고 싶다는 동생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지 못한 슬픔에 휩싸였고, 가족을 모두 잃은 그녀의 아픔이 어떤 방향으로 치닫게 될지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민희경의 뒤틀린 욕망은 한계를 모르고 거세졌다. 그녀는 성공한 여성 대표로서의 사회적인 지위뿐만 아니라 남편과의 사랑까지 과시했고, 급기야 학력 위조까지 개의치 않는 무모함까지 보였다. 권혁상은 최숙자(반효정 분)를 통해 대부업까지 발을 들인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