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여러 편의 영화가 쏟아지는 극장가. 제각각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대중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전쟁터다. 그렇다고 모든 영화를 다 볼 수도 없고, 어떤 영화를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발걸음을 어느 쪽으로 향해야 할지 참 난감하다. 그래서 예매율과 신규 개봉작을 중심으로 요주의 극장전(戰)을 들여다봤다. # '해적', 심상치 않다. '해적'의 상승세가 매우 흥미롭다. 상영횟수가 100회 가량 더 늘었고, 당연히 관객 수도 증가했다. ...
뤽 베송 vs 뤽 베송이다. 세계적인 액션 마스터 뤽 베송 감독이 두 편의 영화로 한국 극장가를 찾는다. 직접 제작과 각본을 맡은 ' 브릭 맨션 : 통제불능 범죄구역 ' 과 제작 각본 연출까지 도맡은 ' 루시 ' 로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 특히 뤽 베송은 19일 오후 영화 홍보를 위해 3년 만에 한국을 찾아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 레옹 ' ' 제 5 원소 ' 등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
올 여름 유난히 뜨거웠던 극장가가 숨 쉴틈도 없이 곧바로 추석 전쟁터를 맞이한다. 매년 그렇듯, 올해도 '황금' 연휴를 그냥 지나칠순 없는 법. 올 여름 극장가 못지않게 추석 시장에도 각 영화사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한 주 앞서 할리우드 액션 영화들이 먼저 힘겨루기를 펼친다. # '브릭 맨션', 고 폴 워커와 파쿠르 액션에 대한 기억 '브릭 맨션:통제불능 범죄구역'에 대한 관심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그...
배다른 형제가 돼 버린 캡틴 아메리카와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북미 극장가에 가장 큰 흥행 거미줄을 쳤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거미의 정상 등극은 일찍이 예고된 일. 관건은 1위 등극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수익을 거둘까였다. 특히 지난 2012년 개봉한 1편이 샘 레이미의 트롤로지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뒀던 터라, 이번 2편의 오프닝은 무엇보다 중요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쉬움이 살짝 남는 출발이었다. 거미인간의 첫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