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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HID, 괜히 원빈 아저씨 부대가 아니네…김승민, 정해철 꺾고 1등('강철볼')

    [종합] HID, 괜히 원빈 아저씨 부대가 아니네…김승민, 정해철 꺾고 1등('강철볼')

    채널A 새 스포츠 예능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이 ‘강철부대’ 시즌1&2에 출연한 부대원 26명의 살벌한 피구 서바이벌을 그려내며, 세상에 없던 ‘피구 예능’의 야심찬 탄생을 알렸다.23일 방송된 ‘강철볼’에서는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강철부대 시즌1&2 부대원 26인에게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와 9월 국제대회 출전이라는 거대한 목표가 공개되는 동시에, 시즌1&2의 대결 구도로 진행된 ‘피구 전쟁’이 쉬지 않고 이어져 강렬한 몰입감을 안겼다.먼저 경기장에 모인 시즌1&2 대원들은 “TV를 보는 것 같다”며 어색하게 인사를 나눈 뒤, 서로를 향한 은근한 신경전을 벌였다. 곧이어 등장한 김성주와 김동현은 “‘강철볼’의 최종 목표는 바로 대한민국 피구 국가대표이며, 오는 9월 국제대회 출전을 목표로 서바이벌 대결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와 함께 ‘팀 강철볼’을 지도할 감독과 코치로, 축구 레전드 김병지와 방콕아시안게임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최현호가 등장했다. 김병지 감독은 “지금까지는 태극기를 달고 나라를 지키는 데 앞장섰다면, 이번에는 국민을 기쁘게 하는 태극기를 가슴에 달아보자”며 모두의 사기를 북돋웠다.이어 ‘강철부대’ 시즌1과 시즌2의 자존심을 건 ‘피구공 쟁탈전’으로 본격적인 탐색전이 시작됐다. 가장 먼저 각 시즌의 우승 부대인 시즌1 UDT 김상욱과 시즌2 특전사 오상영의 대결이 펼쳐졌다. “죽여버리겠습니다!”, “죽여버린 다음 한 대 더 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주고받으며 게임이 시작됐고, 경

  • '그것이 알고싶다' 설계된 게임 "5163부대의 위험한 충성"

    '그것이 알고싶다' 설계된 게임 "5163부대의 위험한 충성"

    [텐아시아=김유진 기자]‘그것이 알고싶다’ / 사진제공=SBS‘그것이 알고싶다’에서 5163부대 이야기를 파헤친다.오는 18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대선을 중심으로 벌어진 국정원과 관련된 의혹과 사건들을 추적한다.2015년 7월 18일 경기도 용인시 인적 드문 한 야산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숨진 남성은 인근에 거주하고 있던 임씨였다. 당시 차량문은 잠기지 않은 채로 닫혀 있었고 연기가 자욱한 차량 안에는 두 개의 번개탄, 그리고 유서 세 장이 남겨져 있었다. 가족 앞으로 남긴 두 장의 유서, 그리고 ‘원장님, 차장님, 국장님께’로 시작되는 유서 한 장. 여기에는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킬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습니다.”– 故 임씨 유서 내용 中 –숨진 채 발견된 임씨는 국정원의 팀장급 간부로, 당시 ‘해킹팀 유출사건’의 중심에 있던 사람이었다.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 판매업체 ‘해킹팀(Hacking Team)’이 누군가로부터 해킹을 당해 고객 명단이 모두 노출됐는데, 그 중 한국의 ‘5163부대’가 해당 프로그램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고, 추후 이 ‘5163부대’는 국정원의 대외용 명칭이었음이 밝혀졌다. 유출된 자료가 하나, 둘 분석되면서 국정원이 해킹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인을 사찰하고 선거에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한창 불거졌을 때, 책임자였던 국정원 직원 임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이다. 그의 죽음으로 국정원의 해킹 논란 대신, 임씨의 죽음에 대한 의혹들이 무성해지기 시